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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전쟁이다 (계12:1-7)
해마다 연초가 되면 우리는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는 인사를 주고받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적절한 인사는 "새해에 더욱 많이 승리하시기 바랍니다"라는 인사를 해야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인생은 전쟁하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가 대망의 2000년 새해를 맞이하기는 했으나 이는 1999년의 싸움터에서 2000년의 싸움터로 바뀐 것뿐이지 삶의 터전이 1999년과 별다른게 없습니다. 우리는 금년에도 생존을 위한 싸움을 계속해야 하고 그리고 이 싸움에서 기필코 승리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섭리 중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그러나 어느 누구도 인생의 삶을 전쟁이라고 하는데는 부정하지 않을 줄로 믿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싸우는 싸움은 영적인 싸움입니다. 이 싸움은 년 중 무휴의 전쟁이며 어느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치열한 전쟁입니다. 본문 7절에 보면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 쌔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큰 용이 내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쫓기니라"고 했는데 여기서 보면 우리 성도들의 전쟁의 대상이 사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탄은 천상에서 쫓겨나 공중에 내려와서 교회를 상대하여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1999년이 지나고 2000년이 되었다고 해서 이 전쟁이 없어졌거나, 쉬는 것이 아니고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싸움의 주변이 달라졌을 뿐이고 전선이 새로워진 것뿐입니다. 오히려 이 싸움은 해가 갈수록 더 치열해질 뿐입니다. 왜냐하면 사탄은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고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이 지상의 전쟁에서 실패하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그러기에 예수 님이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대신하여 마귀의 세력을 쳐부수고 승리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대장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라가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마11:12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고 했는데 다른 번역에는 "천국은 치열한 공격을 받나니 치열하게 공격하는 자들이 빼앗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성도 여러분! 우리가 한 해에도 치열한 전쟁을 통해서 승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치러야 할 전쟁은 어떤 전쟁입니까?
⑴,공격 대상
우리의 전쟁은 대상이 다름 아닌 자기 자신입니다. 공격 대상이 외부에 있는 적이 아니고 내부에 있는 자기 자신을 쳐 부셔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전쟁에서 실패하고 비참한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우리는 이 전쟁에서 자기 자신을 잘 봐야 합니다. 자기의 정체를 적나라하게 봐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신의 힘으로는 자신을 볼 수가 없습니다. 본다 할지라도 온전히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 님의 조명을 받아서 보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흔히들 자신을 보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을 보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남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보기 전에 내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볼 줄 알아야 합니다. 라오디기아 교회는 교만해서 자기들은 부족한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보시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교만해서 잘난 체하며 사는 우리도 우리의 안목이나 주관에서 우리를 보지 말고 주님의 안목으로 봐야 합니다. 그래서 나의 교만, 나의 고집, 나의 혈기, 나의 질투, 나의 허영, 나의 시기심을 모두 버려야 합니다. 그래야 금년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시139:23-24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 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라고 했는데 이와 같이 우리가 자신을 향해서 쳐들어가고자 할 때 사정을 보지 말고 과감하게 공격해야 합니다. 여유를 두지 말아야 합니다. 철저해야 합니다. 그래야 자기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⑵,공격 방향
우리의 공격 방향은 밖으로 향해야 합니다. 사회악을 배격하고 불 신앙 지대를 정복해야 합니다. 사탄의 세계를 정복하고 사로잡힌 사람들을 끌어내어 그 사슬에서 놓아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을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공격 대상을 자신으로 하는 일에는 예리한 비수와 같이 사정없이 모질게 쳐들어가야 합니다. 우리가 처해 있는 곳에서는 언제나 영향력이 행사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빛이고, 소금이고, 향기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주변을 복음화 하기 위하여 언제든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주님은 분부하시기를 "너희가 권능을 얻어 예루살렘과 유대와 땅 끝까지 증인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가만히 있는 것은 복음이 아닙니다. 기독교의 복음은 계속해서 확장되어 가야 합니다. 가루 서 말속에 넣어 둔 누룩이 전체를 부풀게 하는 것처럼 성도들이 있는 곳에는 어디든지 변화와 발전이 있어야 합니다. 나면서부터 앉은뱅이였던 사람이 예수의 이름으로 걸었던 것처럼 우리도 예수의 이름으로 힘차게 밖을 향해 공격해야 합니다. 그러나 공격 방법은 언제나 사랑으로 해야 합니다.
⑶,공격 무기
전쟁에서 적군에게 이기기 위해서는 무기가 좋아야 합니다. 우리들이 가져야 할 무기는 다름 아닌 성령의 검입니다. 성령의 검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 말씀을 예리한 칼날 같아서 우리의 心魂 骨髓를 쪼개는 능력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이 사람을 바르게 살 수 있게 할 수 있게 합니다. 사도 바울은 이 말씀이 우리를 바르게 교훈 한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 속에는 성령의 능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치료의 능력이 있고, 새롭게 하는 역사가 있습니다. 그러니 신자가 말씀을 등한히 여기고서는 여하한 사람도 사탄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끊임없이 기도해야 사탄을 이길 수가 있습니다. 사무엘 선지는 기도를 쉬는 것이 큰 죄라고 했습니다. 기도하지 않고는 마귀를 이길 수가 없습니다. 예수 님도 마귀의 시험을 40일 금식 기도 하신 후에 말씀을 통해서 이기셨습니다. 기도하는 자는 실패가 없으며, 기도하는 자의 자식은 망하는 법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열심히 기도하여 이 전쟁에서 승리하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는 새로운 전쟁터에 출전하는 예수의 군사들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대장 되신 예수그리스도를 따라서 잘 싸워야 하고 잘 이겨야 합니다. 전선에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을 못합니다. 그러나 어떠한 상황에서든지 낙심치 말고 방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방법을 따라 힘차게 싸워서 승리하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출저/이석권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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