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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설교.자료모음

그리스도의 법으로 살아가기(4)

by 【고동엽】 2022. 11. 19.
'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에 있나니'(갈 3:10)
율법 행위에 속하면 왜 저주 아래 있는가?
그것은 다음과 같은 순서를 가진다.
  1. 율법 아래 있는 자는 복과 저주가 행위에 따라 부과된다.(신 28장)
  2. 복받는 기준은 율법의 '모든 것(everything)'을 '항상(continually)' 지켜야 한다.
  3. 2번 조건에서 어긋나면 저주를 받는다. 즉 단 한가지라도 어기면, 또는 단 한순간이라도 어기면 그는 저주아래 있게 된다.
  4. 그런데 인간은 죄성때문에 그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
결론은 율법 아래 있게 되면 결국 저주 아래 있게 되는 것이다.
 
이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복된 삶을 살려면, 율법적 언약방식(구약)이 아닌 새로운 언약 방식(신약)으로 살아야 한다.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롬 3:21)
율법 외에 새로운 길이 나타났다. 그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롬 3:22)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갈3:11)
복음은 한마디로 말하자면,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써 이제는 우리가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구원을 얻고 의롭게 된다는 소식이다. 이 복음을 깨달으면 그는 구원의 확신을 가지게 된다.
 
사단이 사람들로 하여금 복음을 믿지 못하게 하기 위한 두가지 플랜이 있다. 
A플랜은 우리의 노력과 행위로 하나님 앞에 의롭게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종교의 상식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기에 걸린다. 그런데 이런 사상을 가진 사람은 영원히 구원의 확신을 가질 수 없다. 구원은 먼 미래의 도달해야 할 산꼭대기다.
 
B플랜은 A플랜이 실패했을 경우인데, 즉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것은 맞지만, 믿고 난 뒤에 의롭다함을 유지하는 방법은 내 노력과 행위로 열심히 율법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구원을 잃었다 얻었다를 반복하며, 늘 두려움과 죄의식에서 산다.
카톨릭교인들은 A플랜에 대부분 당했고, 개신교인들은 B플랜에서 대부분 당했다. 
사람들은 율법을 놓으면 타락할 것이라는 조바심을 갖는다. 그것은 믿음이 뭔지를 몰라서 그러는 것이다.
 
성경은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고 못박는다.
구원 받을 때도, 구원 받은 이후에도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사는 것이다. 
복음은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롬 1:17)하는 것이다. NIV는 로마서의 이 구절을 더 명쾌하게 번역했다.
'by faith from first to last'
처음부터 끝까지 믿음으로 사는 것이다.
 
율법은 거울과 같다.
거울은 우리를 완벽히 비춰주지만, 우리를 깨끗케 하지는 못한다. 우리를 의롭게 하는 방법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음을 믿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의롭다함을 유지하는 방법은 우리를 위해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는 것이다.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롬 5:10)
 
이제 우리는 다른 방식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올바로 해야 한다. 율법을 지켜냄으로써 하나님께 인정받는 삶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진심으로 믿고 그를 의지함으로써 하나님께 인정받는 삶이다.
 
우리가 믿음을 잃을 때, 그리스도의 말씀조차도 율법이 되어버린다. 오직 믿음을 가짐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은 내게 문자가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과 동일시 되는 것이다. 
그래서 믿음을 가진 자에게는 주님의 멍에가 쉽고 가볍다.(마 11:28)
그러나 믿음이 없는 자에게는 주님의 멍에는 결코 들수 조차 없는 무거운 태산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 '믿음'을 권면해야 한다.
더 잘 믿도록 격려하고, 예수님을 더 사랑하도록 권하며, 우리 스스로도 예수님을 더 잘 믿으려고 해야한다.
그래서 우리 입에서 이런 찬양이 나와야 한다.
'구주 예수 의지함이 심히 기쁜 일일세. 허락하심 받았으니 의심 아주 없도다!'(통340, 새 542)
 
주 예수님, 제가 주님을 믿습니다!
주님을 믿는 이 기쁨, 믿음에서 나오는 이 확신을 잃지 않게 하소서!

출처 : https://cafe.daum.net/soongsari/W2pw/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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