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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팔면 안 될 것들 (잠언 23장 23 요한복음 6장 70~71절)

by 【고동엽】 2022. 9. 21.

절대로 팔면 안 될 것들  (잠언 23장 23 요한복음 6장 70~71절)

북한의 저희 고향 선천은 한국의 예루살렘이라고 하고 평양은 동양의 예루살렘이라고 할 만큼 교회가 크게 부흥되었던 곳인데 왜 북한이 하나님을 대적하고 교회를 파괴하는 공산주의자들에게 점령당하고 그 끔찍한 6.25전쟁으로 이 나라가 황폐해지고 수백만 명이 죽임을 당하는 비극을 겪었는가, 의문을 품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기도하는 신령한 종들은 하나같이 그 이유를 주의 종들이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고 진노하시는 우상숭배의 죄를 지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즉 일본 사람들이 교회를 탄압하고 핍박하니까 목사님들이 “신사참배는 우상숭배가 아니라 국민의례다”라고 우상 앞에서 신앙을 팔아먹었기 때문에 받게 된 하나님의 징계라고 생각합니다.
목사들이 떼를 지어 가서 머리 숙여 신사참배를 한 해가 1938년이므로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을 70년 하고 하나님이 고국으로 귀환시킨 것과 같이 새로운 선민 한국도 2008년이 되면 하나님의 전권적인 능력으로 통일이 될 것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평신도도 아닌 주의 종들이 신앙을 팔아먹고 우상숭배한 죄가 6.25의 참극을 불러 수백만이 죽고 이 땅이 폐허가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핍박을 받고 죽음의 위협이 와도 꽉 붙잡고 팔아먹어선 안 될 것들이 있습니다. 잠언 23장 23절에 “진리를 사고서 팔지 말며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그리할지니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에는 가룟 유다가 예수 그리스도를 은 30량에 팔아먹고 지옥으로 떨어진 기사가 있습니다. 요한복음 6장 70~71절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 열 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에 한 사람은 마귀니라 하시니 이 말씀은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를 가리키심이라 저는 열 둘 중의 하나로 예수를 팔 자러라”고 한 서글픈 말씀이 있습니다. 차라리 주기철 목사님처럼 순교를 할지언정 팔아먹으면 안 될 것들이 있습니다. 에서는 배고픈 것을 참지 못하여 팥죽 한 그릇에 장자권을 팔아먹고 천추의 한을 남겼고 가룟 유다는 재리에 눈이 어두워 은 30량에 예수 그리스도, 주님을 팔아먹고 영원히 지옥에서 후회하며 고통을 당하는 운명이 되었습니다. 결코 팔아먹어선 안 될 것들이 있습니다.

1. 진리의 말씀을 팔아선 안 됩니다

본문에 “진리를 사고서 팔지 말며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그리할지니라”고 했습니다. 세상 모든 것은 일시적인 것이지만 진리의 말씀, 복음의 말씀은 우리에게 영생을 주는 영원한 말씀이므로 한 번 붙잡으면 꽉 붙들고 팔아먹지 말아야 합니다. 베드로전서 1장 24~25절에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일시적인 세상의 향락이나 육신의 쾌락 때문에 영생의 말씀을 저버리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짓입니다.
이사야 55장 1~2절에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한 이 말씀에서 먼저 포도주는 성령의 은혜를 의미하고(행2:13) 젖은 영의 양식,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하는데 “돈 없이, 값 없이 먹되 사서 먹으라”는 말씀은 무슨 뜻입니까? “사라”는 말씀은 “내 것”으로 만들라는 말씀입니다. 값없이 은혜를 받았다고 해서 쉽게 바꿔먹거나 팔아먹어선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가룟 유다처럼 마귀의 돈 몇 푼 받아먹고 영원한 운명을 망치는 사람들이 오늘날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진주를 돼지에게 던져준 것”과 같은 것입니다.

2. 믿음을 팔면 안 됩니다

신자에게 믿음보다 귀한 것은 없습니다. 믿음은 금보다 귀한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1장 7절에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이 믿음 때문에 구원을 얻고 영생을 얻어 천국에 들어가는 것인데 환난과 핍박을 못 이겨 믿음을 팔아먹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요1:12,요3:16). 사탄은 어찌하든지 핍박과 위협을 가하거나 달콤한 유혹을 가지고 와서 믿음을 저버리게 합니다.
북한 공산 치하에서 학교 다닐 때 많은 학생들이 예수님을 믿다가 핍박에 못 이겨 믿음을 저버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핍박을 받으면서도 믿음을 지킨 사람들도 있습니다. 특히 예수님은 “말세에 믿음을 찾아보겠느냐”고 하셨습니다. 말세에는 적그리스도의 종들이 나타나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저기 있다 하며 택하신 자라도 미혹할 터이니 흔들리지 말고 든든히 서서 믿음을 지키라고 했습니다. 마태복음 24 장 26절에 “그러면 사람들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광야에 있다 하여도 나가지 말고 보라 골방에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변선환 교수는 종교 다원주의자인데 모든 종교에 다 그리스도가 있고 예수님을 안 믿어도 구원받는다고 하는 사람입니다. 홍정수 교수는 포스트모더니즘 주창자인데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도 안 믿고 부활도 안 믿는 사람입니다. 말세에 성도들의 믿음을 무너뜨리는 자들입니다. 디모데후서 2장 18절에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 하므로 어떤 사람들의 믿음을 무너뜨리느니라”고 한 말씀대로 믿음을 무너뜨리는 자들이요, 사탄의 종들입니다. 어떤 핍박이나 미혹을 받아도 믿음을 팔아먹지 말고 굳게 붙잡으시기 바랍니다.

3. 양심을 팔지 말아야 합니다

창문에 흙탕물이 묻으면 밖이 잘 보이지 않고 햇빛이 들어오지 못하는 것같이 우리의 양심이 더러워지고 마비가 되면 하늘의 신령한 빛이 들어올 수가 없고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가 없습니다. 디모데전서 1장 19절에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이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양심이 화인 맞으면 배가 파선한 것같이 그 믿음이 파괴된 것과 같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무슨 일이 있어도 어떤 손해를 보더라도 양심을 속이거나 팔아먹는 일을 해선 안 됩니다.
유명한 부흥사 이성봉 목사님이 만주에서 사역할 때 한 교회 영수님이 아편 장사를 해서 돈을 많이 버는 것을 보고, 교회 영수가 그런 방법으로 돈을 벌어서야 되겠느냐고 했더니 “아들이 꼭 하나 있는데 그놈 대학 졸업할 때까지만 이 장사를 하고 그만두겠다”라고 하더랍니다. 몇 해 후에 만났더니 아들이 대학을 졸업했는데도 여전히 아편 장사를 하더랍니다. 왜 아직도 그 일을 계속 하느냐고 했더니 “한 밑천 잡고 그만두겠다”라고 하더랍니다. 그 다음에 또 만났더니 통곡을 하면서 그 외아들이 헌병대에 있다가 아편중독자가 되었다고 하더랍니다. 결국 폐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돈과 아들을 바꾼 격이 되었습니다. 영혼과 양심은 뗄래야 뗄 수 없습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진실하여 양심을 팔아먹어선 안 됩니다.

4. 성결을 팔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속성은 무엇보다 거룩입니다. 그러므로 성결한 사람이 되어야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고 하나님의 귀한 그릇으로 쓰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성결하다는 말은 “구별되다” 혹은 “깨끗하다”라는 뜻입니다. 우리 중심이 바르고 깨끗하고 구별된 생활을 해야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가 있습니다. 베드로전서 1장 15~16절에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생활을 하려면 거룩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히브리서 12장 14절에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옛날 삼손은 나실인으로 구별된 사람이며 거룩한 사람이었습니다. 힘이 천하장사였는데 그 힘이 올무가 되어서 술 마시고 음란하고 방탕한 생활을 하다가 거룩함을 잃고 능력도 상실하고 두 눈도 뽑히고 비참하게 조롱을 당하다가 죽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성도”란 말은 “거룩한 무리”란 말인데 아직도 세상 사람과 똑같이 죄악된 생활을 버리지 못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거룩한 생활을 해야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보장해 주십니다. 회개하고 돌이키면 어떤 죄라도 예수님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 받을 수가 있습니다. 거룩함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5. 영생을 팔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최후 소망은 부활과 영생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육신을 입고 오셔서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목적도 우리에게 죽음을 해결해 주시고 영생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만일 우리에게 부활과 영생이 없다면 우리 크리스천들은 불신자보다 더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디모데전서 6장 11절에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좇으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라고 하였습니다. 어떤 핍박과 고난이 있어도 싸워 이기고 영생을 취해야 합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구원의 확신, 영생의 복음을 팔아먹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 것 다 잃어버려도 영생, 천국을 잃어버리면 안 됩니다. 마태복음 13장 44절에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한 주님의 말씀은 영생, 천국을 발견했으면 그것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옛날 어느 교회에 집사 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만 아들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아들을 보려고 몰래 첩을 얻었습니다. 그 사실이 드러나고 온 교회에 알려지자 교회를 그만두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후 옥동자를 보고 위로를 받았습니다. 쥐면 꺼질세라 놓으면 날아갈세라 귀중하게 키웠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열이 나면서 앓다가 며칠 후 죽었습니다. 그때라도 하나님의 징계임을 깨닫고 회개하고 교회에 다녔으면 구원받았을 터인데 그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아서 근심하고 고민하다가 눈이 갑자기 안 보이더니 소경이 되었습니다. 어느 겨울날 지팡이를 짚고 낯선 길을 걸어가다가 그만 연못에 빠져 죽고 말았습니다. 아들 하나 보려다가 신앙 다 팔아먹고 아들도 죽고 영생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반대로 저희 모친은 아들이 죽을지언정 예수님을 저버리지 않았던 간증이 있습니다. 일정 때 저희 부친이 평남 양덕이란 곳으로 공무원 발령을 받아 이사를 갔는데 그 곳에는 교회는 없고 무당만 들끓고 산신령한테 제사하는 일만 많이 하더랍니다. 그때 저희 부보님은 첫딸 낳아 돌 만에 죽고, 둘째 딸 낳아서 두 돌 만에 죽고 나서 셋째로 저의 형님(김선도 목사)을 낳아서 네댓 살 났을 때인데 동네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여기서는 해마다 황소를 잡아서 산신령한테 제사를 드리곤 하는데 마침 제사하는 날이 가까웠으니 황소 살 돈을 거두러 왔습니다”라고 하더랍니다. 우상에게 절하거나 귀신한테 절하고 굿하는 것은 제1계명, 제2계명을 범하는 제일 무서운 죄를 범하는 것인데 저의 모친이 허락할 리가 있습니까? “다른 돈을 거두러 오면 내겠지만 산신령한테 제사하는 일은 못합니다” 하고 거절했더니 “이 집이 큰일 나겠다. 소 잡아 제사 안 하면 집안 식구가 죽어나고, 이 동네도 큰 화를 입는다” 하면서 빨리 돈을 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희 모친은 완강히 거절하면서 “화를 당해도 우리가 당할테니 걱정 말라”고 했더니 온갖 악담과 저주를 하면서 이 집 큰일 났다고 하더랍니다.
그런데 며칠 후에 딸 둘 죽고 처음 낳은 그 아들이 갑자기 열이 한 40도 오르고 헛소리를 하며 죽게 앓더랍니다. 다음날 아침 일본 사람, 의사를 불렀더니 진찰을 해보고 나서 “급성 폐렴인데 죽을 시간이 다 되서 손 쓸 수가 없다” 하며 가더랍니다. 동네 사람들은 한방 가득히 둘러서 “그것 보세요. 아들 살리고 싶으면 이제라도 무당 데려다가 경 읽고 굿해야 삽니다” 하고 아우성치는데 죽어가던 꼬마 아 들이 헛소리 하면서 그 동네의 제일 유명한 남자 무당 이름을 부르며 “엄마, 박복술 데려다 굿해줘” 하더랍니다. 그러니까 동네 사람들은 “그것 보라. 어서 박복술 데려다 굿하라”고 하니 믿음이 약한 저희 부친은 “여보, 딱 한 번만 굿 해봅시다” 할 때, “여보, 정신 나갔어” 하며 큰소리로 “아들은 죽어도 내 믿음은 죽을 수 없고, 아들은 잃어도 예수님은 잃어버릴 수 없습니다. 다들 돌아가시오” 했더니 동네 사람들이 “무슨 예수쟁이가 저렇게 지독하냐” 하고 혀를 차며 가더랍니다. 저희 모친은 손발이 싸늘하게 식어가고 코 언저리가 새파랗게 되는 걸 아랫목으로 밀어놓고 산에 가서 기도하는데 아들 살려달라는 기도가 아니라 아들은 죽어도 예수님 배반하지 않고 믿음을 지키게 해달라고 기도한 후 마지막으로 “죽은 자도 살리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사오니 이 아들 살려주시면 주의 종으로 바치겠다” 하고 간절히 기도하고 났는데 옛날 노인한테 들은 찜질하는 법이 생각나서 그 풀을 뜯어다가 뜨거운 물수건으로 기도하면서 찜질을 했더니 한 30분만에 살아나서 물 달라고 하고 밥 달라고 하더랍니다. 동네 사람들이 “선도 어머니가 믿는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다”라고 했습니다. 결국 그 아들은 훌륭한 목사가 되고 덤으로 둘째 김홍도 목사, 셋째 김국도 목사, 넷째 김건도 목사를 주셨습니다. 모두 부흥사요, 세계적인 교회를 목회하고 있습니다.

출처/김홍도 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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