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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이름의 권세를 붙잡으라! (사도행전 3:1-10)

by 【고동엽】 2022. 9. 2.

예수 이름의 권세를 붙잡으라!  (사도행전 3:1-10)

성도의 모든 생활은 믿음의 산물입니다.  성도의 모든 축복은 기도의 유산입니다.  하나님의 창고는 기도로 열립니다.  이 사실을 믿는다면 사랑하는 여러분, 항상 크게 믿으십시오.  항상 확실하게 믿으십시오.  하나님과 사람들이 감동되도록 믿으시기를 축복합니다.  내 인생의 남은 때를 제대로 한 번 믿어보십시오.  주를 위해서 제대로 한번 미쳐보십시오.
우리가 이 땅에서 앞으로 얼마를 더 살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우리의 고백은 이것이어야 합니다.  "내 인생의 남은 때를 주를 위하여 미쳐보리라.  내 인생의 남은 때를 인간의 욕정대로 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보리라!"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은 미쳐야 삽니다.  제대로 믿어야 삽니다.  왜냐하면 성도의 생활은 영적 전쟁이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공중의 권세를 잡은 원수 마귀는 울부짖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여기에 걸리면 안 됩니다.  여기에 넘어가면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합니다.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깨어서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사탄의 악한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도록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십시오.  그래서 주님의 크신 능력 안에서 강한 군사가 되십시오.  한 사람이 천을 쫓으며, 둘이 만을 도망하게 하는 권세 있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성경에 나타난 신앙의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하나님께 그 믿음을 크게 인정받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이 그 믿음을 귀하게 보았고, 그 믿음이 하나님 마음에 들었고, 하나님이 그 믿음을 만족해 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것을 아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믿음은 아주 거창한 것이 아니더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귀하게 보셨고, 만족해 하셨던 믿음은 어떤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었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약해지지 않는 믿음이었습니다.  기억하십시오.  역사하는 믿음, 기적을 일으키는 믿음은 환경의 지배를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환경이 여러분의 믿음을 지배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어떤 경우에도 약해지고 흔들리는 나약한 믿음의 소유자가 되지 않도록 하십시오.

장애가 없으면 능력도 없습니다.  인생 여정에서 장애가 없으면 하나님을 찾는 마음도 없습니다.  시편 119편에서 기자는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고 했습니다.  그 고난 때문에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보십시오.  모세는 40년이라는 고난의 여정을 거쳐서 홍해를 가르는 능력을 얻었습니다.
수많은 어려움과 낙망 속에서 결국 미국 최고의 대통령이 되었던 아브라함 링컨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여러분, 어떤 난관에도 성경을 펴들고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십시오.  그러면 그대의 천국 가는 길은 늘 펴져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늘이 항상 맑은 것만은 아닙니다.  하늘이 항상 맑으면 이 세상은 모두가 메마른 사막이 되고 말 것입니다.  먹구름이 하늘을 뒤덮어서 거센 바람이 몰아치고, 비가 내립니다.  그러다가 먹구름이 물러가고 하늘이 청명하게 맑아집니다.  그러면서 이 땅은 오곡백과가 익어 가는 풍성한 땅으로 만들어져 갑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갈릴리 바다가 잔잔한 날이 없듯이 늘 파도와 폭풍이 밀려오고 밀려갑니다.  그때마다 우리의 갈 길을 전폭적으로 하나님께 맡길 수만 있다면 기적은 일어납니다.  기적은 일어납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이 못하시는 것이 아니라 내 믿음이 문제였습니다.  환경에 쉽게 흔들리고 무너지는 내 믿음이 문제였습니다.

매 시간마다 여러분들에게 드리는 말씀이지만 다시 한번 말씀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제발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음 있는 자가 되십시오.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거나 나약해지지 않는 강한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아십니까?  바른 신앙이란 없는 중에도 있게 하심을 믿는 창조적인 신앙입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믿는 만능의 신앙입니다.  절망에서 일어서는 소망의 신앙입니다.

인간은 더 좋은 학식, 더 좋은 조직, 더 좋은 사상, 더 좋은 물질, 더 좋은 환경을 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느 시대보다도 더 큰 불을 주기를 원하십니다.  지금 이 땅에는 탕자의 계절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모든 가치관이 흔들리고 옳고 그름의 기준이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사람과 짐승을 구별하기가 어려운 시대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땅에 다시 한번 경제 부흥이나 산업의 발전이 일어나야 이런 불을 끌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가 하면 어떤 사람은 경제 성장의 과정 속에서 일어나는 당연한 현상이라고 이 시대를 합리화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 결과 지금 우리 사회 전체가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 이 땅에는 경건의 모양도 없고, 경건의 내용도 없고, 하나님의 말씀은 전멸했습니다.  사람들 속에 거룩한 능력이 없습니다.  지금 나와 내 가정이 사는 길은 하나님의 영으로 권능의 채움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아야 합니다.  세상 중심적인 가치관이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으로 가치관이 바뀌어져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기억하십시오.  내가 살고, 내 가정이 살고, 우리의 사회와 민족이 사는 길은 오직 하나 모든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거듭나야만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살아나고 변화 받는 기적이 처처에서 일어나야만 합니다.

이 땅에 다시 한 번 예수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해야만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절이 이 땅에, 우리들 심령 속에 다시 임하면 초대교회를 들어 세계를 변화시켰듯이 오늘 우리의 교회를 들어서 이 땅을 변화시키고 세계 선교의 주역이 되게 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지금 이곳에 성령의 바람이 불어와야 합니다.  성령의 바람이 불어오면 모든 무기력함이 사라지고 삶의 생기가 솟아날 것입니다.  성령의 바람이 불어오면 모든 편견들이 사라지고 용서와 화해와 사랑으로 하나가 될 것입니다.  모든 세상적인 욕심이 성령의 바람 앞에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 쓰임 받기를 힘써야 합니다.  이 땅에 다시 한번 성령의 바람이 불어와 주시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여, 나를 쓰시옵소서.  주여, 우리를 쓰시옵소서.  주의 성령이여, 강한 능력으로 이곳에 임하시옵소서."

중세 교회의 박사이며 신학자였던 토마스 아퀴나스가 어느 날 교황청에 부름을 받고 나아가 교황을 만났습니다.  교황과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마침 세계 각국으로부터 오는 수많은 금은보화를 가득 실은 마차가 교황청으로 들어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때 교황은 자랑스럽게 아퀴나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보십시오, 아퀴나스 박사.  초대 교황이었던 베드로 사도는 '금과 은은 내게 없거니와…'라고 말했지만, 이제 우리는 금과 은을 저렇게 풍성하게 가졌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보내오는 저 금은보화를 보십시오.  이 놀라운 건물과 장식을 보십시오."

그때 아퀴나스는 교황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초대교회는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고 명할 있는 확실한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참으로 아름다운 하나님 교회를 지었습니다.  금으로 기둥을 만들었고, 대리석으로 바닥을 꾸몄습니다.  실로 엄청난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우리는 땅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건물도 가지고 있고,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이제 은과 금은 우리에게 아주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초대교회가 가졌던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능력은 우리에게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은과 금과 화려한 건물은 가지고 있지만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권세와 성령의 능력이 없는 교회, 그런 교회로는 결코 이 땅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저는 우리 언양 영신교회가 은과 금은 없지만, 화려한 건물도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권세와 성령의 능력이 있는 교회이기를 원합니다.

저는 우리 언양 영신교회 교우 여러분들에게 세상이 말하는 명예와 부귀가 없어도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권세와 성령의 능력이 있는 하늘의 사람들이 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교회가 성장하는 것은 참으로 소중한 일입니다.  주님의 교회가 유기체임을 생각할 때에 교회는 반드시 성장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교회의 몸집이 커지고 건물이 화려해졌다고 해서 반드시 건강한 교회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건물이 화려하고 큰 교회에 다닌다고 해서 내 신앙이 큰 신앙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그 교회에, 그리고 나에게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권세와 성령의 능력이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권세를 붙잡으십시오.  그리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십시오.  그래서 이 땅에 복음의 파장을 일으키십시오.  영적 진동을 일으키십시오.  지금 이 땅에는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권세와 성령의 능력을 받은 사람들이 일으키는 거룩한 하늘의 소동이 일어나야만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이 땅의 교회는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교회의 성장이 멈추었습니다.  성장하는 교회라고 하는 것도 상당 부분이 이 교회에서 저 교회로 옮겨가는 수평 이동에 의한 성장입니다.  때문에 교회도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이 땅에는 세워지는 교회들보다 문을 닫는 교회들이 더 많습니다.  분명히 교회의 위기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은 영적 위기의 시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가고 있습니다.  영적 공허감에 방황하고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  이 위기가 어디에서부터 오는 것일까?  그것은 웅장한 건물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아름다운 음악을 만드는 파이프 오르간이 없어서도 아닙니다.  아름다운 건물과 편리한 시설을 갖추고 있지 않아서도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권세와 성령의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교회의 진정한 힘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참된 능력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능력입니다.  성령의 능력입니다.

일찍이 초대교회는 이 한 말씀 위에 세워졌습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교회는 예수 이름의 능력 위에 세워진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교회는 세상의 힘을 가지지 못해도 세상이 가지지 못한 힘이 있습니다.  이 세상을 다스리고 정복하는 신령한 힘이 있습니다.  인간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영원의 문제, 영생의 문제를 단번에 해결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권세요, 성령의 능력입니다.

보십시오.  초대 주님의 교회는 화려한 건물이 없었습니다.  편리한 시설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교회에는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권세와 성령의 능력이 있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그들의 교회에는 놀라운 기사와 이적들이 일어났습니다.  가치관이 변하고 삶의 모습이 바뀌는 역사가 여기 저기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들이 변하는 모습을 보고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주께로 나아오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졌습니다.

기억하십시오.  교회는 은과 금을 이야기하는 곳이 아닙니다.  은과 금을 구하는 장소도 아닙니다.  자기의 지식을 자랑하는 곳도 아닙니다.  교회는 건물을 내세우는 곳도 더더구나 아닙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이야기로 충만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권세로 가득해야 합니다.  비록 은과 금은 없어도 나사렛 예수 이름의 권세는 있어야 합니다.

♬"금과 은 나 없어도 내게 있는 것 내게 주니
곧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그는 걸었네 뛰었네 찬양했네
그는 걸었네 뛰었네 찬양했네
곧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 교회는 세상적인 눈으로 보면 분명히 초라합니다.  저는 하나님의 교회가 초라해서 세상 사람들의 멸시의 대상이 되는 것은 싫습니다.  그러나 생각하기조차 싫을 정도로 끔찍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권세를 잃어버린 교회의 모습입니다.

저는 우리 언양 영신교회가 건물은 비록 초라하지만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권세와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한 교회이기를 축복합니다.  이것은 우리 성도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정말로 승리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권세와 성령의 능력을 붙잡아야만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권세, 그것은 모든 악한 어둠의 영들을 물리치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할 때에 원수 마귀는 천리 길로 도망갈 것입니다.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할 때에 각종 육신의 질병들이 나음을 입게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권세, 그것은 그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구원을 주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똑같이 예수를 믿으면서도 신명나게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똑같이 예수를 믿고 기도한다고 하면서도 무기력하게 비실비실 거리며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정말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능력을 믿고 사느냐에 있습니다.  정말로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권세를 의지하고 살아가느냐에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예수를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그분이 행하신 일들도 믿으십니까?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들을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주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을 전합니다.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할 것이다"  할렐루야!

오늘 본문의 배경이 되는 사도행전 3장에 보면 오순절 성령 강림의 사건 이후에 예루살렘에는 하늘의 진동이 일어났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주님 앞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어느 날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기도하기 위해서 올라갑니다.

그런데 성전 입구에서 태어나면서 앉은뱅이가 된 40세 되어 보이는 한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이 사람은 들어가는 사람, 나오는 사람들에게 날마다 손을 내밀어서 구걸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날 앉은뱅이가 된 이 사람과 베드로가 서로 눈이 마주쳤습니다.  성령께서 베드로의 마음을 강하게 감동하십니다.  그 감동에 따라서 베드로가 앉은뱅이를 향해 외칩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동전 한 닢이라도 얻을 줄 알았던 이 사람은 그냥 실망하고 맙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그를 향해서 강하게 외칩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그리고 이어서 일어난 놀라운 사건을 의사 출신이었던 누가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사랑하는 여러분, 40년 동안 한번도 일어나 보지 못한 앉은뱅이, 그래서 다리가 말라붙은 이 앉은뱅이가 벌떡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뛰어 서서 걸으며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이 엄청난 사건 앞에서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 앉은뱅이를 고친 베드로와 요한을 신기한 듯이 쳐다보고 있습니다.

그 때에 베드로는 그들에게 16절에서 놀라운 복음을 증거합니다.  16절을 다같이 읽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 이름을 믿으므로 그 이름이 너희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

그런데 뒤이어서 베드로는 감옥에 잡혀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재판석에 끌려 나왔습니다.  재판석에 앉아있는 베드로와 요한을 향해 대제사장들이 묻습니다.  "너희가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

4장 10절에서 베드로가 대답을 합니다.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그리고 12절에서 베드로는 그 유명한 말씀을 선포합니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사랑하는 여러분, 초대교회 성도들에게는 예수의 이름이 절대적이었습니다.  어디를 가나 예수요, 예수의 이름을 빼놓고는 할 말이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모일 때마다 예수의 이름을 찬양했습니다.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예수의 이름을 증거 했습니다.  위협을 당하고 핍박을 만날 때마다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서 싸웠습니다.  병자를 앞에 놓고 예수의 이름으로 그들을 일으켰습니다.  귀신과 사탄의 세력 앞에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대적했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그들은 세상을 정복했습니다.

이 사실을 믿는다면 사랑하는 여러분,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권세를 붙잡으십시오.  그리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권세를 의지해서 선포하십시오.

이 시간 몸에 질병이 있는 사람은 아픈 곳에 오른 손을 얹으시기 바랍니다.  모두가 저를 따라서 힘차게 선포하시기 바랍니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병마는 물러가라!"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모든 질병에서 놓임을 받아 건강할지어다."

미국 교회의 한 통계에 따르면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마귀를 물리치고 질병을 치료하는데 선포할 줄 모르는 그리스도인이 92%가 되더라고 합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1년이 지나도록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진지하게 한 번도 전하지 않는 사람이 98%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너무나 영광스러워서 나만 혼자 알고 있을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너무나 존귀하여 나 혼자만 가지고 있을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너무나도 능력이 커서 혼자 숨겨놓을 수 없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합니다.  하늘과 땅을 다스리는 영광스러운 이름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 이름을 전혀 발설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못난 그리스도인들이 되지 마십시오.  기왕에 예수를 믿기로 하셨다면 신명나게 믿으십시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권세와 성령의 능력으로 주님께서 행하신 일들뿐만 아니라 더 큰 일도 행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권세와 성령의 능력은 복음을 전할 때에 강하게 역사한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불신자를 전도할 때에 예수 이름의 권세와 성령의 능력이 강하게 역사합니다.  한 마디로 예수의 이름은 구원의 능력이요, 전도의 능력입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권세와 성령의 능력으로 불신 영혼을 전도하여 구원하라는 것입니다.  세상에 복음을 전하여 치유하라는 것입니다.  이웃들에게 예수를 전하여 구원하라는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권세와 성령의 능력은 전도의 현장에서 더 강하게 일어납니다.  더 구체적으로 역사합니다.  성령의 은사도 복음을 전하는데 사용하면 폭발적으로 나타납니다.

지금 하나님의 관심은 사탄에게 빼앗긴 당신의 자녀들에게 있습니다.  아버지의 마음은 집나간 아들들에게 쏠려 있습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잃은 성도들을 바라보십시오.  하나님의 마음으로 잃은 백성들을 바라보십시오.  이 땅은 급속도로 사악해져 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더욱 게을러져가고 이기적인 인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사탄이 교회를 접수하고 악이 세상을 지배하기 전에 지금 우리는 영적 능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야 합니다.  신앙의 DNA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권세와 성령의 능력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야 합니다.

지금 서구에서는 교회들이 이슬람 사원으로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이 비극적인 사건은 이 땅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서울 일산 신도시에 가장 크게 지은 교회가 후곡마을에 있었는데, 그 교회가 천주교회가 접수를 해서 후곡성당으로 간판을 바꾸었다고 합니다.  일산에 또 다른 큰 교회도 성당에 팔렸다고 합니다.  어디 그뿐입니까?  지금 이 땅에는 산 속에 쳐 박혀 있어야 할 절들이 도심지로 뛰쳐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교회들은 위축되어져만 가고 있습니다.  자신감을 잃어버렸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권세와 성령의 능력을 잃어버린 교회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권세를 사용할 줄 모르는 교인들.  이들을 바라보시는 주님께서 뭐라고 하실까?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일찍이 복음의 능력을 상실하고 전도의 능력을 잃고 있었던 영국 땅에서 윌리암 부츠 대장이 외쳤던 절규가 있습니다.
"오, 하나님! 우리 영국의 그리스도인들의 눈을 열어 지옥에서 고통 중에 신음하는 우리 가족, 우리 이웃들의 비참함을 한번만 보여주십시오.  오, 하나님! 우리 성도들의 눈을 열어 사탄의 간교한 작전을 한번만 보여 주시고 택한 백성들을 구원코자 하는 하나님의 가슴을 한번만 보여 주십시오."

사랑하는 여러분, 이 시간 윌리임 부츠 대장의 절규를 외치고 싶습니다.
"하나님!  오늘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권세를 잃어버렸습니다.  성령의 능력을 잃어버렸습니다.  전도의 감격과 기쁨, 그 보람을 상실했습니다.  전도의 영광도 부담도 잃어버린 이기적이고 세속적인 사람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여!  이제 새롭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권세를 주시옵소서.  성령의 능력을 부어 주옵소서.  우리 성도들에게 지옥의 고통과 천국의 영광을 보여주옵소서.  사탄의 사악함과 하나님의 구원의 열망을 보여 주옵소서.
기도합니다.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권세와 성령의 능력을 칠배나 더 부어 주시옵소서."

출처/오주철 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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