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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 일꾼의 의미! (마 9:35-38)

by 【고동엽】 2022.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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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 일꾼의 의미! (마 9:35-38)

 

사람은 외모로 볼 때 다 똑같게 보여집니다. 나는 것과 사는 것, 죽 는 것, 가만히 보면 다
비슷비슷하 게 그렇게 보여집니다만 은 그 본질 에서와 그 생각과 그 관심과 그리고 그 운
명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 인간 은 확실하게 전혀 다른 모습으로 비 춰지는 세 부류가 있습
니다. 그 첫 째의 인간이 생리학적 존재로서의 인간입니다. 이것은 생물학적 원초 적 본능에
끌려 살다가 그런 생물학 적 존재로서 생을 마치는 그런 사람 의 군상을 볼 수가 있습니다.
저는 얼마 전에 잠깐 텔레비전을 보는 중에 스웨덴에서 제작을 했다 고 하는 이런 프로 하
나를 보면서 몹시도 기분이 언짢았던 일이 한번 있습니다. 그건 뭐냐하면 동물들이 서로 사
랑하는, 새끼 낳기 위해서 수놈이 암놈 쫓아다니고 하는 뭐 그 런 모습을 쭉 보여줘요. 그것
까지 는 동물의 세계니까 괜찮은데 바로 그 뒤에 계속적으로 젊은 사람들이 연애하는 장면
을 거기다가 계속 따 라가면서 보여줘요. 그래서 동물의 세계 하나 보여주고 사람 보여주고,
동물의 세계 보여주고 사람…… 이 오버랩해서 보여주는데 아주 혐오감 을 느꼈어요. 저걸
제작한 사람은 저건 무신론자요, 진화론자요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어떻게 사 람의
사랑을 동물, 새끼 나려고 쫓 아다니는 거기다 비교 할거요. 그 것과 사람이 같다, 그들이
싸우는 것과 같다, 그들이 죽는 것과 같다. 인간을 이렇게 본답니다. 이게 바 로 biological
being이요, 생물학적 인간. 거기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인간을 볼 수가 있습니다.
또 하나는 철학적 인간이올시다. 합리적으로 이해하고 이론에서 살고 특별히 지식을 추구하
며 살고 깨닫 는 기쁨에 살아갑니다. 공부하면서 새로운 것을 깨닫고 진리를 깨닫고 많은
예술적 가치, 이런 철학을 깨 달으면서 거기서 기쁨을 얻습니다. 또 스스로 그래서 '아는 것
이 인간' 이다. 이렇게 깨달음으로써 인간이 라고 하는 거기에 도덕적 성향과 인 간의 인간
된 철학적 가치가 있습니 다. 높은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여기서 인간이 머무르지는 않습
니 다. 또 하나는 신학적 인간입니다. 이것은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이해합니다. 하나
님의 형상이 있어 서 인간입니다. 육체가 있어서도 아니고 이성이 있어서도 아닙니다. 하나
님의 형상 된 그 깊은 본질이 있어서 인간은 인간이다. 이게 하 나님과의 관계에서 인간을
평가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살고, 또 하나님을 향하여 기뻐하고 그를 예배하는 것 을 생의
목적을 삼고, 또 설사 그가 죽는다 하더라도 주님 앞에 가는 기 쁨을 가지고 주 앞으로 갑
니다. 이 것이 신학적 인간이올시다. 이러한 역사관 역사 의식, 세계관 그 가치 관 이것에
의해서 사람의 가치 존재 가, 혹은 조그마한 현실 사건 앞에 서도 사람의 모습이 거기서 완
연하 게 다르게 표출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는 고난이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사회적으로 혼란과 많은 고난이 있습
니다. 여 러분, 이 고난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도대체 여러분은 이것을 어떤 방향으
로 어떤 의미로 소화하 고 있습니까? 여기서 또한 인간의 모습이 달라집니다. 제가 아는 장
로님 한 분이 요새 같이 이렇게 어 려운 때인데 특별히 러시아를 왔다 갔다하면서 바삐 다
니더라고요. 늘 전화 걸어보면 거기 갔다고 없어요.
"러시아는 왜 다닙니까?"

"아시는 대로 나는 사업가니까 돈 벌러 다니 지요."
러시아가 지금 인플레가 50%, 100% 막 뛰고 경제가 몹시 혼란한데 거기를 무엇 하러 다니
느 냐고 그랬더니
"목사님, 목사님은 성경과 신학에 대해서는 전문이지만 돈 버는 것은 제가 전문입니다. 그
건 얘기하지 마세요. 돈이란 혼란 기에 버는 겁니다. 안정 됐다면 벌 써 끝난 겁니다. 진짜
돈은 어려운 때에 벌어야 됩니다. 위기가 적기 입니다."
그 말에 제가 할 말이 없 어요. 여러분 돈 벌고 싶습니까? 지금이 적기입니다.
이 역사 그 겉으로만 봐서는 안돼 요. 그 깊은 곳에 흐름이 있습니다. 도대체 깊은 세계에는
무엇이 있습 니까? 또 이 흐름은 어느 방향으로 가는 것입니까? 지나가는 곳이 어 디입니
까? 이것을 볼 수 있어야 합 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잠깐 들은 비유 적인 말씀이지만은 예수님의 세계관 과 역사의식을 읽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역사, 혼란한 현실, 이 모든 것을 보시면서 '역사는 농 사다!'
이렇게 이해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그 농부다! 이 역사는 하나님의 손에 의해서 농사꾼의
농 사하는 그러한 것으로 운행되어 가 고 있다. 그런데 지금은 추수기다!' 이랬어요. '농사
하는 중에 지금은 추수 때다!' 이렇게 예수님은 보고 계십니다.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 생
하며 유리하는 사람들의 그 현실 을 보면서 예수님 말씀이 '아! 추수 때가 됐다.' 이렇게 보
셨다는 말입니 다. 그래서 서둘러 복음을 전하고 복음을 가르치고 또 그리고 병자를 고치고.
왜요? 추수하기 위해서 거둬들이느라고 이렇게 애썼더라 하 는 말입니다.
여러분 아시는 대로 추수 때라고 하는 것은 아주 절호의 기회입니다.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됩니다. 여기 서 예수님은 외상으로 나타난 이 현 실을 보신 게 아니라 깊은 곳에 있 는 인
간을 보았습니다. 인간의 심 령을 보았습니다. 인간의 영적 상 태를 보았습니다. 그러니까
무르익 었어요. 지금 막 거두어들일 때가 되었어요. 이것을 예수님은 보셨습 니다.
요한복음 4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인 하나를 우물가에서 만나서 전도를 합니다.
생전 처음 만난 사람인데도 딱 한마디 말했는 데 이 사람이 예수를 믿어요. 예수 를 영접하
고 그렇게 기뻐합니다. 그리고 동리 방에 들어가서 내가 메 시아를 만났다고 이렇게 전도를
합 니다. 그랬더니 또 동리 사람들이 예수님을 뵈올려고 그 먼 거리에서, 뜨거운 햇빛에 다
나옵니다. 그 많 은 사람이 이렇게 예수님께로 오는 것을 보시면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을
보세요.
"눈을 들어 밭을 보 라."
이게 예수님의 세계관입니다.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휘어져 추 수 때가 되었도다."
예수님이 그렇 게 보셨어요. 얼마나 갈급하고 얼 마나 답답하고 얼마나 고통스럽고 목자 없
는 양 같이 헤매다가 이제 주의 음성이 들려질 때에 다 그 주 님 앞으로 몰려나오는 모습을
보면 서 '추수 때가 되었도다.' 이런 말씀 이요. 그건 영적으로 추수, 가을이 됐다는 그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농부요, 우리는 하나님의 포도원이요, 또 역사는 그의 농사
길이다.'하는 말씀이올시다.
여러분 농사하는 이치를 아십니 까? 농사할 때는 먼저 종자가 있어 야 됩니다. 이건 하나님
이 주신 겁 니다. 종자의 생명력은 신비로운 것입니다. 아무리 내가 농사하느라 고 발버둥을
쳐도 종자, 좋은 종자 가 없으면 안돼요. 이건 하나님이 주시는 종자, 그 종자를 뿌리는 일
에 또 혹은 종자를 심는 일에 농부 의 수고가 있습니다. 봄에 나가서 밭을 갈고 돌을 제하
고 그 다음에 씨 뿌리는 그 작업, 굉장히 힘든 일 이올시다. 그러나 이것은 첫 번째 단계요.
두 번째 단계는 또 가꾸는 겁니다. 씨를 뿌렸다고 내버려두는 것은 아닙니다. 계속 가서 김
도 메 야 되지요, 혹은 어떤 때 햇빛이 뜨 거우면 덮어주어야 되지요. 아주 어린아이를 키우
듯이 정성을 다해야 됩니다. 특별히 거기에 잡초가 났 을 때에 계속 김을 메는데 어떤 것
은 두 번 메지만은 어떤 것은 세 번, 네 번 메야 됩니다. 더구나 이 조 밭 같은 것은 조가
이렇게 높이 자랐을 때에 사람이 그 속에 들어가 김을 메면은 사람 보이지도 않습니 다. 그
땅 기운이 올라오는 데서 김을 맵니다. 손으로 풀을 뜯고 김 을 이렇게 하는 것, 그거 해보
지 않 고는 모르겠는데요.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이렇게 해서 가꾸어 나 갑니다. 우스운
얘기입니다 만은 바로 그래서 말입니다, 제가 제 어 머니가 늘 이렇게 손톱을 깎을 때가 있
는데 손톱깎이로 깎는 것이 아니 고요 가위로 깎아요. 그것도 딱 쥐 고요, 손톱을 양쪽 귀퉁
이만 깎아요. 가운데는 깎지를 않으세요. 왜요! 깎을 필요가 없어요. 다 닳아 없어 져서.
"나는 한 평생 손톱을 가운 데를 잘라 본 일이 없다"고 그랬어 요. 하도 일을 많이 일을 해
서 다 닳아 없어지니까 말이에요. 그래서 제가 그 누구든 간에 손톱 길은 여 자는 제가 좋
아 안 해요. 뭐 좋아 해도 별일 없지만은…… 손톱 기르 고 어떻게 일을 할 수가 있어요. 그
건 나 일 안 한다 그 소리인데 영 나는 그런 사람은 쳐다보고 싶지 않 아요. 왜요? 손톱이
다 닳아 없어 지는 어머니를 보고 자랐기 때문이 에요. 자, 이렇게 수고해서 그 농사 일을
하는 거예요. 가꾸어야 돼요. 가꾸는데 온 정성을 기울여, 이 수 고입니다. 소망 중의 가을이
올 것 을 생각하며 이 고생을 하는 겁니 다. 그 다음에요 또 있지요. 이제 가을에 가면 추수
를 합니다. 사실 이 추수하는 것도 아주 힘듭니다. 나가서 새벽부터 계속 낫으로 베어 들여
야 되고 걷어들여야 되고 아주 힘든 일이지만은 그러나 이상한 것 은 이 추수하는 것은 기
쁩니다. 추 수하는 것은 힘들지가 않습니다. 씨 뿌리는 수고와 가꾸는 수고하고 비교할 수가
없어요. 가을은 축제 요. 추수할 때는 만면에 웃음을 띠 고 모두가 내 곡식이던 남의 곡식이
던 내 밭이던 남의 밭이던 다 같이 기쁜 마음으로 거둬들이는 겁니다. 이 추수하는 기쁨입
니다. 여기서 우리가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하 나님께서 추수케 해서 추수할 것이 있다는
말입니다.
제가 얼마 전에도 북한에 갔을 때 농사가 어떻게 잘 됐나, 늘 걱정이 돼서 들에 나가 보았
습니다. 근데 잘 안됐어요. 거기에 한국에서 가 신 옥수수 박사, 이름은 대지 않겠 습니다만
은 유명한 옥수수 박사님 이라고 하는 분이 가 계시는데 거기 서 여러 번 뵀어요.
"그래 농사가 잘 됐어요?"
그랬더니
"아이고 목사 님, 아 여기다가 좋은 종자를 갔다 뿌렸는데 잘 자라나서 됐다 했더니 굵게
옥수수가 잘 자라서 성공했다 싶었는데 가을에 가서 옥수수 이삭 이 안 나오고 말았어요."
라고 하더 라고요.
"그거 왜 그랬소?"
그랬 더니
"땅 기운이 모자라요."그래요. 땅에 영양이 모자라서 잘 자라가지 고 끝에 가서 이삭이 안
나오고 말 았어요. 이래서 가슴아파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여러분, 그러니까 싹이 났다고 끝 나는 게 아니지요. 하나님께서 계 속 은혜를 주시고 또 은
혜 주셔서 마지막에 이삭이 나오고 열매를 맺 도록 하십니다. 여기까지 계속 하 나님의 은
혜가 함께 해서야 곡식을 거둬들일 수 있는 겁니다. 여러분, 여기서 깊이 생각해 보십시다.
지 금은 추수기라고 주님 말씀하셨습니 다. 씨를 뿌렸고,그 동안에 가꾸었 어요. 많은 수고
를 해서 이제 가꿀 때가 왔다는 겁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가 예수 믿는 거 거저 믿게 됐 다
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여기에 엄청난 하나님의 이미 주신 은혜가 여기에 있었습니다. 그걸
생각해야 합니다.
한국 교회 처음에 예수 믿을 때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고통을 당했습 니까! 얼마나 많은 사
람이 순교를 당했습니까! 그걸 잊지 말아야 합 니다. 그리고 오늘이 있는 겁니다. 제 가정
얘기만 하더라도 저희 할아 버지가 한 오십 리 근처에 있는 송 촌, 소래 송촌이라는데서 선
교사를 만나서 예수를 믿었답니다. 그리고 상투를 자르고 집에 돌아왔더니 저 희 할아버지
가 3대 독자인대도 불구 하고 얼마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가 아주 매질을 하며 나가라 그래
서 쫓 겨나서 한달 후에야 집에 들어갔다 그래요. 그리고 그 고향에서부터 교회까지가 오십
리입니다. 이렇게 먼길을, 오십 리 길이면은 적어도 네 시간을 걸어야 됩니다. 네 시간 을
걸어서 교회에 가는데 그렇게 7 년 동안 교회를 다녔어요. 네 시간 걸어서 그리고 열심히
기도해서 자 기 사는 고향에다가 교회를 세웠어 요. 옛날에 이렇게 예수 믿었어요. 많은 핍
박받아 가면서 많이 죽어가 면서 예수 믿어서 터를 닦아 놓았어 요. 그리고 하나님께서 추
수하게 하셔서 오늘과 같은 우리의 교회가 있고, 우리 교회 신앙 생활이 있는 거예요.
제가 인천에서 목회 할 때만 해도 15년을 목회하면서 늘 괴로웠던 것 은 뭐냐하면 많은 사
람이 교회 나오 고 있지만은 자세히 조사해 보면 생 전 처음 나오는 사람이 몇 사람이 없어
요. 난 그걸 반가워서 특별히 찾아 방문하고 이렇게 해 보았습니 다만은 정말 몇 사람 없습
니다. 생 전 처음 나오는 사람은 다 다른 교 회 있다가 오기도 하고, 이사 오기 도 하고 그
런 것이지 순수한 첫 교 인이 많지 않은데 제가 이 소망교회 에서 놀란 것은 뭐 그렇게 그
때처럼 열심히 방문하고 목회 하는 것도 아 닌데도 저희 교회 나오는 전체 중에 통계학적으
로 보면 65%가 처음 믿는 사람이에요. 원래 목회학에서는 5% 만 돼도 성공적인 목회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세계적인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학자들이 세계에 다닐 때마다 소망교회는
65%가 Conversion member, 처음 회심 교인이 있다, 이걸 자랑합니다. 사실 자랑할 만한 합
니다. 그러나 여러분 이것은 무르익은 겁니다. 누가 특별히 수고해서 된 것이 아니 에요. 이
미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경 륜 속에 씨를 뿌리고 가꾸었다가 오 늘 우리는 여기서 추수하는
것이에 요. 거두어들이는 것 뿐이요. 생각 하게 됩니다.

얼마 전 얘기입니다만 한국 모 대 학의 총장으로 계시던 분이 임종하 게 되셨다고 그래요.
물론 교회 나 오는 분은 아니에요. 제가 소개받 아서 꼭 와달라고 해서 꼭 본인이 원한다고
해서 가 보았더니 말씀을 못 하세요. 종이를 들고 유언을 하 시려고 종이에다 글로 쓰는데
놀라 운 것은
"제가 유아세례 교인이요, 장로 아들입니다."
한번도 교회에 안 나왔대요. 그 부인 말씀이 이 사람이 교인이라고는 전혀 생각해 본 일이
없대요. 그런데 유언하시 라고 그랬더니 첫 마디가 '예수 잘 믿어라.' 딱 끝났어요. 이 사람
하 나가 예수 믿게 하기 위해서 많은 역사가 있었어요. 어쩌면 그분이 병원에 있지 않았다
면 끝내 예수를 안 믿고 갔을는지도 몰라요. 모든 여건을 많은 희생을 많은 땀을 다 보내서
나 하나를 하나님의 사람 되 게 했다는 걸 잊지 말아야 돼요. 추수해요. 거두어들이는 거요.
그 말은 무슨 말인고 하니 나 외의 누 군가의 수고가 여기에 있었다는 말 씀이지요. 요한복
음 4장 37절에 보 면 예수님이 친히 말씀하십니다.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 다 하는 말이 옳도다. 내가 너희를 노력하지 아니 한 것
을 거두러 보내 었노니 다른 사람들은 노력하였고 너희들은 그 노력한 것에 참예했느 니
라."
오늘 내가 한 수고를 너무 과장하지 마세요. 과대평가하지 마 세요. 이 일이 하나 이루어지
기 위 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의 많은 수고 와 피땀과 희생이 있었어요. 그리 고 우리는 이
자리에서 거두어들이 는 것 뿐이요. 이 추수라고 하는 것은 수고는 수고요, 땀은 땀이요 희
생은 수고로되, 이것은 기쁜 것이 요 행복한 수고요, 은사적 수고입니 다. 우리가 지금 수고
하고 있는 것 은 은사적이요 행복한 수고입니다. 여러분, 어떤 수고가 있다 하더라도 이것은
하나님의 역사요, 하나님이 나를 통해서 일하신 일이요, 고맙게 도 추수의 기쁨에 동참하는
그 시점 에 있다는 것을 감사해야 할 것입니 다. 경제·정치·사회 모든 것에 혼란이 있습
니다. 세대가 끝나고 무너진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이 일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
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람을 구원하시는 역사는 이제
시작이요, 이제 거두어들이는 것입니다. 예수 님 말씀대로 추수 때가 되어서 휘어 져 들판이
누렇게 익었단 말입니다. 이제 서둘러 거두어들여야겠다고 재 촉하십니다. 이것이 현실입니
다. 영적으로 보세요. 가끔 그런 얘기 를 하고 간증합니다만 은 아시는 대 로 저희 교회가
이렇게 나오다가 지 난 3월 달에 만부득이 너무 자리가 좁아서 5부 예배를 보자 그랬어요.
5부 예배 볼 때 제 생각에는 한 300 명 나올라나 그랬어요. 우리 교인 들도 걱정이 돼서 너
무 쓸쓸할까봐 또 한번 더 참예한 분들도 계세요. 걱정이 되서. 그런데 웬일이요, 5부 예배
때도 그대로 꽉 찼어요. 지금 5부 예배도 여러분 2부 보는 것처럼 2층까지 꽉 차는 걸 볼
수가 있어 요. 추수 때가 된 겁니다. 전 그런 생각을 해요. 요새 같은 때도 예수 안 믿는 사
람은 좀 이상한 사람이에 요. 안 그래요? 하나님이 몰아 치 는데 어떡할 거요. 딴 문제는 추
수 꾼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수고가 필요합니다. 누가 어려움 당할까 모르니까 빨리 달려가
세요. 거두어 들어야 합니다. 누가 병들었다, 빨 리 방문하세요. 주님은 이렇게 말 씀하십니
다.
"추수 때가 되었으니 일꾼을 보내소서라고 기도하라!"
여러분이 곧 그 일꾼입니다. 결실 기에 왔습니다. 추수하는 기쁨을 우리에게 주시려고 합니
다. 한 사 람을 거두어들이고 추수의 기쁨을 여러분 스스로도 가슴 깊이 만족하 게 즐길 수
있는 그런 행복한 추수 꾼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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