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자랑거리 (빌립보서 1장 22-26절)
1. 주님 중심적으로 사는 것
사도 바울은 자기를 자랑하지 않고 자기 안에 주님이 나타나는 것을 삶의 최대 자랑거리로 알았습니다(21절). 늘 주님 중심적으로 말하고 주님 중심적으로 사십시오. 자기를 높이면 축복 받지 못하지만 주님을 높이면 축복 받습니다. 세상에서도 자기를 쓰는 사람보다 더 돋보이면 ‘제거 대상’이 되지만 자기를 쓰는 사람을 높이면 ‘후계 대상’이 됩니다. 그처럼 주님을 높인다면 그는 주님의 사랑 받는 후계자가 됩니다.
한 집사님이 공장의 극심한 적자 문제로 고민하며 기도하다가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문제는 자기 사업장에 그리스도가 나타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그 다음부터 목사님의 설교를 매주 사원들에게 재탕해서 들려주자고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재탕해 들려주려고 열심히 말씀을 듣고 받아 적다가 자신이 더 은혜를 받았습니다. 또한 그 말씀을 사원들에게 전하자 공장 분위기도 변하고 사원들이 열심히 일해서 점차 적자를 흑자로 반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안에 예수님이 나타나면 분위기가 달라질 것입니다. 가정도 달라지고 사업체도 달라지고 인간관계도 달라질 것입니다. 진정 하나님의 영원한 후사, 즉 후계자가 되려면 내 안에 주님이 계신 것을 자랑거리고 삼고 주님을 높이며 사십시오. 그러나 주님 중심적으로 사는 것을 주님만 바라보고 산이나 기도원에 가서 기도하면서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으로 오해하면 안 됩니다.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의욕과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위해서라면 죽는 것도 유익하다고 했습니다. 더 나아가 일찍 하늘나라로 가서 예수님과 함께 있고 싶은 간절한 욕심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빌립보 교인들의 유익을 위해 떠날 수가 없다는 고백을 한 것입니다. 그처럼 사도 바울이 예수님과 함께 있고 싶은 욕심은 결코 나쁜 욕심이 아니다. 욕심을 무조건 나쁜 것으로만 여기지 마십시오. 예수님은 성도가 의로운 욕심을 가지기를 원했습니다(마 5:6).
거룩한 욕심을 가지십시오. 죄는 하나님이 하지 말라고 하신 것을 욕심을 부려 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적극적인 의미에서 하나님이 하라고 하신 것을 욕심내지도 않고 팔짱만 끼고 있는 것도 죄입니다. 물질을 선하게 사용하려는 진심을 가졌다면 물질도 추구하십시오. 물질의 노예가 되지 않으면서 세상에서 주님의 뜻을 펼치는 화목 제물로 사용하려는 적극적인 소망을 가지고 물질을 추구하는 삶을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청빈함을 자랑하는 삶은 결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이 아닙니다.
2. 형제의 유익을 위해 사는 것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가 높여질 수 있다면 자신은 죽는 것도 유익하지만 육신으로 사는 것도 열매 맺는 삶을 살면 역시 유익하다고 했습니다(22절). 사도 바울은 무엇을 더 선호했습니까? 본문 23절 말씀을 보십시오. “내가 그 둘 사이에 끼었으니 차라리 세상을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일이라 그렇게 하고 싶으나.” 이 구절에서 “그 둘 사이에 끼었다.”는 말은 “삶과 죽음 사이에 놓였다.”는 말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자신은 죽어서 주님과 함께 있고 싶은 욕망이 더 강하지만 죽지 않겠다고 합니다.
왜 그런 고백을 했습니까? 자신이 살아있는 것이 빌립보 교인들에게 더 유익이 되기 때문이라고 고백했습니다(24절). 얼마나 진한 사랑의 고백입니까? 사도 바울의 삶의 제일 목적은 그리스도를 위해 사는 것이었고 둘째 목적은 사랑하는 성도를 위해 사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로마 감옥에서 살아날 것을 확신하는 고백을 했습니다(25절).
왜 그런 삶에 대한 확신과 의지를 가지게 되었습니까? 자신이 구차한 목숨을 연명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살아나면 빌립보 교인들이 “거 봐! 사도 바울이 살아나오셨잖아! 믿으면 이런 축복이 있어.”라고 하면서 자랑거리가 풍성하도록 자신이 살아서 너희와 함께 있겠다고 하면서 자신의 확신과 의지를 표명했습니다(26절). 그의 관심은 온통 형제의 유익과 형제의 자랑거리가 풍성한 삶에 있었습니다.
성도의 참된 자랑거리는 자기를 높이는 삶에 있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명예를 지켜주고 상대방의 자랑거리를 존중해주고 상대방의 유익을 생각하고 특별히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을 펼치는 삶입니다. 남을 도울 때도 지나치게 공개하면 돕는 사람의 명예의 올라가지만 도움을 받는 사람의 명예는 그만큼 깎일 수 있기에 조용히 돕는 것이 좋습니다. 그처럼 늘 형제의 유익을 생각하는 마음의 여백도 그리스도인의 자랑거리 중의 하나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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