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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인정에 굶주린 그대에게... 마9:22

by 【고동엽】 2022.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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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인정에 굶주린 그대에게...    마9:22     임영수 목사님의 인터넷 설교 녹취 

 

 

▲사람은 누구나 사랑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다.

자기가 그 사랑하는 대상을 통해

안정감, 평안함, 자기 자신의 가치에 대한 인정 등을 받아 누리려고 한다.

 

아담의 후손인 사람들은, 쉽게 채워지지 않는, 어떤 동경하는 사랑이 있다.

사람들은 자기가 평안히 누릴 수 있는 사랑과 인정을.. 날 때부터 잃어버렸다.

그래서 자연인은 평생 방황하게 된다.

 

사랑의 안정감을 잃어버린 사람들은

외로움, 불안, 두려움에 시달리게 된다.

 

그들이 사람들의 관심을 사기 위해... 사람을 위해 열심히 희생하거나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 위해... 하나님을 위해서 열심히 봉사하는데...

 

▲사랑을 얻기 위한 인간적 노력은... 실패한다!

자연인은 많은 일을 성취하고, 업적을 쌓는 것을 통해서

하나님이나 사람들에게 사랑을 얻어 낼 수는 없다.

 

사랑은 그러한 방법으로 얻을 수 없다.

그러한 방식으로 사랑을 얻으려고 하면 할수록..

자신을 더 혹사하게 되고, 점점 더 공허 속에 시달리게 된다.

 

성도 중에, 자기가 가진 모든 것으로.. 봉사하는 사람도 간혹 있다.

자기 가능성, 능력, 소질, 힘, 재산까지 깡그리 다 쏟아 부어서

다른 사람의 환심을 사려고, 자기 것을 모두 희생(?)함을 아끼지 않는다.

 

그래서 타인의 인정과 사랑을 많이 받기 위해서,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모두 다 내어놓는데...

실제로 그렇게 자기 가진 것을 다 내어놓으면, 헌금을 바치든지 하면,

사랑과 인정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자기의 예상과는 전혀 달리

점점 약함, 점점 공허를 경험하게 된다.

그 동기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사랑을 사려고 애쓰지 마시라!

우리는, 자기가 가진 것을 다 풀어서

사랑과 인정을 사려고buy 하면 안 된다. 절대 못 산다. buy

 

우리는, 자기 자신의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 (오바하면 안 된다) 

그리고 예수에게로 돌아가야 한다. (not 사람의 인정)

 

여자들 가운데는,

다른 사람의 환심과 사랑을 얻기 위해서

언제나 자기 미모를 내어 보여야 하고,

아양과 애교를 떨어야 하고,

그런 자신의 여성미를 반드시 내어보여야 하는데 민감한 사람도 있다.

관심과 인정에 목마른 것이 인생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만나야 내면이 치유된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에게 아무 것도 요구하지 않으신다.

우리는 예수님께, 무슨 우리의 특출한 재능, 소질을 내 보일 필요가 없다.

그런 것을 안 보여드려도,

우리가 찾는 인정과 사랑을, 예수님은 우리에게 거저 주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가 평생 찾고 헤매던 사랑과 인정

매우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아주 가까이 있다는 것을 발견해야 한다.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께로 나아가서

그런 사랑과 인정을 받은 여인이다.

 

딸아 안심하라 네 많은 죄가 사하여 졌음이니라  마9:22

 

예수님은, 그를 ‘딸’로 친근하게 부르신다.

이 여인은 예수님을 통해서, 사랑하는 아버지의 사랑을 체험하게 되었다.

이 관계 속에서 이 여인은, 그렇게도 동경하던 사랑과 인정을 얻게 된다.

 

그런 사랑의 체험은, 그에게 내적 평화를 주고

그의 (고질적)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게 되었다.

 

▲교회 봉사를 많이 해도... 화만 많이 나는 이유

오늘도 교회 봉사하는 이들 가운데 보면,

자기 능력을 다 탈진하도록 소진시키는 이들도 있다.

자기 재물을 다 털어 넣는 이들도 간혹 있다.

 

(그것이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한 목적이라면... 반드시 재고해야 한다.

그래서 종종 그런 분을 말려서 거액을 반려하기도 하는데...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그런 식으로 자기를 비운다고 해서

그들이 내적으로 너그러워지고, 자유로워지지는 않는다.

 

그렇게 다 내어놓았는데도 불구하고,

마음은 더 각박해지고,

섭섭함은 더 많아지고,

미운 사람은 더 많아지고,

적대감정은 더 크게 쌓여만 간다면...

(실제로 현실이 그렇지 않은가!)

 

이런 사람은 자기가 기대했던 만족과 사랑을 느끼지 못하며

자신이 텅 비거나, 다 타버린 느낌을 갖게 된다.

그러면서 심하면 소외감까지 느끼게 된다.

 

 

▲교회 봉사를 많이 해도... 내면이 공허한 이유

그들은, 자기가 모든 것을 다 내어 주었으나

아무도 자기에게 관심을 갖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허탈해진다. 

 

그러나 여기엔 자기 잘못이 크다.

그들의 사랑과 헌신은,

순수한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온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어떤 ‘확인’을 바라는 마음으로,

또는 ‘보답’을 갈망하면서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기를 확인받고 싶음을 갈망하면서

스스로 자기 온 힘을 쏟아 부은 것에 불과하다.

 

그런데 원하던 것을 얻지 못하면, (당연히 얻지 못하지만)

남은 여력을 더 깡그리 모아서,

올인해서 쏟아 부어 보아도,

자기의 텅 빈 내면의 공허감은.. 결코 채워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교회 봉사를 관두라는 뜻은 아닙니다.

교회 봉사를 계속하다보면... 주님과 만나고 거듭나게 되어

그런 공허함에서 해방되는 날이, 곧 올 것입니다.

그런데 수 십 년을 공허하고 분노하며 교회 봉사를 계속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목회자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

목회자들 중에도

과도하게 성도들의 인정을 받고 싶어 하고,

성도들이 자기를 존경하는 것을..

끊임없이 확인받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다.

 

그래서 자기를 탈진하도록 쏟아버린다.

실제로 자기 재능, 능력, 시간을 다 쏟아서 사방팔방 쫓아다니기도 하고,

아니면 별로 바쁘지는 않지만,

늘 주님을 위해 바쁘게 뛰어다닌다는 이미지를 심어주려고 (외식)한다.

 

그런 가운데서 주님이 주시는 은혜와 감격으로 늘 마음이 뜨거우면 괜찮지만,

만약에 돌아서고 나면 언제나 자기 속이 텅 빈 허무감 속에서 시달린다면...

자신을 재고해 봐야 한다.

 

‘혹시 내가 인정과 사랑을 애타게 갈망해서 그런 것은 아닌지..?’

‘내가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이 결코 아닌 것을, 보여주려고 그런 것은 아닌지..?’ 

이것이 바로 목회자들이 빠질 수 있는 깊은 함정이다.

 

 

▲노년이 힘든 이유

이런 ‘주님과 올바른 사랑, 주님이 주시는 인정의 관계’가 없이

그저 '사람들의 인정' 가운데서 자기의 정체성을 순간순간 확인하던 사람은,

특히 은퇴하고 나면... 그 노년이 굉장히 힘들게 된다.

그 때는 아무도 자기를 더 이상 인정해 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 전에는 자기가 뛰어다니면서, 자기가 인정받고 있다고 스스로 속았지만,

이제는 그런 ‘속임수 인정’마저도 받을 수 없게 되니... 허탈해지는 것이다.

 

그냥 평소에 ‘주님이 주시는 인정’으로 늘 만족하고 사는 훈련이 되었으면

노년에도 아무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못하면,

노년의 비애, 은퇴의 당황함을 겪게 된다.

이것은 사회에서 성공했다가 은퇴한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노년에,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없어서 힘든 것이 아니라,

원망과 원한, 풀리지 않는 미움, 강요된 상실에서 오는 허전함..

이런 것들 때문에 늘 괴롭힘을 당하는 노년이 된다.

 

 

▲참된 노후 준비는?

그래서 자기는, 하나님을 위해서 평생 목회했다고 하지만,

심하면 ‘하나님이 계신 것 같지도 않는’ 그런 상실감을 가질 수도 있다.

 

그래서 ‘노후준비’는 먹고 입고 사는 것의 풍성함보다는,

‘영적인 풍성함’이 되어야 한다.

자식 원망, 누구 원망할 필요 없다.

주님이 주시는 인정과 사랑... 그것만으로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것은 젊은 사람도 마찬가지다.

주님이 주시는 인정과 사랑이 아니고는,

그 어떤 것도, 그 누구도...

인간의 공허함을 해소해 주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마치는 말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인정을 받기 위해서, 아무 것도 꺼내서 보여줄 필요가 없다.

자신의 업적, 명예, 돈, 미모, 학벌... 이런 것은 아무 것도 자랑할 필요가 없다.

 

그냥 자기 있는 모습 그대로를 받아 주시는 주님께 나아가,

그 품에 안기기만 하면 된다.

그 때 우리는 평생 ‘잃어버린 굶주렸던 사랑’을 거기서 찾게 된다.

 

그런데 이것은, 오직 성령의 초자연적인 역사로만 가능하다. 성경 지식이 아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렇지 못하고,

자꾸 자신의 업적, 명예, 돈, 미모, 학벌... 이런 것을 꺼내서 보여주려 하니까,

도리어 진정한 주님을 만나지 못하게 된다.

 

여인은 예수님의 진정한 사랑을 발견했다.

그녀는 자기 눈물로 발을 적시고, 머리카락으로 그 발을 닦았다.

그것은 그 큰 사랑에 대한 감격이다.

그런 봉사와 희생은 당연하다.

 

그러나 자기가 상실한 사랑과 인정을 얻고자 하는 목적에서

자기 재산을 다 팔아서 주님을 섬긴다고 한들...

그것은 또 다른 자기 탐욕의 추구라는 사실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된다.

 

마리아처럼 진정 예수님을 만나 '거듭난'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과 인정을 받고 만족하는, 인격적 관계가 형성된다.

 

그래서 사람이 주는 사랑과 인정은...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괜찮다.

주님이 주시는 사랑과 인정의 풍성함의 비밀이 자기에게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 설교 발췌 정리 07.06.24.

 

https://www.youtube.com/watch?v=LQj2_weTs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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