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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주제별 예화모음)
▣ 영원한 속죄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3:23)
당신은 사람 앞에서는 조금 선하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하나님의 율법과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죄를 범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고 오히려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죄사함을 받지 못하면 거룩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 수 없습니다. 어떻게 하여 죄사함을 받을 수 있을까요?
선행이나 기도나 교회봉사나 율법을 지킴으로 죄사함을 받을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히브리서 9:22)
당신은 선한 행위로, 기도로, 교회봉사로, 율법을 지킴으로 죄사함을 받지 못합니다.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죄 때문에 수많은 양들이 피를 흘리고 죽었듯이 당신의 죄를 속하기 위해 피가 뿌려져야 합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요한복음 1:29)
구약의 양 대신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죄를 대신한 속죄의 양이 되셨습니다.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예수님의 피가 당신의 죄를 사하여 주신 것입니다.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히브리서 9:12)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흘리신 피는 당신의 과거 죄만 용서하였습니까? 현재와 미래의 죄는 일일이 기도해야 하고 죄를 범하지 않아야 죄사함을 받을 수 있습니까? 아닙니다. 영원한 속죄, 영원한 속죄입니다. 당신의 과거, 현재, 미래의 죄까지 다 용서되었습니다.
"이것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드릴 것이 없느니라"(히브리서 10:18)
당신의 죄를 사하기 위하여 또 다른 무엇이 필요하지 않도록 영원한 속죄를 이루어 주셨습니다. 이제 당신이 죄 용서함을 받기 위해 해야할 일이 선행입니까? 율법을 지키는 일입니까? 확실히 아닙니다.
"너희가 그 은혜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엡2:8,9)
당신이 죄사함 받기 위해 해야할 일은 십자가의 은혜를 마음으로 믿는 것뿐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사함을 받았으니"(에베소서 1:7)
* 당신은 천국에 들어갈 확신이 있습니까?
* 당신은 분명히 거듭났습니까?
* 당신의 죄는 눈처럼 희어졌습니까?
▣ 속죄양
가정에서 자녀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은 바로 사랑하는 가족들입니다. 아이들이 다섯인 어느 가정의 이야기인데요. 이 집의 셋째 딸은 잡지모델이 될 만큼 예쁘게 태어나기를 바랐던 엄마의 기대와는 달리 사내아이처럼 우락부락하게 생겼고 목소리 또한 우렁찼습니다. 자랄 때는 시도 때도 없이 울어대서 엄마를 늘 수면부족으로 고생하게 했는가 하면 점점 커가면서는 형제, 자매들 사이에서 소위 폭군처럼 행동하는 겁니다. 자연히 버릇없는 아이로 낙인이 찍혔겠지요. 그래서 형제들도 이 아이를 무시하고 싫어합니다. 이 아이가 사고만 내면 즉시 엄마에게 고자질하는 것은 물론 문제만 생기면 모두 이 아이가 저지른 것으로 뒤집어 씌웁니다. 소위 집안의 속죄양이 된 것이지요. 자연히 이 아이는 가족들의 비난을 받으면서 스스로를 나쁜 아이라고 비하하면서 자포자기하곤 했습니다.
많은 세월이 지나 이 아이도 이제는 결혼해서 엄마가 되었지요. 그런데도 과거 어릴 때 받았던 그 상처가 지금도 괴롭히면서 고통 하게 합니다. 혹시, 이 같은 분이 계시다면 당신은 근본적으로 나쁜 아이가 아니었고 과거에 부모가 야단을 하셨더라도 그것은 순간적으로 화가 나서 그런 것이지, 정말 자식이 나빠서 정죄한 것이 아니라는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면서 당신의 죄 때문에 돌아가신 주님을 묵상하시면서 그 십자가 앞에서 모든 상처가 치유되는 은혜를 갈구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될 때 가족과의 관계도 치유되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된 것입니다.
/강안삼 장로
▣ 죄를 퇴치할 백신
조류독감이나 신종플루 같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심한 경우 죽기까지 한다. 참으로 무서운 바이러스가 이 땅에 돌아다닌다. 그중에서도 제일 무섭고 치명적인 바이러스는 영적인 바이러스, 죄의 바이러스다. 죄의 바이러스에 오염되어 죽음에 이르는 병을 모두가 앓고 있다. 한 사람도 예외가 없다. 그러나 죄의 바이러스를 잡을 수 있는 백신은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 진시황의 불로초 속에도, 한무제의 새벽이슬 안에도 없다. 그 어떤 유명한 의사나 약사의 손도 죄의 바이러스를 멈출 수 없다. 오직 죄의 바이러스를 잡을 수 있는 유일한 백신은 하나님 품 안에서만 찾을 수 있다. 하나님 품 안에 있던 독생자 예수님의 몸 안에 그 백신이 감추어져 있다. 그 몸 안에 있는 보배로운 대속의 피 속에 죄의 바이러스를 잡을 수 있는 백신이 들어 있다. 예수님의 보혈이 뿌려지는 곳마다 바이러스는 더 이상 감염될 수 없다. 예수님의 보혈이 사람의 불행을 막아주는 유일한 백신이다.
“일찍이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계 5:9)
/한태수 목사 (은평성결교회) <국민일보/겨자씨>
▣ 대신 죽으신 분
브라질 산호세의 캄포라스라는 도시 근처에는 이상한 시설이 있다. 이십 년 전, 브라질 정부는 교도소의 운영을 두 명의 그리스도인에게 맡겼다. 그 건물은 휴마이타라고 개명되었고, 기독교 정신에 바탕을 두고 운영되었다. 오직 두 명의 전임 직원을 제외하면, 모든 업무가 수감자들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척 콜슨은 그 교도소를 방문한 후에 다음 같은 보고서를 제출하였다. “나는 휴마이타를 방문하였을 때 모든 수감자들이 웃고 있는 것을 보았다. 나를 안으로 들여보낸 사람은 살인을 저지르고 잡혀온 사람이었다. 내가 어느 곳을 가든지 사람들은 평온해보였다. 안내자는 나를 예전에 죄수들을 고문하던 작은 독방으로 인도하였다. 지금은 단지 한 사람만 갇혀 있다고 말했다. ‘정말로 들어가보고 싶으세요?’ ‘물론이지요.’ 그는 천천히 육중한 문을 열었다. 나는 그 독방에 있는 죄수를 보았다. 휴마이타의 식구들이 아름답게 조각해놓은 십자가가 눈에 들어왔다. 그 교도소의 유일한 죄수인 예수는 그 십자가에 달려 있었다. ‘예수님은 우리 모두를 위해 남은 형기를 채우고 계십니다.’ 안내자가 조용히 말했다.” 죄의 감옥에서 석방되는 유일한 방법은 그 죄의 형벌을 누군가가 다 갚는 것이다. 하지만 그 대속은 갈보리에서 이미 있었다.
은혜를 만끽하는 비결 / 맥스 루카도
▣ 십자가 보혈의 대속
미국에서 물건을 살 때 보면 몇 십 달러짜리 물건에도 대개 보증서가 붙어 있다. 그리고 잘 못되었을 때 보증서만 보이면 군소리 없이 새 것으로 바꾸거나 수리해 준다. 그리스도의 십 자가는 최대의 보증서이다. 그것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보증하는 것이다. 먹고 입고 사 는 일에도 하나하나 보증이 필요하다. 그래서 보험회사가 잘 된다. 퇴직, 은퇴, 생명보험 등 여러 각도에서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하여 안정을 보장받아야 안심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들은 백 년 미만의 제한된 미래만을 보장할 뿐이다. 그리스도가 발행하시는 생명보험은 영원한 보장을 약속한다. 우리가 지불하는 보험료는 단지 믿음뿐이다. 예수께서는 인간이 당 하는 죽음 중에서도 가장 고통스러운 십자가형의 죽음을 철저하게 통과하셨다. 빌라도의 "이 사람을 어떻게 하랴"라는 물음에 대한 군중의 "십자가에 못박으소서. 죽여야 하오. 십자가요! 죽음이요!" 하고 외치는 고함소리에 예수는 만족했을 것이다. 죽어야 제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인류의 죄악을 향한 신의 진노를 풀고 용서의 은총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죽어야 했던 것이다. 제단을 생략한 속죄는 있을 수 없다. 예수는 죽어야 했다. 그 길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아들의 길이며 종의 길이며 구세주의 길이었다. 그리고 거기에 따르는 부활과 생명은 하나님의 만족을 나타내는 보상 곧 은혜인 것이다. 크리스천의 행복이란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해 지신 십자가가 주는 기쁨이라고 할 수 있다. 십자가가 가볍게 느껴질 때가 은혜 받은 때이다. 예수께서 지신 십자가를 생각하며 감사할 뿐만 아니라 자신도 예수와 함께 구체적인 십자가를 질 때 은혜에 대한 진정한 기쁨을 맛볼 수 있다. 십자가는 특별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것을 바라보기만 하는 자는 그것을 어리석은 것이요, 부끄러운 것이요, 손실이요, 후회만이 남는 것으로 여긴다. 그러나 십자가를 진 자에게는 그것이 자랑과 기쁨과 영광이 된다.
명상록 / 최효섭
▣ 죄와 생명과 속죄
우주에서 죄는 생명과 직접적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가장 죄악된 마음을 먹으면 가장 죄악된 일을 저지릅니다. 그것은 살인입니다. 아담의 이야기로 가보면 죄가 들어옴으로 영생하지 못하고 인간은 죽음을 맞았습니다. 그래서 죄가 씻겨짐으로 영생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죄와 생명은 직접적 관련성을 지닌 것입니다. 죄는 곧 사망을 부릅니다. 그러나 속죄는 곧 생명을 부릅니다. 그러하기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대속의 보혈을 믿고 죄 씻김을 받으면 생명을 얻되 창조 때의 본디 생명인 영생을 얻게 됩니다.
그것은 영원한 속죄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 완전한 속죄는 구주의 보혈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 대속의 은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곳은 해골 모양의 바위 언덕이었다. 언덕 이름은 라틴어로는 갈보리라 하였고 히브리어로는 골고다라고 불렀다. 십자가는 악한 죄인을 처형시키는 사형틀이다. 사형수가 십자가를 지고 현장에 도착하면 옷을 벗기고 십자가 형틀에 두 손과 두 발을 고정시킨다. 그러면 손과 발이 찢어지면서 몸속의 피가 흘러나와 결국 죽게 된다. 어떤 죄수는 3일 동안이나 고통을 당하다가 죽었다. 그런데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힌 지 6 시간만에 운명하셨다. 채찍에 너무 많이 맞아 기진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서 죄로 타락한 모든 사람의 죄값을 대신 치르셨다.
이것이 바로 대속의 은혜다. 이것이 바로 복음이다. 누구든지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생을 얻는다. 사람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대속의 은혜로 된 것이다. 오늘은 성 금요일. 우리를 위해 고난당하신 예수를 바라보자.
/최낙중 목사(해오름교회)
▣ 대속의 은혜
본문: 마태복음 20:28
"인자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으며, 많은 사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내주러 왔느니라."
멕시코의 어느 마을에 병든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마음 착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한 명의가 찾아와 말했습니다. “이 병을 고치는 좋은 약초가 있다. 그것을 구해오면 병을 쉽게 치료할 수 있다.” 소녀는 명의가 그려준 약초를 찾아 깊은 산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추위와 허기에 지친 소녀는 나무 밑에서 쉬고 있었습니다. 그때 절벽을 바라보니 명의가 말한 하얀 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소녀는 서둘러 절벽을 오르다가 그만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 제 엄마의 병을 고쳐야 해요” 소녀는 소리치며 기도했습니다. 그때 천사가 나타나 피 묻은 약초를 건네주었습니다. 그 순간 소녀의 상처는 씻은 듯이 나았습니다. 그리고 절벽의 하얀 꽃은 소녀의 피로 붉게 물들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겨울에 잎이 빨갛게 물드는 포인세티아입니다.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복하는 크리스마스 꽃입니다. 예수님은 아무 흠이 없는 흰 꽃 같은 분입니다. 그러나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린 붉은 꽃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속전으로 주셨으니 기약이 이르면 증거할 것이라"(딤전2:5, 6)
미국은 여러 인종과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늘 갈등의 요소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특히 미국을 대표하는 두 인종인 백인과 오랫동안 그들의 노예였던 흑인 사이의 감정의 골은 참으로 깊은 것 같습니다. 어느 기차에서 백인과 흑인이 싸움을 벌였는데 백인이 칼을 던져 흑인을 죽이려 하였습니다. 바로 그때 건너편에서 이 광경을 보던 한 백인 목사가 몸을 날려 그 칼을 막으려고 손을 들었습니다. 칼은 이내 목사님의 손에 꽂혔습니다. 손에서는 많은 피가 흘렀습니다. 싸움은 순식간에 멈추었고 위기에 처했던 흑인은 일생 동안 그 목사님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그 흑인은 종종 불평과 원망을 하였습니다. 그때마다 목사님은 자신의 칼 맞은 손을 그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그러면 흑인은 고개를 숙이고 자신의 잘못에 대해 용서를 빌었는데, 그 손은 바로 자기의 생명을 구원한 손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생각할 때마다 불평과 원망을 그치고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그 십자가는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지불해 주신 하나님의 속전입니다. 그 어느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생명을 우리를 위해 내어 주신 것입니다.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고 풍부함으로 자긍하는 자는 아무도 결코 그 형제를 구속하지 못하며 저를 위하여 하나님께 속전을 바치지도 못할 것은"(시49:6-7)
어느 추운 겨울, 한 여인이 포도를 구하기 위해 여러 곳을 돌아 다녔습니다. 중병에 걸린 외아들이 포도를 간절히 원했기 때문입니다. 여인은 궁궐의 담벼락에 탐스런 포도가 주렁주렁 열린 것을 보고 관리인에게 사정했습니다. “100달러에 포도를 파십시오” 관리인은 고개를 저었습니다. 여인은 다시 20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관리인은 화를 벌컥 내며 이 여인을 궁궐 밖으로 내쫓았습니다. 공주가 그 광경을 보고 있다가 슬피 울고 있는 여인을 불렀습니다. “여인이여, 당신은 지금 큰 실수를 했습니다. 이 포도의 주인은 이 나라의 왕이십니다. 그 분은 장사꾼이 아닙니다. 그 분은 포도를 팔지 않고 그냥 주신답니다”
이 세상에 죄가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자신이 죄인임을 알고 정직하게 회개할 줄 안다는 점에서 세상 사람들과 다릅니다. 자신의 죄를 깨닫지도, 인정하지도 않는 사람은 회개하지 않으므로 용서받지 못하고 자신의 죄 값을 치루게 됩니다. 그러나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는 사람에게는 죄 사함의 은혜가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죄를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자백하고 회개함으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은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값없이 얻는 선물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거룩한 사랑의 완전함에 마음이 움직여서, 그리스도 안에서 죄인을 위해 자신을 대속물로 내주셨습니다. 이것이 그리스도 십자가의 핵심입니다. 이것은 이제 우리를 그 사건으로부터 사건의 결과로 이끕니다. 즉 십자가에서 벌어진 일에서부터 그것이 성취한 결과로 이끕니다. 하나님은 왜 우리를 대신해 우리 죄를 담당하셨습니까? 하나님이 자기희생으로, 자기를 대속물로 주셔서 이루신 것은 무엇입니까?
신약성경은 이런 질문에 대해서 세 가지 주된 답변을 제시하는데, 이것을 요약하면 ‘구원’, ‘계시’, ‘정복’입니다.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십자가를 통해 이루신 일은 우리를 구하신 것이고 악을 정복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과 우리에게 있어서, 특히 하나님이 우리를 다루시는 것과 우리가 하나님과 맺는 관계 면에서, 십자가로 말미암아 일어난 변화의 크기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고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셨을 때, 참으로 새 날이 밝았고 새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만약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대신해 죽지 않으셨다면 화해도, 구속도, 칭의도, 화목도 있을 수 없습니다. 구약에서 시작된 생명은 신약에서, 특히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직접 연결됨으로 더욱 정교하고 풍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죄와 죽음과 멸망의 어둠 속에 살던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과 동등하심과 하늘나라의 모든 영광과 영화를 버리시고, 그 존귀한 생명마저 십자가의 대속 제물로 주셨습니다. 우리 모두 주님의 보혈로 구속받은 하나님의 자녀요 천국 시민답게 어둠과 어두운 인생을 밝히는 빛이신 주님의 사랑의 통로가 되시기 바랍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은혜로 우리가 살아왔건만 은혜를 은혜로 깨닫지 못하고 사는 미련함을 용서하옵소서. 우리 민족에게 베푸신 은혜, 우리들에게 베푸신 현실을 통한 은혜, 하나님의 위대한 경륜 속에 있는 내게 주신 경륜을 깨닫고, 또는 개인적으로 내게 분담된 내 몫의 주신 은혜가 얼마나 큰 것을 알면서 늘 감사하며 감격하며 찬송하며 승리할 수 있고 은혜 안에 정직한 생을 살게 하옵소서. 대속하신 주님을 찬양할 수 있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 속죄, 대속에 관한 성경 말씀
0 (출애굽기 13:13) 나귀의 첫 새끼는 다 어린 양으로 대속할 것이요 그렇게 하지 아니하려면 그 목을 꺾을 것이며 네 아들 중 처음 난 모든 자는 대속할지니라
0 (레위기 14:20) 제사장은 그 번제와 소제를 제단에 드려 그를 위하여 속죄할 것이라 그리하면 그가 정결하리라
0 (마태복음 20: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0 (요한복음 1: 29)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0 (갈라디아서 1:4)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주셨으니
0 (에베소서 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사함을 받았으니
0 (디모데전서 2:5, 6)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대속물로 주셨으니 기약이 이르러 주신 증거니라
0 (히브리서 5:3) 그러므로 백성을 위하여 속죄제를 드림과 같이 또한 자신을 위하여도 드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0 (히브리서 9: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한태완 목사 360 주제별 예화모음(메일: jesuskor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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