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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의 극치는 전도입니다! (골 4:2-6)

by 【고동엽】 2022. 3. 19.

섬김의 극치는 전도입니다! (골 4:2-6)

 

  신앙생활은 섬김입니다. 사실 우리는 섬기기 위해 태어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가정을 섬기고 이웃을 섬기기 위해서 태어난 사람'들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성숙하고 아름다운 삶은 섬김의 삶입니다. /할/
  섬기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시간으로 섬기고 물질로 섬기고 마음으로 관심으로 다가감으로 대화함으로 도와줌으로 나눔으로' 섬길 수 있습니다. 물질로 섬기고 마음으로 섬기고 관심을 가지고 다가가서 함께 하며 섬길 수 있는 삶도 소중한 일이지만 그런 이웃이 우리에게 잇다는 것을 생각하면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우리의 인생에 그런 길벗이 있고 그런 이웃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축복입니다. /아멘!/ 
  그런데 생각해 보면 또 한 가지 더 좋은 섬김의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이 전도하는 일입니다. 전도는 우리들이 이웃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관심이고 배려이고 애정이고 사랑이고 섬김입니다. /할/ 이웃들이 나를 통해서 구원을 받았다면 그 보다 더 큰 선물이 어디 있겠습니까?
  본문은 사도바울이 전도자로 몸을 내 놓은 것을 표현한 말씀입니다. 바울은 지금 옥중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기다리는 중에 골로새 교인들에게 권하고 당부하는 말씀입니다. '나를 위해 전도의 문이 열려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라, 그리고 믿지 않는 사람들 앞에서 지혜롭게 행동하라, 그래야 불신자들을 전도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전도는 '진정한 사랑의 열매이고 관심의 열매이고 섬김의 열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장 귀한 것을 배려하고 선물을 주고 섬기는 일이 전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도를 이렇게 정의할 수 있습니다.

 

  ①상대방(이웃)의 운명에 깊은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내 가까운 친구가 지금 암에 걸려 투병하고 있습니다. 그때 내가 그 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때 내가 가만히 있을 수 있습니까?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나의 가장 가까운 친구이기에 그냥 나만 알고 있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전도입니다.
  전도는 상대방의 운명에 관심을 갖는 일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딤후2:10절에서 '택한 자를 위하여 모든 것을 참음은 저희가 구원받게 하려함이라'고 했습니다. 그가 전도 받게 된다면 나는 모든 어려움을 참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전도는 상대방에게 깊은 관심을 갖는 데서 시작됩니다. /할/
  그렇습니다. 이 관심이 중요합니다. 자식이라도, 부모라도, 형제라도 상대방의 운명이나 영혼에 관심이 없으면 전도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상대방에게 관심을 갖는다면 전도를 안 할 수가 없지요. 나의 배우자, 나의 사랑하는 사람을 그냥 둘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눈물로 기도하게 될 것이고, 이 눈물도 상대방을 사랑하고 관심을 가질 때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 3절에서 바울은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의 문을 우리에게 열어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전하게 하시기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할/

 

  ②상대방(이웃)의 마음을 배려하는 것입니다.
  본문을 보면 '믿지 않는 사람을 만났을 때는 지혜롭게 행동하라'고 했습니다. 나의 행동이 때로 상대방에게 부정적으로 또는 긍정적으로 선입견을 갖게 할 수 있습니다. 때로 나의 생각 없는 행동이 상대방에게 부정적인 선입견을 갖게 하고, 예수로부터 더 멀어지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불신자들은 신자들의 언행에 세심하게 관심 갖고 보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을 살면서 직장에서, 동네에서, 모임에서, 그리스도인의 정신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멘!/ 그러므로 너무 인색하고 너무 무례하고 너무 말이 많음도, 무책임함도, 신용상실도 모두 전도의 문을 막는 걸림돌 역할을 합니다.
  오늘의 섬김과 친절은 씨를 뿌리는 일이고 심는 일이고 언젠가 열매를 거둘 날이 오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 신앙의 공동체의 삶을 이루는 데는 이 배려하는 삶과 정신을 발휘하는 삶이 절대 있어야 합니다. /할/
  예수 믿는 신앙 인들이 생각 없이 행동하는 것처럼 무책임한 삶도 없습니다. 그것은 생각 없이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의 생각 없는 행동 하나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마음의 문을 닫히게 만들고 전도의 문을 가로막는 거침돌이 되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옥중에서 '믿지 않는 사람을 만났을 때는 지혜롭게 행동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아멘!/

 

  ③전도를 위해 모든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5절에 '외인에 대해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 여기 '세월을 아끼라'는 말은 헬라어로 '기회를 사라'는 뜻입니다. 그 말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라'는 말씀입니다. /g라/
  우리 주변에는 언제나 기회가 주어져 있습니다. 기회는 하나님이 주시는 절호의 찬스입니다. 그리고 기회는 잡아야 열매가 열립니다. 기회가 왔는데도 그냥 놓치거나 잡지 않으면 그냥 지나가 버립니다. 그래서 바울은 '기회를 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할/ 

 

  ④복음을 전할 때는 확신 있게 전해야 합니다.
  신앙은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구원에 확신, 응답의 확신,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의 확신이 있을 때 힘있는 신앙생활을 할 수가 있습니다. /할/
  바울의 확신을 우리가 배워야 합니다. '나는 이제부터 예수만 알기로 작정했다.'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가지노라' 얼마나 자신감에 차 있는 고백입니까? '나의 달려갈 길을 다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을 것이다.' 이것이 신앙인의 고백이고 자신감이고 확신에 찬 삶입니다.
  내가 확신을 가지면 그 확신이 내 주위 사람들에게 전염됩니다. 옆 사람도 자신감을 갖게 만듭니다. 세일즈맨의 확신 있는 말과 태도 때문에 감동되어 돈을 풀고 상품을 사는 것입니다. 사기꾼들을 보십시오. 얼마나 자신감 있게 말하고 확신 있게 말합니까? 거짓을 가지고도 그렇게 자신 있게 상대방을 설득하며 사기를 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우리는 진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전도할 때 자신감과 확신을 가지고 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아멘!/ 
  ▶어느 여 집사님이 술꾼 남편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10년이 지났는데도 꿈쩍도 안 합니다. 그렇다고 이제 와서 하던 기도를 포기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또 불평하고 비난하고 원망할 수도 없어서 낙심하다가 생각한 것이 남편 앞에서 더 확신 있고 자신 있게 행동하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 날 남편이 술에 취해 밤늦게 집에 돌아왔습니다. 혼자 온 것이 아니고 술꾼 몇 명을 데리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좋아할 아내는 이 세상에 한 명도 없습니다. 꼴도 보기 싫고 따라온 술꾼들도 사람으로 안보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 아내는 그 날 기분 좋게 술 취한 남편과 술꾼들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밤이 늦었지만 술을 사다가 대접했습니다. 그러자 놀란 것은 남편이 아니고 따라온 생각 없는 남자들이었습니다. 자기 아내 같았으면 눈에 쌍심지를 켜고 불호령이 났을 것인데 그런데 저 아내는 반갑게 맞아주고 아무 불평 없이 술을 사다가 상을 차려 내 놓았습니다. 이상해서 물었습니다. '우리가 밉지도 않느냐'고. 그랬더니 이 아내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죽으면 천국에 갑니다, 그렇지만 내 남편은 지옥에 갈 것이 분명합니다, 기왕 지옥 갈 것 불쌍해서 살아있는 동안 맘 편하게 잘 해주자고 하고 마음먹었습니다.'
  그 친구들이 그 소리를 듣자마자 갑자기 술이 깨서 아무소리 안하고 슬며시 일어서더니 집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이런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이 확신이 사람으로 하여금 감동을 주고 때로는 무서움을 줍니다. 그 확신 있는 태도가 술꾼 친구들을 데리고 온 남편에게 온갖 말로 꾸지람하고 불평하는 말 보다 얼마나 상대방을 무섭게 만들고 두렵게 만들고 말았습니다. /할/ 
  전도는 먼저 믿은 사람들이 할 일입니다. 알고 보면 이 전도하는 일이 참 감사한 일입니다. 우선 내가 남에게 전도할 수 있음이 감사한 일입니다. 그것은 내 안에 믿음이 있고 신앙중심이 세워져 있다는 것입니다.
  또 전도를 했더니 전도를 받아 교회에 출석하는 것이 감사한 일입니다. 그것은 내 말에 상대방이 감화를 받았다는 말이니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이 지금 나에게 역사 하셨다는 증거입니다. /아멘!/
  우리는 섬기기 위해서 태어났습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가정을 섬기고 이웃을 섬기기 위해서 태어난 사람들입니다. 그 섬김이 바로 전도하는 일입니다. 참 감사한 일입니다. 내가 전도했더니 나를 믿고 따라와 그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그의 영혼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그래서 우리들이 이웃을 섬기고 받들고 배려하는 것 중 가장 큰 배려는 전도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참 행복한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섬김의 극치를 이루는 전도의 열매를 많이 맺어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아멘!/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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