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새벽기도가 참으로 좋습니다. 첫 열매를 기뻐하시는 하나님께 하루에 첫 시간을 드리는 것처럼 삶에 보람과 행복감을 주는 일은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거기에다가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고, 기도응답의 확신까지 얻게 되니 이것이야말로 수지맞는 일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새벽의 중보기도 시간은 정말 기쁜 시간입니다. 목사로서 성도들에게 해 줄 것이 기도밖에 달리 무엇이 더 있겠습니까? 나는 먼저 ‘참석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앞으로 기도식구가 많아지면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어려움에 빠진 사람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세 번째로 ‘교인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렇게 기도하고 나서야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사고 많은 세상에서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의 손길을 드리우지 않는다면 교인걱정으로 목사가 제 명에 살겠습니까? 그 후에 교회와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렇게 기도를 하다 보면 내 가족을 위한 기도, 내 문제를 위한 기도는 줄어들고, 어떤 때는 잊어버릴 경우도 있습니다. 그 경우에 내 문제를 위해 기도하지 않았다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은혜를 내려주지 않을까요? 만약 그렇다면 이런 억울한 경우가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남을 위한 중보기도를 통해 나의 기도까지 받으시는 분입니다. 이제 ‘나만의 특별은혜’가 아니라, ‘우리의 보편은혜’를 추구해 보십시오. ‘나의 인격이신 주님’이 승천하시고 그분이 다시 ‘우리의 영이신 성령님’으로 오신 사건은 은혜의 보편성과 확장성을 가르쳐주는 메시지입니다. 그 가르침에 순복할 때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의 삶에 더욱 넘칠 것입니다. 지금 나의 기도가 필요한 이웃을 생각해보십시오. 그를 위해 간절히 기도해보십시오. 그를 위해 기도했더니 나의 문제가 풀리는 신비한 은혜가 바로 우리가 믿는 기독교의 역설적 은혜입니다. 이 신비한 은혜를 맛보아 알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중보기도가 신나지 않습니까?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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