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위의 껍질(5절) 나아만은 엘리사를 만나러 오면서 은 십 달란트, 금 육천 개, 의복 열 벌을 싣고 왕의 친서를 손에 들고 왔습니다. 그는 자신의 이력과 명함과 직분으로 자신의 병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지만 사람의 이력서는 하나님을 감동시키지 못합니다. 하나님 앞에 나올 때는 계급장과 훈장을 떼고 거창한 옷을 벗어야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화려한 껍질을 벗으면 망할 것 같지만 바로 그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축복의 옷이 입혀질 것입니다. 껍질을 벗어야 진실이 있고 은혜가 있고 축복이 있습니다. 가장 은혜로운 교회는 세상적으로 잘 나가는 사람이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섬겨주려고 애쓰는 교회입니다. 그런 공동체와 그런 공동체 정신을 가진 영혼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게 됩니다. 껍질을 벗어던지면 남도 살릴 수 있지만 나도 변화되어 사는 길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 2. 생각의 껍질(11절) 나아만은 스스로 생각하기를 엘리야가 특별대접을 하며 맞아줄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 생각이 무너지자 그는 몹시 분노했습니다. 그처럼 자기 생각대로 움직이기를 바라다가 그 뜻을 이루지 못하면 교회를 버리고 신앙을 버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자기 생각의 껍질을 벗지 못하면 계속 남을 찌르며 살게 되고, 아무 것도 아닌 것 가지고 찔렸다고 느끼며 살게 됩니다. 대우 받으려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으면 대우를 더 못 받고, 대우 받으려는 생각을 버리면 더 대우를 받게 됩니다. 결국 나아만은 자신의 생각의 껍질을 벗고 “요단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는 말씀에 순종해서 낫게 되었습니다. 그처럼 내 생각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 역사는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내 생각을 확인하고 주장하고 강요하는 자리에는 평화와 평안이 사라지고 나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과 뜻을 발견하려고 하는 자리에는 평화와 평안이 주어질 것입니다. 3. 경험의 껍질(12절) 나아만은 자기가 경험한 바대로 자기 나라의 깨끗한 강이 흙탕물인 요단강보다 낫게 여겼습니다. 그처럼 어떤 분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려고 하지만 일부분은 자기 경험을 더 믿습니다. 경험은 좋은 것이지만 그 경험이 말씀에 앞서면 경험은 가장 무서운 악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풍부한 경험조차 말씀 앞에 무너뜨려야 하나님의 축복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자기의 왜소한 경험의 껍질에 갇혀 살면 마음이 편협하게 되고 보는 시야가 좁아져 남을 찌르는 선수가 됩니다. 그때 입술은 격려의 입술이 되기보다 비판의 입술이 되고, 눈은 장점을 보기보다 단점을 주로 보게 됩니다. 그 경험의 껍질이 벗겨질 때 비판의 입술이 격려의 입술이 되고, 영안이 열려 남의 장점을 볼 수 있게 됩니다. 4. 의심의 껍질(14절) 나아만은 엘리사의 말에 순종하기로 하고 요단강에 들어갔습니다. 한번 들어갔다 나왔는데 전혀 변화가 없었습니다. 두 번, 세 번 들어가도 전혀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때 마음속에 의심이 들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지만 포기하지 않고 일곱 번까지 들어갔습니다. 그러자 마침내 그의 피부가 어린아이 피부처럼 깨끗하게 변했습니다. 때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누르고 “이 말씀대로 순종하다가 죽어도 좋고, 힘들어져도 좋습니다!”라는 고백으로 말씀대로 순종하며 나가면 반드시 기적적인 역사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가끔 힘들고 절망적인 환경이 펼쳐질 때는 우리의 껍질을 벗기려는 하나님의 손길이 있을 때입니다. 그 사랑의 손길을 확신하고 덕지덕지 붙어있는 우리의 껍질을 벗고자 노력할 때 영혼과 육신과 삶의 병든 부분에 급속한 치유가 임하게 될 것입니다. ⓒ 글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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