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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마음 같은 노인 눅13:23~24

by 【고동엽】 2022.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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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마음 같은 노인                      눅13:23~24                        

     

 

눅13:23 그런데 어떤 사람이 예수께 물었다.

"주님, 구원받을 사람은 적습니까?"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24."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써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들어가려고 해도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좁은 관문'을 뚫어야 하는 수험생 같은 마음으로

노인의 삶을 살아야..

 

어느 교회를 가보건 노인 분들이 많으십니다.

그리고 노인 분들의 신앙 활동도 상당히 활발합니다.

 

혹자는 젊은 사람들이 나오지 않아서 교회의 미래가 걱정이라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사실은 노인 분들이 교회에 나오시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일입니다.

 

노인 분들이 신앙을 갖는 것이 왜 중요한가?
노인 분들은 인생의 마지막 시기를

아무런 의미 없이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아니라

천국대학의 <입시준비생>들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좁은문으로 들어가라, 즉 천국에 들어가기가 그 길이 협소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요즘으로 비유하면, 입시나, 입사시험 같습니다. 문이 좁습니다.

그러므로 노인들은, 한가한 마음이 아니라, 입시준비생의 치열한 마음으로

천국대학에 들어가기를 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노인 분들은 퇴직 후

인생살이의 잔여분의 시간을 그냥 보내는 분들이 아니라

일명 영생대학에 들어가시기 위한 좁은 문 통과자격시험을 준비하시는

고3 수험생에 해당하는 분들이란 말입니다.

 

따라서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셔야하고 봉사활동을 하셔서

하나님나라의 내신 성적을 올리셔야 하는 분들이시란 말입니다.

 

노인 분들의 신앙생활을 취미생활 정도로만 이해하거나

몸도 안 좋으신데 기도는 무슨 기도냐고 걱정할 일이 아니란 것이지요.

오히려 노인 분들을 노인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고3수험생보다 더 중요한 시험, <좁은문 대학>의 <구원학과>에 들어가셔야 하는

수험생으로 대접해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연세가 드실수록 더 많은 기도,

더 많은 순종을 하셔서

하나님께 내신 점수를 많이 따셔야 할 것입니다.

   

 

 

 

◑믿는 구석이 있는 사람

      

예수님을 제대로 믿는 사람의 증거 중 한 가지는

자기 주변 사람들이 자기를 두고 말할 때

‘저 사람, 어디 믿는 데가 있나 봐!’

‘저 친구는, 어디 믿는 구석이 있나 봐!’ 하는,

이런 평가를 종종 듣게 됩니다.

 

성도는

너무 편안하므로, 너무 무덤덤하므로,

자기들처럼 막 불안, 초조, 염려하지 않으니까

세상 사람들은

그가 무슨 대단한 빽이라도 가진 줄 알지만,

그래서 ‘믿는 데가 있나 봐’라고 말하지만..,

 

그렇다. 사실 믿는 데가 있다.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니까 불안, 초조, 염려하지 않고,

세상이 막 요동친다 해도...

자기는 그저 무덤덤하게 사는 것입니다.

 

당신은 오늘 '믿는 데가 있나 봐!' 라는 주변의 소리를 들으시는가요?

그러면 진정한 크리스천이 맞습니다.  

 

 

 

◑임종의 축복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참으로 부러운 한 어르신 사연입니다.  

가족들과 둘러앉아 저녁 식사를 하셨는데,

평소처럼 밥 한 공기 뚝딱 맛있게 잘 드셨습니다.

차도 한 잔 여유있게 드셨습니다.

 

언제나 그러셨던 것처럼, 그날도 아들 며느리에게 

"잘 챙겨줘서 고맙다. 뭐니뭐니 해도 건강이 최고다.

가정의 모든 일들이 잘 될거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

내가 매일 기도하고 있다.”며 따뜻한 덕담 한 마디 던지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만 들어가 잘란다.”며 당신 방으로 들어가셨는데,

그길로 영영 작별이었답니다.

 

우리는 다들 꿈꿉니다.

평화롭고 편안한 임종, 자식들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 끼치지 않은 죽음!

그러나 그게 말이 쉽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닌 듯 합니다.

      

극심한 임종의 고통을 겪고 있는 형제자매들을 바라볼 때마다 드는 

한 가지 생각이 있습니다.

 

'죽음이 그렇게 나쁜 것이 아니로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더 나아가서 ‘죽음은 해결사요, 축복이로구나.’하는 생각입니다.

    

만일 죽음이 없다면 이 끝도 없는 계속되는 심연의 고통과 슬픔을 

어떻게 계속 감당할수 있겠습니까?

 

만일 죽음이 없다면 무한 반복되는 우리들의 죄와 악습, 상처와 결핍을 

어떻게 계속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따지고 보니 죽음은

우리를 모든 억압과 속박, 고통과 슬픔으로부터 해방시켜주는 

하나님의 선물인 듯 합니다.

 

우리는 평소에 늘 회개하면서,

임종을 앞두고, 주님이 우리에게 회개할 시간을

특별히 주시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편안한 임종을 10년 20년 기도로 준비한 성도에게는

주님이 꼭 그 응답을 해 주실 줄 믿습니다.

 

 

 

 

 

매일 세 페이지씩 쓰라

 

미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책 중에 "예술가의 길"이라는 책이 있는데

그 책에 보면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세 페이지의 아침 글쓰기'를 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무슨 생각이든, 말이든 상관없이 매일 세 페이지씩 쓰라는 것이다.

 

많은 사건들이 이 세 페이지의 글을 쓰는 동안 정리가 되고, 해답을 찾을 수도,

또 어떤 영감을 받을 수가 있다는 것이다.

 

이 말은 맞는 것 같다.

가능한 한 나는 매일 복음 묵상을 쓰려고 한다.

쓰다보면 새롭게 묵상되는 것들이 있고.. 또 정리가 된다.

 

그리고 매일 복음 묵상을 쓰기 위해서 하루 종일 복음을 묵상하게 된다.

그러니까 아침마다 세 페이지를 쓰라는 것은, 

 단순히 세 페이지를 쓰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세 페이지를 쓰기 위해 하루 종일 생각하게 되고, 말씀에 몰두하게 되기 때문에 좋은 것이다. 

 

그렇다. 우리가 작은 것이라도 어떤 목적을 가지고 생활하는 것 하고,

아무 목적 없이 생활하는 것하고는 큰 차이가 있다.

 

어떤 목적을 의식하고 있다는 것은 늘 깨어있다는 것이다.

늘 생각하고 고민하는 데에서 예술가들의 어떤 창작품이 나오기 때문에

매일 아침 세 페이지를 쓰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나는 무엇을 가지고 노는가? 나는 자나깨나 무엇을 생각하는가?

돈 버는 일인가? 출세하는 길인가? 

무슨 생각이 나를 지배하고 있는가?

인간은 생각하는 것을 행하는 법이고 생각하는 대로 만들어진다.

 

    

◑모든 괴로움은 어디서 오는가?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심에서 온다

모든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남을 먼저 생각하는 이타심에서 온다.

분노와 미움을 가지고는
싸움에서 이긴다 해도 승리가 아니다.

진정한 승리자는
자기 자신의 분노와
미움을 이겨낸 사람이다.

자신을 예쁘게 만드는 사람은
세월이 가면 추해지지만

남을 예쁘게 보는 눈을 가진 사람은
세월이 가면 갈수록 빛나리

두려워 할 일이 없는데
두려워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두려워 할 이유가 있는데
두려워 하지 않는 것은
더욱 어리석은 일이다.

부모 된 사람의 가장 어리석음은
자식을 자랑거리로 만들고자 함이다.

부모 된 사람의 가장 큰 지혜로움은
자신의 삶이 자식들의 자랑거리가 되게 하는 것이다.

출처 : https://rfcdrfcd.tistory.com/15975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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