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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필도 목사 성탄절 설교) 아기 예수님을 경배한 동방박사 :마2장 1절 ~ 절

by 【고동엽】 2022.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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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예수님을 경배한 동방박사  마2장 1절 ~ 절  정필도목사

헤롯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02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03 헤롯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04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뇨 물으니 05 가로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바 06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저는 지난 십이월 초, 미국을 방문하여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집회를 잘 인도하고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이 모두 여러분께서 저를 위해 기도를 많이 해주신 줄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그곳은 12월초임에도 불구하고 비행기 안에서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려퍼지고, 호텔에서도 역시 캐롤 음악이 흐르고 있었으며 크리스마스 트리가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세상이 교회보다 먼저 성탄절이 온 것을 알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분위기로 인해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자연히 성탄절이 가까이 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미국의 [USA Today]라는 잡지에서 사람들에게 “성탄절에 가장 중요한 것을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을 했습니다. 이 질문에 예수님이 탄생하셨다는 대답은 불과 1/3에 불과 했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선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사실 미국 사람들 중 97%의 사람들이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주고받는다고 합니다.

어떤 심리학 교수가 자신이 가르치고 있는 학생 40명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크리스마스라는 말을 들으면서 가장 먼저 마음속에 떠오르는 것은 무엇입니까?” 이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크리스마스 트리, 선물, 공휴일, 캐롤송, 산타클로스 ... 라고 답했으며, 예수님이라고 대답한 학생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첫 번째 이유로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므로 그럴 수밖에 없었을 테고, 혹 믿더라도 신앙심이 별로 없다보니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치 기독교인이 석가 탄신일이라고 해서 특별한 관심을 보이지 않듯이,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의 경우에도 성탄절이 왔다고 해서 특별히 예수님에 관하여 관심을 갖지 않게 되는 것 또한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까지도 예수님의 탄생에 관하여 관심이 없다고 한다면 이는 참으로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탄생하셨을 때에 동방에서 예루살렘까지 찾아온 박사들로부터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신지,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는 말을 듣고, 유대인의 왕의 탄생소식을 듣게 된 헤롯왕과 온 예루살렘은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소동은 기쁨의 환호성이 아니라 비극의 탄식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때까지만 해도 그들은 전혀 이러한 사실을 몰랐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메시아를 맞을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다보니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사실 유대인들은 오래전부터 메시아를 목마르게 고대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막상 메시아가 탄생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에는 그들안에 큰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오늘 본문 1절을 보면, 예수님이 태어난 곳을 유대의 작은 고을 중의 하나인 베들레헴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베들레헴]이라는 지명에서 [떡집]이라는 뜻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곳이 농사를 많이 짓는 고장이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그러나 비록 베들레헴이 작은 고을에 불과했지만, 야곱이 그의 아내 라헬을 장사지낸 곳이며, 룻이 보아스와 결혼하여 살던 곳이고, 위대한 왕인 다윗이 태어난 의미 깊은 곳이기도 합니다.

구약성경 미가서 5:2절을 보면, 이곳에서 메시아가 나올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上古)에, 태초에니라』고 했습니다. 과연 이 예언의 말씀대로 예수님은 베들레헴의 말구유에서 탄생하셨습니다.

예수님이 탄생하셨을 때에 헤롯왕이 그 땅을 통치하고 있었습니다. 헤롯은 유대인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유대인이 가장 미워하는 에돔사람으로 로마의 황제인 시저에 의해 주전 47년에 유대인의 총독으로 임명되었다가 7년 후인 주전 40년에 분봉왕으로 임명되어 예수님이 탄생할 무렵까지 오랫동안 그 땅을 다스렸습니다. 그때 그의 나이가 70세쯤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예루살렘에 성전을 지어서 유대인들의 마음을 사려고 했고, 굶주린 백성들을 위해 세금을 감면해주고 또 자신이 사용하던 금접시를 녹여 백성들의 식량을 사들임으로 해서 백성들을 감동시키는 정치적 수완이 매우 뛰어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자신의 아내와 장모를 죽이고 장남과 다른 두 아들도 죽인 비정한 인간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열 명의 아내를 두고 살면서, 그 중에 한 명은 자신의 동생 빌립으로부터 빼앗아 자신의 아내로 만든 인륜을 저버린 비열한 인간이었습니다.

성경학자 바클레이에 의하면, 헤롯이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에 유언하기를, 백성들로부터 가장 존경하는 인물을 감옥에 가두었다가 자신이 죽는 순간 같이 죽이라고 명했습니다. 이는 자신의 죽음을 두고 모두 다 잘 죽었다고 저주를 퍼부으며 아무도 눈물을 흘려주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자신의 운명시각에 맞추어 그 사람을 죽이면 백성들이 그 사람을 위해 애통할 때 자연히 그 사람에 묻혀 수치를 당하지 않게 될 것이므로 이런 야비한 유언을 한 것입니다. 이런 악독한 인간이 통치하고 있던 때에 예수님이 탄생하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세상 왕을 대표하는 헤롯이 통치하고 있는 세상속에, 만왕의 왕되신 예수님이 탄생하신 것입니다.

헤롯은 유대인의 왕인 메시아의 탄생으로 인해 자신의 왕권이 위협을 받게 될 것으로 생각하여 누구보다도 가장 큰 충격을 받았을 것입니다. 따라서 헤롯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을 모아 유대인의 왕이 어디에서 태어난다고 예언되었는지 알아보게 하였고 그 장소가 베들레헴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동방박사들에게 그 아기를 찾으면 곧바로 알려주어서 자신도 경배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나 헤롯은 겉으로는 그럴듯하게 말했지만 속마음은 전혀 달랐습니다. 그는 아기 예수를 찾자마자 죽일 결심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를 무엇으로 알 수 있습니까? 나중에 동방박사들이 예수님이 태어난 곳을 자신에게 가르쳐주지 않고 고국으로 돌아가버린 것을 알고 심히 노하여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그때를 기준으로 해서 두 살 이하의 사내아이들을 모조리 죽여버린 것만 보아도 그가 얼마나 마음에도 없는 거짓된 말을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더구나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의 태도도 정상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들은 평소부터 성경을 매우 잘 아는 종교지도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메시아가 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에 어쩌면 그렇게도 무관심한 태도를 보였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들은 메시아가 왔다는 소식을 듣고도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흥분하지도 않았고 아무런 관심도 갖지 않았습니다.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를 찾아나서는 그길에 한 사람도 동행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요한복음 1:11절에서, 예수님께서 자기 땅에 오셨을 때 아무도 영접해준 사람이 없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반하여 동방박사들은 동방에서부터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예루살렘까지 찾아왔습니다. 이 얼마나 대조적인 일입니까?

동방박사들은 하나님을 믿고 메시아를 기다리던 믿음의 사람들로 평소에 흩어져 사는 유대인으로부터 메시아에 대하여 들었을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늘에 이상한 별이 나타난 것을 발견하고, 그 징조가 유대인의 왕인 메시아가 나타난 것으로 확신하여, 그 별의 인도를 받아 예루살렘까지 달려오게 되었습니다. 이들이 이렇게 여기까지 찾아온 목적은 오직 아기 예수님을 경배하려고 온 것입니다.

동방박사는 아기 예수님을 경배하기 위해 어떻게 했습니까?

1. 아기 예수를 경배하기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먼길을 마다 않고

찾아왔습니다.

제가 몇 년 전에 중국 장춘에 가서 한 이만 명이 모이는 집회를 인도할 때에 그 교회 목사님께서 이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400리 먼 곳으로부터 온 사람이 많이 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우리나라와 달리 길도 나쁘고 교통도 별로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예배를 드리기 위해 여러 시간을 버스를 타고 걷기도 하며 이곳까지 와서 하루종일 예배를 드리고 간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예배당 안에 꽉 찬 것은 물론이요 마당까지 입추의 여지가 없이 꽉 들어찼습니다. 이들은 예배를 위해 정성을 다하고 시간을 드리고 물질을 희생해가며 참석한 그들을 보고 저는 커다란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는 중국말을 할 줄 모르기 때문에 통역을 세워 설교를 했습니다. 사실 통역을 세우면 말을 많이 못합니다. 짧게 끊어서 해야 합니다. 자연히 설교가 부족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분들은 설교를 들으면서 눈물을 줄줄 흘리며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분들은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그토록 정성을 들여 준비했으니 어찌 은혜를 받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제가 명성교회에서 집회를 할 때, 김삼환 목사님이 한 장로님을 가리키며 강원도 속초에서 오신다고 소개했습니다. 장로님의 사업체가 그쪽에 있으신가 봅니다. 제가 그 장로님께, 아마 장로님께서 교회에 오시면서 은혜를 받으실 것이라고 말씀드렸더니 그렇다고 하시면서 교회에 와서 은혜 받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오면서 은혜를 받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와같이 정성을 쏟고 희생을 드리는 만큼 은혜를 받는 줄 믿습니다. 자신이 섬기는 교회에서 하나님께 경배드리기 위해 이렇게 희생을 치르는 사람들의 태도를 보면 그야말로 헌신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교회에 수많은 사람들이 나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경배하는 태도에 따라 은혜 받는 양이나 질이 달라집니다. 솔직히 목사가 설교를 얼마나 잘하느냐 하는 것에 따라 은혜를 받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어떤 태도로, 어떤 마음의 자세를 가지고 하나님을 만나러 교회에 오느냐 하는 것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예배하러 나오는 사람들 중에는 너무나 정성이 부족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예배의 태도가 잘못되어 있기 때문에 은혜를 받는데 손해를 많이 봅니다. 따라서 아무리 좋은 설교를 해도 도무지 은혜를 받지 못합니다.

동방박사들은 별을 따라 그 먼길을 찾아올 때 죽음을 각오했을지도 모릅니다. 중간에 강도를 만나면 가지고 있던 것도 다 빼앗기고 목숨도 위험합니다. 더구나 그들은 아기 예수가 어디에 계신지 모르고 무작정 별을 따라 찾아나섰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많은 고생 끝에 아기 예수님을 만나 감격스러운 경배를 하게 되었습니다.

예배자에게는 어떤 자세로 예배드리느냐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분은 오늘 교회에 어떤 마음으로 나오셨습니까? 어떤 태도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까? 이 시간 이 자리에 나오기 위해 얼마나 정성을 쏟았습니까? 우리 교회에도 김해, 양산은 물론 저 멀리 울산을 비롯하여 창원, 마산, 광양에서 나오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아마 그분들은 보통 분보다 각오를 단단히 하고 오시는 줄 압니다. 그러므로 설교 한번 들으면 안 듣는 것보다 낫지 않겠느냐는 생각으로 참석하신 분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줄 믿습니다. 또 어떤 분은 수영로 교회가 잘 지었다고 하는데 어디 구경 한번 가보자 하는 마음으로 오신 분도 계실 줄 압니다. 혹은 찬양대의 찬양을 들으러 또는 친구를 만나러 오신 분도 계실 것입니다.

잘못된 태도는 은혜 받지 못하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우리가 태도만 잘 가져도 예배당에 들어오는 순간 은혜를 받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리에 앉자마자 눈물이 쏟아지고 불이 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동방박사들은 생명을 걸고 모든 희생을 각오하고 아기 예수님께 경배하기 위해 먼길을 마다 않고 찾아왔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고 얼마나 기뻐하셨겠습니까?

2. 아기 예수님께 경배하기 위해 예물을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참된 예배란 정성어린 예물을 드림으로 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그들은 아기 예수님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황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고 했습니다.

[황금]은 부를 상징하는 것으로 왕에게 드리는 예물이라고 합니다. 만왕의 왕되신 예수님께 황금을 드리는 것은 합당한 예물입니다. [유황]은 아라비아 지방의 관목에서 채취한 향기로운 송진으로서 제사지낼 때 사용하는 것입니다.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님께 합당한 예물인줄 믿습니다. [몰약]은 시체를 염할 때 사용하는 방부제로서, 매우 귀한 신분을 가진 사람이 죽었을 때만 그 시체에 바르는 고가의 값비싼 물품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죽으셨습니다. 그러므로 몰약은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미리 준비하는 예물로서 매우 합당한 예물인 줄 믿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예배가 감격이 없고 기쁨이 없는 것은 어찌 보면 진정한 예물이 없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헌금드리는 것을 아깝게 생각하고 형식적으로 드리며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서 적당히 드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헌금을 드릴 때에도 감사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언제나 예배에는 감격이 있어야 하고 기쁨이 있어야 하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슴속 깊은 곳으로부터 뜨겁게 우러나와야 할 것입니다.

3.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했습니다.

이들은 별이 인도하는 대로 무조건 순종했습니다. 드디어 앞서 인도하던 별이 아기 예수 앞에 머물러 섰을 때에 이들은 『별을 보고 가장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아기 예수님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황과 몰약을 드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는 하나님의 지시를 받고 자신들의 고국으로 돌아갔습니다.

하나님은 순종을 제사보다 더 기뻐하십니다.

참된 예배는 순종으로 시작하여 순종으로 완성되는 줄 믿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예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며, 교회에 나와 봉사도 하고 헌금을 해도, 자기 생각대로 자기 기분대로 하려고 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이는 참된 예배자의 태도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헌신과 정성이 담긴 예물이 있는 동시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드려지는 예배입니다.

아무쪼록 저와 여러분은 동방박사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열납하시는 참된 예배를 드리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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