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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네사렛 사람들 마태복음14:34-36

by 【고동엽】 2022. 11. 15.

게네사렛 사람들 마태복음14:34-36/저희가 건너가 게네사렛땅에 이르니 그곳 사람들이 예수신 줄을 알고 그 근방에 두루 통지하여 모든 병든자를 예수께 데리고 와서 다만 예수의 옷가에라도 손을 대게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나음을 얻으니라. 마태복음 14장에는 네가지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째는(1-12)세례요한이 헤롯왕의 손에 순교당한 이야기 입니다. 헤롯왕은 당시 아라비아 왕국의 아레다 왕의 딸과 결혼했으나 헤로디아 라는 여자와 결혼함으로 본처는 친정으로 도망쳐버렸고 이를 분히 여긴 아레다왕이 공격해와 헤롯은 전쟁에 지고 말았습니다. 역사가 요세푸스는 이것은 본처를 버린 죄와 세례요한을 죽인 죄에 대한 하나님의 벌이었다고 했습니다. 둘째는 보리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로 5천명을 먹이신 이야기 입니 다(14:13-21)마술가들이 펼치는 마술을 보면 신기하고 놀라운 묘기들 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대부분 눈속임수 입니다. 그러나 5병2어 로 5천명을 먹이신 사건은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비상섭리였습니다. 열왕기하 3장을 보면 메마른 에돔 골짜기에 물이 흘러 넘치는 기적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사 선지자의 기도를 들으시고 베푸신 기 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열왕기하 3:18을 보면 그 기적적 사건을 가리켜 "이것은 여호와 보시기에 오히려 작은 일이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 다. 우리가 볼때 홍해가 갈라진 사건, 요단강이 갈라진 사건, 갈릴리바 다의 풍랑이 잔잔케된 사건들은 큰 기적처럼 보입니다만 그러나 하나님 보시기엔 지극히 작은일에 불과한 것입니다. 5병2어로 5000명을 먹이 고 열두바구니를 거둔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사건에 비하면 오병이어 사건도 작은일에 불과한것 입니다. 셋째 바다위로 걸으신 사건 입니다.(14:22-33) 이 사건역시 어떻게 바다위로 걸을 수 있느냐라는 질문이나 의심은 어리 석을뿐입니다. 말씀으로 하늘과 땅과 바다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지으신 물위를 걸으신다는 것은 지극히 작고 작은 일에 불과 합니다. 14:33을 보면 물위로 걸으시는 광경을 지켜본 사람들이 "절하며 가로되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 소이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초월적이고 초자연 적인 능력을 보고 놀랐다는 것입니다. 넷째 게네사렛에서 병자들을 고치신 사건입니다(14:34-36) 게네사렛은 갈릴리바다 서북쪽에 위치한 평야로 땅이 비옥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모여 살고 있었습니다. 게네사렛 북쪽에는 가버나움이 있 고 남쪽에는 디베랴가 위치해 있었습니다. 본문은 게네사렛 사람들이 취 한 행동과 받은 은혜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1. 예수를 알아 보았습니다. 35절을 보면 "그곳 사람들이 예수신줄을 알고"라고 했습니다. 과학과 신앙의 차이가 있습니다. 과학은 알고나서 믿는 것입니다. 실험 하고 연구하고 검증하고 논증한 결과를 놓고 그후에 인정하고 수용하고 믿는것이 과학입니다. 그러나 신앙은 믿고나서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 을 믿고나면 천지창조가 보이고 기적이 보이고 천당이 보입니다. 그러 나 믿지 않으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과학의 세계는 알고 나서 믿는 세계이고 신앙의 세계는 믿고나서 아는 세계인 것입니다. 게네사렛 동네 사람들은 이미 예수님이 행하신 일들과 기적에 관한 소문 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예수가 어떤 분이며 어떤 일을 행하셨는가를 알 고 있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단순히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예수의 능 력과 행적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지식은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정확하고 불확실한 지 식은 엄청난 비극의 원인이 되고 불행의 씨앗이 됩니다. 영국에딘버러대 학 도서관 사서가 새로 들여온 책들을 진열하기 위해 헌책들을 정리하 고 있었습니다. 자연과학 분야의 책들을 정리하다가 교수에게 더이상 필 요가 없거나 정리되어야 할 책들의 목록을 만들어 달라고 했습니다. 교 수의 대답은 "나온지 10년 지난 책들은 무조건 뽑아서 창고에 넣어버리 도록 하시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뜻은 이미 낡은 지식이나 불완전한 지식은 이미 지식으로서의 가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올바른 지 식이 무엇입니까? 어떤 지식이 유익하고 바른 지식입니까? 성경에서 그 해답을 찾아야 합니다. 잠언 1:7을 보면 "여호와를 경외 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다"고 했습니다. 가장 위대한 지식은 하나님을 알고 섬기는 것입니다. 노벨상을 받고 세계적인 석학칭호를 받고 박사학 위를 수십개 받은 사람이라도 하나님 모르고 섬기지 않는다면 그는 영적 으로 무식한 존재입니다. 그리고 지식의 근본을 모르는 사람인 것입니 다. 그러나 겨우 성경을 읽는 초등학교 1학년 이라도 하나님을 알고 믿 으면 그는 위대한 지식의 근본을 터득한 사람인 것입니다. 그런면에서 게네사렛 사람들은 위대한 사람들인 것입니다. 명문임을 자랑하는 신학 교에 입학지원자가 찾아왔습니다. 교장이 그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우리 신학교를 지원하게 되었습니까?" "저는 이학교의 유명한 교수님들 밑에서 훌륭한 신학을 공부하여 현대신학 지식을 얻기 위해 지원했습니 다." 그러나 교장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우리 신학교에 입학하길 원하 면 내일아침 9시까지 학교로 오십시요. 그리고 현관문에 서서 들어오고 나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손히 인사를 하시오...." 다음날 그는 허리를 굽신거리며 인사를 했습니다. 그러나 교장은 그에게 "내일도 아침 9시에 학교로 나오시오. 그리고 현 관을 드나드는 모든 사람들의 구두를 깨끗이 닦아 주시오"라고 했습니 다. 이말을 들은 지원자가 교장에게 항의 했습니다. "저는 구두를 닦으 러온게 아닙니다. 신학지식을 배우러 왔습니다"라고. 그러자 교장은 "그 두가지는 우리 학교의 입학시험 입니다. 우리학교 학생이 되려면 겸 손히 머리숙일줄 알아야 하고 모든 사람을 섬길줄 알아야 합니다. 당신 은 한과목은 합격했지만 다른 과목은 불합격 입니다. 집으로 돌아가도 록 하시오" 라고 말했습니다. 교회는 단순한 신앙 지식이나 성경지식을 위해 다니는 곳이 아닙니다. 예수를 알고 믿기 위해 성경을 배우고 신학 을 공부하는 것입니다. "그곳 사람들이 예수신줄 알고...." 2. 두루 통지하여 모든 병든자를 예수께로 데려왔습니다. 통지했다는 것은 "아포스텔로"라는 말입니다. 아포스텔로란 "사자를 보 내어 소식을 전하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게네사렛 사람들은 이웃 과 동네 사람들에게 일일히 예수님이 오셨다는 사실을 알렸다는 것입니 다. 우리가 예수를 이웃과 친구들과 동네 사람들에게 알리는 방법은 두 가지 입니다. 하나는 입으로 전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삶으로 전하는 것입니다. 내 심령속에 주님이 계시다는 사실,예수님은 나의 주님이라 는 사실을 입으로 말해야 합니다. 로마서 10:10을 보면 "사람이 마음으 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 삶으로 전하는 것입니다. 세상사람들은 우리를 보고 예수를 봅니다. 우리를 보면서 예수가 어떤 분이며 예수를 왜 믿어야 하는가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삶의 현장에서 예수님을 닮은 작은 예수가 되면 예수는 내 이웃과 친구들에게 전파되는 것입니 다. 더 중요한 것은 예수를 알리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모든 병든자를 예수께 데리고 왔다"는 것입니다. 보험가입을 권유하는 사람은 설계사라 고 합니다. 일주일에 50여명에게 전화로 보험에 가입할 것을 권유하고 보험을 소개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화 연결이 되는 수는 15명정도에 불과하고 15명중 1-2명정도가 보험에 가입한다고 합니다. 일주일에 한 명이라면 일년이면 52명이 됩니다. 이 계산법을 전도에 적용해 보십시 다. 보험권유는 노후나 훗날의 편안한 생활을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전도는 영원히 사는 길을 권유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옥 가지 않고 천국 가는 법을 권하는 것입니다. 그 전도를 해야 합니까? 안해 야 합니까? 미국의 빌리 선데이는 유명한 전도지입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 다."지옥을 믿지 않는 사람처럼 어리석은 사람은 없다. 그것은 타오르 는 불길을 끄지 않고 오히려 방문을 단단히 잠그고 방안에서 불타오르기 를 기다리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어떤 사람이 꿈 속에서 해골들과 대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앙상한 해골들에게 물었습니다. "네 속에 머물러 있던 영혼은 지금 어디 있느냐""예수 믿지 않고 우상 을 숭배했기 때문에 지옥에 떨어져 있습니다."다시 물었습니다."더 깊 은 지옥에 빠진 영혼은 없느냐" "있습니다. 예수를 배반하고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유대인들은 더 깊은 지옥불에 빠져 신음하고 있습니다. 다시 물었습니다."유대인보다 더 깊은 지옥불에 떨어져 있는 영혼도 있 느냐?""물론입니다. 예수도 알고 구원도 알지만 그것을 귀히 여기지 않 고 제멋대로 산 기독교인들의 영혼은 지옥 맨 밑바닥 불구덩이 속에서 소리치고 있습니다." 시사 하는 바가 큰 이야기입니다. 게네사렛 사람들은 병든 자, 불쌍한 자들을 예수님께로 데려왔습니다. 예수님을 알리고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데려옵시다. 3. 손을 대는 자는 다 나음을 얻었습니다. 36절을 보면 "다만 예수님의 옷가 에라도 손을 대는 자는 다 나음을 얻 으리라"고 했습니다. 우리에게서 옷가에 손만 대도 낫게 하시는 주님의 능력과 옷가에라도 손 을 대면 고침받는 다는 게네사렛 사람들의 믿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나음을 얻으리라"는 말의 뜻은 "완전히 구원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옷자락만 만져도 낫게 되리라는 그들의 믿음은 병만 고친 것 이 아니라 영혼도 구원을 받게 했다는 것입니다. 요한 복음 11:25~26을 보면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 것을 네가 믿느냐"라고 했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대답이 무엇이냐 입니다. "그렇습니다. 아멘, 믿습니다"라고 대답하면 영원히 살고 다시 살게 됩 니다. 그러나 "글쎄요, 그럴리가, 그런 일은 있을 수가 없소이다"라고 대답한 다면 그는 잠깐 살다가 영원히 죽고 말것입니다. 토우엘은 말했습니다."바보나 죽은 자는 절대로 자기 의견을 굽히거나 변화시키지 않는다"고 1912년 4월 뉴욕항을 떠난 타이타닉 호가 뉴퍼들랜드 남방에서 빙산과 충돌했습니다. 빙산이 있다는 경고를 무시한 것은 배의 크기와 과학 만 능을 믿는 인간들의 오만 때문이었습니다. 그 사고로 1500명이 희생당했습니다. 사건 이후 미국의 한 신문이 두 장의 사진을 실었습니다. 한 장은 부서 진 배가 가라앉는 모습이었습니다. 그 사진 밑에는 "인간의 나약함, 자 연의 위대함"이라고 써 있었습니다. 다른 사진은 아기를 안고 있는 엄마에게 승객들이 구조선의 자리를 양보 해 주는 사진이었습니다. 그 사진 밑에는 "자연의 나약함, 인간의 위대 함"이라고 써있었습니다. 게네사렛 동네 사람들은 쓰러져가는 인간, 무너져 내리는 인간, 주저 앉 아 신음하는 병든 인간을 치유하시는 주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 옷 가에 손을 대고 치유함을 받았습니다. "손은 대는 자 나음을 얻으리라" 이 말씀이 오늘 여러분을 향한 축복의 말씀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고침받고 치료받고 구원받는 은혜를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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