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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아침에

by 【고동엽】 2023. 1. 13.
주일 아침에...
''57 센트의 기적''
미국에 "57 cent의 기적" 이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답니다.
1886년 경, 미국 필라델피아市의
외진 곳에 조그만 한 교회가 세워져 있었는데,
이 교회에서는
어른 중심으로 주일 예배가 드려졌었답니다.
당시 그 교회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관이 없었던 형편이어서 좁은 공간에서
많은 아이들이 늘 북적거리고 있었답니다.
공간이 너무 좁아서 새 학생은 받지 못했고,
새로 아이들이 오면 좁은 예배실로 인해 번호표를 주어
"'자리가 비면 순서대로 부르겠다."'고 약속 하고
집으로 돌려보내곤 했었답니다.
교회의 연락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던 한 소녀
''해티 메이 와이엇''은
교회를 가고 싶었으나 불러 주지 않아
끝내 교회출석의 꿈을 이루지 못한 채
질병으로 죽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죽은 그 아이의 베개 밑에는
목사님께 쓴 편지와 함께
57센트의 돈이 들어 있었답니다.
편지의 내용은 이러했답니다.
"목사님,
저는 교회에 너무나 가고 싶었으나
예배실이 너무 좁아
자리가 나기를 기다리는 아이입니다.
제가 먹고 싶은 것 사 먹지 않고,
모은 돈을 드리니 이 돈으로 큰 예배당을 지어
모든 어린이들이 함께 예배드릴 수 있게 해주세요."
목사님은 이 편지를 그 아이 장례식에
모인 모든 교인 앞에서 눈물로 읽었답니다.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은 아이의 무덤 앞에서
꼭꼭 감춰둔 그들의 돈주머니를 열기 시작했답니다.
그 후
큰 교회와 멋진 교육관을 지어 입당예배를 드렸답니다.
''57센트의 기적''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답니다.
가난으로 치료받지 못해 죽은 소녀를 기리기 위한
''선한 사마리아병원''이 세워져,
그 병원은 주위 극빈자들에게
무료로 치료를 해주게 되었답니다.
죽음 앞에서 친구들을 기억하며 쓴
한 장의 편지와 57센트의 헌금은
큰 기적을 이루어 마침내 템플교회가 지어졌고,
그 후
이 교회는 필라델피아의 템플대학교와
템플대학병원 으로 성장하였답니다.
템플대학교는 재학생이 36,000명에 달하고,
전세계 대학중 300위권에 드는
명문대학으로 알려져있답니다.
 
전영구, 박종현, 외 3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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