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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주신 양식 자료원

by 【고동엽】 2022. 11. 12.

하나님이 주신 양식 자료원 : 박종순 목사 충신교회 예장통합 구 절 : 출 16:13-20 애굽은 430년만에 탈출한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까지 430 년 동안 먹었던 식물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만나]였습니다. 색깔은 흰빛이 고, 모양은 갓씨와 비슷했습니다. 일정한 곳에 씨를 뿌리고 농사를 지을 형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그날 그날 양식이 필요했습니다. 머물고 떠나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에 의한 것이었기 때문에 농사를 지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40년 동안 굶어 죽거나, 목말라 죽지 않았습니다. 심지 않 고 거두지 않았지만 40년 동안 하나님이 주신 만나를 먹고 살았습니다. 이스라엘이 40년 동안 만나를 먹고 살았다는 것은 우리에게 큰 교훈을 주 고 있습니다. 주님은 마태복음 6:26에서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 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라 고 했습니다. 한마디로 만나는 하나님이 주신 양식입니다. 그리고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 에게 일용할 양식을 내려주고 계신다는 것이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인 것입 니다. 본문을 중심으로 만나의 교훈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1.식량대로 거둬야 했습니다. 16절을 보면 가족 1인당 한 호멜씩 식량대로 거두라고 했습니다. 한 호멜 은 약 2.3리터가 됩니다. 식량대로 거두라는 것은 먹을 만큼 거두라는 것입 니다. 다시 말하면 남거나 모자라지 않게 거두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한 호멜을 재는 그릇이 없었기 때문에 짐작으로 거둘 수 밖 에없었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짐작으로 만나를 거둬다가 호멜로 되어보면 많이 거둔 사람도 남는게 없고, 적게 거둔 사람 도 모자람이 없었습니다. 잠에서 깨어나 집 밖에 나가면 하얀 빛깔의 만나가 지면에 마치 눈송이처 럼 덮혀있습니다. 그릇을 가지고 식구들의 식량대로 거두어서 요리를 해먹곤 했던 것입니다. "1인당 한 호멜""식량대로"라는 만나의 법칙 속에서 깨달아야 할 진리가 있습니다. 언젠가 과적차량 진입금지라는 표지가 도로변에 세워져 있는 것을 본 일이 있습니다. 과적차량은 타이어가 펑크날 위험이 있는가 하면, 도로를 파손하 게 됩니다. 구청 공무원의 세금 횡령사건은 우리 사회에 엄청난 충격파를 던졌습니다. 1인당 한 호멜이면 굶어죽지 않고 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량초과가 빚 어내는 비극 때문에 울고 망하고 죽는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어려서 자라던 동네에 [꾸러기],[짱구]라는 별명을 가진 친구가 있었습니 다. 큰 부자는 아니지만 먹고 사는 것은 별 탈이 없는 집 아이였습니다. 그 런데 그 아이는 욕심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욕심꾸러기의 끝자를 따서 꾸러기라고 불렀습니다. 먹는 욕심도 보통이 아닙니다. 밥그릇이나 국그릇도 제일 큰 것이어야 하고, 떡을 먹어도 다른 사람이 하 나들고 먹는 동안 그 아이는 입에다 하나물고 양손에 하나씩 쥐고 새끼를 한꺼번에 먹곤 했습니다. 배가 부르다 못해 올챙이 배처럼 튀어나와도 계속 먹다가 바닥이 나면 물러서는 아이였습니다. 시골 사람들은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튀어나오고 씩씩거리며 쉼쉬는 사람 을 짜구났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아이 별명은 [짜구]였습니다. 그런데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위하수병에 걸려 밥을 먹지 못하게 되자 신경 과민 증세가 합병되더니 고등학교 지학도 포기했습니다. 몸은 젓가락처럼 마르기 시작하고 노이로제 환자로 목숨을 이어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놀라운 것은 우리 시대는 꾸러기들과 짜구난 사람들이 너무나 많고 흔하다 는 점입니다. 1인당 한 호멜! 그것이 정량입니다. 욕심부리지 맙시다. 2. 비축이 불가능했습니다. 19절을 보면 "다음날 아침까지 그것을 남겨두지 말라"고 했습니다.그런데 20절을 보면 만나를 그 다음날 아침까지 남겨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두가지 이유에서였을 것입니다. 하나는 매일 아침 나가서 거두는 것이 귀찮은 사람이었을 것이고, 다른 하 나는 그 결과를 시험해 보고픈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본문 20절을 보면 "아침까지 두었더니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났다" 고 했 습니다. 한 호멜을 넘게 거둔 것들, 즉 정량초과분의 만나는 썩고 냄새나고 벌레가 생겨 먹을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양식은 그날 거둬다가 그날 먹어 야 하는 일용할 양식이었습니다. 주님이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 속에 '일용할 양식을 주옵소서"라는 기도가 들어있습니다. 마태복음 6:34을 보면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 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낱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고 했습니다. 먹을 것도 그날 것으로, 걱정도 그날로 자족하고 끝내라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2:19 이하를 보면 여러해 동안 먹고 살 돈과 양식을 창고에 쌓 아놓고 인생을 즐기려는 한 부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독백합니다. "내 영혼 아 여러해 쓸 문건이 창고에 가득하구나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며 즐기자꾸 나"라고. 그에게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어리석은 자여 오늘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라고 하나님이 주신 양식은 일용할 양식이기 때문에 비축이 불가능합니다. 썩고 냄새나고 도둑이 가져갑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6:20을 보면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거 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고 했습니다. 다 먹지도 못할 것, 다 쓰지도 못할 것들을 챙기고 쌓고 숨기려다가 망하 는 사람들이 추태는 다시 한번 [그날의 만나]가 주는 뜻을 되새기게 해줍니 다. 3. 안식일분은 비축이 가능했습니다. 23-24을 보면 안식일 전날 아침에 나가 만나를 거둘 때 이틀분을 거두라고 했고 안식일에 먹기위해 거둔 만나는 썩거나 냄새나는 일이 없었습니다. 안식일은 밖에 나가 먹을 양식을 거둘 필요가 없었고 그날은 만나도 내리 지 않았습니다. 안식일은 하나님이 천지창조하신 후 쉬던 날입니다. 성경은 그날을 하나님의 날이라고 했고 거룩하게 지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스 라엘 민족은 그날 사사로운 일이나 오락을 금했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날로 지켰습니다. 안식일에는 만나도 내리지 않고 거두러 나갈 필요도 없었다는 것은 하나님 도 그날은 쉬셨고 백성들도 쉬는 날이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쉰다는 것은 하나님을 위해 쉬는 것과 자기를 위해 쉬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참 인식은 영적인 것이며 정신적인 것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미국에서 있었던 얘기입니다만 산좋고 물맑은 바닷가에 별장을 가지고 있 는 부자가 있었습니다. 피로를 풀거나 여가가 필요할 때 사용하기 위해 지은 호화별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별장주인이 자살시체로 그곳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부부 간의 갈등과 정신적 쇼크로 인한 자살이었습니다. 쉬기 위해 만든 별장에서 왜 자살을 해야 했겠습니까? 참된 쉼은 먹고, 마시고, 여행을 하고, 돈을 쓰는데 있지 않기 때문입니 다. 참된 안식은 영혼이 평안함을 누리는 것입니다. 내 영혼이 참 쉼을 얻으려면 예수 그리스도를 내 마음에 모셔야 합니다. 주님과 함께 살고 주님을 따르는 것이 참된 안식의 비결인 것입니다. 안식일은 만나를 거두지 않아도 되는 날이라고 해서 늦잠을 잔다든지, 놀 라간다든지, 죄를 짓는 날로 여기면 안됩니다. 최소한 일주일 중 하루만이라도 주님을 생각하고, 위해서 심부름하는 날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4. 하나님이 주신 양식이었습니다. 32절을 보면 "내가 너희에게 광야에서 먹인 양식"이라고 했고 35절을 보면 40년 동안 먹었다고 했습니다. 저절로 땅 위에 내린 양식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내려주신 양식입니다. 만 나가 처음 내린 것은 출애굽 한지 한달이 지난 달이었습니다. 본문 1절을 보면 2월 15일로 되어있습니다. 연대로 따지면 BC 1446년이 됩 니다. 그리고 만나가 그친 것은 41년째 되던해 유월절 직후였습니다. 40년, 결코 짧은 세월이 아닙니다. 먹기위해 수고도 땀도 흘린 일이 없습 니다. 자고나서 집 밖에 나가면 지면에 덮여 있습니다. 그것을 거둬다가 요 리를 만들어 먹으면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만나사건 속에서 다음의 교훈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욕심부리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욕심부리고 한 호멜 이상을 거둬들이면 썩고 냄새나고 벌레가 생겼습니다. 만나는 남지도 모자라지도 않았습니다. 그날 그날 넉넉한 양식이었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면 사망을 낳는다 "고 했습니다. 우리는 욕심부리다가 비극의 주인공으로 전락한 사람들을 너무나 많이 보 았습니다. 한번으로 끝났으면 존경받고 행복했을 집권자들이 헌법까지 뜯어 고치면서 두번 세번 하려다가 비명에 간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월급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아무 돈이나 삼키려다가 철창신세를 진사람들과 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오늘도 듣고 있습니다. 욕심, 그것은 비극의 씨앗입니다. 만나는 아침 햇빛이 비추기 시작하면 스러졌습니다. 24시간 땅에 널려있는 양식이 아닙니다. 그때 그때 필요한 양으로 만족하고 감사하며 살아가야 합 니다. 그리고 부지런해야 만나를 먹을 수 있습니다. 늦게 나가면 만나가 없 어졌기 때문입니다. 둘째 영원한 생명의 양식을 사모해야 합니다. 광야의 만나는 영원한 생명양식의 그림자입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그 땅에서 거둔 곡식을 먹게 된 날부터 만나는 그쳤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먹고 마시는 행위는 이 세상 떠나면 모조리 끝나게 됩 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행위가 없습니다. 요한복음 6:48-49를 보면 "내가 곧 생명의 떡이로다 너희 조상들은 광야 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라고 했고, 6:51를 보면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영원한 만나, 생명의 떡입니다. 세상 것들을 영원한 양식 으로 생각하면 영생을 얻지 못합니다. 미국의 갑부 록펠러는 33세에 백만장 자가 됐고, 43세에 미국의 정유산업을 장악했고, 53세에 세계 최고의 부자 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알로페시아(Alopecia)라는 병에 걸려 머리털과 눈썹이 빠지고 소화불량으로 우유와 크래커로 연명했습니다. 그리고 공포심 에 사로잡혀 수십명의 보디가드가 지켜야 했고 불면증으로 매일 밤을 뜬눈 으로 지샜습니다. 의사는 1년 밖에 살지 못한다고 선언했고, 각 신문들은 그의 특집과 죽은 다음에 실을 살지 못한다고 선언했고, 각 신문들은 그의 특집과 죽은 다음에 실을 조사까지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성경 을 읽다가 "돈이 전부가 아니다"라는 깨달음과 함께 회개하고 거듭나기 시 작했습니다. 그는 돈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교회, 구호단체, 의학연구소, 대학 등을 도왔습니다. 페니실린도 록펠러 재단의 후원으로 개발된 것입니 다. 그는 건강을 되찾아 98세까지 살았습니다. 영원한 만나를 발견했고 먹 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양식을 먹어야 건강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만나를 먹어야 삶에 활력이 넘칩니다. 사람답게 가치있게 뜻있게 보람있게 살려면 영원한 만나이신 그리스도를 만나고 함께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양식으로 풍요롭게 되시기를 축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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