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목록가기 | 인생 목록 돌아가기 |
새로운 인생으로 도전한 라합 (여호수아 2장 12-21절)
라합은 여리고 살고 있던 기생이자 여 사제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가르고 여리고를 진격하기 전에 두 명의 정탐꾼을 여리고에 보냅니다. 그때 여리고 정보부대에 추격을 받던 두 명의 정탐꾼 숨겨주며 자신과 가족을 구해 줄 것을 요청하여 구원의 은혜를 누리며 후에 그의 후손 가운데 메시야가 탄생하게 되는 영광을 누린 여인이 라합입니다.
눈앞에 다가온 위기, 도무지 빠져나오지 못할 불가항력적인 멸망의 상황인 여리고 함락과 죽음 앞에서 직감으로 알고 자신의 삶의 모습을 바꾸어 하나님의 백성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사방이 막혀버린 사면초과의 상황에서 과연 라합은 어떻게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누릴 수 있었을까요?
종교적 삶에서 하나님과의 관계적 삶으로 자신을 바꾸었습니다.
1)가치관의 혁명이 왔습니다.
라합은 자신을 꾸미며 외적인 모습을 위해 살아 왔다 해도 지나친 표현이 아닐 것입니다. 랍비 구전에는 라합의 미모를 극찬하면서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여인 네 명 가운데 한 사람으로 전하여 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가치관이 여리고의 멸망과 죽음 앞에서 아무런 힘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살고 죽는 것이 그가 그렇게도 소중하게 여겼던 재물이나 명예, 아름다움이 엤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께 모든 것이 달려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외면의 화려함이 아니라 내면의 충만함의 비밀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2)하늘과 땅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인정하는 믿음의 변화가 왔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보며 눈앞에 닥쳐온 전쟁과 멸망의 위기가 세상만 바라보던 여인에게 새로운 세계를 보게 하는 눈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 여인의 고백을 여호수아 2장 8-11절에서 살펴 볼 수 있습니다.
2:8 두 사람이 눕기 전에 라합이 지붕에 올라가서 그들에게 이르러
2:9 말하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 땅 백성이 다 너희 앞에 간담이 녹나니
2:10 이는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 일과 너희가 요단 저편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 시혼과 옥에게 행한 일 곧 그들을 전멸시킨 일을 우리가 들었음이라
2:11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의 연고로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상천하지(上天下地)에 하나님이시니라.
얼마나 멋진 고백이며 믿음입니까?
나는 지금까지 나를 믿고, 혹은 사람이 나를…….돈이 나를…….명예가 나를…….도우며 구원해 줄줄 알았지만 당신의 하나님을 만나고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죽기를 각오하고 하나님을 믿노라고 고백하는 여인의 고백이 본문의 고백입니다.
죽음 그림자가 바로 앞에 다가올 때 라합은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실 것이라고 믿고 구하여 구원의 은혜를 입은 여인이었습니다.
3)극한 상황 가운데서도 최선을 다하는 라합입니다.
쉬게 포기하거나 되는대로 절망하는 사람과 다른 여인이었습니다.
야고보서 2장 25-26절에서 야고보가 바라본 라합의 믿음을 함께 살펴봅시다.
2:25 또 이와 같이 기생 라합이 사자를 접대하여 다른 길로 나가게 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2: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자신을 희생하여 최선을 다한 라합의 간구를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함께 본문 여호수아 2장 12절을 찾아봅시다.
2:12 그러므로 청하노니 내가 너희를 선대하였은즉 너희도 내 아버지의 집을 선대하여 나의 부모와 남녀 형제와 무릇 그들에게 있는 모든 자를 살려주어 우리 생명을 죽는데서 건져내기로 이제 여호와로 맹세하고 내게 진실한 표를 내라
창문에 붉은 밧줄을 달라
두 명의 정탐꾼은 약속을 하며 바로 명령하였습니다. 본문 여호수아 2장 18절에서 이렇게 기록합니다.
2:18 우리가 이 땅에 들어올 때에 우리를 달아 내리운 창에 이 붉은 줄을 매고 네 부모와 형제와 네 아비의 가족을 다 네 집에 모으라
창문에 구원을 위한 붉은 밧줄을 매라
집에 머물라! 서약은 반드시 지켜라!
라합은 그들을 보내자마자 붉은 줄을 창문에 매고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는 믿음의 여인이었습니다.
2:21 라합이 가로되 너희의 말대로 할 것이라 하고 그들을 보내어 가게하고 붉은 줄을 창문에 매니라
믿음의 사람은 믿음대로 삽니다. 믿음대로 사는 것이 믿음입니다. 라합의 아름다운 믿음의 변화는 믿음대로 결단하고 결단한 대로 순종하며 실천하는 것입니다.
'◑δεδομένα 18,185편 ◑ > उपदेश सामग्री 16,731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골로새서 3:18~21) (0) | 2022.07.25 |
---|---|
율법으로부터의 자유. (롬7:1~6) (0) | 2022.07.25 |
인생의 가뭄에 닥쳐올 때 (창12:10~20) (0) | 2022.07.24 |
인생은 전쟁이다 (계12:1-7) (0) | 2022.07.24 |
인생을 풀어가는 두 가지 열쇠 (창세기 50:15 ~ 21) (0) | 2022.07.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