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류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야만인에게는 세 가지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세 가지 특징이 공교롭게도 모두 말과 관련된 것들입니다. 첫째, 야만인은 목소리가 큽니다. 그래서 눈치 없이 큰 소리를 잘 내는 편입니다. 그러나 지혜와 교양이 넘칠수록 목소리가 작아지게 된다고 합니다. 둘째, 야만인은 자기 말만 주로 합니다. 그래서 남의 말을 잘 들을 줄 모릅니다. 그 사람들은 마치 귀는 하나이고 입은 두 개인 것처럼 괴상한 형태의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셋째, 야만인은 감정적입니다. 말투가 달라지기 전에 얼굴 표정부터 달라집니다. 그리고 감정이 상하면 이판사판으로 말을 하면서 성공의 기회를 차버립니다. 우리는 지혜로운 언어생활로 남과 나를 살리고, 공동체를 살려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항상 자기를 높이고, 거칠고, 상처를 주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런 사람은 용기를 느끼게 하기보다는 좌절감을 느끼게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현실을 똑바로 인식시켜야 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어서 곧이곧대로 .생각 없이 말하면서 스스로 정직하고 정의롭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사람 옆에는 가기 싫고, 그런 사람은 항상 혼자입니다. 그런 거친 말은 나이가 어리고 성숙하지 못할 수록 잘합니다. 저도 학생 때 눈이 작다는 것 때문에 여러 소리 들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눈이 작은 사람을 보면 눈이 작은 것에 대해서 "와이셔츠 단추구멍인 데 제대로 보이냐?"고 하지 말고, "너 눈동자가 똘망똘망하게 생겼구나?"라고 어른스럽게 말할 줄 알아야 합니다. 말은 사람은 살릴 수도 있고,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 능력의 도구입니다. 불평의 말보다 격려의 말을 잘 하면 우리 주변을 환하게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고아가 되어 지극히 내성적으로 자랐습니다. 여러 번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면서 나중에는 사람 만나는 것도 싫어했습니다. 그런데 이 소년의 할머니는 끊임없이 그 소년을 위로와 용기를 주는 말을 해 주었습니다. 매일 아침 "너는 성공할 수 있다! 나는 너를 믿는다"고 격려해 주었습니다. 결국 그 할머니의 격려가 그 소년에게 살아갈 힘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그러다가 소년은 점차 자기의 재능을 발견하게 되었는 데, 그가 바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입니다. 이제 항상 위로와 용기를 주는 말을 통해 내가 속한 가정과 교회와 사회를 아름답게 세워 가는 지혜로운 분들이 되지 않겠습니까?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 자료 18,185편 ◑ > 자료 16,731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이 있어야 미래를 붙잡는다 (0) | 2022.12.15 |
---|---|
영롱한 꿈을 꾸십시오 (0) | 2022.12.15 |
대장부 (0) | 2022.12.15 |
언제나 희망은 있습니다 (0) | 2022.12.15 |
가능성의 믿음 (0) | 2022.12.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