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추 감사절을 지키라 (출23:14-19)
서론
감사에는 세 가지가 있는데 조건부 감사이고 그리고 때문에 감사가 있으며 끝으로 불구하고의 감사가 있습니다. 그 중에 차원 높은 감사는 불구하고의 감사입니다. 이는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하셨고 지금까지 나와 함께 하신다는 진정한 감사입니다. 오늘은 우리교회가 맥추감사절로 지키는데 이는 성경에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본문 14절에 "너는 매년 삼차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는 말씀에 근거한 것입니다.
1.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에 맥추절을 지킵니다
본문 16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종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하였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밀 수확을 기념하여 드리는 봄 작물 추수 감사제입니다. 무교절 기간 중 첫 수확한 보릿단을 하나님께 바칠 날로부터 제 50일째 되는 날에 지키는 절기이므로 일명 오순절(五旬節)이라고도 합니다. 이때는 시완절로(에 8:9)양력 5, 6월에 해당합니다. 여름에 땅에서 거둔 첫 곡식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제입니다.
그리고 맥추절은 신약에서 주로 오순절이라 합니다.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120문도가 기도하다가 성령의 불을 받아 베드로가 복음을 증거하자 3천명, 오천명이 회개하고 주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남으로 예루살렘 초대교회가 세워지기 된 것입니다.
2.첫 열매를 드리는 절기입니다.
출 34:22 "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지키고 가을에는 수장절을 지키라"하였습니다. 이는 맥추절 혹은 오순절이라고도 하는데 농작물의 수확을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출23:16 신16:9-12). 맥추절을 초실절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첫 열매를 드리는 절기를 말합니다.
즉, 맥추절은 모든 처음 것 새로 수확한 것 사람들이 먹거나 쓰지 않은 처음 것을 하나님께 구별하여 드리는 절기인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 제일주의로 사는 것을 말합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가장 귀하게 섬기며 살아간다는 신앙의 표현입니다.
처음 것에 대한 것은 첫 마음 첫 시간 첫 재물 첫 기회 첫사랑 이런 처음 것들은 모두가 귀하고 아름다운 것들입니다. 이런 처음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하나님 제일주의의 신앙을 오늘 맥추절에서 배워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 맥추감사주일에 올바른 마음의 자세는 하나님 제일주의 신앙을 배우는 것이요, 첫 믿음을 찾고, 첫 마음을 드리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3..계속해서 감사한다는 절기입니다.
출 34:22 "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지키고 가을에는 수장절을 지키라"하였습니다. 칠칠절은 7주간 동안 계속되는 절기입니다. 그래서 칠칠절이라고도 합니다. 단 한번으로, 한번의 형식을 차림으로 한번의 예배로 끝나는 절기가 아니라 7주간 동안이나 계속되는 절기입니다. 바로 여기에서 우리는 현대에서 새로운 맥추절의 또 다른 의미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맥추절은 단 한번의 어떤 행위로 끝나는 절기가 아니라, 그 모든 것이 계속되는 절기라는 것입니다. 첫 열매의 신앙도 감사의 생활도 헌신의 자세도 봉사의 마음도 변지 않고 계속되어야 합니다. 바로 이 모든 것이 계속되는 절기가 바로 맥추절인 것입니다.
"결론"
금년 맥추감사는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는 뜻에서 첫 것을 드리는 마음에서 감사는 계속해야한다는 다짐에서 뜻 있는 맥추감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출처/이윤근목사 설교 중에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