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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디로 갈꼬/신명기1:28-33/

by 【고동엽】 2022.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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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디로 갈꼬/신명기1:28-33/

 

새해가 시작된 첫 주일입니다. 올 한 해가 시작된지도 7일 째 되는 날입니다. 올 한해 어떻게 살겠습니까? 무엇을 하겠습니까? 아직도 오늘 본문에 나오는 이스라엘 백성처럼 무엇을 어떻게 하여야 할지 결정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습니까?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분명한 목표를 설정하고 성공적으로 한 해를 출발하시길 바랍니다.

1. 먼저 올 한해 하나님이 주신 분명한 비전을 설정하고 그것을 용기 있게 이루는 한 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지구촌 굶주림으로 죽어가고 있는 사람이 1분에 24명이나 됩니다. 우리 나라에서만도 교통사고로 하루 평균 26명이 사망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한 해를 우리에게 하나님은 선물로 주셨습니다. 모든 사람이 새해를 맞이하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새해를 맞이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납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은 새로운 해 2001년은 기회로 부여해 주었습니다. 이 한 해를 성공적으로 하나님이 원하시고 우리가 기뻐하는 방법으로 보내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무엇이겠습니까? 목표를 분명하게 정하는 것입니다. 비전을 설정하는 것입니다. 부산항을 떠나는 배가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김포공항을 떠나는 비행기가 착륙할 지점이 없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책가방을 들고 나가는 학생이 어디로 가야할지를 모릅니다. 학교로 가야할지 극장으로 가야할지 모른다면 그 인생 어떻게 되겠습니까? 올 한해 분명한 비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공부하는 학생은 학생으로 비전, 사업하는 성도는 사업의 비전, 학자는 학자로서의 비전, 부모는 부모로서의 비전, 성도는 성도로서의 비전, 하나님 나라와 나에게 주어진 삶의 터전에서의 비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비전을 갖되 그 비전을 이루기 위해 힘차가 올라가야 합니다.
오늘 성경을 보십시오.
1)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의 땅으로 가나안을 주시고 그곳에 가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애굽으로 갈까 가나안으로 갈까 우리가 어디로 갈꼬 망설이고 있습니다. 그들도 하나님이 주신 땅을 좋아하기는 하였습니다(25). 그러나 좋아하는 것과 실제 믿고 바라보고 올라가는 것은 다른 것입니다. 정탐을 해 보니 어려운 난관이 있습니다. 거대한 성이 있습니다. 그 때 이들은 어떻게 합니까? 26절을 보십시오. 올라가기를 즐겨 아니합니다. 우리가 어디로 갈꼬하며 망설입니다. 하나님의 명을 거역합니다. 이루기 어려운 난관이 다가오니까 어떻게 합니까?
(1)상대를 과대 평가합니다(28). (2)자신들에 대하여서는 과소 평가합니다. (3)일을 시킨 분에 대하여 원망을 합니다(27).

2) 올 한해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약속의 땅을 기회로 주셨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어렵다고 해도 우리에게 주신 비전이 흔들려서는 안됩니다. 조금만 어려우면 포기하고 그릇 자체를 작은 그릇을 준비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그런 이야기가 있지 않습니까? 어떤 할아버지가 낚시하여 고기를 잡았는데 큰 고기는 다 버리더라는 것입니다. 왜 버리냐고 물어 보니까? 우리집 고기를 굽는 그릇이 적어서 그것보다 큰 것을 다 버린다는 것입니다. 큰 그릇을 준비하기 바랍니다. 이루어야 목표를 과대 평가하고 좌절해서는 안됩니다. 자신의 능력을 너무나 과소 평가하여 도전하지 못하고 절망해서는 안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을 보고 원망해서도 아니됩니다.
한신대학의 대학원장이셨던 오영석박사의 일화을 읽어 본적이 있습니다. 그 분은 소년 시절 집안이 너무 가난하여 상급학교에 진학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꿈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진학의 길을 열어 주십시요>라는 간절한 내용의 편지를 써서 우체통에 넣었답니다. 하나님 주소를 알 수 없으니까 겉봉에 [하나님께]라고 적었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체국에서 였습니다. 우체국에서도 하나님 주소를 모른 것입니다. 고민하던 끝에 그분의 고향이 전남 해남인데 해남읍 교회로 보냈답니다. 당시 그 교회 담임 목사님은 이준목 목사님이셨는데 이분의 주선으로 이 소년은 대학에 진학하고 스위스 바젤 대학에 가서 해외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한신대의 조직신학 교수가 되었고, 대학원장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꿈이 있으면 길은 열리는 것입니다. 문제는 꿈이 없다는 것입니다. 가나안 땅이 없는 것입니다. 연예인 만나는 것이 고작 꿈이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만나려고 6-7시간 기다리다가 그들 쫓아가다 죽임을 당한 사람이 있습니다.(옛날 변진섭)
미국 기독교계의 탁월한 지도자 John Maxwell 은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차이점을 이렇게 간단하게 대비시켜 정의합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삶의 목적이 있고 비전"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현재만 보고 지금만 보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한 번 실패했다고 작년에 못했다고 이제까지 못했다고 용기를 잃고 좌절하며 주저 앉지 마시고 일어나 걸어가야 합니다.
질병에 걸린 사람은 질병에서 일어날 꿈을 가지십시오. 사업에서 실패한 사람은 사업 재기의 꿈을 가지십시오. 내 사업을 통하여 이 시대를 변화시키고 하나님 나라와 교회를 위해 쓰임받는 원대한 꿈을 가지십시오. 인간관계에 실패한 사람들은 인간관계의 정상화에 대한 꿈을 가지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예수님을 사랑하고 따르는 자들은 예수님이 하신일을 하고 그보다 더 큰일을 할 것이라고 말씀하였습니다.
『너희가 나를 믿으면 결국 나보다 더 크고 많은 일을 하게 될 것이라』(요 14:12)
예수님은 절망과 패배의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향해 "네 자리를 들고 일어나라" "네 병상에서 일어나라" "네 불행의 자리에서 일어나라" "너를 묶어놓고 있는 결박을 풀고 일어나라, 너를 막아놓고 있는 돌문을 열고 일어나라" "네 죽음의 절망에서 일어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을 보십시오 두려워 하며 머뭇거리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29). 한 번 실패했다고 영원한 실패가 아닙니다.
음악가 차이코프스키가 불후의 명 발레 곡인 [백조의 호수]를 작곡한 것은 1876년 그의 나이 36세 때였습니다. 그가 모스크바의 볼쇼이 극장측으로부터 의뢰 받아 작곡한 이 곡은 그러나 1년 뒤 초연 되었을 때 [대 실패]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심지어 [수준이하의 저질]이란 악평까지 들었습니다. 억장이 무너져 내리는 충격을 받은 차이코프스키는 밤에도 잠을 못 이루며 허탈한 심정을 달래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괴로워하면서도 끝에 가서 꼭 이렇게 중얼거렸습니다.『현재의 악평에 두려워하지 말자. 악평이 찬사로 바뀌는 날이 올 거야』
"(잠 24:16)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인하여 엎드러지느니라"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시 81:10)."

2. 꿈을 가졌으면 그 비전을 이루기 위해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 뒤를 따라 가시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사람들이 실패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우리 신앙인들이 인격 성숙에 실패하고 자신에게 맡겨준 사명에 실패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의 방법을 따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보다 앞서 갈려고 합니다. 오늘 성경을 보십시오.
1)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기 위해 그들을 앞서 행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29).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의 비전만 주시고 쉬시고 주무시는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그들이 가나안 땅에 갈 수 있도록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이라고 오늘 본문은 말씀합니다.
시편 기자도 이 사실을 "(시 68:7) 하나님이여 주의 백성 앞에서 앞서 나가사 광야에 행진하셨을 때에 (셀라)"라고 읊고 있습니다.
앞서 행하시면서 무엇을 합니까?
(1)우리를 인도하십니다(33).
성경을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광야같은 세상 홀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보이지 않고 이해할 수 없지만 우리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출 13:21)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 행하사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에게 비취사 주야로 진행하게 하시니"
(출 23:23) 나의 사자가 네 앞서 가서 너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에게로 인도하고 나는 그들을 끊으리니
(2)우리를 위해 싸워 주십니다(30).
홍해를 가릅니다. 쓴물이 단물로 변합니다. 여리고성을 무너뜨립니다. 신비한 방법입니다.

2)우리는 우리를 인도하시면 우리를 위해 싸워주시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뒤를 따라가면 우리에게 주신 올 한 해의 비전이 이루어질 줄 믿습니다.
문제는 그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자신이 앞서 가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아브라함을 보십시오. 비전을 주었습니다. 믿음의 아들을 줄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기다리지 못합니다. 그래서 또다른 여인을 아내로 맞이합니다. 결국 어떻게 됩니까? 가정 불화가 일어납니다. 그리고 그를 쫓아냅니다. 오늘까지 종교분쟁으로 세계 대전의 불씨가 되고 있습니다.
모세를 보십시오. 40세에 혈기를 부려 애굽인을 죽입니다. 그러다가 어떻게 됩니까? 결국 광야에 나가 40년을 고생을 합니다. 다 하나님의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건을 조성해 주시고 이룰 수 있도록 대로를 만들어 주실 때가 있습니다. 그 때를 기다리지 못하여 실패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32절을 보십시오. 단적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믿지 못하니까 말씀대로 따르지도 않고 어떤 문제가 있어도 하나님께 물어 보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결정해 버리는 것입니다. 사업하는데도 자기 마음대로 계획하고 실행하다가 실패합니다. 공부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보십시오. 얼마나 한심합니까? 출애굽기 15장을 보십시오. 금방 홍해의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춤추며 기뻐 어찌할 줄을 모릅니다. 그런데 3일 지나니까 먹을 물이 없습니다. 마라라는 지역에 이르렀는데 쓴물만 있습니다. 모세를 원망합니다. 조금 가면 하나님께서는 오아시스를 준비해 놓고 있는데 그 사이를 못견디고 원망하고 좌절하고 불평하고 포기합니다.
그러나 다윗을 보십시오. 그가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 바로 왕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왕은 되지 못하고 계속 죽음의 위기를 당합니다. 그 때 그는 어떻게 합니까? 사울을 죽일 기회가 있었어도 묵묵히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하나님의 방법으로 일을 처리합니다. 앞서가시는 하나님을 따라갑니다. 17년 만에 통일 왕국의 왕이 됩니다. 위대한 성군이 되었습니다. 하나님 보다 앞서가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결국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 뒤를 따라가는 것이겠습니까? 말씀을 좇아 가는 삶입니다. 오늘 날을 구름기둥 불기둥이 직접 나타나서 앞서 인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을 통하여 인도하십니다. 말씀이 가라는 곳에 가고 말씀이 멈추라는 곳에 멈추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뒤를 따라 가는 삶입니다. 기도하고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물어 보고 모든 것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 실수 하지 않습니다. 실패하지 않습니다.

3. 우리에게 주신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보호가 있어야 합니다. 올 한해 하나님의 보호가 있는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31).
1)오늘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자신의 아들을 안음같이 우리를 보호해 주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호와에서 그들을 광야에서 어떻게 도와주셨는지를 기억시켜 주면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너희의 행로 중에 너희를 안이다"고 말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다시 안고 가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도 두려워서 떨 때에 여호와에서 우리들에게 이와 똑같이 하실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광야를 통과하는 이스라엘은 많은 두려움과 염려가 계속되는 삶이었습니다. 가나안 땅을 향한 여정은 처음 가는 길이요 낯선 길이었습니다. 또한 언제 덮칠지 모르는 외적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물과 음식에 대한 염려도 그들을 괴롭히는 일들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모든 일에 하나님이 함께 하셨습니다.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친히 도우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홍해를 마른 땅 같이 건너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추격하던 애굽 군사들을 바다에 수장시켜 버렸습니다. 또한 반석에서 물이 나고 구름 기둥과 불기둥이 그들의 보호자와 인도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늘에서 만나를 내리셨습니다. 하나님은 광야의 이스라엘과 함께 계셨고 그들을 친히 보호해 주셨습니다.
2)우리는 올 한해 동안 하니님의 보호받는 한해야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보호의 대상자를 말씀합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당할 때 다 보호해 주신 것은 아닙니다. 롯과 그의 가족입니다. 노아의 홍수가 일어날 때 다 보호받은 것은 아닙니다. 노아와 그 가족입니다.
(1)하나님은 하나님 앞에 거하는 자를 보호하신다고 말씀합니다.
(시61:7) 저가 영원히 하나님 앞에 거하리니 인자와 진리를 예비하사 저를 보호하소서
(2)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를 보호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33: 12) 여호와의 사랑을 입은 자는 그 곁에 안전히 거하리로다 여호와께서 그를 날이 맞도록 보호하시고
(시145 : 20) 여호와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는 다 보호하시고 악인은 다 별하시리로다
(3)성도를 보호하십니다.
(시37 : 28) 여호와께서 공의를 사랑하시고 그 성도를 버리지 아니하심이로다 저희는 영영히 보호를 받으사 악인의 자손은 끊어지리라
(4)주께로 피하는 자를 보호하십니다.
(시5 : 11) 오직 주에게 피하는 자는 다 기뻐하며 주의 보호로 인하여 영영히 기뻐외치며
성실한 자를 보호하십니다.
(시31 : 23) 여호와께서 성실한 자를 보호하시고 교만히 행하는 자에게 엄중히 갚으시느니라
악한 자에게서, 시험에서, 재앙에서 보호해 주십니다.
병든자의 피난처 보호자가 되시고, 가난한 자, 헐벗고 굶주리고 멸시받는 자, 외로운 자 쫓기는 자, 범죄자의 피난처 보호자가 되십니다.
요셉을 보십시오. 형들에게 죽음의 위협을 당했습니다. 구렁텅이에 감금하였습니다. 인신 매매를 당하였습니다. 억울하게 옥에 갇혔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그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보호 해 주었습니다. 결국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게 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게 하였습니다.

우리가 어디로 갈꼬/신명기1:28-33/김필곤 목사

 

출처 : 양로원 갑천뉴스타트
글쓴이 : 엘리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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