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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택하라! (신 30:15-20)
다사다난했던 묵은해 2004년을 영원한 과거로 보내고, 새로운 꿈과 희망을 안고 새해 새날을 우리가 맞이했습니다. 올해에는 우리 성림교회 모든 성도들의 건강과 가정에 하시는 모든 생업이 크게 복을 받는 한해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사람의 마음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새것을 좋아하고, 새것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애를 씁니다. 그래서 새 옷을 입기를 원합니다. 새집에서 살기를 원합니다. 새 차를 타기를 원합니다. 새것을 찾으며 새로운 일을 시도해 보려는 것이 인간의 마음입니다.
이처럼 모든 사람이 새것을 좋아하지만, 실은 자기 자신이 먼저 새사람이 되어야 할 것을 깊이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새로 나온 달력을 걸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새해를 출발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난날의 습관을 되풀이하거나 타성에 젖어있기 십상입니다. 그러므로 새해를 맞이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새해도 아니요 새로운 계획이나 꿈이 아닙니다.
물론 새로운 계획, 새로운 꿈을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보다 더 알아야 할 것은 우리의 마음에 새로운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새로운 마음을 가진 사람은 새사람이 됩니다.
바울은 엡4:22-24절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고 했습니다.
▶먼저 새사람이 되기 위해 몇 가지로 생각해 보겠습니다.
①새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마음이 새로워 져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이 새로워지는 것은 사람 자신의 내적 힘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사람의 의지가 강한 것 같지만 허무하게 무너질 때가 많습니다. 작심삼일이란 말은 옛말이 되어버렸습니다.
지금 사람들은 조석변개, 하루에도 몇 번씩 변할지 모릅니다. 그만큼 사람은 강한 존재 같으면서도 약하고 약한 존재입니다. 여러분! 새사람이 되기 위한 새 마음은 사람의 힘으로는 가질 수 없습니다.
겔36:26-27절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새로운 마음이 우리 속에 들어와 계셔야 굳은 마음이 부드러운 마음으로 바뀌어 집니다. ▶새 영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의 영입니다. 곧 성령을 말합니다. 고후5:17절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그리스도의 영이 우리 안에 계시면 우리가 새로운 심령을 가지게 되고 새로운 심령이 우리로 하여금 새사람이 되게 하십니다. /믿/
여러분! 새해에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새사람이 되어 모든 범사에 새롭게 열려지게 되시기를 예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②새 마음을 가진 사람은 새로운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의 새로운 생활이란 그리스도의 제자된 삶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복음서에서 당신의 제자 될 자격을 네 가지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살아라!
요8:31절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제자는 언제나 선생의 말을 듣고 실천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주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말씀 가운데 살아야합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의 말씀이 어디에 기록되어 있습니까? 성경입니다.
여러분! 오늘부터 성경을 읽고 묵상하면서 하루 생활의 지침으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는 말씀으로 날마다 우리를 새롭게 해줍니다. /할/
㉡사랑을 몸소 실천하라!
요13:34절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전도의 열매를 맺으라!
요15:8절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 전도입니다.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는 한 영혼을 주 앞으로 인도해보십시오. 하나님은 결단코 그 상급을 잊지 않으실 것입니다.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살아야 합니다.
눅14:27절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자신의 십자가는 주님을 위해 당하는 고통입니다. 진리를 위해 당하는 아픔입니다. 선을 위해 당하는 아픔입니다. 그리스도를 위해 손해를 감수하는 삶! 기독교는 죽어질 때 살아나며, 낮아질 때 높아지며, 주어질 때 얻어지는 종교입니다.
여러분! 주님을 위해서 자신의 십자가를 지십시오. 그리하면 여러분의 짐을 우리 주님이 져 주신 답니다. /아멘/
③새 마음을 가지고 시작하면 모든 것이 새로워집니다.
가정이 새로워지고, 직장이 새로워지고, 사회가 새로워집니다. 주님은 산상에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마5:13-14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소금은 자기 자신이 녹아져서 맛을 내고, 부패를 방지합니다. 빛은 자기를 태워서 어두움을 밝힙니다.
여러분! 올 2005년에는 우리가 새로운 교회를 세우십시다. 새로운 가정을, 새로운 직장을,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는 일꾼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저는 오늘 ◀2005년 우리의 선택/생명을 택하라!▶는 제목으로-
1. 인간의 근본문제가 무엇인가?
오늘 본문은 위대한 하나님의 종 모세가 40년 간 자신의 백성을 광야를 통하여 인도한 후, 마지막 모압 평지까지 이르러 멀리 약속의 땅 가나안 복지를 바라보면서 사랑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하는 하나님의 메시지입니다. 지금 모세는 임종을 눈앞에 두고 고별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모세의 5경중 마지막 성경인 신명기의 기본 주제는 약속의 갱신입니다. 구세대들 즉 출애굽 당시의 사람들과 맺어진 약속을 1.5세대, 2세대들에게 가르쳐주어 저들 스스로가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도록 한 것입니다.
오늘 읽은 성경은 분명히 인간의 삶의 두 문제가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15절 "보라 내가 오늘날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19절 "내가 오늘날 천지를 불러서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는 생과 사, 복과 화의 문제이며, 하나님이 인간 앞에 두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창세기에 보면 하나님은 에덴 동산을 만드시고 아담과 하와를 그곳에 두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동산을 모두 지으신 후에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그 동산은 생명과 복만이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범죄한 후에 하나님은 화와 저주와 죽음을 이 땅에 주셨습니다. 아담에게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라고 하시며 두루 도는 화엄검으로 생명나무를 지키게 하셨습니다. 땅은 저주를 받아 가시와 엉겅퀴를 내었습니다. 즉 인간의 범죄 후에 화와 죽음이 들어온 것입니다.
그 이후에 인간은 생사화복(삶과 죽음, 축복과 저주) 아래 살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인간에게는 '생명과 복의 길', '사망과 저주의 길' 단 두길 밖에 없습니다. 생명과 사망과 화와 복, 즉 생사화복이 항상 우리 앞에 놓여져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 말은 매우 중요한 말입니다. 운명적으로 또는 팔자소관으로 행, 불행을 타고 난 것이 아니라 행복을 누릴 수도, 불행의 길로 들어설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자유의지를 주어 스스로 경외하도록 하였고, 그렇게 경외 받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길로 행하고 그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면 복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복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지는 것입니다. 행복은 자신이 성취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는 선물입니다. 그래서 옛 어른들은 '복은 하늘이 내린다'고 했습니다.
2. 바른 선택이 생명 길로 갑니다.
19절 "내가 오늘날 천지를 불러서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라"
지금 모세는 그의 마지막 사명 길에 온 힘을 다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강론하기를 이스라엘의 생사 문제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느냐, 안 지키느냐에 달려있음을 하늘과 땅을 증인으로 선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선택은 명령이 아니라 자유의 선택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므로 축복을 받든지 불순종하므로 멸망을 받든지 선택 여하에 따라 그 결과는 나타납니다.
사람에게는 선택의 자유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선택의 자유는 결국 책임이 따릅니다. 어떤 것을 선택하든지 그 결과는 반드시 따릅니다. 따라서 인생의 성공과 실패는 이 선택 여하에 달려있습니다.
선택을 잘 하면 성공과 행복이 자연히 따라오지만, 선택을 잘못하면 실패와 불행이 반드시 따라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생명과 사망, 복과 저주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똑같은 칼이라도 의사에 손에 있으면 사람을 살리는 생명의 도구가 되어지고, 흉악한 강도의 손에 잡히면 사람을 죽이는 살인도구로 쓰여집니다.
사람이 똑같은 혀를 가지고도 그 혀를 잘 놀리면 남을 위로하고, 칭찬하고, 축복하는 말이 되지만, 잘못 사용하면 남을 저주하고, 탓하고, 원망하고 누명을 씌우기도 합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실 때, 양편에 강도가 있었습니다. 좌편에 있는 강도는 “네가 남을 구원하고 어찌 너는 구원하지 못하느냐?” 예수님을 조롱하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우편 강도는 “주여 당신의 나라가 임하실 때, 나를 기억하사 나로 당신의 나라에 들어가게 하여 주옵소서” 간청합니다. 죽음 일보직전에 두 강도에게 선택의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좌편강도는 천국에서 영생할 수 있는 선택이 놓여있음에도 불구하고 죄악으로 눈이 어두워 멸망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성경에는 잘못 선택한 자와, 선택을 바로 한 자들이 소개됩니다.
아담과 하와는 선악과 문제를 놓고 하나님의 명령을 선택할 것인가? 사탄의 달콤한 말을 선택할 것인가? 선택의 기로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마귀를 좇았습니다. 그 결과 에덴을 잃어버리고 엉겅퀴와 가시덤불 속으로 달려가는 저주받은 인생이 되고 말았습니다.
야곱과 에서를 보세요! 에서는 어느 날 사냥에서 돌아오는 길에 몹시 배가 고파서 야곱이 끓이는 팥죽에 군침을 삼켰습니다. 팥죽 한 그릇을 청하는 에서는 장자 권과 바꾸자는 야곱의 제안을 받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에서는 팥죽이냐? 장자 권이냐?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에서는 지금 당장 배고파 죽겠는데 보이지 않는 장자 권이 무슨 소용인가? 지금 보이는 팥죽을 선택합니다. 그런 결과 그는 영원히 저주받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바로의 왕자 됨을 거절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선택했고, 여리고 성의 라합은 정탐꾼을 밀고해서 왕과 나라에 충성하여 상금을 받을 것인가? 아니면 들켜서 생명을 잃는 한이 있더라고 이스라엘의 정탐꾼을 숨겨두느냐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그런데 그는 담대히 왕을 속였고, 자신의 백성을 배반하였으나, 그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 여호와만이 참 신 인줄 알았고, 가나안 땅은 하나님이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줄 땅임을 믿었기에 담대히 이스라엘의 정탐꾼들을 숨겨주었습니다.
그 결과 그는 여리고 성이 함락되는 날 그녀의 가족과 일가친척이 구원받는 축복을 받았을 뿐 아니라, 그 후 유다 지파의 살몬과 결혼하여 그의 자손 중에서 다윗이 나오고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합니다. 기생 라합의 순간의 선택을 바로 해서 그리스도의 족보에 들어가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할/
여러분! 순간의 선택이 일생을 좌우한다는 광고가 있었습니다. 좋은 친구 선택하는 것, 좋은 스승, 좋은 직장, 좋은 배필을 선택하는 것은 정말로 귀합니다. 그러나 더 귀한 것은 바른 종교의 선택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바른 종교를 선택했다는 사실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오래 전에 10대 뉴스에 끼었던 잘못된 종말론에 넘어가 가정도 재산도 다 버리고 비참한 모습이 보도되었습니다. 오래 전에 자신이 하나님이라고 하던 사람이 죽었는데 그가 바로 박태선입니다. 이 박태선에게 유혹을 받아 신앙촌에 들어가 재산을 다 빼앗기고 가정이 파괴된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지금은 문선명에게 영혼을 빼앗긴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또 이단 사이비 종파에 재산과 영혼을 빼앗긴 사람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잘못된 종교의 선택은 파멸로 끝나버립니다. 19절 "내가 오늘날 천지를 불러서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라"고 하십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하신 예수 그리스도 만이 참 종교요 참 진리입니다. /믿/ 우리 모두는 예수님을 선택했습니다. 정말 탁월한 선택입니다. /할/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 전 미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두 젊은이가 어깨동무를 하고 함께 길을 갑니다. 그들 앞에 두 갈래 길이 나타납니다. 오른쪽으로 가는 길은 교회로 가는 길, 왼쪽으로 가는 길은 극장으로 가는 길인데, 신나는 갱영화의 포스터가 붙어있습니다.
갈림길에서 두 젊은이는 망설입니다. 그러다 한 사람은 오른쪽으로, 다른 한사람은 왼쪽으로 걸어갑니다. 오른쪽 교회를 선택한 젊은이는 그 날 밤 많은 은혜를 받고 가슴을 치며 뜨거운 회개의 눈물을 흘리면서 "오! 하나님! 저의 더러운 지난날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이제부터는 주님의 뜻대로 살겠습니다" 하나님 앞에 서원하고 주님을 구주로 영접합니다. 그 후 세례를 받고 기쁨으로 성가대원이 되었으며, 뜨거운 사랑으로 어린아이들을 가르치는 주일학교 교사가 되었습니다.
그는 열심히 봉사의 삶을 살면서 집사가 되고, 장로가 되어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고 어려운 이웃을 도왔습니다. 그리고 정치적은 지혜를 받아 그 주에서 주의원이 되고 나중에 주지사가 되고, 상원의원이 되고, 그 다음엔 부통령이 되고, 나중에는 미국의 백악관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그 이름이 바로 그 유명한 '클리브렌트' 대통령이십니다.
이 '클리브렌트' 대통령은 생명의 길을 선택하고, 영광의 길, 축복의 길을 달려간 사람입니다. 이 대통령이 어느 날 집무실에서 수많은 생명을 죽인 극악무도한 갱 두목의 사형집행 명령서에 서명하면서 그 이름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 이름은 다름이 아닌 젊은 시절에 길을 잘못 선택했던, 그러니까 갱영화 간판이 그려져 있는 극장 쪽을 선택한 자기 친구 이름이었습니다.
▶선택은 중요합니다.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 우리들은 감사하게도 주님의 은총 가운데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권세를 받았으며 주님의 제자가 되어 하나님의 나라로 통하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이 얼마나 감사하고 감격스러운 선택입니까? 2005년 올해에는 오직 그리스도만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할/
3. 생명과 복을 누릴 수 있는 사람들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16절에 보면, 우리가 행할 일이 세 가지가 나옵니다.
①하나님을 사랑하고, ②말씀대로 행하고, ③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는 일이다. 즉 '사랑하고, 행하고, 지키는 것', 이 셋을 중요하게 여기면 복은 하나님이 주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땅에서 누릴 수 있는 복을 다 주시겠다고 성경은 약속하고 있습니다.
신앙의 삼박자는 '하나님을 바로 알고, 바로 믿고, 바로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로 알기 위해서는 먼저 그분을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사이는 그 사람의 눈빛만 보아도 감이 옵니다. 여기서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바른 예배를 드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예배를 올바르게 드리는 사람이 행복을 누리며 살게 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예배하는 자들과 만나 주십니다. 예배 중에 우리가 예수를 만나야 합니다. 기적 중에 기적은 예수 만나는 것입니다. 왜 만나야 합니까? 하나님은 생명과 복을 예수님 안에 두셨기 때문입니다.
▶생명이 어디에 있습니까? 어떤 과학, 어떤 철학에도, 어떤 종교에도 없고 오직 예수 안에 생명이 있습니다. 그리고 삶을 풍성하게 하고 행복하게 하는 근원도 예수 안에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풍성한 삶을 주시기 위하여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요10:10절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 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할/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님을 선택한 사람들은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왜? 그 안에 생명이 있고, 축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행복은 오늘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우리의 후손들의 미래도 나의 선택이 달려있습니다.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도 백성들은 모아놓고 고별 설교했는데 그 주제가 바른 선택을 설교했습니다.
수24:15절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열조가 강 저편에서 섬기던 신이든지 혹 너희의 거하는 땅 아모리 사람의 신이든지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그런데 17절에 보면 '사망과 저주의 길은 가는 사람들의 특징 두 가지'가 나옵니다.
①마음을 돌이켜 듣지 아니하고(순종치 않음)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음으로 죽음(흙에서 왔으니 흙으로)과 저주(땅이 엉겅퀴와 가시덩쿨을 내고 땀흘려도 제대로 거두지 못함)이 왔습니다.
②다른 신에게 절하고 그를 섬기며(우상숭배)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신지 그에게는 질투의 모습까지 담겨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신은 '나는 질투하는 하나님'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당신만을 사랑하고 따라야 할 백성이 다른 헛된 것(우상)을 섬기는 것을 용납치 아니하십니다. 그래서 10계명의 1번과 2번이 바로 그 내용입니다.
▶이들의 결과는 심판이고 저주입니다. 18절 "너희가 반드시 망할 것이라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얻을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치 못할 것이니라"
4. 생명을 선택한 자들에게 의무가 있습니다.
20절에 보면 선택한 것을 지켜야 할 의무를 부여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말씀을 순종하며 또 그에게 부종하라"
①하나님을 사랑하라!
말씀에 순종하라는 명령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권고가 먼저 나옵니다. '파스칼'은 믿음과 사랑은 다르다고 했습니다. 사실 세상에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많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성림의 성도들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줄 믿습니다. /아멘입니까?/
주님은 베드로에게 사명을 맡길 때, 먼저 사랑하는가를 물었습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세 번이나 다짐하면서 물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이 사용했던 헬라 문화권에서 네 종류의 사랑을 얘기합니다.
⑴에로스사랑(남녀간의 사랑): 얼마나 뜨겁습니까? 그런데 불이 꺼지면 배신하고 이용해버리는 사랑입니다.
⑵스톨케 사랑(부모와 자식간의 사랑): 어머니의 사랑은 희생적인 사랑입니다. 에로스 사랑은 불을 건널 수 없지만, 스톨케 사랑은 불을 뛰어 넘어 자식의 생명을 건져줍니다. 위대한 사랑입니다.
⑶필레오 사랑(우정적인 사랑): 친구의 사랑, 이 사랑은 멋있는 사랑입니다. 다윗과 요나단 같은 우정이 있는가 하면, 어떤 친구들은 우정이 원수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⑷아가페 사랑(하나님의 사랑, 신의 사랑): 목숨을 버리면서 사랑한 사랑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사랑이 바로 아가페 사랑입니다. 이 사랑은 변함이 없습니다.
이 사랑을 몸소 우리에게 주셨던 주님이 요13:34절에서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그 사랑이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됩니다. 신년 새해 결심하고 결단합시다! 하나님만 사랑하겠다고 깊이 결심합시다!
▶다윗은 복을 받은 왕입니다. 그런데 시편의 고백을 보면 그가 복 받은 이유가 있습니다. 다윗은 진실로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한 자였습니다.
시18:1절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시42:1절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 함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갈급 함이 그 안에 있었습니다. 이런 다윗을 하나님은 '네 마음에 합한 자'라고 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사랑하되 자기의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바치기까지 사랑하였습니다.
요11:6에 디두모라 하는 도마가 말하기를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고 했습니다. 자기를 주님을 위해 드리려는 모습입니다. 바로 이런 자세로 나의 가장 귀한 것을 드리며, 내 자신까지 드리므로 주님을 사랑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바로 이것이 사랑입니다. 생명과 복의 길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덧입게 됩니다.
잠8:17절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롬8:28절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할/
②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되어있습니다. 부모를 사랑하는 자식은 부모의 말씀에 절대 순종합니다. 성경 66권에서 우리에게 가르치는 성경의 교훈은 하나님 말씀을 100% 믿고 순종할 것을 가르칩니다. 이 말씀대로 순종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십니다.
여러분! 2005년을 열면서 우리가 말씀에 순종할 것인가? 아니면 불순종할 것인가의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선택은 자유입니다. 그러나 선택 뒤에 따르는 책임은 자신이 감당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것을 선택하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십니다. 그러나 불순종하면 사울 왕에게 임했던 화와 저주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삼상15:22절에서 사무엘은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순종의 귀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든 축복은 순종의 대가랍니다. 순종은 축복을 가져옵니다. 그러므로 2005년의 우리들의 결심은 하나님 말씀에 적극적인 순종을 다짐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그럼 어떤 순종을 할 것인가? 오늘 본문 2절에 "너와 네 자손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한 것을 온전히 따라서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그렇습니다. 마음과 성품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 말씀에 절대 순종하는 성림의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재차 축원합니다.
③그에게 부종하라!
'하나님께 부종하라' 여기 부종하라의 원 뜻은 '다바크'로 '굳게 연합하라, 착 달라붙다, 밀접히 결합하다'란 뜻입니다. 이 말씀은 연합을 의미하며 각별한 애정과 우정이 포함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과 떨어져서는 살 수 없습니다. 물고기가 물을 떠나면 죽듯이,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면 죽습니다. 여기서 죽음은 영혼의 죽음입니다. 그러므로 그분과 꼭 밀착해 있어야 합니다. 틈이 멀어지면 사탄이 들어오고 틈이 멀어지면 애정이 식어집니다.
부부간에도 떨어지면 틈이 생기고 갈라집니다. 저는 위 모든 성림의 성도들의 부부들은 같이 함께 꼭 붙어서 살기를 원합니다. /믿/
하나님과도 마찬가지입니다. 떨어지면 사랑이 식어지고 말씀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포도나무 비유에서 포도나무와 가지가 붙어있어 연합해야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무디 목사님은 "믿음의 생활은 천국을 향하여 달려가는 기차를 타는 것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일등 칸도 있고, 이등 칸도 있고, 삼 등 칸도 있습니다. 천국을 향하여 가는 기차는 어떤 사람은 일등 칸에 타고 평안하게 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삼 등 칸에 타고 고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누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을 받아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일등 칸에 타고 가는데 어떤 사람은 불편하게 삼 등 칸을 탈 수 밖에 없느냐는 말입니다.
일등 칸을 탈 수 있는 비결이 오늘 하나님을 사랑하는 길이요,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길이요, 하나님과 떨어지지 않는 연합체의 삶을 살기만 하면, 우리 모두 천국행 기차를 타고 일등 칸에서 모든 염려 근심 걱정을 하나님께 맡길 수 있습니다. /아멘!/
5. 하나님을 선택한 자들이 누리는 축복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과 가까이하는 성도들에게 본문 20절 하반 절에 결론을 줍니다.
"그는 네 생명이시요 네 장수시니 여호와께서 네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가 거하리라" /할/
①생명을 주십니다. 이 생명은 영원히 사는 생명입니다.
요3:16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②또 이 땅에서 장수의 복을 주십니다. 시21:4절 "저가 생명을 구하매 주께서 주셨으니 곧 영영한 장수로소이다"
③그 뿐만 아니라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복을 받습니다. 아브라함은 퍼주고 나누어주어도 부족함이 없는 샘 줄기의 복을 받았으며, 이삭은 100배의 결실을 맺는 축복을 받았으며, 야곱은 하늘의 신령한 복과 이 땅의 기름진 복과 하나님을 영원히 섬기는 그 복을 받았습니다.
▶말씀을 마치려고 합니다. 어느 우물을 잘 파는 업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다른 사람이 실패한 자리도 가서 우물을 잘 파기로 소문난 사람입니다. 그에게 한 사람이 물었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그렇게 물을 잘 팝니까?" 그에 대답은 간단합니다. "예! 나는 아무 곳이나 파는 데 물 나올 때까지 팝니다"
러시아 속담에 '병사여, 인내하라. 곧 장군이 될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은 온통 불경기라고 아우성 속에 있지만 예수 안에 참 생명, 참 부요가 있습니다. 2005년 신년 새 해! 우리의 선택은 '오직 예수'뿐입니다. 생명 걸고 생명을 지키는 성도들이 됩시다. /할/아멘/
(2005년 1월 2일 신년주일 대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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