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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평안 (요 14:27)
사람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마음에 평안이 있어야 합니다. 마음이 평안하지 않으면 행복할 수 없는 것입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 의과대학 교수 폴? 애크만이 20개의 다른 문화권에 속한 사람들을 연구했는데 그 연구 결과는 사람의 감정은 얼굴을 통해서 그대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얼굴 표정은 뇌가 지시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웃을 때에 진짜 웃음이 있고 가짜 웃음이 있는데, 진짜 웃음을 웃을 때에는 눈과 눈썹사이가 약간 처지고 이때에는 좌뇌가 움직인다고 했습니다. 또 가짜 웃음을 웃을 때에는 눈과 눈썹사이가 약간 올라가며 이때에는 우뇌가 움직인다고 했습니다.
1. 근심의 시작은 영혼입니다
성경은 사람의 근심이나 걱정이나 염려의 근본은 영혼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시편 42편 5절에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그 얼굴의 도우심을 인하여 내가 오히려 찬송하리로다.”고 말씀했습니다. 사람의 불안과 근심 걱정은 영혼이 불안에서 옵니다. 영혼이 불안해지면 삶의 전부가 불안해 집니다. 영혼이 불안하면 마음도 불안해 지는 것입니다. 불안, 근심, 걱정은 사건 자체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영혼의 불안에서 오는 것입니다. 인간의 감정은 영혼이 시발점입니다. 영혼이 잘되면 마음도 평안해지고 몸도 건강해지며 행동도 자유로워지며, 영혼이 잘못되면 모든 것들이 잘 안 풀리고 일도 꼬이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기분전환 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이 사업을 하다가 실패하고 부도를 만났습니다. 걱정이 되고 염려가 되어서 잠을 자지 못했고 밥도 못 먹어서 병원을 찾았더니 의사가 기분전환으로 산을 찾아서 산행을 하던지 바다를 찾아가 보라고 권유했습니다. 그가 설악산을 찾아 정상에 올라서 소리를 질렀더니 처음에는 “아~” 하고 들리던 메아리가 시간이 지날수록 “뛰어 내려라! 뛰어 내려라!”하고 말하는 것처럼 들렸습니다. 너무나 놀란 나머지 기다시피 하여 산을 내려왔습니다. 산이 자신에게 맞지 않은 줄 알고 부산 앞바다를 찾았는데 파도가 밀려왔다가 밀려가는 모습이 너무나 환상적이었습니다. 파도가 부서질 때마다 철썩거렸습니다. 처음에는 철썩거리던 파도소리가 계속하여 듣고 보니 “들어오너라! 들어오너라!”하고 소리치는 것 같았습니다. 너무나도 놀란 나머지 급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집 앞에 있는 교회에 나갔습니다. 그날 목사님의 설교는 “길은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설교였습니다. 그날 설교에 은혜를 받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찬송가 330장 2절의 가사를 보면 “낭패와 실망 당한 뒤에 예수께로 나옵니다. 십자가 은혜 받으려고 주께로 옵니다. 슬프던 마음 위로받고 이생의 풍파 잔잔하며 영광의 찬송 부르려고 주께로 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낭패를 당했어도 우리를 받아 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실망하고 좌절하여 자살의 충동을 느낄 때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살길이 열립니다. “자살”을 거꾸로 하면 “살자”가 됩니다. 자살의 충동은 사단이 주는 생각입니다. 주님은 “낭패와 실망을 극복할 길이 있다” “내가 곧 길이다”고 말씀하십니다.
2.근심하지 않아도 되는 근심
요한복음 14장 1절에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고 하셨습니다. 잔폴이란 사람은 근심 걱정에 대하여 연구했습니다. 사람이 하는 근심의 40%는 일어나지 않을 일 염려하는 것이고, 나머지 30%는 이미 지나간 과거의 일이며, 근심의 12%는 건강과 관계된 것으로 “암병이 걸린 것 같다” 혹은 “뇌종양인 것 같다”하고 공연한 근심을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근심이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사건을 믿는 것이며, 믿음은 아직 일어나지 않는 축복을 믿는 것입니다. 행복을 믿으면 행복해 지고 불행을 믿으면 불행해 집니다. 여러분들도 “병 걸린 것 같다”고 계속적으로 근심하고 불안해하면 틀림없이 병이 걸리게 됩니다. 여러분! 근심걱정을 떨쳐 버리고 불안에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아무리 어려움을 만나도 “내 생명의 주인은 하나님이야”하고 믿고 기도하면 살길이 열릴 줄 믿습니다. 문제 앞에 무릎 꿇지 말고 문제를 딛고 일어서길 바랍니다. 작은 병 앞에서도 무릎을 꿇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큰 병에도 딛고 일어서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오징어를 먹고 얹혀서 황달이 걸린 적이 있습니다.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도, 약을 먹어도 낫지를 않고 3개월 동안 아팠습니다. 민물조개를 먹으면 낫는다고 해서 추운 겨울에 갯가에 가서 민물조개를 잡아다가 먹으면서 부모님들이 기도했더니 나았습니다. 목회를 하다가 저와 꼭 같은 황달병 걸린 사람을 만났습니다. 제 간증을 해 주고 믿음으로 기도하라고 했더니 “목사님은 부모님도 목사님이시고, 목사님도 목사님이시니까 나았지만 나는 안 됩니다”하고 대답하더니 결국은 3개월 만에 죽는 것을 보았습니다. 문제 앞에 무릎 꿇지 말고 딛고 일어나시길 바랍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떠나시면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어떻게 살아갈까 하고 근심하고 염려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제자들에게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참 평안은 주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근심이나 걱정이나 염려는 실체가 아니라 개념에 불과 합니다. 근심은 보이는 것도 아니고, 누가 편지로 보내주는 것도 아니고 누가 택배로 보내주어서 받는 순간부터 근심하는 것도 아닙니다. 근심은 모양도 없고, 냄새도 없고 보이는 것도 아닌데 가정을 점령하여 파괴하며 교회를 점령하여 교회를 파괴하며 국가를 파괴하는 것입니다. 근심 걱정은 한숨을 쉬게 하며 사람을 미치게 만듭니다. 성경은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하지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고 했습니다.
마태복음 28장을 보면 새벽에 세 사람의 여인들이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그들은 무덤을 찾아가면서 “누가 무덤의 돌문을 열어주나?”하고 걱정하고 근심했습니다. 여인들의 힘으로는 도저히 돌문을 굴릴 수 없기 때문에 염려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막상 무덤에 도착해 보니 벌써 돌문이 열려져 있었습니다. 공연한 근심이었고 걱정이었습니다. 우리가 염려하고 걱정하는 일들이 이와 같습니다. 걱정 안 해도 되는 일들을 가지고 괜히 걱정할 때가 많습니다. 온 세상의 염려로 땅이 꺼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일본의 나래다 공항은 바다를 메워 만든 공항인데 해마다 땅이 조금씩 바다로 꺼지고 있다고 합니다. 걱정이 많은 사람은 땅이 꺼지는 것을 염려하지만 낭만주의자들은 땅이 꺼져도 수륙양용 비행기의 개발을 생각하며 걱정하지 않습니다. 이태리에 가면 과거에 베니스라고 불렸던 ‘베네치아’라는 곳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하는 컴퓨터 게임 중에 베네치아 게임이 있습니다. 베네치아도 땅이 바다로 계속 침하되고 있습니다. 걱정이 많은 사람들은 땅이 꺼진다고 걱정하지만, 낭만주의자들은 이것 때문에 전 세계 관광객들이 더 많이 몰려올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여건들이 어렵다고 말합니다. 정치가 불안하고, 경제 사정이 어렵고, 불경기가 계속되고, 청년실업이 많아 대학을 졸업해도 취직자리가 없고, 이라크 전쟁 상황이 세계의 정치 경제를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이 모든 것들은 지나가는 돌풍에 불과한 것입니다.
3.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
경제사정이 어렵고 환경과 여건이 나빠도 걱정, 염려하지 마십시오.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세상의 일들 때문에 잠을 자지 못하고 염려하며 밥도 먹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염려하지 말고 잠도 자시고 밥도 잡수시길 바랍니다. 어느 역사신학자의 말은 “하나님의 연자 맷돌은 천천히 그리고 무겁게 돌아가지만 철저히 부서뜨린다.”고 했습니다. 염려하지 말아야 할 이유 중에 하나는 염려함으로 키를 한 치를 더 크게 할 수 없으며 흰머리를 검게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주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노라”고 말씀했습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우리에게 주신다고 했습니다. 마귀를 가까이 하면 불안해 집니다. 주님을 가까이하면 평안이 옵니다.
어느 미술대회가 있었습니다. 이 대회는「평안」이라는 제목으로 그림을 그려 1등 작품에 많은 상이 걸린 대회였습니다. 최종 결선에 3개의 작품이 올라왔습니다. 첫 번째 그림은 잔잔한 호수 그림이었습니다. 바람 한점 없어 정말로 고요한 평안이었습니다. 두 번째 그림은 시골 초가집의 풍경이었습니다. 지붕위에는 박 넝쿨이 있고 마루 밑에는 강아지가 잠을 자는 평안의 그림이었습니다. 세 번째 그림은 떨어지는 폭포사이에 새가 둥지를 틀고 있고 둥지 안에는 새끼들이 어미의 품안에 있는 그림이었습니다. 최종 결정은 세 번째 작품이 당선되었습니다. 험난한 환경에서도 어미 새의 품에 있는 새끼는 평안한 모습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평안할줄 믿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곹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고 했습니다. 복음성가에 “평안을 너에게 주노라”는 찬양이 있습니다. 주님의 평안이 이 한 주간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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