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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 예화모음 10편

by 【고동엽】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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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주제별 예화모음)

 

▣ 존경받는 삶의 비결

 

사람은 크게 두 종류이다. 모자람을 발견하는 순간 자괴심에 빠져드는 사람과 반대로 모자람을 채우기 위해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는 사람이다. 넉넉한 것이 꼭 복이 아닌 것처럼, 모자란 것이 꼭 불행도 아니다. 모자람을 도약의 기회로 삼지 못하는 게 불행이다. 마음먹기에 따라서 모자람이야말로 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다. 결핍은 힘을 만드는 원천이다. 그러니까 실패라는 것도 반드시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어느 날 링컨이 신문사 기자와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 기자가 물었다. “당신의 놀라운 성공과 존경받는 삶의 비결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야 다른 사람들보다 실패를 많이 경험했기 때문이지요. 나는 실패할 때마다 실패에 담겨진 하나님의 뜻을 배웠고 그것을 징검다리로 활용했습니다. 사탄은 내가 실패할 때마다 ‘이제 너는 끝장이다’라고 속삭였어요. 그러나 하나님은 내가 실패할 때마다 이번 실패를 거울삼아 더 큰 일에 도전하라고 하셨습니다. 나는 사탄의 속삭임보다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였지요.”

/장자옥 목사 (간석제일교회) <국민일보/겨자씨>

 

 

 
 
 

 

 

▣ 가장 존경하는 분

 

한 학생이 자신은 아버지를 가장 존경한다고 말했다. 그의 아버지는 목사였는데 이름이 나 있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 학생은 자기 아버지를 이렇게 자랑하였다.

"내가 가장 존경하는 분은 목사이신 나의 아버님이다. 그는 사랑으로 우리 모든 식구들에게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셨고 우리를 도우시는 데 많은 시간과 힘과 인내와 그리고 물질을 바치셨다. 그는 교회의 의무를 빙자하여 식구들을 간과하는 일이 전혀 없었다. 그는 참으로 우리를 사랑하셨다. 그러나 그는 나쁜 의미로서 묵인하는 분은 아니었다. 그의 현명하신 상담과 희생적인모범은 착하고 사랑스러운 아버지의 아름다운 영상을 우리에게 심어 주셨다.

나는 세상의 아버지로부터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어떤 분이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만일 나의 육신의 아버지가 많은 결함에도 불구하고 자기 자녀에게 그토록 선하시고 사랑스러웠다고 한다면 나의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는 그보다 더 선하시고 사랑스러울 것이라는 것을 나는 이미 깨달았다."

(줄리안)

 

 

 
 
 

 

 

▣ 존경심이 사라진 시대

 

한국은 오랜 기간 권위주의의 무게에 눌려 있었다. 잘못된 권위주의도 많았다. 그래서 권위주의를 깨야한다는 시도들이 있었다. 그런데 권위주의를 깨야한다는 단순한 생각에 모든 권위를 깨버리는 엉뚱한 결과를 낳았다. 최근 10여년 사이의 청년들을 보면, 교양과 예의가 거의 사라져 버렸다. 도저히 문화라고 말할 수 없는 온갖 욕설과 극단의 행동이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청소년들은 대화의 상당 부분을 욕으로 의사소통을 한다. 윗사람 뿐만 아니라 어떤 존재에 대해서도 존경심이 없다.

존경심이 사라진 시대의 최대의 피해자는 욕을 먹는 어른이 아니다. 오히려 욕을 하는 당사자인 청년과 청소년들이다. 존경심이란 곧 자신의 꿈이요 목표이다. 옛날에는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묻는 질문이 많았다. 이순신 장군을 존경한다면, 이순신 장군 같은 삶을 사는 것이 그의 꿈이자 목표였다. 도산 안창호 선생을 존경하는 사람은 도산 안창호 선생같은 목적과 인품을 가지고 사는 것이 되고 싶은 자화상이었다. 존경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꿈이 있다는 말이다. 존경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은 정확한 삶의 목표가 있다는 말이다. 존경심이 사라진 시대의 청년들에게 물어 보라. “사고 싶은 것”은 많다. 그런데 “하고 싶은 일”은 별로 없다. 오직 눈 앞에 보이는 잘났다고 하는 대상은 공격하기에 바쁘다. 그리고 자신은 사회가 유혹하는 물건을 소비하기에 정신없다. 목표도 잃고, 문화도 잃고, 허무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다. 삶이 천박해졌다.

한번은 청소년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계속해서 “담탱이”가 어쩌고 하는 말이었다. 처음에는 담을 타고 자라는 나무인줄 알았다. 자세히 들어보니, 담임선생님을 지칭하는 것이었다. 스승에 대한 자세는 그래서는 안된다고 충고해 주었다. 아빠를 아빠탱이라고 부르지 않듯이, 선생님도 그렇게 불러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젊은이들은 교수님을 존경할 줄 알아야 한다. 선배와 어른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를 지켜야 한다. 대통령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는 곳에서 문화는 꽃피울 수 없다.

전혀 존경할 것이 없는데, 어떻게 존경할 수 있느냐고 묻는 사람이 있다. 부모가 특출나서 부모가 되는 것이 아니다. 물론 특출난 부모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가정의 부모는 평범하다.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은 부모이기 때문이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엡 6:1) 부모에게 순종해야할 이유를 성경은 자세히 설명하지 않는다. 그냥 당위로 말해 버린다. “이것이 옳으니라.”

전쟁 중에도 적장을 잡으면 예의를 지킨다. 포로된 장군에게는 경례를 붙여 주고, 장군으로서의 대우를 해준다. 사람을 죽이는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에서도 인간이기에 기본적인 예의와 존경심을 표현하는 것이다. 삼국지를 보면, 부러운 것이 있다. 전쟁 중에 상대편 장수를 잡으면 죽이는 경우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 관운장이나 장비도 잡힌 적이 있지만, 죽지 않고 살아서 돌아온다. 현대사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모택동은 장개석의 가족들을 죽이지 않고, 보호해 주었다는 일화를 들은 적이 있다. 나는 중국인의 이런 여유가 부럽다. 이런 여유가 통합의 힘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반면에 르완다 내전에서 투치족과 후투족이 상대 종족을 다 죽여버리는 학살 소식을 들을 때, 야만을 느낀다. 캄보디아의 킬링필드에서 폴포트 정권이 인구의 1/3을 죽였다는 말에 절망을 느낀다. 존경심에서 관용이 나오는 것이다. 예의에서 소통의 힘이 나오는 것이다. 존경심이 회복되면, 너무 잔인해지거나, 너무 천박해지지 않는다. 인간성의 회복, 문화의 회복의 출발은 존경심이다. 존경심이 사라지면, 야만으로 간다. 이것은 분명한 일이다.

/전병욱 목사(삼일교회)

 

 

 
 
 

 

 

▣ 존경받는 부자들

 

자신과 가족만을 위할 때 사회는 불안정해지고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이 벌어져 결국 자신의 삶도 위협받지만, 사회 전체를 위해 부를 나누고 기부를 하고 봉사를 할 때 모두의 삶이 풍요로워지고 명예와 존경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부자로 죽는 것은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다.

- 이미숙의《존경받는 부자들》중에서 -

* 부자가 되는 것도 어렵지만 존경받는 부자가 되는 것은 더욱 어렵습니다. 오죽하면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을 낙타가 바늘귀를 빠져나가는 그 어려운 일에 비유했겠습니까. 존경받는 부자가 많아야 그 사회가 삽니다. 그래야 세상에 온기가 돌고 더욱 따뜻해 집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 존경받는 사람

 

본문 : 롬 12:10

'형제를 사랑하며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미국의 ‘영적 대각성’운동을 일으키고 ‘의지의 자유’라는 훌륭한 저서를 남긴 조나단 에드워드 목사님은 ‘존경받는 사람에게 필요한 5가지 결심’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쓴 적이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존경 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선 다음 5가지의 결심이 필요하다고 적었습니다.

1.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살아가는 열정

2. 다른 사람의 험담을 결코 하지 않는 품성

3. 우발적인 분노와 복수심을 참을 수 있는 인내심

4. 양심에 거리끼거나 미래에 문제를 일으킬 일을 하지 않는 혜안.

5. 시간을 창조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혜입니다.

이 다섯 가지를 갖춘 사람은 어떤 사람들에게도 존경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인 중에서 이런 사람들이 특히 더 많이 나와야 한다고 목사님은 말했습니다.

존경받는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올바른 인생을 사는 사람입니다. 남들보다 뛰어나야 존경을 받을 수 있고 영향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향력을 미쳐야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말씀에서 벗어나지 않게 조심한다면 존경은 뒤따라올 것입니다. 한 가지씩 차근차근 결심해 나가십시오.

* 기도: 주님! 세상의 명예를 따르지 않고 말씀을 따라 사는 사람 되게 하소서!

* 묵상: 말씀대로 실천해 존경받는 사람이 되십시오.

/김장환 목사, 제공 : 나침반출판사

 

 

 
 
 

 

 

▣ 존경받는 남편

 

 

결혼한 이래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아내를 이겨본 적이 없다는 어느 남편의 고백입니다. 아내의 열심이 지나친 나머지 사사건건 남편의 일에 끼어들고 남편의 결정에 반대하면서 다툼을 일으킨다는 것이지요. 그러다 보니 남편은 아내와의 관계에서 가정의 지도자로서의 자부심을 잃어버렸고 아내에 대한 끓어오르는 분노를 제어할 길이 없다는 겁니다.

문제는 상대배우자를 자기 뜻대로 지배하려는 이기심이지요. 이 부부의 경우 외향적인 아내가 일단은 내성적인 남편을 압도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가 않지요. 아내에 대한 남편의 분노가 언제 폭발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부부문제의 해결책은 이기적인 사람의 방법을 버리고 하나님의 방법을 따르는 겁니다. 그것은 아내가 남편에게 순종하고 남편은 아내를 위해 희생하면서 한 몸을 이루는 것이지요.

아담과 하와에게서 보듯이 불순종하는 아내를 위해 남편이 희생하고 또한 머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남편에게 아내가 순종한다는 것은 일종의 형벌과도 같은 고통입니다. 그렇지만 이 명령을 주신 하나님의 마음에 감사하면서 그대로 순종할 때 부부는 상대 배우자를 불쌍히 여기면서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선물로 받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주신 방법 속에는 우리에게 축복 되지 않는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남편은 순종하는 아내로부터 가장 큰 행복감을 느끼고 아내는 남편의 사랑을 받을 때 가장 기뻐합니다.

/강안삼 장로

 

 

 
 
 

 

 

▣ 조건 없는 존경

 

 

어느 부부세미나에서 100명의 남편들에게 설문지를 돌렸습니다. 그 설문의 내용은 아내로부터 사랑받지 못해 외로움에 떨고 있는 남편과 무능하다고 아내로부터 무시당하고 있는 남편 중 마음이 가는 하나를 고른다면 당신은 어느 쪽을 선택하겠느냐는 것이었지요. 그 결과 100명의 남자 중 94명은 외롭고 사랑 받지 못하는 경우를, 그리고 6명만이 무능해서 무시당한 경우를 선택했다고 했습니다. 다시 말씀 드려서 남자는 아내로부터 사랑받지 못해 외로운 것은 참을 수 있지만 아내로부터 무시당하고 존경받지 못하는 것은 참을 수 없다는 것이지요. 그것은 아내의 머리로, 그리고 가정의 지도자로 부름 받은 남편은 아내로부터의 존경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는 특성을 하나님으로부터 부여 받았기 때문입니다.

남편은 아내가 자신의 판단과 결정을 존중하면서 따라주고 또한 남편의 능력을 신뢰하는 것을 보면서 남편에 대한 아내의 존경을 확인합니다. 또한 대화 속에서 아내가 남편을 무시하는 말이나 남편에게 실망했다는 말보다는 남편을 존중히 여기는 말들을 사용하기를 원합니다. 그렇게 해서 남편의 자존감을 살려주면서 자신에 대한 존경을 행동으로 보여주길 원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아내가 무조건적인 남편의 사랑을 바라듯 남편 역시도 조건 없는 아내로부터의 존경을 원하는 것은 남편이 성숙해져서 아내를 희생적으로 사랑하기 위한 것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강안삼 장로

 

 

 
 
 

 

 

▣ 존경받는 부모

 

어떤 부모는 자녀로부터 존경받기 원하는 생각이 일어날 때 마다 일종의 죄의식까지 느낀다고 합니다. 혹시 부모를 강력하고 주요한 인물로 보아달라고 자녀에게 강요하는 것이나 아닐까하는 우려 때문이라는 것이지요. 그러나 부모는 자녀의 존경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부모를 존경할 줄 아는 자녀만이 학교선생님의 권위나 직장상사의 권위, 국가법에 대한 권위, 그리고 나아가서는 하나님의 권위에 쉽게 복종하면서 이 땅에서 승리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자녀가 부모의 가치관을 받아들여 믿음의 삶을 계승할 수 있게 되기 위해서지요. 부모의 권위를 무시하고 부모를 존경하지 않는 자녀는 부모의 가치관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오늘날 수많은 그리스도인 가정에서 부모와 자식사이의 대화가 끊어진 채 아이들이 정신적으로 방황하면서 그들의 문제를 부모가 아닌 또래 친구들과의 대화를 통해 해결하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참으로 우려스런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처럼 아이들이 부모와의 대화를 기피하는 것은 부모에 대한 존경심을 이미 상실했다는 증거입니다. 오늘날 병든 가정의 특징은 가정 안에서 영적 지도자인 아버지가 설 자리를 잃은 채 권위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겠지요. 아이들은 어느 때나 부모의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배우면서 자랍니다. 따라서 부모가 말과 행위가 일치하는 삶의 모범을 보일 때,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려고 애쓰는 정직함을 보여줄 때, 그러다가도 실수 할 때면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자녀들에게도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그때 아이들은 부모를 존경하게 되면서 부모의 권위를 인정하고 따르게 됩니다. 하나의 실수도 없는 완벽한 부모의 모습, 그것은 아이들이 부모를 존경하는 조건이 되지 못합니다.

/강안삼 징로

 

 

 
 
 

 

 

▣ 존경과 위엄

 

동화 속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만 신비스런 공주 때문에 가슴을 울렁거렸던 ‘쥬앙’이란 남자는 막상 꿈꾸어 왔던 그 공주와 결혼하게 되자 “이것이 정말 내가 원했던 것이었나?”라고 회의하면서 이제는 그 공주로부터 벗어나서 또 다른 환상 속의 공주를 찾아 나설 궁리를 한다지요? 물론 세상의 남성들이 다 이처럼 이기적이고 변덕스럽다는 것은 아니지요. 그렇지만 결혼하고 몇 년이 지나 처음 결혼했을 당시의 정열이 식으면서 권태기에 접어들면 남편이 스스럼없이 아내의 가치를 무시하는 말을 툭 던집니다. 그러면 처음에는 아내가 남편에게 거부당할까 두려워하면서 남편의 따뜻한 손길을 요구하겠지요. 그렇지만 이 아내가 계속 경멸하는 태도를 보이는 남편에게 매달리기만 한다면 그 결혼 생활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 되고 말겠지요. 따라서 부부는 그들 사이에 하나님을 모셔 들임으로써 부부사이의 존경과 위엄을 되살려야 합니다. 즉 부부란 결혼 생활의 상황에 따라 누가 누구를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존경과 위엄의 신분임을 확인하는 것이지요. 그러고 보면 하나님 없는 부부 관계란 마치 오래된 장난감처럼 싫증의 대상으로 전락할 수 있는 것임을 생각하면서 부부 관계 속에는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임재가 꼭 필요한 것임을 절실하게 깨닫게 될 것입니다.

▣ 영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2002년 영국 BBC 방송이 영국인 100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내용은 ‘영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자는 누구인가?’ 이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사람은 윈스턴 처칠이었다. 그의 학창시절 생활기록부는 엉망이었다. “품행이 나쁘고 믿을 수 없는 아이. 희망이 전혀 없으며 다른 아이들과 싸움질만 일삼는 문제아….” 성적도 초라했다. 지리 점수는 겨우 낙제를 면할 정도. 그는 3수 끝에 샌드허스트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했다. 그러나 그는 지금 셰익스피어를 제치고 영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다. 그의 힘은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 그는 철저한 기도의 사람이었다. 처칠은 전쟁터에서나 국회에서 늘 머리를 숙이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지도자였다. 이런 용기 있는 믿음이 그를 가장 존경 받는 인물로 만들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에게 무한대의 능력을 주신다. 기도는 ‘희망이 없던 소년’을 ‘희망을 주는 지도자’로 변화시켰다.

/임한창

 

 

 
 
 

 

 

▣ 지도력과 존경심

 

우리 모두 지도력을 갖고 싶어 한다. 한 국가의 영도자나 큰 기업의 경영자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름대로의 삶의 자리에서 지도력을 얻고 싶어 한다. 자신의 자녀들이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여 주기를 원하고 동료들과 손발을 맞추어 일해 나가기를 원하며 친구들로부터도 존중받기를 바란다. 그런 인정과 지도력이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많은 사람들이 지도력이란 설득력, 협상력, 타협, 때로는 강압에서 나오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은 전연 그릇된 생각이다. 그런 생각으로는 짧은 기간의 지도력은 생겨날 수 있을지 몰라도 오래도록 지속되는 지도력은 얻을 수 없다. 진정한 지도력은 협상이나 술책, 위협으로부터 생겨지는 것이 아니다. 지도력은 그런 것들보다 훨씬 더 미묘하고 복잡하다. 지도력을 얻게 되는 근본은 존경심이다. 존경심이 지도력 자체이다.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게 될 때 지도력은 발휘된다. 그런데 지금 이 나라에 가장 부족한 점이 여기에 있다. 존경받는 지도자가 너무나 드물다는 점이다. 지도자라고 앞장서 있는 사람들이 존경을 받지 못하기에 어쩔 수 없이 권모술수나 위협과 힘으로 지도력을 발휘하려 한다. 그래서 백성들이 살아가기에 힘들게 한다. 지금은 존경받는 지도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이다.

/김진홍 목사

 

 

 
 
 

 

 

▣ 존경에 관한 성경 말씀

 

0 (에스더 1:20) 왕의 조서가 이 광대한 전국에 반포되면 귀천을 막론하고 모든 여인들이 그들의 남편을 존경하리이다 하니라

0 (예레미야애가 5:12) 지도자들은 그들의 손에 매달리고 장로들의 얼굴도 존경을 받지 못하나이다

0 (마태복음 13:57) 예수를 배척한지라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않음이 없느니라 하시고

0 (마가복음 6:4)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친척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함이 없느니라 하시며

0 (마가복음 15:43)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와서 당돌히 빌라도에게 들어가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 사람은 존경 받는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0 (사도행전 5:34) 바리새인 가말리엘은 율법교사로 모든 백성에게 존경을 받는 자라 공회 중에 일어나 명하여 사도들을 잠깐 밖에 나가게 하고

0 (로마서 12:10)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0 (로마서 13:7) 모든 자에게 줄 것을 주되 조세를 받을 자에게 조세를 바치고 관세를 받을 자에게 관세를 바치고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하며 존경할 자를 존경하라

0 (에베소서 5:33)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

0 (디모데전서 5:17) 잘 다스리는 장로들은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그리할 것이니라

/한태완 목사 360 주제별 예화모음(메일: jesuskor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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