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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부끄러워하지 말자! (롬 1:16)

by 【고동엽】 2022. 3. 19.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말자! (롬 1:16)

 

  제2차 대전 때 미 군함이 출항하려는 순간 한 수병이 자신의 웃옷이 파도에 밀려가는 것을 보자 물 속에 뛰어들어 건져왔습니다. 이 모습을 본 사령관은 그 수병에게 생명의 위험을 무릎 쓴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수병은 웃옷 주머니에서 사진 한 장을 꺼내어 사령관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그 사진은 바로 어머니의 사진이었습니다. 사령관은 이 수병의 모습에서 크게 은혜를 받고 수병의 손을 꼭 잡은 채 병사들에게 향하여 '어머니의 사진을 위해 생명을 불사한 수병이야말로 어머니의 조국을 위하여 생명을 바치는 군인이다' 하며 칭찬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복음으로 구원받은 존재입니다. 이 수병이 어머니의 사진을 소중히 여긴 것처럼 복음을 절대로 부끄러워하지 마시고 소중히 여기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아멘!/
  그렇습니다. 복음을 부끄러워하면 안 됩니다. 복음을 당연히 전해야 하는데 입 다물고 침묵하는 사람은 왜 그렇습니까? 복음을 부끄러워하기 때문입니다.
  헬라 사람들은 지혜를 자랑했습니다. 로마 사람들은 힘을 자랑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복음을 너희에게 자랑하노라'고 하면서 담대하게 복음을 자랑하면서 전파했습니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내 아버지 앞에서 그 사람을 부인하리라'고 하셨습니다.


  ▶복음은 어떻게 전해야 한다고 했습니까?

  ⑴빚진 자의 심정으로 전해야 하고, ⑵할 수 있는 대로 최선을 다해서 생명을 걸고 하라고 했습니다. ⑶복음을 부끄러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강한 어조로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 아니하노니'라고 고백합니다.
  바울이 거듭나기 이전 율법주의자로서 그리스도인을 심하게 박해할 때는 복음이 한없이 부끄러운 것으로 여겼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다메섹에서 부활의 주님을 만난 후 거듭나고 복음을 깨닫고 나서는 오직 예수로 방향이 바뀌었습니다.
  당시 예수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예수를 가리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서 유대 땅에서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고, 그러니까 결국은 강도들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고 비난했습니다.
  유대인들은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겠느냐?'며 예수를 깔보았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외치기를 '십자가에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다'고 말했습니다. /아멘!/
  사람이 어떤 일을 할 때 부끄럽고 안 부끄러운 것은 가치관의 차이입니다. 어떤 사람은 밥 먹다가 손님이 오면 얼른 상을 치웁니다. 상에 된장과 김치 밖에 없는 것이 부끄러운 것입니다.
  사실 그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부끄러운 일이란 아무 가치 없는 일을 함으로 부끄러운 것입니다. 허송세월 보낸 것이 부끄러운 것입니다. /할/
  ▶그럼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 뜻은 무엇입니까?

 

  ①복음을 자랑한다는 뜻입니다.
  '모하트'는 '나는 복음을 자랑하느니'라고 주석을 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교회 오면서 성경책 들고 가기가 부끄럽다고 신문지에 싸 가지고 갑니다. 예수 믿는 것이 부끄러워 식사 기도도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저는 예전에 술을 참 좋아했습니다. 예수를 믿었지만 술은 근방 끊지 못했습니다. 하루는 술집에서 술 앞에 놓고 기도했더니 주위 사람들이 이상한 눈으로 보던 기억이 납니다.
  여러분!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복음을 자랑하십시오. 나는 예수 믿는 다고 선포하십시오. 그래야 주일날 모임에서 빼 줍니다. 예수 믿는지 안 믿는지 불확실하니까 마귀가 그저 밥으로 알고 매일 시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신앙은 절대 고백입니다. 주님은 막8:38절에서 '누구든지 이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아버지의 영광으로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고 하셨고, 또 주님은 마10:33절에서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부인하리라' 또 딤후2:12절에서도 '우리가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할/
  헬라 사람들은 자신이 헬라인인 것을, 프랑스 사람들은 프랑스인 인 것을, 유대인들은 유대인인 것을 자랑하며 긍지를 가지고 삽니다.
  미국 어느 대학 기숙사에 세계 각국 유학생들이 모여 기숙하고 있는데 주말이면 자신의 부모들에게 전화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영어로 전화를 하는 학생은 한국 학생뿐이랍니다. 조국을 부끄러워하지 맙시다. 더 나가서 우리는 예수를 부끄러워하지 맙시다. 예수를 자랑하며 삽시다. /아멘/

 

  ②복음에 대한 확신이 넘친다는 말입니다.
  여러분! 신앙은 확신이 넘쳐야 합니다. 최 권능 목사는 예수 천당만 전하고 다니다 졸업시험에 낙제를 했다고 합니다. 그는 실력은 없지만 기도하고 가방 들고 다니면서 예수 천당만 전했는데 길다던 사람이 깜짝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할/
  하루는 일본 헌병이 말을 타고 가는데 '예수 천당!' 외쳤더니 말이 놀라 뛰는 바람에 그만 그 사람이 말에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이때 부하 헌병이 총을 들이대며 쏘려고 하니 대장이 말렸습니다. 최 목사님은 헌병대장 다친 허리를 잡고 예수 이름으로 기도했더니 벌떡 일어났답니다.
  최 목사는 계속 '예수 천당!'을 외치며 다니다가 헌병대에 끌려와 죽도록 매를 맞았습니다. 한대 때리면 '예수' 또 때리면 '천당' 심문하는 헌병이 왜 자꾸 그 소리만 내느냐고 물었더니 '여보시오 물이 꽉 찬 바케스는 가만히 두면 그대로 있지만 건드리면 넘치는 것과 같이 내 속에 예수 천당으로 꽉 차 있으니 건드리면 그 소리만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요'
  헌병이 '별 미친놈 다 본다'며 발길로 걷어차면서 나가라고 했을 때도 '예수 천당'하고 외쳤답니다. /할/
  최 권능 목사님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확신을 가지고 구원의 주님을 증거 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또 하루는 시집가는 새색시 가마를 열고 시집만 가지말고 예수 믿고 천당 가시오 했더니 그 새색시 귀에서 계속 그 소리만 맴돌아 견딜 수가 없더랍니다. 그래서 예수 믿고 교회를 8개나 세우는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고 한국 교회사에서 증거하고 있습니다. /아멘!/
 
  ③왜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가? 복음은 바로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힘이요 초자연적인 능력입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그 당시 로마는 막강한 힘을 가진 나라였습니다. 세계의 길은 로마로부터라는 말이 있습니다.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말은 그 당시 로마 제국과 로마의 권위와 국위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로마는 정치, 군사, 문화, 경제, 예술, 산업, 종교 등등 모든 영역에서 세계 최고의 황금의 도성이었습니다. 그런데 복음의 폭탄이 세계 대 도시인 로마에 터진 것입니다.
  바울은 이 복음이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헬라인에게는 미련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 십자가를 자랑삼아 복음을 가지고 선전포고 한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그 결과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토록 막강한 로마 제국도 복음 앞에 굴복하였습니다. 그리고 기독교 국가로 변모해갔습니다. 복음은 참으로 하나님의 능력이요, 힘이요, 생명의 위력입니다. 우리 모두 이 복음을 가지고 나아가십시다. /아멘! 할!/
  다시 한번 본문을 보세요!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구원은 내가 노력하고, 내가 애쓴다고 받는 것이 아닙니다. 힘으로 받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은 누가 주시는 것입니까?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값없이 은혜로 주시는 선물이 바로 구원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재미있는 표현을 했습니다. '인간의 노력에 의해서 구원을 받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촛불 앞에 서 있는 것과 다름없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구원을 믿음으로 누리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환한 태양 아래 서 있는 것과 같다.'
  무슨 뜻입니까? 여러분, 촛불 앞에 서 있어 보세요. 촛불이 언제 꺼질지 모릅니다. 얼마나 불안합니까? 내 노력으로, 내가 착한 일을 해서 구원받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와 같이 불안하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시간 뒤에 악해질 수 있는 것이 인간의 심성이 아니겠습니까? 인간의 노력으로는 구원받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환한 태양 아래 서 있을 때는 불안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태양 빛은 꺼지는 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구원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 사실을 분명히 기억할 때. 우리 마음속에 불안이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믿/

 

  ④그러면 하나님께서 어떠한 사람에게 구원의 선물을 허락해주십니까?
  모든 사람에게 다 주는 것이 아닙니다.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조건이 여러 개 있는 것이 아니고 딱 한 가지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모든 착한 일을 많이 하는 자에게'라고 했습니까? 아닙니다. 그러면 적어도 신구약 성경을 한번 이상 읽은 사람에게 구원을 주신다고 했습니까? 아닙니다. 어떤 사람에게 구원을 주신다고 했습니까? 16절에 보니까 '모든 믿는 자에게'라고 했습니다. 믿어야 한다는 조건 하나밖에 없습니다. 믿으라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행16:31절에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할/
  그렇습니다. 믿음이 능력이고, 믿음이 생명이고, 믿음이 축복입니다. 큰 믿음의 소유자들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아멘!/할/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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