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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한 믿음 (로마서 4:13-25)

by 【고동엽】 2022. 8. 27.

 굉장한 믿음 (로마서 4:13-25)

우리는 굉장하다는 말을 잘 사용합니다. 그러나 굉장하다는 이 말은 사실은 한문입니다. 클 굉(宏)자, 또 씩씩할 장(壯)자입니다. 굉장히 크다, 굉장한 일이다, 굉장히 놀라운 일이다라고 씁니다. 오늘 특별히 믿음의 사람 아브라함을 여러분에게 말씀 드리면서 아브라함의 믿음을 우리는 어떻게 표현해야 하느냐, 정말 아브라함의 믿음은 굉장한 믿음의 사람이지 않느냐, 굉장한 믿음이지 않느냐,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이 세상에 창조함을 받을 때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게 되어져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서 고독한 외로운 존재가 아닌 하나님이 함께 하는, 하나님이 아브라함 같이 우리의 친구, 아버지, 목자도 되시고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며, 우리의 삶을 다스려주시는 통지치자도 되십니다. 우리 하나님과 함께 하는 이런 삶을 우리는 믿음으로 살게 되어져 있습니다.

   오늘 이 시대를 심히 어려운 시대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예일대 사학자 웨스터는 혼돈의 시대라고 했고, 오웬은 불안의 시대라고 했습니다. 정말 불안하고 혼돈하며, 공허한 이러한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 시대를 우리가 살 때에 우리는 어떻게 힘 있게, 능력 있게 통과할 수 있습니까? 무사히 터널을 빠져나갈 수 있는 길은 어디에 있습니까? 오늘 불안과 공포와 염려와 긴장은 전 세계적이고, 선진국 미개국할 것 없이 다 같이 어렵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미국 사람들도 밤에 잠을 못자는 사람이 4200만 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11개월 동안 TV에 수면제를 선전한 광고비가 2억9800만 달러라는 겁니다. “이 약 먹으면 잠이 금방 옵니다. 잠이 안 오는 분 있습니까? 이 약 드세요. 밥 먹다가도 잡니다.” 계속 선전을 그렇게 많이 합니다. 새로운 약이 끊임없이 나옵니다. 잠이 안와 죽을 지경입니다. 불안과 긴장에 떨고 있는 밤, 이 고독한 밤을 어찌할 바를 몰라 하는 사람이 이렇게도 많다는 겁니다. 프랑스도 그렇습니다. 항우울제, 진정제, 수면제가 2003년도에만 수면제 스틸녹스가 1500만 톤, 항우울제가 1150만 톤, 진정제가 850만 톤 사용되어졌습니다. 선진국일수록 더하다는 것 아닙니까?  사회보장제도가 어느 나라보다 더 잘 되어 있고 사회가 안정되어 있으며, 질서가 잘 있고 직장이 안정되어 있으며, 불안할 수 있는 요소가 하나도 없는데 전쟁도 없습니다. 모든 주변이 서로 손에 손을 잡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사회에 왜 이렇게도 잠을 못자고 불안에 떨고 있냐는 겁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인간은 영적인 피조물, 하나님께로부터 지음 받은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이여야 합니다. 그 품 안에 안기 울 때 이유 없이 우리 몸에는 평안이 있고 잠이 옵니다. 그를 믿고 그의 품 안에 안겨야 됩니다. 저는 부모님이 시골에 계셔서 명절마다 방학마다 늘 자주 내려갔습니다. 서울에서 제가 목회를 했으니까 그래도 괜찮게 잘 지냈습니다. 저의 환경은 이미 30년 전에도 좋았습니다. 그러나 부모님이 계신 데에 가면 방 한 칸에 온 식구들이 모여서 밥그릇 다 그대로 있고, 옷가지들 한 달 동안 씻지 못하고 다 집안에 있으며, 항상 일해야 되니까 진흙 옷으로 그냥 그대로 자는 그런 방입니다. 저는 시골 내려가서 우리 어머니 만나고, 어머니와 함께 잠을 자면 그렇게 행복한 것이 없습니다. 어머님의 품은 제가 결혼했지만 냄새가 나고, 집안이 엉망이어도 어머니의 냄새는 제게 어떤 향기보다도 더 아름다웠습니다. 지내놓고 봐도 어머니와 그때 같이 누워 자던 밤이 너무 좋았습니다. 나를 낳으신 어머니, 그렇게도 평안할 수가 없습니다. 부모님한테 갔을 때에 아내하고 자는 사람은 몰라서 그렇습니다. 어머니 하고 같이 주무십시오. 나를 낳으신 분이시기에 참 좋습니다.  

   교회가 꼭 좋아서 오는 겁니까? 먹을 것이 있어서 옵니까? 교회는 내가 냄새나고 부족해도 참 좋은 것은 하나님, 창조주,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품 안에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믿음이 없는 분은 여기 나오면 싫은 겁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없는 분은 아버지의 품이 좋을 리가 없습니다. 죄악의 품, 쾌락의 품, 술 먹는 술집의 품이 좋은 겁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이시다, 창조주이시다, 나의 가는 길을 하나님이 지켜주신다고 믿으면 그렇게 마음이 좋습니다. ♬주 예수 넓은 품에 나 편히 안겨서 그 크신 사랑 안에 나 편히 쉬겠네(찬송가 476장)♬ ♬주 날개 밑 즐거워라 그 사랑 끊을 자 뉘뇨 주 날개 밑 내쉬는 영혼 영원히 거기서 살리(찬송가 478장)♬ 영원히 영원히 우리는 그 품안에 안겨서 살아야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시라는 겁니다. 다른 말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미국의 대통령 가운데 아이젠하워라는 대통령이 있습니다. 그분은 어려서 너무 가난했습니다. 저는 위인전기를 많이 읽었지만 아이젠하워 대통령과 그 어머니에 대해서 읽은 것처럼 감동을 주는 것이 없었습니다. 아이젠하워 어머니는 너무너무 가난하고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외할아버지 댁에서 살았습니다.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가 얼마나 믿음이 좋은지, 자기 외손녀를 데려다가 학교는 보내지 않고 교회를 사랑하고 교회에 보냈습니다. 주일학교를 다니게 해서 성경을 늘 가르쳐주고 외우게 했습니다. 여러분! 지내놓고 보면 교회에서 배운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내 것이고, 학교에서 배운 것은 잠깐은 유익이 있습니다. 그러나 내 생명과 내 진리와 내 능력은 될 수 없습니다. 학교 공부도 열심히 해야 되지만 우리는 교회에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 어려서부터 그것을 축복으로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그 어머니는 처녀 때에 외할아버지 댁에서 성경을 많이 외웠습니다. 외운 성경만 600절 이상입니다. 주기도문도 못 외워서 더듬더듬하고 신앙고백도 다 못하는 분이 있는데 성경 600절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단어도 600절을 외우려면 쉽지 않은데 그렇게 성경을 많이 외워서 하나님 말씀으로 훈련을 받고, 결혼해서 아이젠하워를 낳았는데 이 아들에게 또 신앙교육을 잘 시켰습니다.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 말씀을 잘 지켰습니다. 아이젠하워는 어려서 가난하니까 사관학교를 들어가서 등록금을 내지 않고 공부를 했습니다. 1차 대전이 일어났을 때 소위가 됐습니다. 군에 가서 소위가 되어도 얼마나 믿음이 좋은지 전차 안에, 탱크 안에 아이들을 주일이면 꼭 데려다가 성경을 가르치고 하나님을 말씀을 지킨 겁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항상 하나님이 동행해 주십니다. 이분은 2차 대전 때에는 이미 세계의 모든 연합군의 책임자가 되어서 전 세계 연합군 사령관이 되었습니다. 늘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여러분! 믿을 것이 없는 사람은 믿음이 빨리 자라납니다. 이 사람은 믿을 거리가 없으니까, 하나님만 믿으니까 그의 믿음은 하루가 다르게 자라납니다. 여러분이 잘 아는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성공한 분도 아이젠하워입니다. 2차 대전을 이끌어 승리한 사람이 누구냐고 물으신다면 이것은 누구나 할 것이 없이 아이젠하워이고 그때 대통령은 루즈벨트입니다. 이분은 한국전쟁도 휴전을 이끈, 이 전쟁이 오래 갈 터인데 이것을 끝낸 분도 아이젠하워입니다. 신앙의 사람, 믿음의 사람입니다. 아이젠하워는 성경 한 구절을 늘 품고 있었습니다. 날마다 외우는 성경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스가랴 4장 6절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 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힘으로도, 능으로도, 권력으로도 못살고, 이 세상의 어떤 군사적인 힘으로도 승리할 수 없지만 하나님을 믿는 믿음만 있으면 이 세상을 승리할 수 있습니다. 스가랴 4장 6절이 여러분의 요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1959년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소련의 흐르시초프를 초청했습니다. 9월 27일, 그날은 주일이었습니다. 흐르시초프에게 교회에 가자고 간절히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나 공산주의는 교회가, 하나님이 원수이고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것 이것이 첫째인데, 하나님을 믿는 것 이것을 물리쳐야 되니, 교회에 가자 그러니까 갈 리가 있겠습니다. 안 갔습니다. “오늘은 주일이니까 나와 함께 교회에 갑시다.” 한마디로 거절했습니다. 그래서 아이젠하워는 말했습니다. “제가 교회에 다녀올 때 까지, 예배드릴 때까지 한 시간 반만 기다려주십시오.”라고 했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흐르시초프를 만났습니다. “한 시간 반 동안 무엇을 했습니까?” 이렇게 물었습니다. 그때 흐르시초프가 대답했습니다. “내가 한 시간 반 동안 생각을 한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나를 이렇게 먼 길에 초청을 해 놓고 나를 떠나서 아이젠하워가 교회에 갔다 와서 내게 무슨 핑계를 댈까?” 이것을 생각했다는 겁니다. “나를 데려다 놓고 교회에 간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그때에 아이젠하워가 말했습니다. “예배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아무리 흐르시초프를 제가 초청해서 귀하지만 예배보다 귀할 수는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을 믿는 사람,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예배가 정말 제일 귀한 줄로 믿습니다.

   오늘 많은 사람들은 믿음을 져버리고 무시하며, 하나님 떠나서 홀로 성공하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늘 이 시대를 진단 내린다면 믿음이 없어서 고독하고 믿음이 없어서 잠이 안 오는 것이며, 하나님이 없어서 외롭고 슬픈 것이지,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잠 못 오는 병은 금방 고쳐 낼 수 있습니다. 평생 수면제 먹지 말고, 교회에 나와서 한순간에 잠의 복을 받기를 바랍니다. 교인은 잠이 너무 많이 와서 탈입니다. 저도 한번만 노래를 안 하면 금방 잡니다. 우리는 정말 행복한 성도들인 줄로 믿습니다.

   인류의 역사는 하나님을 무시하고 하나님을 떠나는 민족, 개인, 사상, 국가, 기업은 안 된다는 겁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떠나면 제일 안 되는 것입니다. 저주가 무엇입니까? 믿음을 떠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져버리는 것이 저주입니다. 되는 것 같지만 안 됩니다. 그 증거가 러시아이며 공산주의입니다. 러시아는 천년동안 그렇게 하나님을 잘 믿어 세계 1등 국가, 1등 문화민족이 되었지만, 하나님을 떠나면서 그들은 먹을 것 입을 것도 없는 온 나라가 다 같이 굶어 죽는 거지국가가 되어버렸습니다. 되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하늘도 땅도 외면하고 돌아보지 않습니다. 러시아를 따라간 민족은 다 안 되었습니다. 여러분! 잘 믿는 사람 따라가고, 잘 믿는 사람 사랑하고, 잘 믿는 사람 친구 되고, 잘 믿는 사람을 귀히 여기시기를 바랍니다. 사람이 안 되려면 안 되는 사람 따라갑니다. 제가 캄보디아에 가서 수상도 몇 번 만났는데 어느 날 저녁에 장관이 호텔에 와서 저한테 안수기도를 받았습니다. 그분은 실력자입니다. 굉장히 힘이 있습니다. 우리교회도 다녀갔습니다. 이분이 말했습니다. “목사님! 우리가 몇 십 년 동안 안 된 것은 안 되는 나라를 따라 갔기 때문입니다.”라는 겁니다. 우방으로 중국과 베트남을 따라 가며, 경비를 북한이 와서 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친했습니다. 그런데 안 되는 나라만 골라가지고 따라갔다는 겁니다. 그러나 지금 캄보디아는 엄청나게 움직이고 경제가 발전하며, 정치가 안정되고 혼란이 질서가 잡히는 기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되는 나라를 잡는 겁니다. 지금 캄보디아는 우리나라를 제일 좋아합니다. 남한을 제일 좋아하고, 미국, 일본 좋아하니 이 나라가 잘 될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좋아하시기를 바랍니다. 나라를 사랑해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나라를 여러분도 사랑하고, 하나님을 귀히 여기는 민족을 여러분이 귀히 여겨야 귀한 민족이 될 줄로 믿습니다. 러시아는 안됐습니다. 망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가 지금 하나님께로 돌아오면서 20년 만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열배나 더 잘사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평창하고 동계올림픽 경쟁한 나라가 러시아입니다. 이 나라가 지금 안집니다. 뭐든지 안집니다. 이제 올림픽을 해도 러시아, 그 전 같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그 전 같지 않습니다. 착각하면 안 됩니다. 이제는 거지가 아닙니다. 러시아는 지금 힘 있는 나라가 됐습니다. 왜냐하면 70%가 예수님을 믿습니다. 70%가 주님께로 돌아왔습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오래 안 걸립니다. 금방 그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부유하신, 능력 많으신 하나님이 축복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인류역사의 증거이며 경험입니다. 우리도 그렇지 않습니까? 4천년 동안 안 되다가 예수 믿으니까 금방 되지 않습니까? 오늘 우리의 혼란이 어디에 있습니까? 다 하나님이 없는 문화와 사상과 하나님이 없는 우리의 삶속에 우리의 가정이 무너지고 우리사회가 분열이 오며, 이렇게 여러 가지 고통을 당하는 개인이나 우리 사회의 아픔은 하나님이 없는 데에서 오는 겁니다. 잘 믿는 곳에는 이런 무질서와 혼돈은 없습니다. 혼돈의 시대, 무질서의 시대에 질서가 있고, 불안의 시대에 평화가 주어집니다.

   이스라엘을 보십시오. 이스라엘은 땅도 적고 인구는 6백만 밖에 되지 않으며, 남한의 1/4정도 밖에 안 되는 작은 나라, 서울 시민 반 밖에 안 되는 이 나라가 오늘 세계를 지배하지 않습니까? 세계 식량회사 다섯 개 가운데 세 개를 유대인이 가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양식이 유대인 손에 다 달렸습니다. 세계에 큰 석유회사가 7개가 있는데 엑슨 모빌, 스탠더드, 걸프, 로열 터치 셀, 텍사코, 비피, 토탈 등 7개의 큰 석유회사가 있는데 유대인이 6개를 잡고 있습니다. 먹는 것을 유대인이 다 가지고 있고, 세계 기계, 석유시장 올리고 내리는 것 유대인이 다 좌우합니다. 여러분! 돈이 어디로 갑니까? 그쪽으로 갑니다. 세계에 유명한 통신사 AP, UPI, AFP, 로이터, 유대인 겁니다. 신문사 뉴욕타임즈를 비롯해서 월스트리트저널 유대인 겁니다. 수많은 방송 NBC, ABC, CBS, BBC, 다 유대인 겁니다. JP모건, GM, IBM, 다 유대인 겁니다. 세계의 보석 유대인 겁니다. 지하자원 유대인 겁니다. 유대인이 다 움직입니다. 유대인 대통령 비서실장이 여기 와서 몇 번 예배를 드렸습니다. 뭐라고 그러는지 아십니까? “목사님! 우리는 미국만 움직이는 것이 아닙니다. 영국, 독일, 프랑스, 브라질, 아르헨티나도 움직입니다.” 세계 외교를 하던 정치를 하던, 유대인을 비켜서는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미국을 움직이는 것도 유대인입니다. 유대인이 무엇 때문에 이런 복을 받습니까? 노벨상 받은 사람이 151명이나 이글이글 거리고, 아인슈타인이나 에디슨이 왜 다 유대인입니까? 유대인이 모든 일에 왜 이렇게 천재가 되고 물질을 잡으며, 하나님이 주신 복을 양손에 다 잡고 누리는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유대인은 4천년 동안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서 한 번도 떠난 적이 없습니다. 어려서부터 철저하게 어떻게 교육시키느냐, 하나님 잘 믿는 믿음의 사람으로 초점을 맞추는 겁니다. 못날 수도 있고 못 배울 수도 있으며, 누구보다 능력이 없을 수 있지만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나아가면 길은 많다는 겁니다. “너는 문화계 쪽으로 가면 되는 것이고, 경제를 모르면 정치 쪽으로 가면 되는 것이고, 정치를 모르면 경제계로 가면 되는 것이고, 너는 이것을 모르면 음악계로 가면 되는 것이고, 과학자로 가면 되는 것이고...” 하나님이 주신 지혜가 천만가지인데, 다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길이, 능력이 많습니다. 내 부족함만 생각하지 말고, 그에게 내 앞날을 맡기십시오. 주께서 여러분을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능력은 어디에서 옵니까? 하나님께로 옵니다. 위대한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까? 믿음이 위대하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에 있는 말씀대로 아브라함이 무엇 때문에 이렇게 큰일을 했습니까? 정말 아브라함이 누구보다 특별한 사람입니까? 아닙니다. 제일 약점 많고 쓸모없으며 가치 없는 백세노인입니다. 그런데도 아브라함은 믿음이 있었습니다. 믿음이 보통 믿음입니까? 아닙니다. 굉장한 믿음이었습니다. 다른 사람 믿음 위에 있었습니다. 큰 믿음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통해 천하 만민이 복을 받게 아브라함을 높이 세워 주신 겁니다. 나이가 많아도 믿음만 있으면 젊은이보다 백배천배 일을 할 줄로 믿습니다. 내가 몸이 약할 지라도, 불구자일지라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만 있으면 건강한 사람 천 명 만 명 일을 한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어려운 일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서 나옵니다. 아브라함은 히브리서 11장 8절에 보면 고향을 떠났습니다. 믿음으로 하나님께 앞날을 맡기고 따라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백세인데도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실 줄로 믿었습니다. 가능한 일입니까? 여러분의 조그마한 지식이 하나님의 능력을, 하나님의 은혜를 거절할 때가 많습니다. 여러분이 조금 안다는 것 때문에 내 아는 지식으로 살고 하나님의 능력을 져버릴 때가 많습니다. 내 지식을 넘어서고, 내 생각을 넘어서서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능력 있는 성도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도움이시오, 힘이시오, 능력이십니다.

   성경에 나오는 위대한 인물은 어떤 것도 위대하지 않습니다. 믿음 하나가 위대합니다. 다윗은 모든 것이 부족했습니다. 그러나 믿음이 있었습니다. 교회는 하나님과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믿음을 귀히 여기는 곳입니다. 모세는 제일 큰 지도자인데 무엇이 있었습니까? 믿음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누구보다도 앞섰습니다. ‘더 바이블’이라고 기독교방송에서 여러 번 나오는 것 보셨습니까? 저도 여러 번 봤습니다. 참 감동적입니다. 어떤 기업가가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 성경에 나오는 모든 유명한 일들을 전부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이게 한 세트입니다. 50 몇 개인가 그렇습니다. 그냥 이렇게 적당하게 만든 것이 아니라 고고학적으로 현장감동과 돈을 어마어마하게 들였습니다. 세계적인 배우가 촬영을 잘 했습니다. 저도 여러 편을 보고 눈물을 많이 흘리고 은혜를 받았습니다. ‘더 바이블’ 대단합니다. 여기에 야곱, 요셉, 제가 다 봤는데 모세에 관한 것도 나오는데 잠깐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모세는 공주가 목욕을 하다가 물에서 건져냈는데 바로왕이 아들이 없어, 공주가 후계자입니다. 공주의 아들이 되니 전 애굽의 후계자가 되는 겁니다. 전 세계는 애굽 겁니다. 세계를 통치하는데 모세는 그 밑에서 훈련을 받습니다. 학술, 전쟁, 군사, 애굽의 천문학, 다 배웠습니다. 왕이 될 수 있는 준비를 다 갖춘 겁니다. 그런데 모세가 하루는 밖에 나가서 시찰하는데 애굽 감독이 유대인을 얼마나 잔인하게 때리는지, 모세가 보고는 내려가서 “너 왜 죄 없는 사람을 때리냐?” 그리고 그 사람을 때려서 죽였습니다. 죽여서 묻어버렸습니다. 이것을 애굽 사람이 보았습니다. 얼마나 무섭습니까?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것이 보고가 되었습니다. 모세를 끝까지 싫어하는 총리 같은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이 있는데 이 정보를 받아 바로왕에게 알렸습니다. 바로는 안 믿습니다. “너는 왜 자꾸 모세를 물고 늘어지느냐? 근거도 없이 모세를 왜 자꾸 그렇게 핍박하느냐?”, “이것은 진짜입니다. 증거가 있습니다.”, “그럼 모세를 직접 불러와라.” 모세를 불렀습니다. “모세야! 이 사람이 또 너를 이렇게 헐뜯는데 진짜냐?”, “예. 아바마마. 진짜입니다.” 바로가 기절합니다. 기가 막힙니다. “너, 정말 애굽 사람을 죽이고 히브리 사람 편들었느냐?”, “편들었습니다.” 맞다는 겁니다. “그러면 너는 유대인이냐?”, “저는 애굽 사람이 아니고 유대인이 맞습니다. 히브리 사람입니다.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고 너를 귀히 여겼는데, 내가 이 애굽 전체를 너에게 다 주는데 이 애굽의 금은보화가 얼마이고, 이 권력이 얼마이고, 너가 바로가 되면 천하에 너를 당할 자가 없는데, 이 많은 아름다움과 궁궐을, 네가 그럴 수 있느냐? 지금이라도 잘못했다 그래라.” “아닙니다.”, “이제부터 너는 죽어. 짐승이 물어뜯어 죽일 수도 있고 잔인하게 불에 태워 죽일 수도 있으며, 너는 이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비극에 처할 수도 있어. 너를 광야에 보내어서 말라 죽일 수도 있고, 가장 극악한 처형을 받는데도 좋으냐?” 그러니까 “좋습니다.”는 겁니다. “내가 믿는 야훼 하나님이 계시기에 이 모든 것을 줘도 그를 떠날 수 없고, 내가 믿는 나의 야훼 하나님이 내 길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바로께서는 나를 그렇게 죽이시려고 하지만 바로의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야훼 하나님이 나를 인도하여 주십니다.” 할렐루야!  

   믿음이 무엇입니까? 무엇을 믿음이라고 합니까? 하나님과 관계를 소중히 여겨서 하나님을 떠나서는 절대로 살 수 없다는 이러한 삶이 바로 믿음입니다. 믿음은 삽니다. 믿음은 죽지 않습니다. 믿음은 망하지 않습니다. 믿음은 실패하지 않습니다. 믿음의 길은 하나님이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1장 17절에는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믿음이 있어야 삽니다. 믿음이 있어야 참으로 삽니다. 믿음이 있어야 참 생명, 영원히 사는 생명입니다. 믿음으로 살아야 하나님과 함께 삽니다. 믿음이 없이 사는 것은 하나님을 비켜서 떠나서 사는 삶이기 때문에 그것은 사망의 길, 멸망의 길입니다. 믿음이 있는 길만이 삽니다.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시작도 믿음, 출발도 믿음입니다. 우리는 항상 출발만 아니라 끊임없이 어제도 믿음, 오늘도 믿음, 이 발걸음도 믿음, 저 발걸음도 믿음, 우리의 모든 삶은 믿음으로 나아가야 할 줄 믿습니다.  

   두 번째 믿음은 큰방패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에베소서 6장 16절에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서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믿음은 여러분을 지켜줍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으면 대단한 방패나 빽, 능력, 여러분을 지켜주는 막강한 힘이 없어도 여러분은 이상하게 살아납니다. 보호를 받습니다. 우리 집을 대단한 진돗개가 안 지켜도 이상하게 평안합니다. 막강한 경비원이 없어도 주님이 지켜주십니다. 믿음이 방패입니다. 항상 나의 갈 길 다가도록 손 방패가 되셔서, 방탄조끼가 바로 믿음입니다. 믿음은 머리에서 발끝까지 완전 방탄조끼, 가정의 방탄조끼입니다. 여러분의 자녀가 방탄조끼를 입으려면 자녀보고 “믿음으로 살아라.”하면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자녀의 방탄조끼가 되십니다. 옛날에 방탄조끼가 없어서 바울의 믿음은 방패라고 그랬습니다.

   세 번째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에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믿음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하나님과 만나면 하나가 됩니다. 믿음 하나가 안게 만듭니다. 하나로 만듭니다. 사랑이 우리 모두를 하나로 만들듯이 믿음은 야훼 하나님과 우리를 하나로 만듭니다. 우리는 높고 낮은 창조된 피조물이지만 하나님과 우리를 하나로 만들어 주는 역할은 믿음입니다. “아버지!” 이렇게 말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이 나를 도와주실 줄로 믿습니다. 내 앞길을 인도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이 믿음을 가지면 하나님은 여러분을 따라오시고 도와주시며, 축복하여 주십니다.  

   네 번째,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에베소서 2장 8절에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외국에서는 선물을 받을 때 보는 분 앞에서 풀어야 됩니다. 그 자리에서 반드시 오픈해서 선물의 소중함을 알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그리고 그분이 올 때 내가 받은 선물을 늘 말하고 보여 줘야 됩니다. 부부간에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아내가 준 선물, 남편이 준 선물을 꼭 가지고 다녀야 됩니다. 간직해야 됩니다. 그래야 그를 사랑하는 겁니다. 저에게 넥타이를 선물하면 제가 주일에 그 넥타이를 하고 옵니다. 오늘 그분이 선물한 것을 제가 하고 오는 겁니다. 그분에게 감사하는 겁니다. 그분은 설교 안 들어도 은혜 됩니다. “우리 목사님이 내가 준 넥타이 메고 나왔다.”며 좋아합니다. 여러분이 이 세상 살 때 하나님이 주신 선물인 믿음을 가지고 살면 하나님이 좋아 하십니다. ‘내가 준 믿음을 쟤가 가지고 있구나. 쟤가 의심하지 않구나.’ 하나님의 기뻐하십니다.

   믿음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입니다. 그래서 큰 평안과 자유가 옵니다. 이사야 12장 2절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의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심이라.” 시편 3편 6절 “천만인이 나를 둘러치려 하여도 나는 두려워 아니하리이다.” 우리 교인들은 왜 늘 신나게 살고 춤추며 살며, 기쁨이 충만하여 살아가는 것입니까?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나를 도와주시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모든 기적을 가져다줍니다. 마가복음 9장 23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정말 여러분의 질병을 믿음이 고치는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이 할 수 없는 아무리 큰일도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으로 나가기를 바랍니다. 홍해는 갈라지게 되어 있고, 반석에서는 물이 나오게 되어져 있습니다. 믿음이 있기 때문에, 믿음은 놀라운 일을 모두 다 하는 능력입니다. 여러분은 어렵고 절망스러운 큰 일에 “아유~ 나는 이번에 죽었어.” 이러지 말고 믿음을 가짐으로서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경험하는 놀라운 축복이 있을 줄로 믿습니다.

   믿음은 우리를 의롭게 합니다. 오늘 본문에도 계속 강조합니다. 아브라함은 율법이 있기 전에 이미 의롭다함을 받았다는 겁니다. 율법으로 의로워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의로워 지는 것은 두 가지 밖에 없습니다. 다 잘해서, 완전해서, 법을 다 지켜서 의로워 지는 길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의로움은 한사람도 성공한 일이 지상에 없습니다. 법이라는 것도 그렇지 않습니까? 80년 지켰다가도 한 가지 법만 잘 못하면 80년 잘 행한 모든 공로, 80년 지킨 공로는 소용없이 그 하나 때문에 구속당합니다. 이처럼 여러분은 80년에 800가지를 설령 잘했다고 할지라도 한 가지 불의만 있으면 그 불의가 800년 동안 800가지 잘 한 것 다 삼키고 지옥가고도 남게 만듭니다. 사람은 행함으로는 의로워 질 수가 절대로 없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의로워 질 수 있습니다. 이 믿음은 하나님께서 그 아들을 보내주셔서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여 주십니다. 적어도 하나님 앞에 나올 때는 내 의로 나오지 말고, 하나님의 의를 힘 입어서 나와서 아버지 하나님이 주신 의의 옷을 입고 예배드리는 성도되기를 바랍니다.

    마태복음 14장 13절에 보면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하시며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꾸짖습니다. 베드로가 믿음으로 갈 때는 물을 건넜지만 믿음을 떠나서는 물에 빠졌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지만 믿음이 없으면 아내에게 빠집니다. 아내하고 둘이 같이 물에 빠져버립니다. 사랑하지만 믿음 없는 사랑은 우리를 빠지게 만듭니다. 그래서 오늘 많은 사람이 이렇게 사랑하는데 왜 안 되는지 모르겠다고 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없는 사랑은 빠지게 되어져있습니다. 믿음이 없는 기업, 정치는 빠지는 겁니다. 아무리 친한 우정도 믿음을 떠난 우정은 믿을 수가 없습니다. 빠지는 것입니다. 이 좋은 세상에 왜 우울증에 걸리느냐하면 믿음이 없기 때문에 아무리 좋아도 빠지게 되어져 있습니다. 이 넘실거리는 죄악세상에서 여러분의 가정이, 자녀가 빠지지 않고 승리하는 길은 오직 믿음인 줄로 믿습니다. 물 위를 건너는 믿음의 사람 되기를 바랍니다. 믿음만 굉장하면 물 건너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출처/김삼환 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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