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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무엇에 투자하고 있습니까? (마 13:44-46)

by 【고동엽】 2022. 9. 9.

지금 무엇에 투자하고 있습니까?  (마 13:44-46)

이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들은 다 투자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투자하고 거두고, 투자하고 거두면서 일생을 살아갑니다. 다시 말해서 인생이 투자요, 사는 것이 투자입니다. 갈라디아서 6장 7절에는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심고 거둔다. 투자하고 투자의 결과의 얻는 것이다. 세상에는 공짜라는 것은 없습니다. 고로 누구든지 투자를 잘 해야 합니다. 어제 투자한 것을 오늘 거두고, 오늘 투자한 것을 내일 거두는 인생을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어떻게 투자를 잘 하느냐? 투자 이야기를 하면 아파트가 생각나는 분은 없는지 모르겠어요?
얼마전 신문에 재미있는 글이 실렸습니다. “부동산 투자 망하는 길 열가지.” 그 중에 첫째는 전문가나 컨설팅업체의 말을 액면 그대로 믿는다. 액면 그대로 믿으면 틀림없이 망한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면서 예를 하나 들었는데 일류 대학에 투자론을 가르치는 교수가 어느 회사에서 강의를 하면 사람이 구름떼같이 몰려드는데 어느날 그분이 강의를 하는데 말을 갑자기 더듬고 뭔가 당황하고 힘들어하는 겁니다. 나중에 왜그랬느냐고 물어보니까 자기가 지금 전세살고 있는데 전셋집 주인이 그 앞에 앉아 있더라는 겁니다. 무슨 말이냐? “저 사람 내가 알기로는 투자도 제대로 못하는데 말은 잘한다” 이런 입장이 되어서 그런 어려움을 겪었다는 얘기입니다.
말은 쉽지만 투자한다는 것은 대단히 어렵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님께서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무엇에다가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가를 잘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여러분, 예수 믿는 사람을 복이 있다고 말씀하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만 그 중에 하나는 예수 믿는 사람은 자기 인생을 가장 귀한 것에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무엇에다가 자기 인생을 투자해야지 좋은 것인가를 아는 사람이 크리스찬이라는 얘기입니다. 사람은 참된 믿음을 가질 때 자신이 무엇에다가 투자해야 하는가를 바로 알게되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이 귀한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좋은 믿음을 가질 때 내 인생을 어떻게 무엇에다가 투자해야 될 것인가를 깨닫게 될 줄로 믿습니다. 오늘 본문에 내용은 두가지입니다.
첫째는 소작농을 하는 농부가 어느날 밭을 가는데 뭔가 털커덕하고 걸리는게 있습니다. 그래서 일손을 멈추고 땅을 파보니까 항아리 안에 보물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주인에게 알렸겠서요. “주인님, 땅을 파보니 보물이 있습디다.” 알렸겠어요?
가장 먼저 하는 행동이 옆을 봅니다. 누가 보는 사람이 없는가. 삭 덮어 놓고는 집으로 가서 다 팝니다. 다 팔아서 돈을 뭉쳐서 주인에게 갑니다. “주인님, 이제 밭을 사서 이제 농자를 지어야 겠습니다.” “얼마 가져왔느냐?” “이만큼 가져 왔습니다.” 주인이 보기에 많은 돈입니다. “좋다. 그럼 팔게.” 주인은 밭에 보물이 있는지 없는지 알아요, 몰라요? 몰라요. 그래서 주인은 땅을 팔았습니다.
둘째는 진주 장사입니다. 명품 진주를 찾아 헤맵니다. 그런데 어느날 아주 값진 진주를 발견했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집에가서 재산을 정리해서 그 진주 하나를 사는데 투자했습니다.
오늘 말씀은 투자에 대한 말씀입니다. 자기의 전부를 팔아서 밭을 샀고, 진주를 샀습니다. 잘 샀다는 얘기입니다. 천국은 밭에 감추인 보화같습니다. 드러나 잇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가치를 모르는 사람은 천국을 사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 예수님의 비유에는 너무나 심오한 진리가 있습니다.
오늘 이 진리를 깨닫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따라합시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진리를 깨달으면 자유케 됩니다. 억매였던 것들, 묶였던 것들, 삶이 피곤하고 힘들었는데 진리가 내 속에 들어와 깨달아지면, 진리가 나를 지배하고 움직이면 그 때부터 자유하게 됩니다. 오늘 이 비유의 말씀을 경청합시다.

비유의 두 사람은 참 보배를 발견했을 때 자기의 전부를 투자했습니다.
밭을 갈다가 감추어진 보화를 발견했을 때 자기의 전부를 투자해서 밭을 샀고, 진주 장사가 극히 값진 진주를 만났을 때 그는 아낌없이 그것을 소유하기 위해서 투자를 했습니다. 여기에 중요한 진리가 있습니다.

첫째, 참된 보배가 무엇인지 그 보배가 무엇인지를 바로 아는 안목이 있어야 합니다.
무엇이 정말로 내가 투자할 만한 귀한 것인가를 바로 아는 사람이 올바른 투자를 할 수 있고, 복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 인생은 반복되지 않습니다. 단회적입니다. 한번 잘못 투자하면 우리는 엄청난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정말 보배가 무엇이냐? 인생의 보배가 무엇인지 바로 알 수 있는 안목이 있어야 됩니다.
이 세상의 수 많은 사람들이 그런 안목이 없기 때문에 오로지 돈에다가 인생의 목숨을 걸고 투자합니다. 아파트를 백 채나 투자한 사람이 있습니다. 대단히 불쌍한 사람입니다. 아파트가 그에게는 보배입니다. 모든 인생을 아파트에 투자한 겁니다. 잘못 사는 겁니다.
에수님이 보배인줄 모르기 때문에 예수님께 투자하지 않습니다. 예배드리러 오지 않습니다. 천국이 보배인줄 모르기 때문에 천국에 투자하지 않습니다.
서울의 진짜 좋은 집은 강남에 있지 않고 평창동이나 삼청동, 중앙청 뒤쪽에 있습니다. 저도 한번 그곳에 가보니까 집들이 진짜 재벌들 집들이 거기 다 있어요. 어떤 목사님이 심방을 갔는데 기절을 할 뻔 했데요. 진짜 금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화장실 변기까지 금으로 되어 있고, 바닥에는 최고급 이태리 대리석을 깔아놓았는데 정말 화려했습니다. 목사님 마음에 “이 사람들이 천당갈 마음이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더래요. 너무 좋으니까 이것 놓아두고 천국갈 마음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랍니다.
분당알지요. 천당 바로 밑이 분당이래요. 그래서 분당에 사는 사람들은 천당에 갈 마음이 별로 없대요. 오늘 여러분들, 이 두 사람은 보배를 알았기 때문에 아낌없이 투자를 했습니다. 참 보배를 만났을 때 그것을 보는 눈이 열렸기 때문에 정말로 귀한 것에 자기 목숨을 걸었다는 얘기입니다. 오늘 여러분들 예수님이 나의 참 보배인 것을 깨닫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주 예수 보다더 귀한 것은 없네.” 가룟 유다는 그 귀한 예수를 은 삼십에 팔아버렸습니다. 그래서 저주의 인생이 되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의 가치를 몰랐습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습니다”라고 했어요. 그래서 배와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좇았고, 마지막에는 그리스도를 위해서 생명까지도 바칠 수가 있었습니다. 왜냐? 가치를 알았기 때문에...."영생의 말씀이 여기 있사오매 내가 어디로 가오리까? 오늘 참보배를 알아볼 수 있는 신령한 눈이 열리기를 축원합니다.
참된 보배를 바로 알려면 올바른 가치관이 있어야 합니다. 가치관이 너무 중요합니다. 한국 사회의 부흥은 가치관의 변화가 오지 않으면 부흥이 오지 않습니다. 사람은 가치관에 따라서 보배가 달라집니다. 사람은 가치관에 따라서 보배가 달라집니다.
돈을 보배로 여기는 사람은 진리도 가치가 없고, 양심도가치가 없고, 아무것도 가치가 없습니다. 사람 생명도 가치가 없어서 속이고 죽입니다. 그러나 진리에 가치를 둔 사람은 억만금을 주고 흔들어도 “나는 이 돈보다 진리가 더 소중하다. 나는 이 진리를 지키기 위해서, 양심을 지키기 위해서 이 돈을 거절한다.”고 합니다. 그 사람의 가치는 진리에 있기 때문입니다.
명예에 가치를 두는 사람은 그 무엇과도 명예를 바꾸지 않습니다. 왜냐? 명예가 중요하기 때문에...일본 사람들 참 무서워요. 명예에 손상이 온다면 활복을 합니다. 참 무서운 민족이입니다. 가문을 더렵혔다. 활복합니다. 믿음의 중요성이 무엇이냐? 믿음은 우리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게 합니다. 무엇이 가치가 있는가를 바로 깨우쳐 주는 것이 믿음인 줄 믿습니다. 그래서 믿음이 중요합니다.
여러분, 교회를 다니면서도 가치관이 확립되지 않은 사람은 그 걸음이 혼란스럽습니다. 여기서 뭐라 하면 이리 가고, 저기서 뭐라하면 저리 갑니다. 그렇게 되어서는 안됩니다. 예수믿는 사람은 영원히 변치않는 하나님께 가치를 두고, 하늘나라에 가치를 두고, 진리에 가치를 두고 살아가야 할 줄로 믿습니다.
가치관이 바로 정립된 사람만이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할 수가 있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했더니 하나님이 더해주시는 은총과 축복이 따라온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요셉이 가치관이 확고한 사람 아닙니까? 어떤 어려움이 와도 진리에 굳게 섰습니다. 가치관이 분명한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우리 모두는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보배임을 깨닫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천국이 보배임을 깨닫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 보배인 것을 깨닫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이웃을 사랑하고 사랑으로 섬기고 선한 일에 힘쓰는 이것이 보배인 것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이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인생의 보배가 뭐냐? 예수님이 하나님이 보배고, 천국이 보배고, 예수님이 주신 사명이 보배입니다. 그리고 선한 일을 하는 것이 보배다. 내가 선한 일을 하면서 가난한 이웃을 도우면서 이것이 보배로구나하는 것을 깨달아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보배를 바로 발견하는 사람만이 투자할 수 있습니다.

둘째, 보배를 발견한 두 사람은 기회를 놓치지않고 투자를 했습니다.
투자원리에서 중요한것이 이것입니다. 첫째는 무엇에 투자해야 하느냐? 둘째는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타이밍을 놓쳐 뒤 늦게 투자하는 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수포로 돌아갑니다. 인생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돈을 잃는 것은 조금 잃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투자할 타이밍을 놓치면 이것은 영원한 후회가 되고 맙니다. 어떤 사람은 선을 스무번쯤 봤는데, 스무번 보고 골랐는데 “잘못 골랐다”고 합니다. “처음에 좋은 사람이 있었는데...” 나중에 후회하면 뭐합니까? 기회를 놓쳤어요.
오늘 말씀에 보니까 밭에 감추인 보배를 발견한 사람은 망설이지 않고 즉시 돌아가서 자기 재산을 정리해서 그 밭을 샀습니다. 진주를 발견한 사람도 바로 가서 집을 정리하여 그 진주를 샀습니다.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내일 또 기회가 오겠지. 앞으로 또 기회가 오겠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투자를 잘 하는 인생이 되려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지금도 후회하고 있는 것이 딱 한가지 있습니다. 여러분이 들으면 “목사가 저런 것 가지고 후회하나?”라고 할 겁니다. 십수년 전 유럽 여행을 하면서 폼페이에 가서 식사를 하고 길을 가는데 흑인이 흑단으로 된 남녀 인행을 팔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것 얼마냐?”라고 물었습니다. 영어로 물었어요. 백달러라는 겁니다. 너무 비싸서 깍자고 했더니 80달러, 70달러, 60달러, 50달러까지 깍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10달러만 더 깍자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흑인도 자기도 죽어도 더는 못 깍아준다는 겁니다. 일행이 빨리 가자고 해서 사지를 못했습니다. 한국에 돌아오니까 얼마나 아쉬운지 십년이 지난 지금도 아쉬워요. 기회가 지나가니까 다시 그 기회가 오지 않더라구요.
여러분, 하나님이 여러분에 투자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선교에 투자해라. 전도하는 일에 투자해라. 여러분, 예배드리는 것도 투자입니다. 오늘도 이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 줄로 믿습니다. 투자를 하세요. 선한 일에, 구제하는 일에 투자하세요. 이웃에 어려운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도와주는 것이 미래를 위해서 투자하는 겁니다. 물에 돈을 던지면 다음에 도로 찾는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오늘 예배드리는 이 시간이 중요합니다. 다음주일에 은혜 받지. 내년에 하지. 아닙니다. 할 수 있다면 지금 이 시간에 투자하세요. 지금이 은혜 받을 때입니다.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기도도 지금 열심히 하세요. 내년부터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닙니다.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 올바른 투자를 하여 귀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셋째, 두 사람은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서 투자했습니다.
소유를 다 팔아서 밭을 사고 진주를 샀다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대가 지불의 원리입니다. 따라합시다. “대가 지불의 원리.” 여러분 마음에 세기세요.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귀한 것을 얻으려면 귀한 것을 포기할 줄 알아야 얻을 수 있습니다. 두 개를 한꺼번에 가지려고 하니까 모든 것을 놓치고마는 겁니다. 귀한 것을 발견하니까 이 사람은 결단력이 강한 사람이고, 과감한 사람이고, 정말 포기할 것을 포기하고 더 귀한 것을 얻기 위해서 포기해야 할 것을 포기할 줄 아는 대가지불의 원리를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오늘 여러분이 그런 사람이 되어야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는 겁니다. 귀한 보배를 내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 만큼의 대가가 지불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얻었습니다. 공짜입니까? 믿음으로 구원얻는 것이 공짜지만, 은혜로 공로없이 구원얻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상에서 생명을 버리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너무나 큰 대가를 지불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신 겁니다. 실제로는 공짜가 아닙니다. 우리에게 공짜로 주시기 위해서 그 크신 에수 그리스도,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셔서 우리 죄를 위해서 그 처참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셔야만 했다는 겁니다. 대가를 지불하시고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주신줄로 믿습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공부안하고 잘 될 줄로 생각하면 그것도 안됩니다. 어떤 사람은 로또 복권 사서 늘 기도하는 사람도있다고 합니다.
아브라함을보세요. 대가지불의 원리를 아는 사람이었기에 성공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지금 본토 친척 아비 집에서 너무나 잘 사는 사람입니다. 기반이 안정된 상태에서 사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불렀습니다.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예”  “너는 내가 지시하는 땅으로 가라.” 그 땅이 어디 입니까? 그냥 지시하는대로 가라는 겁니다.
아브라함이 어떻게 했습니까?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본토와 친척과 아비집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슴을 붙들고 떠났습니다. 신령한 하늘 나라를 바라봤기 때문에, 하나님이 약속하신 기업을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그 영광의 세계를 믿음으로 바라보았기 때문에 본토와 친척과 아비집의 대가를 지불하고 포기했을 때 그 나라를 소유하게 된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룻을 보세요. 그는 모압여자입니다. 이스라엘 사람, 베들레헴 사람 나오미의 아들과 결혼을 했습니다. 이스라엘 남자와 결혼을 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자식도 없이 죽었습니다. 젊은 나이에 청상과부가 되었습니다. 시아버지도 죽고, 남편도 죽었습니다. 그런데 시어머니 나오미가 이제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합니다.
두 며느리도 따라가겠다고 합니다. 시어머니가 “너희가 나를 따라가면 소망이 없다. 나를 따라가면 죽도록 고생할 일밖에 없다. 고향땅에 남아서 팔자고쳐서 편하게 살아라.” 얼마나 좋은 시어머니 입니까? 이 말을 듣고 오르바는 자기 고향으로 돌아갔지만 룻은 돌아기 않았습니다. 도리어 뭐라고 합니까? 따라해 봅시다. “어머니의 하나님이 내 하나님 되고, 어머니가 죽으시는 곳에 나도 죽겠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내가 우상을 섬기는 모압 땅에 살아가 이 집에 시집와서 내가 참 하나님을 발견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나니까 나는 세상 것, 남편 없어도 살겠습니다. 하나님 없이 재혼해서 사는 것보다 남편도 없고 재산이 없어도 살아계신 하나님 그분 한 분 만이면 나는 족합니다.“
시어머니를 따라서 베들레헴으로 가는데 어떻게 되었습니까? 대가를 지불하고 베들레헴으로 갔을 때 하나님은 룻을 위해서 보아스를 예배해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 되고, 다윗의 증조모가 되는 놀라운 은총을 투자하여 얻은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다 대가를 지불한 결과입니다.
여러분, 젊을 때 공부 열심히 하세요. 또 우리 청년들도, 삼십대 사십대도 마찬가지입니다. 회사 생활도 열심히 하십시오. 에디슨은 백열 전구를 발견하기 위해서 천이백사십칠번을 실패했습니다. 대가를 지불해서 이렇게 좋은 것이 나왔습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보배를 내 것으로 소유하기 위해서, 정말 예수님을 믿고 천국을 소유하고, 정말 남은 생애를 가장 가치 있는 일에 내 자신을 던져 투자하기 위해서 대가를 지불하고, 버릴 것은 버리고 포기할 것은 포기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원숭이를 어떻게 잡는지 아십니까? 원숭이 잡는 방법은 입구가 좁은 항아리에 원숭이가 좋아하는 과일을 넣어서 원숭이가 자주 다니는 길에 갖다 놓습니다. 그러면 원숭이가 냄새를 맡고는 옵니다. 손을 싹 넣어서 과일이 손에 잡히면 손을 꽉 집니다. 주인이 터벅터벅 걸어와도 이놈은 놓을 줄을 모습니다. 이것 놓으면 죽는 줄도 압니다. 얼마 되지 않는 바나나 먹고 살려고 하다가 그대로 잡힙니다.  
오늘 우리도 어떻게 살고 있습니까? 가치있는 것은 붙들지 않고 가치없는 것을 꽉 붙들고있지는 않습니까? 종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있습니까? 하늘나라와 세상을 겸하여 섬길 수 있습니까? 깨닫게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 바로 붙들면 그 그리스도 안에 우리의 모든 필요한 것들이, 부유함이 충만할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 잘 믿기 위해서 모든 것 투자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이 두 사람은 기쁨으로 투자를 했습니다.
44절에도 밭을 산 사람은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고합니다. 기뻐하여 돌아갔다. 저는 말씀을 준비하면서 이 말씀에 은혜를 확 받았서요.
이 발견한 사람의 기쁨은 주인이 아는 기쁨입니까? 모르는 기쁨입니까? 주인은 모르는 기쁨입니다. 아내도 모를 수 있어요. 아무도 모르고 누구만 가지는 기쁨입니까? 발견한 그 사람만이 가지는 기쁨입니다. 그것을 소유한 그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유일한 기쁨입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그런 기쁨이 있어야 합니다.
어떻습니까? 여러분, 일세기에 많은 사람들이 순교했습니다. 생명을 버렸습니다. 왜냐? 예수 보배 소유한 그 기쁨이 너무 크기 때문에...세상것과는 바꿀 수가 없어서...당신들이 알지 못하는 그 기쁨이 너무 크기 때문에...남편이 그렇게 패도 예수 믿는 것 포기하지 않습니다. 환난을 당하고 고난을 당해도 믿음을 포기할 수 없더라는 겁니다.
사명을 위해서 헌신하는 사람이 어떻게 헌신합니까? 여러분 지금도 선교지에 가보십시오. 저도 방글라데시에 가서 선교사님 고생하는 것보고 거기에 살고 있는 것만해도 너무나 너무나 무서운 대가를 지불하는구나하고 깨달았습니다.
김석영선교사님 잘 아시지요. 연세가 67-8세됩니다. 늦게 가셨서요. 특별한 열정을 가지신 어른입니다. 이분이 베트남 갔을 때 옆에서 누가 무슨 말을 해줘야 하는데 아무도 말을 해주지 않아서 일년동안 수돗물을 마셨습니다. 수돗물 마시면 안됩니다. 반드시 생수를 사먹어야 합니다.
베트남의 수돗물은 석회질입니다. 일년 지나니까 사모님과 똑같이 몸이 아픈 겁니다. 그래서 고신의료원에서 검사를 해보니까 신장결석이 생겼더랍니다. 신장에 석회가 자꾸 쌓여서 담석이 된 겁니다. 수술을 마친 후 “그 고생스런 곳에 또 가시렵니까?”라고 했더니 “가야지”라고 하셨습니다.
슈바이처박사가 뭐라고 했습니까? “이제 연세가 많으니 영국에서 쉬십시오.” “노벨 평화상 타기 위해서 스웨덴으로 오십시오.” “노벨 평화상 받는 그 기쁨은 아무것도 아니다. 내가 이곳에서 흑인들을 돌보는 그 기쁨을 여러분은 모르지요. 나는 가지 않습니다.”
김석영선교사님 다시 가셨습니다. 베트남에서 사역하는 그 기쁨이 너무 크기 때문에...여러분에게도 그 기쁨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 사람이 진정 투자하는 겁니다. 내 인생에...이게 성도의 기쁨입니다.
선교의 기쁨을 바울은 감옥에 갇혀있으면서도 내가 너무도 기쁘다고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바울 선생님 왜 저렇게 고생하는가?”라고 했지만 바울은 “내가 예수를 전하다가 감옥에 왔지만 내 속에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기쁨이 내게 있다고 고백하지 않았습니까?”
오늘 그 기쁨으로 투자하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 사람만이 목숨을 걸고 투자할 수 있습니다. 왜냐? 기쁨이 있기 때문에...남들이 알지 못하는 기쁨이 그에게 있기 때문에 그 사람이 위대한 인생을 사는 겁니다.
오늘 여러분, 그 기쁨을 다시 회복하는 은혜의 자리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게 크리스찬입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우리는 무엇에 투자해야 되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가 참 보배임을 다시한번 깨닫는 은혜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놓치지 않고 투자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대가를 지불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공짜가 없습니다. 좋은 것을 얻기 위해서 대가를 지불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내 속에 있는 기쁨으로, 남이 알지 못하는 기쁨이기 때문에 어떤 사명을 위해서라도 기꺼이 자신을 투자할 수 있는 그런 위대하고 존귀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출처/최낙보 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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