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믿음 = 성장하는 믿음
누가복음 13:19
▶ 산 것과 죽은 것
화분에 담겨서 살아있는 꽃과 꽃다발 속에 있는 죽은 꽃의 차이를 아시나요? 살아 있는 꽃은 냄새가 나는데, 죽은 꽃은 냄새가 나지 않는다. - 아니에요. 죽은 꽃에서도 냄새는 나요. 살아있는 꽃은 예쁜데 죽은 꽃은 예쁘지 않다. - 그것도 아닌 것 같아요. 겉 모습은 둘 다 똑같아 보이기 때문이에요. 그렇다면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요? 그건... 죽은 꽃은 더 이상 자라지 않고 시들지만 살아 있는 꽃은 자라나고 열매를 맺고 다른 생명을 낳게 된다는 것이에요.
죽은 것은 더 이상 자라지 않아요. 거기에서는 더 이상 아무런 생명이 나오지 않아요. 무덤에 들어간 시체에서 애기가 태어날 수는 없어요. 뿌리가 뽑혀 죽은 사과 나무에서 사과를 딸 수는 없어요. 그러므로 생명이 있어야만 자라날 수 있고, 생명이 있어야만 열매가 있어요. 반대로 생명이 있는 것은 모두 자라나야 하고 생명이 있는 것은 모두 열매를 맺어야 하겠지요.
▶ 우리는 살아 있는가?
우리 어린이 여러분은 살아 있나요? 그래요. 살아 있으니까 여기에 와서 대답을 하는 거겠지. 혹시 여기에서 죽어 있는 사람 손들어 보세요.. 없군요.
그런데 꼭 알아야 할 것은 우리에게는 두 가지 생명이 있다는 것이에요. 첫째는 다른 사람들과 똑 같은 우리 몸의 생명이에요. 우리 몸에 생명이 있기 때문에, 즉 몸이 살이 있기 때문에 키도 자라고 몸무게도 늘어나고 공부도 하게 되지요.
두 번째는 우리 영혼의 생명이에요.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은 몸은 살아 있는데 영혼은 그렇지 못해요. 영혼의 생명은 오직 예수님을 믿는 사람에게만 있어요. 그 생명을 가지려면 예수님을 만나고 믿고 내 마음에 모셔야 해요. 우리 어린이들은 몸만 살아 있지 않고 영혼도 다 살아 있지요? 그래요? 다시, 우리 모두 예수님을 믿지요? 그렇게 말할 수 있으면 살아 있는 것이에요. 만약 우리 어린이들의 믿음이 살아 있다면 우리 어린이들의 영혼도 믿음도 자라야 할 거에요. 그렇다면 우리 어린이들의 믿음은 잘 자라고 있나요? 어떻게 믿음이 자라난 것을 알 수 있을까요? 키를 재 볼 수도 없고 몸무게를 달아 볼 수도 없는데.
▶ 어떻게 자라는 것을 알 수 있는가?
믿음이 자라는 것은 이렇게 알아 볼 수 있을 거에요. 하나님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되었어요. 더 많이 하나님 말씀대로 살게 되었어요. 교회가 더 재미있어 졌어요.
1. 하나님에 대해서 더 많이 알게 되었어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더 많이 알게 되었어요. 저는 하나님이 무서운 산신령 같으신 분인지 알았는데 유년부에 다니면서 하나님이 내 말에 귀를 기울여 주시는 우리 아버지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2. 더 하나님 말씀대로 살게 되었어요.
저는 작년까지만 해도 평소에 기도하는 것 정말 싫어하고 동생과 맨날 싸우고 그랬는데 이제는 더 이상 그러지 않아요. 예수님이 싫어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에요.
3. 저는 교회가 더 좋아졌어요.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힘들고 재미있는 만화 영화를 더 보기 싶어했는데 지금은 그것보다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고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는 게 왠지 모르게 더 좋아졌어요.
이렇게 말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정말 기뻐하실 거에요. 우리 아이들의 영혼이 정말 건강하게 살아있구나. 이렇게 1년 사이에 무럭무럭 자라나는 것을 보니.
▶ 아픈 어린이들에게
그렇지만 전도사님은 알고 있어요. 그렇지 않은 어린이도 있다는 것을. 저는 작년과 하나도 바뀐 것이 없어요. 어떻게 하지요? 그래요. 하나도 바뀐 것이 없고 자라난 것이 없어도 죽은 것은 아니에요. 예수님께서 우리 대신 십자가에서 죽으시면서 주신 생명이 우리 안에 있어요. 다만 건강하지 못하면 자라지 않듯이 우리가 건강하지 않아서 그 생명이 잘 자라지 못하는 것이었어요. 하나님께 기도하세요. “하나님 저에게도 예수님께서 주신 생명이 있는 것을 믿습니다. 이 믿음이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우리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서 주사 맞고 약을 먹듯이 만약 우리 영혼이 아프고 병들었다면 교회에서 집에서 기도하세요. 그게 우리 영혼의 약이에요. 이 약을 먹고 나면 그러면 여러분의 믿음이 자라기 시작할 거에요. 우리들의 키가 자라는 것처럼, 우리들의 학년이 올라가는 것처럼 부쩍부쩍 자랄 거에요.
▶ 졸업하는 3학년들에게
오늘 졸업하는 3학년 어린이들에게도 앞으로 복도에서 만나면 이런 말을 듣고 싶어요.
1. 전도사님, 소년부에 갔더니 하나님에 대해서 더 잘 가르쳐 주고 배울 수 있게 되었어요.
2. 전도사님, 소년부에 가서는 더 기도 잘 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게 되었어요.
3. 전도사님, 저는 유년부에 있을 때도 좋았지만 소년부에서 더 재미있고 좋아요.
전도사님은 그런 말을 듣고 싶어요. 유년부가 재미없었다고 말해도 서운하지 않아요. 여러분이 그 만큼 믿음이 자라고 건강하다면 당연히 소년부에 가서 더 재미있어야 하고 중등부 고등부에 가서 더 즐겁고 감사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 같이 기도해요 -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
그리고 학년을 올라가는 1학년, 2학년들도 그렇게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작년보다 올해가 더 좋아요.” 이렇게 학년이 올라가고 졸업하면서 여러분들의 믿음이 쑥쑥 잘 자라기를 바랄께요.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영원한 생명을 가진 어린이들은 그렇게 날마다 해마다 믿음이 자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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