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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그 사람을 만듭니다! (창 28:10-22)

by 【고동엽】 2022. 3. 18.

꿈이 그 사람을 만듭니다! (창 28:10-22)

 

  본문은 야곱의 이야기입니다. 야곱이 부모를 속이고 형을 속이고 야밤에 도망을 갑니다. 그 밤은 야곱의 일생 가운데서 가장 외롭고 고독하고 두려웠던 밤이었을 것입니다. 그 밤에 광야에서 웅크리고 잠을 자는데 꿈에 환상이 나타납니다.
  ⑴하늘에 닿는 사닥다리 꿈을 꾸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께로 가는 길'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어디로 가야할지도 알 수 없는 막막한 상황에서 하나님은 하늘에 닿는 사닥다리를 보여주셨습니다. 인간의 길은 다 막혀버렸지만 하나님께서는 예비해 놓으신 길을 열리게 하신 것입니다. /아멘!/
  야곱의 사닥다리가 무엇입니까?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다.'고 하신 예수님이 곧 '야곱의 사닥다리'입니다.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길 되신 예수님이 여러분을 인도하심을 감사하며 나아가십시오. /할/
  ⑵야곱은 꿈을 이뤄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습니다. 그 약속이 무엇입니까? '너 누운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13) 산업과 지경을 넓혀주신다는 약속입니다.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할찌라'(14) 이 말씀은 후손이 번성하게 하신다는 약속입니다.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14) 복을 받는 데 그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복을 끼치는 가문이 될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할/
  ⑶하나님께서 그 약속이 이뤄질 것을 야곱에게 보장해 주셨습니다. '내가 어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15) 즉 하나님은 약속이 다 이룰 때까지 야곱을 지키며 그와 함께 하신다고 말씀하심으로 반드시 약속이 성취될 것이라는 것을 보장해 주셨습니다.
  ⑷야곱의 위대한 서원이 있습니다(20-22). 하나님께서 약속대로 고향으로 돌아오게 하시면 하나님의 전을 지을 것, 십분 일을 하나님께 드릴 것, 그리고 하나님 이외에 다른 신을 두지 않겠다는 헌신을 다짐합니다. 더 쉽게 말하면, '하나님 중심, 성전중심, 십일조 중심'의 헌신을 서약했습니다. 이것이 야곱이 마음에 가진 비전이고 꿈입니다.
  야곱은 지금 야간도주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를 속이고 형을 속이고 도망치고 있습니다. 말이 속임이자 그것은 사기였습니다. 그래서 지금 야곱은 사기를 치고 형의 낮을 피하여 야밤에 도망중입니다.
  가다가 날이 저물어 광야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 밤이 야곱에게는 일생에서 가장 두렵고 무섭고 불안하고 길고 고독한 밤이었을 것입니다. 거기가 광야였기 때문만이 아니고 언제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게 될지를 몰라서 그렇습니다. 고향으로 돌아가면 형이 잡아죽일 것입니다. 앞날이 막막하고 불안합니다.
  이제는 다시 고향으로 돌아간다는 보장이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그 밤에 하나님의 환상이 나타나더니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반드시 고향으로 돌아가도록 보장하겠다'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야곱은 얼른 일어나서 돌로 제단을 쌓고 서원의 약속을 드렸습니다. '내가 평생 하나님 중심, 성전중심, 십일조 중심'으로 살겠습니다. 이 기대를 꿈이라 하고 비전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몇 가지 깊이 생각할 것이 있습니다.

 

  ①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이 꿈이 있어야 합니다.
  사람이 꿈을 가지게 되면 우선 미래를 계획하게 됩니다. 사람이 계획을 가지고 산다는 것은 참 중요한 일입니다. 하루를 시작해도 계획을 세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획이 없으면 많은 시간을 허무하게 허비하고 낭비하게 됩니다. 시간은 잠깐 지나가 버립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시간이 다 지나가 버린 후에 후회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사람이 계획을 세우고 살면 우선 목표가 생기게 됩니다. 목표가 있는 사람은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오늘 노력하고 수고하고 힘쓰게 됩니다. 그래서 꿈이 있는 사람은 그 꿈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아멘!/
  하나님도 이런 꿈을 가진 사람을 좋아하십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도록 기회를 주십니다. 인류 역사는 이런 꿈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서 이루어져 왔습니다. 나머지 대다수 사람들은 그 사람들 때문에 더불어 살아가는 것입니다.


  ②꿈을 가지게 되면 미래를 만들어 가며 살아가게 됩니다.
  꿈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지금까지 인간은 하늘을 날수 없다고 생각하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새만 하늘을 날수 있다고 믿어왔습니다. 그런데 끊임없이 '사람도 하늘을 날수 있다'는 꿈을 가진 사람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는데 라이트형제는 사람들도 하늘을 날수 있다고 굳게 믿었습니다. 그래서 그 두형 제는 날마다 하늘을 나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래서 수도 없이 지붕 위에서 뛰어 내렸습니다. 갖가지 도구들을 만들어 지붕에서 함께 뛰어내렸습니다. 그러다 다치기도 했고 미친 아이들이라고 조롱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두 형제는 끝내는 사람이 하늘을 나는 꿈을 이루어냈습니다. 그 성취는 그들이 가졌던 꿈과 비전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니까 하나님이 그들에게 지혜를 주셨던 것입니다. 감추어진 비밀을 터득할 수 있는 지혜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마침내 두 형제는 역사를 창조하지 않았습니까? /할/
  야곱이 언젠가 고향에 돌아갈 날을 위해서 오늘도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것은 광야에서 본 환상과 하나님의 약속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광야에서 잠잘 때 하나님이 보여주신 그 꿈이 없었더라면 야곱은 처가에서 폐인으로 살았을 것입니다. 꿈이 없는 사람은 인내의 이유가 없습니다. 수고하고 땀을 흘려야 하는 이유가 없습니다.
  사람이 꿈을 가지고 산다는 것은 이렇게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결국 야곱은 2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네 명의 처와 12남매를 데리고 말입니다. 이 아이들이 커서 장차 이스라엘의 12지파를 이루게 됩니다. 꿈은 사람에게 이런 희망을 줍니다. /할/


  ③꿈을 갖게 되면 어려움도 극복하게 됩니다.
  오늘 비전이 있고 꿈이 있는 사람은 오늘의 현실이나 고난이나 아픔이나 실패나 가난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것들을 기회로 삼습니다. 바울은 몸이 연약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그것 때문에 더 은혜를 사모하고 더 기도했고 더 주를 의지해서 마침내 전도자로서 성공하게 됩니다.
  가나안을 가는 길은 아스팔트 깔린 길도, 꽃길도 아닙니다. 더구나 잔디 깔린 길도 아닙니다. 만일 가나안 가는 길이 그런 길이라면 그곳은 더 이상 가나안이 아닙니다. 가나안 가는 길은 어렵고 험하니까 가나안입니다. 그 길이 그냥 아무나 노래 부르며 갈 수 있는 길이라면 누군들 그 길을 가지 못하겠습니까? 가나안이 그런 길이라면 그곳은 가나안이 아닙니다. 성경은 멸망의 길이 그렇게 넓고 가기가 쉽다고 했습니다.
  가나안은 먼저 출애굽을 해야 갈 수 있습니다. 출애굽을 해야 한다는 말은 우리들이 미련을 갖고 살아가는 이 세상의 풍조들을 부정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홍해를 건너야 합니다. 홍해를 건너야 한다는 말은 나를 죽여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가나안은 사막 길을 통과해야 갈 수 있습니다. 사막 길은 목마름이 있습니다. 배고픔도 있습니다.  뙤약볕도 있습니다. 땀도 흘려야 갈 수 있는 길입니다. 그래서 가나안은 인내를 요구하는 길입니다. 인내가 없이는 갈 수 없는 곳입니다.
  야곱이 처가살이가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장인이 그의 품삯을 얼마나 떼먹었습니까. 얼마나 외롭고 불안한 날을 보냅니까. 그러면서도 야곱은 참아냅니다. 왜냐하면 고향에 돌아갈 날을 기다리는 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야곱은 그 꿈을 안은 채 자그마치 20년을 기다립니다. 그에게 이런 꿈이 없었다면 인내하기가 불가능한 기간입니다. 꿈은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멘!/


  ④꿈이 있는 사람은 최선을 다하게 됩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활력의 삶을 살게 됩니다. 패기가 있고 부지런함이 있고 용기가 있고 매사에 최선을 다합니다.
  자장면 집 어느 배달원은 '나는 앞으로 5년 안에 자장면 집을 낸다.' 그것이 그가 세워놓은 꿈입니다. 그러니까 그는 열심히 배달했습니다. 그 일이 재미가 있고 신이 났습니다. 그에게 그런 꿈이 있었고 목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뭐가 그리 신나느냐'하고 물으면 '나에게는 이런 꿈이 있습니다.'하고 말했습니다. 거기서 꿈을 조금 더 키운다면 '나는 세계에서 제일 맛있는 자장면을 만들겠다.'는 꿈을 가질 수 있습니다. 거기서 조금 더 꿈을 키운다면 '나는 장차 배고픈 아이들에게 실컷 자장면을 먹여 주겠다.'는 꿈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최선 다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최선을 다할 이유와 목적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꿈이고 기대이고 목적입니다. /할/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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