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된 인생을 만드는 길 (이사야 44장 6-11절) 1. 삶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은 처음이자 마지막인 유일하신 참 하나님으로서 미래의 될 일과 장차 올 일을 알고 계신다(6-7절).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만 믿고 그 반석 위에 굳게 서서 두려워하거나 겁내지 말라(8절). 용기가 없으면 자기 분복으로 주어진 축복을 소유할 기회가 줄어든다. 왜 삶에 두려움이 생기는가? 하나님 이외의 것에 삶의 기초를 두려고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만 바라보면 하나님은 그 믿음을 배반하지 않으신다.
로마서 8장 28잘에 이런 말씀이 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이 말씀은 자주 접하는 말씀이지만 깊이 음미해보면 정말로 복된 말씀이다. 어려움이 있고 일이 잘 안 풀려도 낙심하지 말라. 하나님이 그 상황도 허락하셨음을 믿고 나가면 하나님은 모든 일에 합력하여 결국은 선을 이루어내신다.
로마서 8장 28절 말씀을 거꾸로 하면 이런 두려운 말씀이 된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자 곧 그의 뜻대로 살지 않는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악을 이루느니라.”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모든 것을 자기 뜻대로 하면 잠시 잘되는 것 같아도 결국은 망한다. 반면에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만 바라보며 살면 과정에서는 문제와 어려움이 있어도 반드시 최후의 승리자가 된다. 어떤 상황도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며 나아가면 고난조차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재료가 될 것이다.
2. 우상숭배에 빠지지 말라
우상을 만들면 허망한 존재가 된다. 우상의 무익함을 모르면 수치를 당한다(9절). 왜 우상숭배를 금해야 하는가? 신상과 무익한 우상을 만드는 자가 바로 사람이기 때문이다(10-11절). 사람이 만든 것을 섬김의 대상으로 삼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인 일인가? 우상을 만들면 주도자뿐만 아니라 그 일의 동참자까지 두려움에 빠지고 수치를 당한다.
사람은 창조주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었다. 무엇이 하나님을 닮았는가? 영적이고 인격적이고 도덕적인 존재라는 점이 하나님을 닮았다. 그래서 사람은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다른 피조물들 관리하는 위치에 있게 되었다(창 1:26-28). 그러므로 하나님 외에 어떤 것도 숭배하면 안 된다.
사람은 사람답게 행동해야 한다. 사람다운 행동을 깨뜨리는 가장 대표적인 행동이 바로 나무와 돌로 만든 형상을 숭배하는 것이다. 사람이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숭배하는 것은 하나님을 멸시하고 자신의 인간성과 책임을 부인하는 죄다. 또한 우상숭배에 빠지면 하나님의 형상을 잃기에 도덕적인 타락이 따른다. 그러므로 크고 작은 우상숭배에 빠지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라.
3.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라
가끔 이런 생각이 든다. “내가 이런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을까?” 인간적으로는 가망이 없어도 중요한 것은 복음을 가졌느냐 여부다. 아무리 부족한 죄인도 하나님을 붙잡으면 그의 허물을 도말하고 그의 죄를 기억하지 않는다고 하셨다(사 43:25). 현재의 모습이나 현실만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을 붙잡으라. 환경과 생각을 초월한 의지적인 믿음이 있으면 그때부터 복되고 유익한 인생이 펼쳐진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6장 33절에서 분명히 말씀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을 믿으면 그도 ‘세상을 이긴 자’가 된다. ‘세상을 이긴 자’보다 강한 자가 어디에 있겠는가? 자신이 약해보여도 실제로는 놀라운 가능성을 가진 강자라고 확신하라. 눈에 보이는 현실로 인해 고민하지 말라. 하나님은 강하다고 하셨고 두려워하지 말고 용기를 내라고 하셨다. 그 말씀은 말장난이나 단순한 격려가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라. 진심으로 회개하면 하나님은 이전의 죄와 허물을 도말하시고 기억치 아니하신다. 하나님은 지금도 은혜를 주시려고 기다리고 계신다. 그 은혜를 추구하는 것에 대해 너무 죄송해하지 말라. 부모에게는 부모의 사랑을 많이 받고 감사하는 아이가 죄송하다면서 부모의 사랑을 거절하고 “저는 부모님이 필요 없어요.”라고 말하며 독립하려는 아이보다 훨씬 예쁘고 사랑스럽게 보임을 잊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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