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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믿음대로 될지어다.마태복음8:5~13
최일환 목사 설교
5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6가로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7가라사대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8백부장이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삽나이다9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10예수께서 들으시고 기이히 여겨 좇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하였노라11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12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13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시로 하인이 나으니라.
설교:새해 복많이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2007년도 첫 주일 신년 감사주일입니다. 주님이 베푸신 2007년도 첫 주일 진심으로 감사하며 영광 돌리는 주일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2007년도 우리 교회 표어는 “믿음으로 기적을 체험하는 교회”입니다. 새해 한해가 믿음을 통해 수많은 기적을 체험하시는 한해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을 통해 베푸시는 은혜입니다. 이 믿음을 가지고 주님 앞에 나가면 하나님은 우리의 삶속에 놀라운 기적을 베푸십니다. 문제는 믿음입니다.
그렇다면 기적을 체험할 만한 믿음은 어떤 믿음일까요?1. 예수님이 누군지를 정확히 알아보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오늘 주신 말씀의 내용은 예수님의 사역 초기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때는 예수님의 제자들도 예수님이 누군지에 대한 정확한 믿음이 없었던 시기라고 봐야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제자도 아닌 백부장이 자기 문제도 아닌 자기 하인의 문제를 가지고 예수님께 나아왔다는 것은 쉽게 생각할 문제가 아닙니다. 그는 백부장입니다. 백부장이란 당시 이스라엘을 지배하던 로마군대의 장교로 100명의 군사를 통솔하는 군인입니다.요즘으로 말하면 한 지역 방위대장입니다. 상당한 권세가 있었던 사람입니다. 그런 그가 자기 가정이나 개인의 문제가 아닌 하인의 문제를 가지고 예수님께 나아와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고쳐 주옵소서 요청합니다.
어떻게 그 백부장은 예수님께 이렇게 나올 수 있었을까? 그리고 어떻게 그렇게 말 할 수 있었을까요?그가 예수님이 누구신지에 대해 몰랐다면 이런 행위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그는 평소 예수님에 대해 듣고 아는바가 있었습니다. 그러니 “주여”라고 하면서 하인을 고쳐 주기를 요청한 것입니다. 그가 어떻게 예수님에 대하여 들었는지는 모릅니다. 그가 예수님을 어떻게 믿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어떠튼 그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었고 그는 자기 하인의 병을 고칠 수 있는 분으로 믿었습니다. 만약에 백부장이 예수님을 다만 용한 의원으로 알았다면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할 때 ‘어서 오시옵소서’ 하고 앞장서 갔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는 정말 기절초풍 할만한 믿음을 가졌습니다.뭘봐서 알수 있나요? 그가 한 말을 보세요.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삽나이다”
당시에 예수님을 따라 다니던 제자들도 예수님이 누군지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방인인 이 백부장에게 그런 믿음이 있었다는 것은 대단한 것입니다. 그러니 주님이 감탄을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여러분은 예수님을 누구로 믿습니까?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며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구주이심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는 창세전부터 존재하신 삼위일체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주 만물이 그로 말미암지 않고는 지어진 것이 없는 창조주이십니다. 할렐루야!
교회를 아무리 오래 다녔어도 예수님이 누군지에 대해 모른다면 그것은 잘못된 믿음을 가진 것입니다. 신앙이 좋다. 믿음이 좋다는 것은 열심히 교회 다니고 헌금 열심히 하고 봉사 많이 하는 것만 가지고 말하면 잘못 보는 것입니다.예수 그리스도를 누구인지?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나를 어떻게 구원하셨는지를 분명하게 알고 믿어야만 제대로 믿는 것입니다. 또한 주님의 약속도 알아야 합니다. 다시 오신다는 약속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분이 오늘 내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도 알아야 합니다. 알고 믿으면 능력이 생깁니다. 그런 믿음은 기적을 만들어 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을 하면서도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를 제대로 모르면 그것은 그야말로 수억원짜리 도자기를 세숫대야로 쓰면서도 그 가치를 몰라 거지처럼 고생하는 것과 같습니다.은행에 수억원이 있으면서도 굶어 죽는다면 이해가 됩니까? 자기에게 엄청난 가치의 복이 있어도 그것을 모른다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가까이 있어도 가치를 몰라 사용치 못하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그분의 사랑이 어떤 사랑인지, 그리고 그분이 우리위해 지금 무엇을 하고 계시는지를 제대로 알면 우리는 이렇게 그냥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 문제를 그분께 가서 아뢰기만 하면 기적 같은 그의 능력으로 모든 문제 해결 받게 되는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그분이 누구인지 알까요? 방법은 “듣고 배워야” 합니다. 성경은 그분의 계시입니다. 啓示(계시)란 말은 원문상은 “까발려 놓았다”는 뜻이 있습니다. 자신을 숨기지 않고 다 들어 내 놓았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성경을 부지런히 읽고 듣고 배워야합니다. 그러기 위해 하나님이 목사를 세우시고 교회 지도자들을 세우신 것입니다.
배우지 않는데 뭐가 달라지겠습니까? 제가 지난번 다녀온 선교지, 인도, 스리랑카, 탄자니아 이 세나라는 영국이 지배했던 나라들입니다. 그런데 그런데 영국이 이들 국가들을 지배하면서 아주 못된 짓을 하나 했는데 학교를 세우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아주 가난한 나라로 남아 있습니다. 배우지 않으면 방법이 없습니다.
한국의 발전의 기초는 부모들의 교육열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조선시대는 양반들을 제외하고는 그렇게 교육열이 높지 않았습니다. 흔히 하는 말로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한다며 공부는 해서 뭐하냐, 모르는게 약이다 라고 가르쳤습니다.그런데 기독교가 들어와 수많은 학교를 세웠고 국민들의 눈을 열어 주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한국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사립학교법을 바꾸어 기독교 교육, 성경교육을 못하게 하려 합니다.그러므로 여러분도 부지런히 성경도 배우시고 이런 저런 교육을 부단히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 자식들이 학교를 안가고 PC방에서 농땡이를 치다가 들어왔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았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그런 자식을 어쩝니까? 그냥 둡니까? 그날 죽습니다. 잡아 몽둥이로 타작을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왜 자식들은 그토록 공부하라 하고 여러분은 안 배웁니까?
성경이 하늘의 법도, 영생의 진리, 영적 보물창고라고 믿으면서 왜 안 배웁니까? 시간이 없다고요? 아닙니다. 거짓말입니다. 이나이에 배우나 마나라고요? 아닙니다. 성경의 가치를 몰라서입니다. 그것이 세상 그 어떤 것 보다 가치가 있다고 믿으면 만사를 제치고 배울 것입니다.
저는 어릴 적에 어른들이 한말을 무슨 뜻인지 몰랐던 것이 있습니다. “알아야 면장을 해먹지” 그게 무슨 말인지 몰랐었습니다. 일본도 영국처럼 우리나라를 다스릴 때 우리나라 국민들을 교육을 안 시켰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해방이 되어 일본 사람 하던 면장, 군수, 직분을 맡기려 해도 뭘 알아야지요. 면장을 시켜 줄려고 해도 한글도 모르니 어떻게 면장을 시킵니까? 그래서 나온 말이 “알아야 면장을 하지”였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을 배워야 하늘의 복을 누릴 것 아닙니까? 이 본문의 백부장은 예수님이 누군지 알기에 기적을 체험합니다. 그런데 그냥 체험이 아니라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하고 믿음의 분량대로 주시는 기적을 체험합니다. 할렐루야나는 여러분도 말씀을 제대로 알아 복을 누리는 한해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예수님의 말씀과 능력을 신뢰하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8절을 보세요.“8백부장이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삽나이다”이 백부장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알았기에 그에게 말씀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의 능력을 믿었다는 것입니다.
“말씀만 하십시오.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습니다.”와~~~ 이것이 그 백부장의 믿음입니다. 이것이 기적을 만드는 능력입니다.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의 능력, 이것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오실 필요 없습니다.
나는 이런 믿음이 여러분의 믿음이 되길 바랍니다.어떤 믿음입니까? “주님의 말씀은 능력이 있다” “그분의 말은 살아있기에 말만 하셔도 된다”는 믿음입니다.
백부장은 생활속에서 자신의 군대 경험 이야기를 합니다.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그때 주님이 놀라십니다. 그 믿음의 고백에 주님까지도 깜짝 놀랍니다. 10절을 보세요10예수께서 들으시고 기이히 여겨 좇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하였노라예수님 조차도 깜짝 놀라는 그 믿음, 여러분의 믿음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습니까? 그 말씀이 실제 여러분의 삶속에 그대로 될 것을 믿습니까? 그 믿음이 여러분에게 기적을 체험하게 만들어 갑니다.마21:22을 보세요.“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히4:12을 보세요.“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했습니다.
새해 송구영신예배 때 여러분은 약속의 말씀을 뽑았습니다. 그 말씀이 여러분의 삶속에서 이루어짐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믿고 구하면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그러기에 믿음으로 말씀을 붙잡으시기를 축원합니다.
3. 타인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믿음이 있었습니다.이 백부장의 믿음이 대단한 이유는 남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안고 그 아픈 마음을 가지고 체면을 버리고 겸손히 주님께 나왔다는 것입니다.이 백부장은 자신의 부모나, 자식이나, 혈육의 문제가 아닌 하인을 위해 예수님께 간구하고 있습니다. 하인은 당시 사회 구조상 천민입니다. 일하는 짐승이나 도구에 불과합니다.중풍병으로 쓸모없는 하인을 위해 체면과 만사를 제쳐두고 이처럼 간청하고 있는 이 백부장의 인간성에 주님이 감동을 받으셨습니다.그래서 주님이 칭찬 할 때 내가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했다 했을 때 그 “이만한 믿음”이란 사랑이 동반된 믿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냥 무시하고, 버리고, 죽기만을 기다릴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백부장은 그 하인의 아픔이 자신의 아픔이기에 그것을 가지고 예수님께 찾아 나온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여러분 믿음에 사랑이 있습니까? 예수를 믿지 않는 영혼을 불쌍히 바라보는 사랑의 마음이 여러분믿음에 담겨 있습니까? 만약 그런 사랑이 없다면 소용없는 믿음입니다.고전13:1~31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2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3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고전13:13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그렇습니다. 예수 믿지 않는 영혼, 구원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지옥이 어떤 곳인지도 모르고 살아가는 영혼, 그들을 향한 뜨거운 사랑이 여러분 속에 넘치기를 축원합니다. 그 사랑을 담은 믿음은 기적을 낳습니다. 내가 아닌 남을 사랑하는 것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고 예상치 못한 복이 임하게 됩니다.
지난번 선교지에 가보니 양재일 선교사도 그렇고 최재명 선교사도 그런데 양녀를 두고 집에서 같이 살고 있었습니다.양 선교사 집에 가보니 어떤 새카만 소녀 한 사람을 데리고 있더라고요. 누구냐 했더니 딸이랍니다. 뭔소리요, 했더니 어릴 적부터 고아원에서 데려다 기르는 양녀랍니다. 한국말을 얼마나 잘하는지,,, 양선교사를 아빠 사모님을 엄마하면서 따릅니다. 참 감동이 되더라구요. 그쪽 계급으로 완전 천민입니다. 그런데 선교사 자녀가 되었습니다. 사랑 없는 믿음은 진정한 믿음이 아닙니다.
말씀을 맺습니다.여러분의 믿음은 얼마나 큽니까? 주님은 이만한 믿음이라 하며 그 백부장의 믿음을 칭찬했습니다. 이만한 믿음이란 주님을 올바로 바라 본 믿음을 말하고 그분의 말씀의 능력을 제대로 신뢰한 믿음이며 참 사랑을 가지고 있는 믿음입니다. 그 믿음은 기적을 만들어 냅니다.여러분의 믿음이 주님이 감동받을 만한 이만한 믿음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요따만한 믿음”이 아닌 “이만한 믿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큰 믿음이 있을 때 주님이 하신 말씀이 축복입니다.“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만약 여러분이 믿음이 요만한데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면 그것은 비극입니다.2007년도 한해는 믿음을 키우는 한해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부지런히 말씀을 일고 배우고 들어 믿음을 키워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그 믿음이 우리의 삶속에 기적을 만들어 냅니다. 기적은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기적은 믿음이 있는 자에게 주님이 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선물입니다. 2007년도 한해가 믿음으로 기적을 체험하는 한해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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