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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디아의 가정신앙 /사도행전 16:11-15

by 【고동엽】 202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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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디아의 가정신앙
사도행전 16:11-15


바울이 빌립보 지방에서 전도하다가 루디아라는 여인을 만나게 되었는데 온 집안이 세례를 받고 바울을 자기 집에 초청한 후 계속 머물도록 요청했다는 것이 본문의 줄거리입니다.
그녀의 직업은 자주빛 비단을 파는 것이었고 다른 가족들보다 먼저 예수를 믿고 자기 가족을 다 구원한 사람이었습니다. 루디아는 어떤 여인이었으며, 어떤 신앙을 가졌기에 가족을 구원했는가 본문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루디아는 부지런히 일하는 사람이었습니다.
14절을 보면 "두아디라 성의 자주장사"였다고 했습니다. 주경가들은 루디아는 자주옷감을 팔아 큰 돈을 벌었다고 해석합니다.
모리, 협잡, 사기, 횡령, 부정축재로 돈을 버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번돈은 쉽게 없어집니다. 그러나 부지런히 일하고 근검절약해 돈을버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들은 쉽게 망하지 않습니다.
며칠 전 모 증권회사에서 팀장, 과장, 부장을 20여년 맡았다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에게 "증권전문가들도 증권에 투자를 하느냐."고 물었더니 "한다."는 대답이었습니다.
다시 물었습니다. "그러면 돈을 버느냐"고. 대답은 "증권전문가라도 90% 이상은 집 날리고, 땅 날리고, 빈털터리가 되기 쉽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다행히 집을 날리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다시 물었습니다. "증권전문가들은 어느 주식이 오르고, 어느 주식이 떨어질것인지 그 동향을 예측할 수 있느냐"고. 그 대답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성실하게 일하고 부지런하고 정직한 사람들이 살기 편한 사회가 좋은 사회입니다. 그리고 일단 돈을 벌었으면 나를 위해 쓰는 돈보다 남을 위해 쓰고 주님과 교회를 위해 쓰는 돈이 더 많아야 합니다.
루디아는 부지런히 일하고 성실하게 돈을 모아 그 당시 그 동네에서 부자로 소문나게 되었습니다. 잠언 31:10-31을 보면 어떤 여인이 현숙한 사람인가를 밝히고 있습니다.
첫째, 남편에게 선을 행하는 여자,
둘째, 부지런히 일하는 여자,
셋째, 가난한 사람을 돕는 여자라는 것입니다.
루디아는 잠언 31장이 말하는 현숙한 여인 중의 한 사람이었습니다.


2. 다른 사람과 어울릴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13-14절을 보면 안식일에 예배드리고 성경을 공부하기 위해 그 동네 여자들이 모였는데 루디아도 거기에 참석을 했다고 했습니다.
그 당시 이미 루디아는 여성 실업가로서 이름을 떨치고 있었습니다. 보나마나 옷감장사였기 때문에 그녀가 입고 다니는 의상은 최고였을것이고, 확인된 바는 없지만 얼굴도 미인이었을 것입니다. 거기다 돈도 많았습니다. 그쯤 되면 목에 힘을 주고 거들먹거리며 살수 있는 그런 여자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여자들을 얕잡아보고 잘난척하며 살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녀는 안식일에 성전건물도 아닌 강가에 모인 예배에 참석해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경청하고 있었습니다.
잘살든지 못살든지, 학벌이 좋든지 안 좋든지, 사는 동네가 부자촌이든지 달동네든지 언제, 어디서 누구와도 함께 어울릴 줄 아는 사람이 성경대로 사는 사람인 것입니다. 잘산다고 가난한 사람들을 무시하는 것도, 못산다고 앙심을 품고 잘사는 사람들을 증오하는 것도 모두가 비정상입니다.
요즘 대통령후보로 뽑힌 사람들은 서로 앞을 다투어 자기는 서민이고, 가난했고, 고생했다는 것을 자랑하고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알기로 대통령은 반드시 서민만을 위한 대통령이어서는 안됩니다. 한 나라를 구성하는 국민의 성분은 중산층, 서민층, 무산층, 지식층, 무식층, 사용자, 노동자등 각계 각층이 모여 있습니다. 그들을 함께 포용하고 다독거릴 수 있는 통전적 지도자라야 대통령 자격이 있는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철저한 농민, 그것도 아주 가난한 농사꾼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제가 섬기는 충신교회는 농민만을 위한 교회가 아닙니다. 누가와도 편하고 행복한 교회가 되어야 하는 것이 성경적 교회관인 것입니다. 국가도 예외가 아닌 것입니다.
루디아는 어울릴 줄 아는 여자였습니다. 모든 사람과 어울리려면 자기를 낮추고, 남을 높여야 합니다. 그 사람의 눈높이에 나를 맞춰야 합니다.


3. 하나님을 공경했습니다.
14절을 보면 "하나님은 공경하는 루디아"라고 했습니다. 그녀가 어떤 경로를 통해 예수를 믿고 하나님을 공경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기록은 없습니다만 이미 그는 하나님을 공경하는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결혼식 때마다 신랑신부에게 당부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신앙생활을 바로 하라. 그것은 사람의 본분이다. 그리고 신랑신부 서로의 행복을 위해서도 신앙생활을 바로 하라." 신랑신부가 하나님을 공경하고 바로 섬기면 서로 믿고 안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미국은 양면성을 가진 나라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인권이 보장된 나라이면서 여기저기서 인권이 유린되는 나라가 미국입니다. 또 전세계의 가난한 나라들을 돕고 지원하는가하면 자기네 국가 이익을 위해선 한치도 양보하지 않는 나라가 미국입니다. 그리고 세계 유일의 기독교 국가이면서 범죄와 타락이 있는 나라 역시 미국입니다. 히피 운동, 성개방 운동, 동성애 운동이 가장 활발한 나라입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21세기에도 세계를 주도하는 가장 강력한 나라가 될 것입니다. 그것은 미국의 정치, 군사, 외교, 경제등 모든 면이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보다 더 큰 이유가 있습니다. 미국은 대통령이 취임할 때 성경위에 손을 얹고 선서를 합니다. 그 뜻은 국가나 대통령의 권위보다 성경의 권위를 더 높인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대통령이 선서할 때 국민을 거명하고, 헌법을 들먹거립니다. 그러나 그 헌법은 정권잡은 사람들이 유리하도록 고치고 바꾸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공경하는 개인, 가정, 국가가 번영합니다. 복을 받습니다. 세계적으로 기독교국가의 경제력과 회교나 불교국가의 경제력을 비교하면 상대가 되질 않습니다.
저는 앞으로 12월까지 각 당의 대통령후보들의 언행을 지켜 볼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 후보가 절간에 몇 번이나 찾아가는가? 하나님 이름을 몇 번이나 부르는가? 를 지켜보면서 내가 찍을 사람을 결정할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나라를 맡길 대통령을 뽑는 일이기 때문에 우상숭배자나, 반기독교적 인사나, 무당·점쟁이를 비호하거나 그곳을 찾아다니는 사람을 뽑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공경해야 합니다.


4. 말씀을 청종했습니다.
14절 끝을 보면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청종케 하신지라"고 했습니다.
말씀을 청종했다는 것은 바울에 대한 관심이 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하면 바울을 존경하고, 신뢰했기 때문에 바울이 전하는 말씀을 청종할 수 있었습니다.
설교의 경우도 같습니다. 설교는 설교자의 소리를 듣는 것이 아닙니다. 그가 전하는 하나님의 복음을 듣는 것입니다. 그런데 설교자를 신뢰하지 못하고, 존경심이 없다면 그 설교를 듣지 못하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설교자가 싫으면 설교가 싫어지게 됩니다. 계속적으로 설교가 싫어져 듣지 않으면 영혼의 기근현상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귀 있는 자는 들을 지어다."
"말씀하옵소서 종이 듣겠나이다."
"말씀대로 하겠나이다."
이 믿음과 태도로 말씀을 청종해야 합니다. 그래야 영혼이 건강하게 사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5. 가족을 구원했습니다.
15절을 보면 "저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고"라고 했습니다.
사도행전 8:38을 보면 그 당시 에디오피아 장관이 빌립의 전도를 받고 현장에서 세례를 받았고, 사도행전 16:33을 보면 빌립보 교도소에서 바울의 감방을 지키던 간수가 예수믿고 가족과 함께 세례를 받았습니다.
세례는 받아도 그만, 안받아도 그만인 것이 아닙니다. 예수를 구주로 믿는 사람들은 반드시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세례는 죄사함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표이며, 예수 믿고 영생을 얻었다는 증거이며, 충신교회 정식교인이 되었다는 표시인 것입니다.
루디아의 경우 온 가족이 예수 믿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가족을 구원한 것입니다.
미래학을 연구하는 학자가 쓴 글을 읽었습니다. 미래 사회는 인간이 첫째, 신세대형, 미래인간형으로 바뀔 것이다. 둘째, 가속적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셋째, 기술산업에 혁명이 일어날 것이다. 넷째, 최첨단 정보사회가 될 것이다. 다섯째, 새로운 우주관이 형성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가운데 특히 21세기가 되면 새로운 신세대가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신세대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지적했습니다.
첫째, 개인적이다.
자신의 삶의 질을 최대한 존중하고 부부간에도 서로 침해 받기를 거부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을 딩크족(DINK)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딩크란 Double Income No Kids의 약자로 "수입은 배, 얘들은 없어야 좋고"라는 뜻입니다.
둘째, 흥미본위이다.
형이하학적인 것, 횡경막 아래의 것들, 먹고 마시고 놀고 즐기는 것이 그들의 삶을 지배합니다. 용돈 때문에 사람을 죽이고, 유흥비 때문에 강도짓을 합니다.
셋째, 성별구분이 모호하다.
남자도 긴머리, 귀걸이, 목걸이, 팔찌, 성형수술, 미장원 출입, 성전환 수술 등 남녀 성별이 모호해져 버렸습니다.
넷째, 자연적인 것을 좋아한다.
탈조직, 탈구조, 남의 이목을 개의치 않고 좋다고 여기면 언제, 어디서 무슨 짓이 든 해냅니다. 옷도 편하게, 사는 것도 편하게가 유행합니다.
문제는 그런 것들이 신앙생활에 어떤 영향을 끼치느냐입니다. 신세대 자녀들, 젊은이들을 구원해야 합니다.
루디아는 가족을 구원했습니다. 가정, 가족은 혈연 공동체이며 하나님이 만드신 공동체입니다.
태초에 가정이 있었습니다. 어떤 가정이 행복한 가정입니까?
먼저,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는 가정입니다.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식, 형제와 형제가 서로를 이해해야 합니다. 이해란 밑에서는 것입니다.


둘째는 서로 책임지는 가정입니다. "내탓이오,. 내가 잘못했습니다, 미안하오, 내가 책임지겠습니다." 이런 가정이 행복가정입니다.


셋째는 함께 예수 믿고, 한 교회를 다녀야 합니다.
개성존중시대랍시고 아버지는 불교, 아내는 기독교, 큰아들은 천주교, 딸은 회회 교, 며느리는 일본천리교 시위는 파룬궁. 이건콩가루 집안입니다.
가족구원과 신앙을 위해 기도합시다. 루디아처럼 가족을 구원합시다.
함께 예배드리고
함께 만나고
함께 교회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그날의 말씀을 이야기하고
함께 기도하고
함께 오고, 함께 가고..


이런 가정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출처 : 주님의 시선
글쓴이 : 카페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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