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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행복의 이유// 요한계시록 21장 1-7절

by 【고동엽】 2023. 1. 25.

우리의 행복의 이유// 20011111

2001-12-07 23:54:24 read : 262

 

주일 낮예배// 요한계시록 211-7

 

< 슬픈 사람들과 천국의 동반자가 되십시오 >

 

미국에 사랑과 이해심이 많은 한 한인 목사님이 있었습니다.

그분이 어느 날 식당에 갔는데 웨이트리스의 서비스가 너무 엉망이었습니다.

메뉴판을 던지듯이 놓고 가더니 조금 있다가 식사도 툭 놓고 그냥 가버렸습니다.

식사가 끝난 후, 팁도 놓지 않고 가려고 하는데 마음이 이상한 기운에 이끌려

일반적으로 놓는 액수보다 3배나 많은 팁을 놓고 식당을 나서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여자가 따라나오면서 말했습니다. "손님! 돈 놓고 가셨어요."

"팁으로 놓은 거예요" 하니까 "왜 팁을 이렇게 많이 주나요?"라고 반문했습니다.

"왠지 오늘 자매님의 얼굴이 어두운 것 같아서 자매님을 유쾌하게 해 주려고요."

그러자 그 여자가 자신의 퉁명스러웠던 태도를 사과하면서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알고 보니까 바로 전 날에 남편으로부터 이혼 당한 불쌍한 여자였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목사님은 그분을 위로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고 합니다.

여러분! 지금 눈물로 사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을 찾아서 힘껏 도우십시오.

 

어떤 분은 상담하겠다고 와서 한참 동안 울기만 하다가 가는 분도 있습니다.

"무슨 사연인지 얘기 좀 해보세요"라고 하면 "이제 괜찮아요!"하고 그냥 갑니다.

얼마나 고통스럽고 답답하면 그렇게 하겠습니까?

그래도 "이제 괜찮아요!"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면 이미 그 상황을 이긴 것입니다.

 

이번에 수험생 부모 중에 수능결과 때문에 속으로 우는 사람이 많았을 것입니다.

그래도 겉으로는 편안한 모습을 하고 오히려 남에게 기쁨을 주는 분이 있습니다.

여러분! 무엇이 믿음입니까? 바로 그런 모습이 믿는 사람의 모습이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믿음으로 살면 하나님은 반드시 그 믿음과 그 마음을 살펴주실 것입니다.

 

사는 것이 힘들수록 우리 믿는 사람들은 이 시대의 희망의 사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살려면 먼저 우리가 어떤 일을 만나도 낙심하거나 좌절해서는 안됩니다.

어려움이 생길 때마다 낙심한다면 어떻게 천국 소망의 증인이 될 수 있겠습니까?

그러면 아무리 주님이 소망이라고 외쳐도 사람들은 그 말을 믿지 못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이 먼저 아름답고, 매력적이어야 합니다.

우리가 가진 것과 배운 것은 없어도 자기 삶을 긍정하고 사랑을 베풀며 살아갈 때

그 모습이 하도 좋아서 "네가 믿는 예수님을 나도 믿겠다!"고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구원받고 영생을 얻었다면, 영생을 얻은 가장 뚜렷한 표시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영생의 능력이 밖으로 표출되어 내 이웃에게도 삶의 의욕을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생을 가진 사람은 '사는 능력'도 커지지만 '살려주는 능력'도 커집니다.

예수님 믿고 '나 사는 능력'만 커지면 안됩니다. '남 살려주는 능력'도 커져야 합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언어, 표정, 태도, 자세 등에서 남 살려주는 모습이 있어야 합니다.

그처럼 남을 살려주려고 애쓰는 믿음이 천국을 예비하는 참된 믿음일 것입니다.

 

< 천국 소망은 우리의 행복의 이유입니다 >

 

얼마 전 아내가 아파트 전도를 나갔다가 50대 전후의 한 주부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교회의 주보에 나온 사연을 읽고 마음에 돕고 싶은 생각이 들어

모슬렘권 신학생들을 위해 쓰라고 생필품 두 박스를 교회로 보내왔습니다.

아마 다른 곳에서 받아 모아 놓았던 모든 선물세트를 다 내놓은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그분이 심장마비로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마치 천국 갈 준비를 하기 위해 주변 정리를 했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아내는 눈물이 핑 돌았고, 저도 마음이 정말 아팠습니다.

 

며칠 간 그분을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천국에서 환한 미소를 짓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사람에게 있어 마지막 순간의 승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마지막 순간에 인생을 잘 마감하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습니까?

그런 천국 소망이 확실하면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1차 세계대전 때 미국에 사는 한 부인의 외아들이 백혈병에 걸렸습니다.

병세가 심해지던 어느 날, 아들이 조용히 물었습니다. "엄마! 죽음이 뭐예요?"

그 질문에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할지 몰라서 병실을 잠깐 나와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에게 데니스의 질문에 잘 대답할 수 있는 지혜와 평안을 주세요."

 

그러자 하나님께서 그분의 마음에 평안을 주셨습니다. 병실로 돌아갔습니다.

다시 아들이 죽음이 뭐냐고 진지하게 묻자 이 엄마는 조용히 대답해주었습니다.

"데니스! 네가 밖에서 놀다가 지쳐서 집에 들어와 그냥 쓰러져 잘 때

다음날 보면 네가 이층 침대에서 자고 있었잖니? 어떻게 그런 일이 생겼지?"

"그것은 밤에 아빠가 슬며시 저를 안아서 이층 침대에 올려놓은 거잖아요."

"맞았어! 그런데 우리들의 죽음도 그와 비슷해! 우리들이 살다가 지쳐 쓰러지면

가장 힘센 우리 하나님 아버지가 우리를 안아 천국에 이끄는 것이 죽음이란다."

그 얘기를 듣고 얼마 후에 이 아이가 편안한 모습으로 천국으로 갔다고 합니다.

 

믿는 사람이 이 땅에서 불행하게 살아도 가장 행복한 존재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에게 천국의 꿈과 소망이 있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그처럼 천국 소망이 소중한데, 그러면 앞으로 우리가 가게 될 천국은 어떤 곳일까요?

오늘 본문은 천국에 어떤 곳인지 우리들에게 몇 가지 사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 천국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곳입니다 >

 

천국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곳입니다. 본문 1절 말씀을 보십시오.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사람들은 대개 새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개혁을 요구하고, 쇄신을 요구합니다.

그처럼 새 것을 좋아하는 우리에게 새 하늘과 새 땅이 펼쳐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마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만 봐도 천국이 주는 감동이 엄청나게 클 것입니다.

 

그런데 새 하늘과 새 땅이 주는 더 깊은 의미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희망입니다.

여러분! 지옥은 어떤 곳일까요? 지옥은 희망이라곤 전혀 없는 곳입니다.

영원히 깰 수 없는 악몽 속에서 후회와 괴로움을 안고 지내는 곳이 지옥입니다.

그러면 반대로 천국은 어떤 곳일까요? 영원한 꿈과 희망이 넘치는 곳입니다.

 

그 상황을 오늘 본문은 어떻게 표현하고 있습니까? "바다가 없다"고 표현합니다.

바다는 분리와 이별을 상징하는데, 천국에는 어떤 분리와 이별도 없을 것입니다.

분리와 이별이 없으면 무엇이 있을까요?

제가 '사랑'이라는 단어만큼 좋아하는 단어 중의 하나가 바로 '재회'라는 단어인데,

천국에서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재회 및 흠모하던 사람과의 재회가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천국에 가서 누구와 만나고 싶습니까?

다윗, 베드로, 바울 등 다 만나고 싶지만 무엇보다 예수님을 정말 뵙고 싶습니다.

정말 얼마나 뵙고 싶습니까? 우리가 믿는 순간부터 예수님을 사모하게 되는데

그 믿음이 결실되어 예수님을 만나게 되면 이보다 더 행복이 어디 있겠습니까?

 

며칠 전 어떤 장로님 댁에 갔는데 개가 주인을 사모하는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개에게는 특이한 본능이 있어서 자기 주인이라는 사실이 그 본능 속에 입력되면

개는 자기의 생명을 다할 때까지 주인을 사모하며 주인을 위해 충성하며 삽니다.

그런데 우리가 믿음을 가지면 그 순간 우리 영혼에 주님 사모하는 마음이 입력되고,

평생 주님을 사모하며 살게 되는데, 그러다가 주님을 만나니 얼마나 행복합니까?

 

그런데 우리가 이처럼 천국에 계신 주님과 다른 성도들을 만나고 싶어하지만

천국에 계신 주님과 성도들도 우리 이상으로 우리가 천국에 오기를 기다립니다.

그래서 죄인 한 명이 돌아올 때 천국에서 잔치가 벌어진다고 합니다(15).

여러분! 더욱 전도에 힘써서 모두 행복한 천국의 재회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 천국은 아름다움과 행복이 넘치는 곳입니다 >

 

천국은 아름다움과 행복이 넘치는 곳입니다. 본문 2절 말씀을 보십시오.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그 천국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한 모습이면 '신부'라고 표현했을까요?

천국은 아름답고, 질서 있고, 꽃과 열매와 생수와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곳입니다.

이 세상에 제일 즐거웠던 일의 만 배를 더해도 천국의 기쁨을 따를 수 없습니다.

 

그처럼 천국에서 기쁨이 영원히 지속된다고 하니까 어떤 분은 심각하게 묻습니다.

"목사님! 천국에서 영원토록 무엇하고 지내지요? 혹시 지루하지는 않을까요?"

또 어떤 분은 골프를 참 좋아하는데 묻습니다. "천국에도 골프장이 있을까요?."

골프 치는 분들은 이 세상에서 골프처럼 재미있는 스포츠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골프 치는 재미를 천국에서 누리는 즐거운 삶과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미국에 사는 골프를 좋아하는 한 분이 어느 날 환상 중에 지옥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지옥에도 골프장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이분이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요즘은 시대가 바뀌어서 지옥 인권도 개선되어 지옥에 골프장까지 생겼구나!"

그래서 매주일 교회는 안가고 골프만 치다가 죽어서 지옥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가보니까 골프장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옥 문지기에게 따졌습니다.

"아니, 지난번에는 분명히 지옥에도 골프장이 있었는데 지금은 왜 없습니까?"

그러니까 지옥 문지기가 "그때는 지옥 선전 기간이었다"라고 말하더랍니다.

여러분! 이 세상의 잠깐의 기쁨 때문에 천국의 기쁨을 잃지 말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천국에서는 다시는 슬픈 눈물이 없습니다. 본문 4절 말씀을 보십시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어제 성경을 보는데 이은경 집사가 백혈병 판정을 받던 순간이 떠올랐습니다.

병상에 누워 창백한 모습을 한 채 눈물을 흘리는데, 저도 한참 당황했습니다.

천국에서는 그런 슬픈 눈물도 없고, 애통하는 것과 아픈 것도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자세히 보면 단순히 "천국에는 눈물이 없다!"라고 하지 않고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라고 했는데 그것은 무엇을 전제로 한 말입니까?

그것은 천국에 간 백성들이 그곳에서 펑펑 울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 말입니다.

그처럼 천국에 간 백성들이 펑펑 우니까 그 눈물을 주님이 닦아주신다는 말입니다.

 

왜 천국에 가서 눈물을 흘릴까요? 고생하다 주님 만난 감격 때문에 흘릴 것입니다.

그처럼 서럽게 눈물 흘리는 우리의 눈에서 주님은 어머니처럼 눈물을 닦아주시고,

이렇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이제 이곳에서 눈물 없이 영원히 행복하게 살아라."

 

여러분! 이 땅에서 눈물 많이 흘리는 것을 너무 서러워하지 마십시오.

눈물을 아는 사람이 눈물을 모르는 사람보다 훨씬 인생을 진지하게 살 수 있고,

그런 상황에서 주님 만났을 때 주님 만나는 감격과 행복이 더욱 클 것입니다.

주님은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사람''눈물을 씻어줄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닮은 여러분들이 서로의 눈물을 닦아주시며 살기를 바랍니다.

 

< 천국을 얻는 야망을 가지십시오 >

 

천국의 유업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본문 7절 말씀을 보십시오.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유업으로 얻으리라

나는 저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천국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을 믿으면 된다지만 그것이 쉽습니까?

진실한 믿음은 쉽지 않습니다. 인간의 힘으로 안되니까 얼마나 어려운 것입니까?

성령의 도우시는 은혜로 온전한 믿음을 가져야 우리는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천국은 값싼 배급품이 아니라 이기는 자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무엇을 이겨야 합니까? 먼저 불신을 이겨야 합니다.

불신은 모든 불행의 근원이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것이 불신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우리의 믿음이 불신을 이길 때 천국의 기쁨이 주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정말 이겨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말은 쉬운 것 같아도 이 세상에서 제일 이기기 힘든 대상이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지금도 끊임없이 세상은 우리를 유혹하고 있습니다. 그 유혹에서 이겨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를 멸망시키기 위해서 무섭게 다가오는 몇 가지 유혹이 있습니다.

 

1) 첫째, 성적인 유혹입니다. 오늘날 도처에 이 유혹이 깔려 있습니다.

거의 매일 아침 자동차 유리창에는 "오빠! 전화해!"라는 유인물이 놓여 있습니다.

컴퓨터 이메일을 체크하면 하루 50통쯤 되는 메일 중 한두 개는 이상한 것입니다.

이 유혹을 이길 수 있어야 우리는 어려움을 예방할 수 있고, 이길 수 있습니다.

 

한 여대생이 방송국 PD 시험을 보는데 면접관이 "백지영 비디오 봤냐?"고 합니다.

잘 몰라서 "그게 뭔데요?"라고 되물었더니 면접관이 기가 막힌 표정을 짓더랍니다.

이 학생은 떨어진 줄 알았는데 22세의 나이에 최연소로 PD에 합격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성적 유혹에서 자기 자신을 지킨 만큼 은혜를 베풀어주실 것입니다.

 

2) 둘째, 게으름의 유혹에서 우리 자신을 지키고 이길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잘 살고 싶어하면서도 일하는 것은 싫어합니다.

그러나 게으른 사람이 잘 살 확률은 지극히 적습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대박 찰 확률은 쪽박 찰 확률과 같고, 벼락부자 될 확률은 벼락 맞을 확률과 같다."

게으른 사람은 핑계거리만 찾고 거짓말할 궁리만 찾다가 결국 실패하게 됩니다.

그러나 부지런한 사람은 거짓말을 할 줄도 모릅니다. 그래서 부지런해야 합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우리가 꼭 이겨야 할 것은 바로 신앙의 게으름입니다.

믿는다고 하지만 정말 믿는 것 같지 않게 산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하나님은 우리가 '믿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믿고 헌신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은혜 받고 감사의 헌신을 할 줄 알아야 그 은혜가 참 은혜가 되지 않겠습니까?

 

주일에 비가 오면 목회자들은 '날씨 따라 변하는 성도' 때문에 염려를 합니다.

비가 오고, 눈이 오고, 날씨가 추우면 육신적으로는 집에 편히 있고 싶습니다.

속으로는 끊임없이 다른 음성이 "남편도 싫어하는데 그냥 집에 있자"고 합니다.

그래도 교회로 나오면 그것은 날씨를 이긴 것이 아니라 자기를 이긴 것입니다.

날씨가 어떠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자기가 어떤 존재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특히 하루의 제일 첫 시간에 이루어지는 자신과의 싸움이 있습니다.

그것은 새벽기도입니다. 그 첫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 노력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새벽기도회에 못 나오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 실제적인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과의 싸움에 이길 수 있다면 그 이유는 충분히 극복될 것입니다.

 

우리가 그냥 교회에 나와도 은혜가 있겠지만

특별히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기고 교회에 나오면 더욱 은혜가 있을 것입니다.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성공은 성을 빼앗는 성공보다 낫다고 합니다(16:32).

그렇다면 이 세상에서 가장 성공적인 일은 바로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일입니다.

자기를 잘 다스릴 때 세상도 잘 다스릴 수 있는 영적인 능력을 얻게 될 것이고,

교회생활을 잘 하는 비결도 바로 자기와의 싸움에서 승리할 때 잘할 수 있습니다.

 

3) 셋째, 거짓 선지자의 유혹에서 우리 자신을 지키고 이길 수 있어야 합니다.

누구나 사람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싶어하고 사랑 받고 싶어합니다.

바로 그런 심리를 우리 자신이 잘 다스리지 않으면 악인의 꾀에 빠지게 됩니다.

 

어떤 훌륭한 사람도 대개 비슷합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지나치게 믿지 마십시오.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고 사랑의 대상입니다. 그저 믿어 주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을 믿지 않을 것입니다. 그저 힘닿는 데까지 사랑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목회자도 믿지 마십시오. 그저 힘닿는 데까지 사랑해주십시오.

우리가 그런 마음을 가질 때 내가 가진 문제를 남 탓으로 돌리지 않게 됩니다.

 

여러분! 불신을 이기고, 자기를 이김으로 위대한 천국 백성이 되길 바랍니다.

여러 가지 야망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천국 소유를 가장 큰 야망으로 여기십시오.

누군가 여러분들에게 "당신의 야망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을 때

즉시 "천국에 가서 예수님을 뵙는 것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분들이 되십시오.

 

천국은 아름다움이 극치를 이루고,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행복한 곳입니다.

그 천국을 생각할 때마다 가슴이 설레고 기분이 상쾌해지는 느낌이 드십니까?

그런 느낌이 있다면 때로 삶에 고통이 있어도 그것은 순간의 에피소드일 것입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천국에서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살게 될 약속의 자녀입니다.

바로 그것이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우리의 행복의 이유 아닐까요?

항상 천국 소망을 가지고 매일의 삶에서 승리하는 여러분들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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