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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성령이십니다 (사도행전 1:8)

by 【고동엽】 2022. 8. 20.

오직 성령이십니다  (사도행전 1:8)

성경에는 두 복음의 책이 있다고 합니다. 두 절의 요절이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요한복음 3장 16절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주셔서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치 않는다고 약속해 주신 구원의 약속입니다. 두 번째 약속은 사도행전 1장 8절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나는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나의 구주가 되면 구원이 옵니다.  그러나 성령이 임하면 권능을 받습니다. 능력 있는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된 모든 성도, 구원받은 모든 성도는 성령의 은혜를 목마르게 사모합니다. 항상 성령의 은혜를 갈급하게 찾고 구하는 것이 성도의 삶입니다. 우리는 성령의 은혜 없이, 도움 없이 하루도 살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이 소원이 있습니다. 기다림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신용불량자가 금년에도 5만명이 더 늘어났다고 합니다. 사채를 쓰는 시민들이 너무 많다고 합니다. 수백만의 사람들이 사채를 쓰고 있는데 거기에 53%는 천만원 미만의 사채를 쓰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일생동안 그 천만원을 벗어나지 못한다고 합니다. 왜 그러냐 하면 이자가 197%라는 겁니다. 여러분! 이 얼마나 고율이자입니까? 천만원 빌려오면 1년에 이자만 천5백만원 이상 갚아야 되는 겁니다. 어떻게 갚겠습니까? 빌릴 때는 집의 남편이 위기에 와있고 아주 급한 일이 있어서 빌린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은행의 절차를 밟아서 빌릴 기회가 없는 겁니다. 너무 급한 일이 있는 겁니다. 또 어려운 일이 있어서 피할 수 없어서 사채를 빌렸는데 빌린 다음에는 거기에 눌리는 겁니다. 저도 많은 우리 교인들의 그런 상담을 했습니다. 3천만원 빌려왔는데 3억이라고 하는 돈이 이자로 다 나갔고 아직까지 원금은 늘어나고 있다라는 겁니다. 왜 그러냐 하면 이자율이 이렇게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남에게 빚진 사람을 완전히 건지기 위해서 구약성경에는 면제년이라는 해를 하나님께서 정해 주셨습니다. 참으로 율법은 너무 인간적으로 고려해 주는 말씀입니다. 우리 모두 함께 잘 살도록 하나님께서 만들어 주신 법이 율법입니다. 그래서 면제년은 7년마다 돌아옵니다. 내가 남에게 돈을 빌리면 7년 되는 해만 가면 그 해에 완전히 탕감이 되어버립니다. 왜 그러느냐? 하나님께서 “너, 남에게 빌려줄 때 어려운 사람 빌려주어서 갚을 길이 없으면 너는 다시 받지 말아라.”라는 겁니다.  “그 대신 내가 너에게 복을 주겠다.”라는 겁니다. “너는 같은 동족이지 않냐. 그 사람이 빚의 종이 되지 않냐.” 우리가 육체의 종이 되기도 하지만 빚이 있으면 물질의 노예가 또 되어 버립니다. 물질의 노예나 육체의 노예나 비슷합니다. 다 시간, 생명, 바쳐가지고 빚을 갚으려고 하니 얼마나 어렵냐는 겁니다. 너는 7년째는 받지 말라는 겁니다.

    그런데 돈이 있는 사람이 머리를 굴립니다. 거기에 무엇이라고 말씀을 합니까? 내년이 7년인 해에는 금년에 안 빌려줄 거라는 말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받을 기회가 없으니까. 그래서 빌려줬다가 연말까지 못 갚으면 안 되니까 3년 전 같으면 받을 기회가 3년이나 있으니까 가능한데 만약에 내년에 안 갚으면 어떻게 하냐 해서 안 빌려주면 하나님께서 뭐라고 말씀을 하셨습니까? “내가 너를 저주하겠다.”라는 겁니다. “너는 너의 형제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 그렇게 싫으냐?”는 겁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 모든 성도들은 정말 돈이 없어 빚진 사람을 불쌍히 여기기를 바랍니다. 돈을 떼이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갚아 주십니다. 그래서 남에게 빚을 졌을 때도 그 집에 가서 밥 그릇 같은 것은 가지고 오지 못하게 합니다. 어떤 사람은 문고리까지 빼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 빼가는 겁니다. 이불까지 다 가져갑니다. 그러나 그러지 말라는 겁니다. 그러면 그 사람은 무슨 옷을 입고 잡니까? 자야 일을 하고, 먹어야 그 사람이 돈을 벌어 갚을 수 있는데 그렇게 잔인하면 안 된다라는 겁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돈이 있어도 잔인한 부자 되지 말고 손을 펴서 나누어 주십시오. 죽어가는 사람 건져내는 일에 돈이 쓰여지면 그같이 돈을 잘 쓰는 것이 없습니다. 잘 먹고 배부는 것만 잘 쓰는 것이 아닙니다. 어려운 사람 살리는데 쓰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없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람은 소원이 많이 있습니다. 빚 진 사람은 빚 벗는 것이 소원입니다. 자녀를 기르는 사람은 자녀가 잘되는 것이 소원입니다. 건강이, 행복이 소원입니다. 우리는 평생 이런 소원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이런 소원은 이루어져도 또 문제가 있습니다. 천만원 빚 갚았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이 전혀 아닙니다. 산 건너면 또 산입니다. 물 건너면 또 물입니다. 천만원 갚았다고 그래서 우리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느냐? 절대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정말로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분은 성령이신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성령의 은혜를 사모하라는 겁니다. 성령이 함께 하실 때 빚도 벗을 수 있고 병에서도 건짐 받을 수 있으며, 저주에서도 건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면 너희가 권능을 받아서.” 너가 능력 있는 사람이 되어서 우리를 괴롭히고, 우리 가정을 괴롭히고, 우리의 삶을 파괴하는 모든 저주에서 우리는 이겨낼 수 있고, 일어날 수가 있다라는 것입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구약성경에 하나님께서 성령을 주시리라고 약속을 했습니다. 에스겔 36장에는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게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찌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엘서 2장 28절에서 30절은 “그 후에 내가 내신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그때에 내가 또 내 신으로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줄 것이며, 내가 이적을 하늘과 땅에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라.” 우리의 하나님께서 말세에 내 남종과 여종에게 성령을 부어주실 것을 말씀 해 주셨습니다. 성경은 모두 예언의 말씀이며, 우리 하나님은 살아계셔서 인류의 역사와 우주역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계획하고 계십니다. 지도가 다 그려져 있습니다. 게놈 프로젝트와 같이 이미 지도가 다 나와 있습니다. 아브라함을 갈대아 우르에서 부르셨습니다. 때가 되어 부르셨습니다. 그 백성을 애굽에서 건져내십니다. 모세를 통하여 인도하여 가나안에 가서 나라를 건설하여 다윗을 세우시고, 앞으로 다윗 같은 온 인류의 참 메시아이신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이스라엘 왕국과 비교할 수 없는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할 것이 예언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멸망에서 우리를 건지시며,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다 구원해 주신 것은 하나님의 게놈에 다 되어 있습니다. 인간의 인체에만 게놈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역사에 게놈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섭리대로 예수님은 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승천하신 다음에 주님은 “내가 간 다음에 성령을 보내어 줄 것이다. 성령이 너희와 함께 할 것이다. 너희들은 성령을 사모하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40일이 지나서 주의 약속을 기다리던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주님이 친히 지시해 주신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하시므로 이 땅에 교회가 탄생하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진 줄로 믿습니다. 오늘 교회는 성령에 의해서 모여지고 성령에 의해서 시작되며, 성령에 의해서 운영됩니다. 지상의 모든 교회는 성령께서 이끌어 가십니다. 성령이 이끌지 않고, 인간에 의해서 운영이 되면 그것은 교회가 아닙니다. 오늘 우리 교회가 약하고 부족한 것 같아도 주의 성령이 우리를 불러주셨고 우리로 하나 되게 하시며, 하나님을 섬기게 하시고 영적으로 날마다 우리를 지켜주시며, 보호해 주시고 길러주십니다.

    제가 10 여 년 전에 옐로우 스톤이라는 공원을 가보았습니다. 옐로우 스톤은 미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공원, 세계에서도 아름다운 공원입니다. 그래서 공원에 갈 때에 제가 집회한 목사님 내외하고 저희 내외하고 같이 여행사에다가 예약을 했습니다. 여행을 할 때 여행사에다가 예약을 하면 돈이 1/3밖에 안 듭니다. 제가 비행기 타고 차 가지고 가서 하면 고생도 많고 알지도 못하며, 그러니까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효과는 없습니다. 여행은 여행사에다가 의뢰를 해야 됩니다. 그래서 여행사에 의뢰를 하니까 여행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월요일 아침 8시에 LA공항 한쪽 코너에 아메리칸 에어라인 그쪽에 있는 전화박스 뒤로 모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 내외가 그리로 시간이 돼서 갔습니다. 둘씩, 셋씩 모이는 겁니다. 하나도 우리는 모릅니다. 30명이 하나도 모르는데 거기 와서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모인 겁니다. 거기에 교인들도 있을 테니까 저는 가능하면 혹시 제가 목사인지 알면 여행 중에 불편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모자도 쓰고 선글라스도 끼고 가서도 뒤에 앉았습니다. 제가 목사라는 말을 하면 저도 힘들고, 목사님이 옆에 있다면 일주일 동안 힘듭니다. 그래서 그분들을 제가 생각 하면서 제일 뒷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를 지났는데 앞에서 수군거리는 겁니다. 꼭 김삼환 목사님 닮은 것 같다는 겁니다. 아무래도 닮은 것 같다는 겁니다. 수군수군 거리는데 저쪽에서도 그런 것 같다고 자꾸 그러는 겁니다. 말하는 것을 보니까 더 이상 숨을 수가 없었습니다. 나중에 이틀 지나 나와서 “오리지널 김삼환입니다.” 고백한 일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행을 며칠 동안 잘 하고 왔습니다.

    교회는 무엇입니까? 어떤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성령에 의해서 모이는 겁니다. 강남에 있는 분도, 강북에 있는 분도, 여기에 보면 춘천서도 오는 교인이 많고, 청주에서도 오는 분도 많습니다.  몇 년 동안 한번 안 만났지만 이분들이 열심히 나옵니다. 제 힘으로 청주에 있는 분을 오라고 해 보십시오. 오겠습니까? 강원도 행성이 있는 분을 제가 오라고 해서 오겠습니까? 그분들의 농장일이 얼마나 바쁜데 그래도 매주일 여기에 나오는 것은 제 힘이 아닙니다. 누가 모으십니까? 예수를 믿는 하나님의 자녀를 성령이 모아주셔서 교회라는 에클레시아를 만들어 주십니다. 모인 다음에도 누가 이끌어 갑니까? 모인 다음에도 계속해서 성령이 우리를 이끌어 갑니다. 우리는 이것을 믿습니다. 세상 사람은 내가 세상을 산다고 합니다. 아닙니다. 알고 보면 마귀에 의해서 이끌려 갑니다. 하나님이 없는 사람은 “내가 술집으로 간다?” 그것은 자기의 생각이지 우리가 보면 마귀에 의해서 술집으로 가고 있는 겁니다. “내가 도박판으로 간다?”, “내가 음란한 창녀를 굴로 간다?” 그것은 자기가 가는 줄 알지만 아닙니다. 마귀에 의해서 이끌려 가고 있는 것이고, 교회에 나오는 것도 “내가 간다?” 아닙니다. 성령에 의해서 이끌려 오는 겁니다. 성령이 여러분을 도와주시고 교회에 나가도록 모든 면으로 밀어주시고 이끌어 주시며, 함께 하시므로 여기에 온 줄로 믿습니다.

    기독교는 성령을 빼면 안 됩니다. 천국 가는 그날까지 나를 인도하실 이는 성령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성령을 의지해서 살아야 되고 성령의 능력으로 살며, 성령을 사모하며 살고, 성령의 뜻을 항상 기다리는 것이 하나님 자녀의 삶입니다. 자살하는 사람은 “한강에 자기가 간다?” 아닙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보면 “내가 목매어 죽었다?” 아닙니다. 자기 정신이 아닙니다. 자기 마음이 절대로 아닙니다. 사탄에 의해서 목을 매는 겁니다. 마귀에 의해서 물에 빠져 죽는 겁니다. 가정이 파괴되는 것 내 뜻이 아닙니다. 사탄이 파괴시키는 겁니다. 교회에 와서 우리가 거룩한 삶을 살고 믿음으로 살며,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은 내 힘이 아닌 성령이 주시는 은혜요, 성령이 주시는 능력인 줄로 믿습니다.

    유럽 사람들의 최고의 꿈과 소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잘사는 선진국은 어디에 맞추어서 사는지 알려드릴까요? 우리도 이제 잘 살게 되면 어디에 맞추느냐? 선진국 사람들은 어디에다 초점을 맞추느냐? 하나입니다. 여행입니다. 그래서 선진국은 온 나라가 휴가가 깁니다. 모든 시민들은 1년 내내 알뜰히 살뜰히 모아서 다른 데 안 씁니다. 그렇게 아낍니다. 그리고 몽땅 어디에 쓰느냐?  여행에 가서 다 씁니다. 한 주일 여행은 유럽 천지에 한 나라도 없습니다. 최하가 한 달 입니다. 두 달, 석 달 하는 나라도 있습니다. 그래서 모두 모아가지고 여행을 하는데 씁니다. 인생의 제일 행복, 제일 기쁨은 여행에 있다라는 겁니다. 왜 그런지 또 알려드립니까? 여행이 왜 좋습니까? 내 할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걱정할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전부 100% 여행사가 이끌어줍니다. 얼마나 책임지느냐 하면 비행기 마지막 돌아올 때 티켓도 다 끊어줍니다. 짐도 다 붙여줍니다. 안 해 주는 것 없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은 미안해 가지고 호텔에 내려 내 가방은 내가 끌어가야 되겠다 그러는데 몰라서 그렇습니다. 가방까지 다 가져다줍니다. 손가방도 다 놓고 다녀야 됩니다. 할 필요가 없습니다. 밥 먹는 것 내 모든 발걸음 계획은 그분들이 다 짜가지고 가장 좋은 코스로 만들어 안전하게 재미있게 즐겁게 잘 먹고 잘 자고 잘 살도록 끝까지 도와줍니다. 여자들이야 얼마나 좋습니까? 화장만 하면, 하루일이 그것입니다. 밥을 합니까? 반찬을 합니까? 수건까지 다 바꿔줍니다. 침대도 안 핍니다. 여행 안 해 보니까 전달이 잘 안 됩니다. 침대도 다 그분들이 갈아줍니다. 베개도 다 갈아줍니다. 하여튼 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물까지 다 가져다줍니다. 몽땅 다 해 줍니다. 그리고 제일 좋은 곳에 갑니다. 이 지구에 가장 좋은 곳을 보니 얼마니 즐겁습니까? 이 세상을 같이 살면서 그래서 유럽은 여름이 되면 파리가 텅 빕니다. 한국사람, 중국 사람만 와가지고 전부 얼른 거리고 돌아다닙니다. 그 사람들은 다 떠나갑니다. 길거리마다 여름휴가 때면 다 버리고 가 수많은 개가 돌아다닙니다. 여행에다 맞추는 겁니다.

    제가 아프리카에 가서 버스를 타고 가는 분에게 물어보니까 “몇 개월 됐냐?” 그러니까 “석 달 됐다.”고 그럽니다. 일생동안 돈을 모아가지고 그것입니다. 제일 초점을 여행에 맞추는 것입니다. 한해에 맞추고, 몇 년을 모아가지고 그렇게 맞추는 것이 선진국 문화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들은 즐겁게 살아가고 기쁘게 여행을 합니다. 오늘 우리 인생은 나그네 인생인데 우리 교인들이 왜 행복합니까? 왜 교인들이 믿음의 생활을 하면서 즐겁게 삽니까? 성령이 우리를 인도해 주시는 겁니다. 이 세상을 잘 아시는 가이드는 성령 밖에 없습니다. 나의 갈 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성령이 여러분을 인도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교인의 삶은 이 괴로움 많은 세상, 환란 많은 세상을 항상 찬송하며 살고 기쁨으로 살며, 걱정하지 않고 살고 감사함으로 살며, 평안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요한복음 14장 26절, 27절에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할렐루야! 성령이 여러분을 인도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오늘 우측에 여기 앉아 계시는 분, 강막감 권사님 사위이고, 아들들 딸들입니다. 우리 교회에서 어제 장례식을 했는데 99세에 돌아가셨습니다. 끝까지 교회에 잘 나오시고 저를 사랑하시며, 지난 목요일에 돌아가셨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아침을 잘 잡수시고 그다음에 안아달라고 그래가지고 안으셨는데 딸그닥 소리도 안하고 웃으면서 돌아가시더라는 겁니다. 요사이 ‘99881233’ 그러는데 말이 그렇지 그렇게 살 사람이 어디에 있습니까? 99세 되도록 누가 인도하셨느냐? 성령이 인도하는 겁니다. 우리의 삶을, 이 세상을, 가이드가 어디에 있습니까? 다 처음 모르는 세상을 살지, 알고 인도할 분이 어느 학자 어느 과학자가 어느 능력 있는 지도자가 인생의 길을 알고 가르쳐 줄 사람이 한명이나 있습니까? 성령만이 우리의 앞날을 아십니다. 성령에게 강막감 권사님을 맡기니까 성령이 이끌어 주시고, 수많은 권력이 다 무너졌지만 어수룩한 우리 교회가 27년 동안 무너지지 아니한 것은 성령이 인도해 주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을 맡기면 여러분의 가정을, 여러분의 일생을 맡기면 여러분의 일생을 지켜주셔서 찬송하며, 이 어두운 세상, 환란 많은 세상에 은혜로 충만한 삶을 살 줄로 믿습니다. 성령은 능력이십니다. 성령은 나의 갈 길을 다가도록 책임져주시는 스승입니다. 어머니입니다. 지도자이십니다. 선한 목자이신 줄로 믿습니다.

    강남에 사는 어떤 분이 저에게 식사대접을 해서 식사를 같이 했습니다. 그분은 강남의 큰 병원 원장입니다. 그런데 그 분이 저에게 그럽니다. “목사님! 저는 19살 우리 딸이 우리 병원에서 암에 걸려 죽었습니다. 내가 현대의학이 이렇게 발달하고, 이렇게 능력 있고, 내가 이 병원에 있으면서 몇 개월 동안 얘를 치료하면서 인간의 능력은 이 정도 밖에 안 되는구나. 인간의 능력이 이것을 넘을 수 없구나. 길이 없구나를 깨닫게 되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아무리 의학이 발달해도 의학이 우리의 길을 다 인도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권력이 있어도 권력이 우리의 길을 인도할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능력이 많아도 지상에 히틀러 같은 능력 있는 사람이 어디에 있었습니까? 그러나 자기 길이 막혀서 99.9% 지지 받던 국민이 다 떠나가고 권총으로 자살해 죽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가장 높은 자리에 앉아 있으면서도 자기 아들들이 현장에 있으니 구속됐습니다. 제가 그때 검찰에 높은 분하고 식사를 했습니다. 바로 그때 아니까 그랬습니다. “그런 것 좀 도와드리세요. 그것 좀 못 도와 드립니까?” “목사님! 제가 왜 안 도와드리려고 그러겠습니까? 그러나 안 되는 것을 어떻게 합니까? 도저히 길이 없는 것을 어떻게 합니까?” 여러분! 사람이 누구를 돕는다라는 겁니까? 여러분이 누구의 도움을 받으면 성공을 하겠습니까? 오늘날까지도 가장 능력이 있는 분들이 함정이 더 많습니다. 오히려 지난 주일에 말씀을 드린 호빗족 같이 약하면 피할 길도 많습니다. 적으니까 숨을 곳도 많은데, 벌써 힘이 있으면 마귀 공격에 그냥 구멍이 다 뻥뻥뻥 뚫어지는 겁니다. 힘으로 승리할 생각을 마십시오. 돈으로 승리할 생각을 마십시오. 성령의 도우심이 여러분과 한 평생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우리교회 황중선 집사님, 자이툰 부대 사단장이지 않습니까? 한 달 전에 귀국했습니다. 이제 사단장이 1년 반 만에 바뀌었습니다. 제가 작년 9월에 다녀왔지 않습니까? 9월에 그 사단에 박 장로님하고 참모총장 하시던 김진영 장로님하고 다녀왔습니다. 가보고 놀란 것은 황 집사님이 사단장인데, 매일 새벽기도 나와서 두 시간을 쿠르드족 영혼을 살려달라고 기도 하고, 이 부대의 안전을 위해서 하나님 앞에 눈물로 기도하는 겁니다. 세상에 이라크보다 위험한 곳이 없는데도 1년 반 동안 이만한 사고 하나 안 나는 겁니다. 그런데 딱 귀국한 지 한 달 만에 바로 두 주 전에 쿠르드족의 폭탄테러가 바로 그 부대 앞에서 일어났지 않습니까? 그 자리에서 30명이 죽었고 50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전 세계 뉴스에 다 나가고, 바로 지난주에는 무엇이 났습니까? 그 안에 장교가 또 자살 했습니다. 자살했는지 무엇인지 모르는데 방송에 계속 나옵니다. 여기에서 전부 가고, 국방부에서 가고, 조사단 가고, 보십시오. 황 집사님은 하나님의 성령이 도와달라고 가이드에게 부탁하는 겁니다. 이 사단을 관리해 주시고 지켜주시며, 안전하게 해 주시고 하나님께 도움을 바라는 것이며, 하나님의 도움을 받지 아니하면 여호와께서 우리를 돕지 아니하시면 인생은 승리할 수가 없습니다. 인간은 영적피조물입니다. 육의 문제도 영으로 해결해야 되고 영의 문제도 영으로 해결해야 되며, 영적으로 성령이 떠나가면 우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성령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면 여러분의 가정에 평강이 있을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의 가는 길을 지켜주십니다. 성령이 도와주십니다.

    그 부대 안전하게 1년 반 동안 아무 일 없다가도 한 달 안에도 한순간에 이것은 세계가 뉴스를 다루지 않습니까? 자이툰 부대니까, 이라크니까 얼마나 또 큰 사고입니까? 부대에도 그런 사고 일어나면 지휘관이 책임을 지니 얼마나 어렵습니까? 여러분 가정에 문제가 일어나면 여러분이 책임을 지니 얼마나 힘이 듭니까? 우리도 교회에 왜 나옵니까? 새벽기도 왜 나옵니까? 주님에게 내짐을 맡기는 겁니다. 내 앞날을 맡기는 겁니다. 오늘 가이드를 해 달라는 겁니다. 내 사업의 짐이 무거우니까 좀 져달라는 겁니다. 주님이 짐을 져주시면 우리는 찬송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 내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주 예수 앞에 아뢰이며 근심에 싸인 날 돌아보사 내 근심 모두 맡으시네 무거운 짐을 나 홀로 지고 견디다 못해 쓰러질 때 불쌍히 여겨 날 구해 주리 주예수시니 오직예수♬ (찬송가 363장)

    누가 우리를 도와주십니까? 주님이 우리를 도우십니다. 여러분의 인생 남은 생애를 백년을 살던, 10년을 살던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에게 맡기면 예수 그리도는 성령을 통하여 우리를 완벽하게 도와주셔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기적적으로 나옵니다. 제가 교인들 얘기를 들어보면 1분 전에 나와서 거기서 살고, 한 순간 한 순간 위기를 만날 때 하나님의 성령이 늘 도와주십니다. 항상 지켜 주시는 것을 경험하는 것이 성도인 줄로 믿습니다. 주님은 여러분을 도우십니다. 성령은 여러분을 도우십니다. 능력을 주십니다. 우리로 큰일을 하게 하시고 감당하게 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우리는 오직 성령입니다. 성령의 은혜를 늘 사모해야 됩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참 삶을, 가치 있는 삶을, 아름다운 삶을 주셔서 우리 마음을 부드럽게 하시고 온유와 겸손하게 하시며, 사랑과 기쁨과 소망을 넘치게 하셔서 신명의 천국이 찾아옵니다.

    저는 원주 수양관에 우리 교회 집사님이 감자를 보고 “목사님 고구마입니까?” 서울 사람, 진짜 이렇게 무식할 수가. 감자, 고구마를 분리를 못합니다. 세상에 이렇게 그렇게 모릅니까? 감자 잎하고 고구마 잎은 잎이라고 똑같은 것이 아닙니다. 시골 사람이, 농촌에 농사짓는 사람이 항상 기다리는 것이 비입니다. 1년 내내 비가 자주 와야 됩니다. 꾸준하게. 비가 안 오면 농사 시작이 안 됩니다. 밭농사도 안 됩니다. 논농사도 안 됩니다. 논은 벼, 밭에는 곡식을 고루고루 채소를 심을 때 비가 와야 됩니다.  그래서 밭을 갈아놓고도 어떤 해에는 한 달, 두 달 비를 기다리는 겁니다. 비가 안 오면 안 됩니다. 비가 안 오면 논도, 밭도 금이 다 갈라지고 딱딱합니다. 그렇게 부드러운 흙이 비가 안 오면 돌덩어리 같습니다. 그렇게 딴딴하고 갈라지는 겁니다. 사람이 지식이 있고, 아무리 물질이 있어도 성령이 임하지 아니하면 사람은 메마르고, 딱딱하고 강퍅하고 금이 갈라집니다. 형제간에도 갈라집니다. 부모 자식 간에도 갈라집니다. 부부간에도 금이 납니다. 사랑과 감사가 없습니다. 대화하기 싫습니다. 만나기 싫습니다. 이야기하기 싫다라는 겁니다. 왜? 우리 인간은 하나님께로부터 지음 받은 성령의 영적인 피조물이기 때문에 영적을 것을 제외하고 물질만 가지고 우리가 멋있는 인생을 절대로 살 수 없습니다. 공산주의 사회가 유물주의지 않습니까? 영을 빼버리고, 영이 없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러시아의 유리 가가린이라는 사람이 로켓트 타고 가서 “하나님이 없다. 망원경으로 봐도 없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영을 어떻게 눈으로 보는 것만 세상입니까? 생명이 망원경으로 보입니까? 사랑이 망원경으로 보입니까? 그래도 사랑은, 생명은, 마음은 있는 겁니다. 마음이, 양심이 망원경으로 보입니까? 마음을 촬영한 사람이 있습니까? 성령은 나와 함께 하시는,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영으로 지음 받은 것을 항상 믿으며 살기를 바랍니다.

   메마른 땅입니다. 그래서 비가 안 오면 어떻게 하느냐 하면 결국 비를 기다리다가 안 되면 지하수를 퍼 올립니다. 밤새도록 물 퍼는 소리가 들립니다. 불을 켜놓고, 퍼 올려야 되겠습니까? 오늘 현대인들은 물을 퍼서 행복하려고 하니, 처음에야 물이 많습니다. 그러나 가뭄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 가뭄을 못 넘어섭니다. 부부간에도 연애할 때에도 물이 많습니다. 너무 넘쳐서 탈입니다. 그러나 금방 가뭄이 듭니다. 20일만 비 안 오면 그대로 가뭄이 드는 것을 어떻게 합니까? 1년에 10번 이상은, 20번 이상은 비가 계속 와주어야 됩니다. 안 그러면 농사는 안 됩니다. 한 번, 두 번 인생에 비가 왔다고 그래서 다 되느냐? 아닙니다. 계속 비가 와야 됩니다. 인생은 끝나는 날까지 비가 와야 됩니다. 성령의 단비가 와야 됩니다. 비가 안 오니까 금이 가고, 비가 안 오니까 강퍅해 집니다. 딱딱해 집니다.

    이번에 이천시에 모두 와 돼지를 한 마리를 가져다 놓고 네 다리를 그 지도자들이 묶어 당겼습니다. 우리 사회가 이렇게 잘 살고 지성인들이 나라의 지도자들이 하는 일이 살아있는 돼지 다리 네 개에다가 끈을 묶고 서로 당겨가지고 찢어 죽이는, 여러 사람 앞에서 사람이 할 일입니까? 그렇게 현대인들 잔인합니다. 무시무시합니다. 그래야 잘난 줄 압니다. 여러분! 운동권이 왜 오래 못가는 가는지 아십니까? 강퍅해서 정복은 하지만 백성들의 마음은 잡지 못하는 겁니다. 그래서 백성들이 다 떠나가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운동권에 있는 분들이 오래 그 자리에 머물러 있으면 안 되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는 겁니다. 제가 이스라엘을 다녀왔는데 ‘하마스’라고 하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단체인데, 백성들의 마음이 다 떠나버렸습니다. 여러분! 오늘 이민족도 강퍅한 마음에 있는 분들, 가장 강해야만이 힘이 있다고 생각하는 이 악랄한 사람들, 속히 빠져나와야 삽니다. 누가 돼지 다리 잡아당기는 것을 오래 보고 있을 사람이 어디에 있습니까? 오늘 성령만이 우리의 마음을 부드럽게 합니다. 내 마음에 평안과 사랑, 고운 마음을 줍니다. 남편을 사랑하고, 아내를 사랑하는 어린 아이 같은 마음은 성령이 오셔야 됩니다. 성령이 오시면 성령은 여러분을 오늘 옥토를 만들어 주실 줄로 믿습니다. 성령이 여러분을 새롭게 하셔서 부드러운 마음을 주시고, 갈급한 내 영혼을 충만하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찬송가 172장 같이 한번 부릅시다.
♬1. 빈들에 마른 풀 같이 시들은 나의 영혼  주님의 허락한 성령 간절히 기다리네
2. 반가운 빗소리 들려 산천이 춤을 추네 봄비로 내리는 성령 내게도 주옵소서
3. 철따라 우로를 내려 초목이 무성하니 갈급한 내 심령 위에 성령을 부으소서
4. 참되신 사랑의 언약 어길 수 있사오랴 오늘에 흡족한 은혜 주실 줄 믿습니다.
(후렴)
가물어 메마른 땅에 단비를 내리시듯 성령의 단비를 부어 새 생명 주옵소서

사랑하는 모든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가정에 이미 성령이 오셔서 함께 하십니다. 여러분의 마음에도 성령이 함께 하시고, 우리 교회도 성령이 함께 하시지만 우리가 가끔가다 성령이 함께 하심을 져버리고 내 힘으로 내가 잘나서 성령의 역사를 거역할 때마다 늘 시험 들고 어려움이 옵니다. 남은 생애 길이길이 우리의 신령한 내 영혼의 가이드이신, 저 하늘의 영이신 성령의 충만하심이 저와 여러분, 이 민족의 가이드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김삼환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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