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7.3 주일 설교(맥추감사주일)
하나님은 능력의 하나님이신가?
고전 15:17-26
17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18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19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 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21 사망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22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23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 24 그 후에는 마지막이니 그가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25 그가 모든 원수를 그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반드시 왕 노릇 하시리니 26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
“하나님은 정말 능력의 하나님인가?”저는 어려서부터 교회에서 자랐지만 하나님이 능력의 하나님이란 확신이 없었습니다. 제가 목사의 아들이기에 친구들이 자꾸“하나님이 정말 살아있다면 증거를 보여 봐.”하는 것입니다.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난감하였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왜 시원스럽게 기적을 행하여 저들의 입을 닫아 버리지 않으시나 답답했습니다. 그것이 제가 친구들에게 전도하지 못한 핑계거리였습니다. 가난 앞에서, 질병 앞에서, 독재 정권 앞에서 제가 믿는 하나님은 능력의 하나님이 아닌 것 처럼 보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능력을 병을 고치는 능력, 기적을 행하는 능력으로 경험하기를 기대합니다. 그러나 그런 기대는 늘 실망을 가져옵니다.
하나님은 왜 시원스럽게 기적을 행하여 그의 살아계심과 능력을 보여주지 않으시는지 나중에 깨달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마귀에게 시험을 당하실 때, 마귀는 예수님께‘돌로 떡을 만들어 보라’,‘성전 꼭대기에서 뛰어 내려 보라.’하면서 시험했습니다. 정말 하나님이라면 기적을 행하여 보라는 것입니다. 그 때 예수님은‘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고 하시며 마귀를 내어 쫓으셨습니다. 하나님을 믿되 기적을 보고서 믿으려 하는 것은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은 기적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왜 기적을 행하여 하나님이심을 증명하지 않으셨을까요? 예수님께서도 기적을 행하신 일이 여러 번 있으셨습니다. 그런데 왜 마귀의 시험을 받으실 때는 굳이 기적을 행하지 않으신 것일까요? 기적으로 사람들을 미혹하는데는 마귀가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기적을 행하는 능력은 마귀들도 얼마든지 흉내내는 능력인 것입니다. 마지막 때가 되면 마귀가 이런 기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미혹할 것이라고 성경은 예언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기적을 성경은 이적, 표적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것은 단순한 기적이 아니라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보여주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려는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는 기적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우리에게 능력의 하나님이심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그것은 마귀가 도저히 흉내낼 수 없는 능력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능력입니다.
정말 그런 능력이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얼마든지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맥추감사절에 우리는 하나님의 진정한 능력이 무엇인지 깨닫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농산물 추수는 둘로 나뉩니다. 봄에는 보리나 밀 등 곡식을 추수하고, 가을에는 포도 무화과 올리브 대추야자 등 과일을 추수합니다. 맥추절은 첫 추수인 곡식 추수를 시작하면서 지키는 감사절기로서 곡식 추수가 마무리 될 때까지 초실절 칠칠절 오순절 등으로 지켜집니다. 가장 중심되는 절기는 첫 열매를하나님께 드려 감사하라는 초실절입니다.
그러나 맥추절은 단지 첫 열매로 하나님께 감사하라는 의미만 가진 절기가 아닙니다. 훨씬 놀라운 영적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비밀이 고린도전서 15장 20-23절에 나옵니다.
고전 15:20-23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 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그에게 붙은 자요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이 “첫 열매”라고 한 구절에 주목하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첫 열매로 감사하라고 명령하신 진정한 의도는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맥추감사절의 중심에는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그저 예수님이 부활하셨다고 해도 될텐데 굳이 부활의 첫 열매라 하신 것은 예수님을 믿는 우리 모두도 주님 재림 때 다 부활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사실입니까?
그러나 우리가 나중에 다 부활할 것이라는 것만 놀라운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는 순간부터 우리는 부활의 삶을 살게 되는 것이 더 놀라운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을 때,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과 하나가 되기 때문입니다.
롬 6:4-5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우리 안에 계시고 우리의 생명이며 주님이 되셨으니 우리도 또한 부활의 능력으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부활할 것이며 우리와 한 몸이 되셨다는 확실한 증거로 성령님을 보내 주셨습니다. 맥추절 절기 마지막 날인 오순절에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을 부어주신 것입니다. 로마서 8장 23절에서는 우리가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았다고 하였습니다.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은 구약 시대와 신약 시대를 나누는 확실한 분기점입니다. 구약 시대에는 왕, 선지자, 제사장과 같은 특별한 사람에게만 제한적으로 하나님의 성령님이 임하였지만 오순절 마가다락방에서 120명 모두가 다 성령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 지금까지 구원받은 모든 성도들에게 성령이 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정말 성령이 폭포수같이 임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정말 새 시대가 열렸고, 새로운 약속이 이루어졌습니다.
성령받은 성도들은 예수님처럼 죽음을 이긴 부활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맥추감사절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예비하신 복입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임한 하나님의 능력을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기적을 행하는 능력이 아니라 죽음의 권세를 이기는 능력입니다. 기적을 행하는 능력과 비교할 수없이 큰 능력입니다.
부활의 능력은 죽어도 언젠가 다시 살 것을 말하는 것만 아닙니다.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하게 하는 모든 장애물들이 다 꺽어졌다는 말입니다.
마귀의 권세가 죽음입니다. 죽음 앞에서 누구나 절망입니다.
지난 주간에 유명한 심장 전문의의 글을 읽었습니다. 메멧 오즈(Oz·51)라는 외과의사인데, 미 컬럼비아대 의대교수이고 2005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심장수술을 집도했었고 '오프라 윈프리 쇼' 건강 코너를 맡았었고 TV '닥터 오즈 쇼'를 진행하고 있고, 국내에도 소개된 베스트셀러 '내 몸 사용설명서'의 저자이기도 한 유명한 분입니다. 그는 불시(不時) 수술이 많아 수도승처럼 살았답니다. 흰 쌀·빵·설탕과 담배는 입에 안 대고, 술은 이틀에 딱 한 잔만 했답니다. 그가 나이 50이 되어 반(半)세기나 세상살이를 한 기념으로 건강진단을 받아보았답니다. 그런데 자신의 건강만큼은 자신하였던 그가 검사를 담당했던 친구 의사로부터 "의심스러운 용종(polyp)이 보인다."는 진단 결과를 듣고서 교만이 꺽어졌습니다. 그는 순간적으로 '내게 더 허락된 삶이 40년일까, 1년일까?' 하는 생각이 났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오만 생각이 났답니다. '아내한테 뭐라 할 것이고, 스물다섯 살부터 열두 살까지 자식 넷한테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시청자들한테 사실대로 고백해야 할까. 내가 의대에서 배운 건 위기를 당한 환자를 고치는 것 뿐이었지, 죽음에 직면할 이들에게 해줘야 할 일이 무엇인지에 대하여는 무엇을 공부했었나?' 비로서 자신의 환자들이 그동안 느꼈을 공포와 분노를 알게 됐다고 자신이 너무나 교만하였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죽는 것이 두려워 마귀의 종노릇하고 삽니다. “죽을래?” 하면 꼼짝을 못합니다.
그러나 부활의 주님을 영접한 사람은 더 이상 마귀의 종노릇, 죄의 종노릇하지 않습니다. 이미 예수님과 함께 죽었고 이제는 예수님으로 살기 때문입니다.
롬 6: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죄에게 종노릇하지 않는다는 말은 “죽어도 좋다.”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죽는 것이 무섭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능력의 하나님이신가?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죽음을 이기는 부활의 능력이 임하였음을 보고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어둠의 세력을 완전히 정복하신 예수님이 우리 안에 계십니다.
올 여름 청소년 수련회 때문에 교회 안에 크고 작은 영적인 파문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8월 7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사북읍으로 수련회를 갑니다. 이번 수련회 때 청소년들이 사북읍 일대를 세수대야를 들고 다니면서 사람들의 발을 씻기는 순례전도를 하려고 합니다. [종의 마음] [예수를 위한 바보]라는 책을 쓰신 데이빗케이프목사님이 어느 날 거리로 나가 사람들의 발을씻겨주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당황스러웠지만 순종의 걸음을 내디디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수많은 사람들의 영혼을 구원하였던 것처럼 순례전도를 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비젼을 이해하고 우리 청소년 전도팀을 받아줄 현지 교회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목사님들도 우리의 전도 계획을 듣고 부담스러워하였습니다. 수련회를 한 달 정도 밖에 남겨두지 않은 지난 주간 사북읍의 한 목사님께서 반응해 주셨습니다. 그 목사님을 만나러 사역자들이 답사하러 갔던 날, 사북의 첫 느낌은 소돔과 고모라였답니다. 국내 유일의 내국인 카지노 도박장이 있는 곳입니다. 목사님은 우리 이야기에 눈물이 그렁그렁 하셨습니다. 그 교회 뒤편 언덕 위에 십자가가 서 있습니다. 그곳에서 도박 중독자가 목을 매달아 죽었습니다. 그 후 이 사북 땅에 하나님의 회복의 역사를 기도하고 계셨답니다. 우리 교회 청소년국 사역자들에게 여기 청소년들이 발씻는 전도를 할 장소가 있다고 하며 데려간 곳이 카지노 출입구였습니다. 사역자들도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못하였고, 처음에는 겁도 나더랍니다. 그러나 어른들이 탐욕의 영에 사로잡혀 돈의 노예가 되어 있는 곳에 다음 세대는 예수의 이름으로 발을 씻는다. 하루 종일 단 한 사람이라도 발을 닦겠다고 신발을 벗는 사람이 있다면 기적이 아닐까? 너무 놀라운 메시지라고 생각이 되었답니다. 주님께서 주신 마음을 우리 교회 청소년국 예배 때 나누었답니다.‘재미있는 수련회가 아닐 수도 있다. 잠자리도 불편하다. 그리고 우리는 카지노 앞에서 사람들의 발을 씻길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진짜 하나님의 분명한 계획이라고 믿어지는 사람은 함께 가자.’140여 명 학생들이 이 일에 마음을 품었답니다. 8월 7일부터 8월 10일까지 우리 청소년들이 사북으로 갑니다. 소돔과 고모라 한 복판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할 것입니다. 엄재현 목사님은“저는 진리의 칼 끝이 원수의 심장을 겨누고 있는 환상을 봅니다. 그리고 그 칼끝은 바로 우리 청소년들입니다. 시편 23편에“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라는 말씀을 보게 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들의 기도와 관심이 너무나도 필요합니다. 원수의 목전에 우리 아이들만 보낼 수는 없지 않습니까?”
이런 믿음이 어디서 오는 것입니까?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부활하신 예수님이십니다!
죽음도 결코 성도들이 생명의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을 좌절시키고 낙심시키고 포기하게 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초대교회 부흥의 비밀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모든 성도의 능력입니다.
가정 문제, 재정 문제, 건강 문제, 별의 별 문제가 많지만 죽음을 이기는 능력이 이미 우리 안에 있습니다. 죽음 앞에서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수 있습니다. 사랑할 수 있습니다. 정직할 수 있습니다. 담대할 수 있습니다. 무엇 보다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지난 주간 최종국선교사님이 쓰신 [사랑합니다]하는 책을 받아 보았습니다. 아직 신앙을 받아들이지 않은 연로한 부모님, 가족, 친구들에게 선물할만한 책이었습니다.
주인공의 아버지가 어느 날 폐암 말기라는 진단을 받게 됩니다. 병원에서는 더 이상 손을 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며 수술을 거부하였습니다. 어느 날 아들은 퇴근하면서 그동안 미뤄왔던 말을 하기로 결심했다. 평소에 전혀 하지 않던 말을 하려니 많이 망설여지고 또 몹시 쑥스러웠다.“아버지, 저는 아버지가 참 존경스러워요. 평생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시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제가 많이 배운 것 같아요.”그 말을 듣고 아버지가 대답하셨습니다.“그래, 고맙구나! 아들아, 내가 널 많이 사랑한다.”아버지도 그 말을 얼마나 어렵고 힘들게 꺼내셨는지는 그 표정만 보아도 충분히 알 수 있었다. 뜨거운 눈물 두 줄기가 뺨을 타고 주르륵 흘러내렸다.
아버지는 믿지 않으셨었는데, 교회에 나가 구원과 영생,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에 관해 듣고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사소한 오해로 별거에 들어갔던 어머니와 극적으로 화해하고 온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감동적인 세례식이 치러졌습니다. 세례를 받는 아버지는 울고 계셨습니다. 눈 앞에서 벌어지는 광경이 믿어지지가 않았다. 어머니가 말씀하셨습니다.“네 아버지가 우는 모습은 처음 본다. 저 무심한 양반이 그래도 눈물이 있었구나.”
아버지는 신앙 안에서 조용하고 담담하게 삶의 마지막 시간들을 정리한 후 아들의 가슴에 영원히 기억될 신앙 간증을 하고 영원한 하나님의 품에 안겼습니다.
“그저 착하게만 살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병들어 죽어가면서 내가 아무리 착하게 살았어도 죽음 앞에서는 아무도 나를 도와줄 수 없음을 깨달았을 때, 그때서야 나는 비로소 눈을 떴습니다. 나를 도울 수 있는 분은 오직 그 분, 그 한 분 뿐이라는 것을! 이제 부끄럽지만 아버지 앞으로 가려고 합니다. 예수님이 내 모든 부끄러움과 고집스러움을 십자가에서 다 용서해 주셨으니, 오직‘예수님이 나를 위해 죽으셨다.’는 말씀만 가슴에 새기고 가려 합니다. 예수님이 나를 위해 모든 고난을 당하셨고, 나의 모든 죄를 다 갚아 주셨기에 오직 그 분에 의지해 하나님 아버지에게 가려 합니다.”“이 땅에서의 시간은 참으로 빠른 것 같습니다. 그러니, 오늘 더 많이 사랑한다고 말해야 합니다. 더 많이 기뻐하고, 더 많이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누구나 죽음이 오지만 예수님을 영접한 우리에게는 죽음을 이기는 능력이 있습니다. 죽음이 오히려 축복의 시간이 됩니다.
우리에게 부활의 능력이 있다는 말은 안 죽는다는 말이 아닙니다. 죽음도 우리를 꺽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스데반 집사는 돌에 맞아 죽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숨을 거두는 순간 까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자기에게 돌 던지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맥추감사주일을 지키는 모든 이들에게 부활의 능력이 충만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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