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δεδομένα 18,185편 ◑/उपदेश सामग्री 16,731편

새벽을 깨우자! (시55:8/시46:5/시143:8)

by 【고동엽】 2022. 3. 17.

새벽을 깨우자! (시55:8/시46:5/시143:8)

 

  일본의 ‘사이쇼 히로시라’의 ‘아침 형 인간’이라는 책에 ‘세상에서 성공했다는 사람들을 조사해 보니까 대부분 아침 형 삶을 살았다.’고 썼습니다. 그 말은 부지런하고 일찍 일어나고 중요한 일들은 모두 아침에 계획하고 결정하고 시작하고 추진하는 삶을 살았다는 말입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은 참 힘든 일입니다. 그래서 보통 사람들은 늦잠을 잡니다. 그런데 성공했다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아침 일찍 일어나서 새벽시간을 활용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부지런한 존재는 새들입니다. 새들은 일찍 일어나서 지저귀기 시작합니다. 또 부지런한 것은 농부들입니다. 농부들은 새벽 일찍 일어나서 이슬을 털고 논밭으로 돌아다닙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 마당을 깨끗이 청소합니다. 그런 후에 아침 식사를 합니다. 그러니 그 아침 밥맛이 꿀맛일 것입니다.

  ‘아침 형’ 인간이라는 말은 그만큼 부지런한 삶, 부지런한 생활, 부지런한 자세, 건전한 정신을 말합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생활은 이 새벽시간이 절대적입니다.

  시46편은 히스기야 왕의 통치기간 중에 생긴 국가적 위기를 하나님께서 구원하셨던 것을 노래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란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하나님이 그 성중에 거하시매 성이 요동치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하나님의 도움은 새벽에 나타날 것을 조명했습니다.

  또 57편은 다윗이 사울 왕에게 쫓겨 아굴람 동굴 속에 숨어있을 때 고백한 시입니다. 사울이 3천명의 정예 부대를 풀고 어떻게 해서든지 다윗을 죽이라는 명령을 내려 그를 찾아다닐 때 아굴람 동굴 속에서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라고 하나님의 구원이 새벽에 나타날 것을 고백한 것입니다.

  그리고 시143:8절에서도 다윗이 아침 일찍 일어나서 기도하고 간구한 기도내용입니다. ‘아침에 나로 하여금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다닐 길을 알게 하소서, 내 영혼을 주께 드립니다.’

  지금 다윗은 내일을 보장받을 수 없는 입장에 처해 있습니다. 내일 내 운명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다윗은 지금 반란군에게 쫓겨 도망중입니다. 잡히는 날이면 능지처참을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사람이 새벽에 늦게까지 편히 잠을 잘 수 있습니까?

  그래서 다윗은 아침 일찍 일어나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아침에 나로 주의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갈 길을 안내해 주십시오, 내 영혼을 주께 드립니다.’ 그 말은 아침에 들려오는 하나님의 계시를 들려 달라는 간구입니다. 이제 내가 어떻게 해야 하고 어느 길로 가야 할지를 알려달라는 간구입니다.

  성경은 새벽에 역사를 이룬 사건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새벽에 홍해가 갈라졌고, 맛나와 메추라기가 새벽에 떨어졌고, 여리고성이 새벽에 무너졌습니다.

  창32장에 야곱이 얍복강가에서 밤새도록 기도하는데 천사와 씨름합니다. 야곱이 이겼습니다. 먼동 트기 전 천사는 야곱에게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주고 떠납니다. 그것이 나라 이름으로 영원히 되어버린 겁니다. 새벽에 일어난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할/

  요한계시록에 보면 예수님을 가리켜 ‘새벽 별’이라고 했습니다. 베드로가 주님을 모른다고 3번 부인하다가 새벽 닭 소리를 듣는 순간 소스라쳐 놀라 영혼이 깨어나 통곡하지 않았습니까? 예수님의 부활은 새벽에 이루어졌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새벽 오히려 미명에 무덤을 보려고 갔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제일 먼저 만나는 영광을 차지하고 제자들에게 가서 예수가 다시 살아났다고 부활의 메시지를 처음으로 설교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막13장에 보면 재림 주 예수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새벽에 재림 주가 오실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모두가 새벽을 초점으로 이야기 했습니다. 새벽은 하나님의 권위가 역사하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새벽 기도는 힘이 있는 것입니다. /아멘!/

  농부도 새벽 형 농부가 농사를 잘 짓습니다. 그래서 농사에 성공합니다. 사업가도 새벽 형 사업가가 성공확률이 높습니다. 새도 일찍 일어나는 새가 싱싱한 먹이를 많이 먹습니다. 우리 신앙인은 말 할 것도 없이 아침 형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조용히 아침에 들려오는 주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 음성을 듣고 그 음성으로 나의 앞길을 인도받고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신앙인의 삶입니다. /믿/

  ▶새벽시간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다른 시간보다 몇 가지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①시작의 시간입니다.

  하루는 해가 뜨고 해가 지는 시간으로 결정됩니다. 해가 뜨는 시간은 활동의 개시 시간입니다. 그리고 해가 지는 시간은 활동이 멈추는 시간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지으신 창조의 질서입니다.

사람은 해가 떠서 밝은 때에 움직이고 어두울 때에 쉬며 잠을 잡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만드신 조화이고 질서이고 삶이고 배려입니다. /할/ 하루를 여는 첫 시간에 하나님께 기도로 깨운다는 것은 은혜요, 축복의 길입니다. /아멘!/

  ②시험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마음으로는 누구나 일찍 일어나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잘 안 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참 힘든 일입니다. 그래서 이 새벽시간은 시험의 시간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보면 잠에 대해서 무섭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잠6:9절 ‘게으른 자여 어느 때 까지 누워있겠느냐?’하고 질문했고 11절을 보면 ‘좀 더 자자, 좀 더 졸자, 좀 더 누워있자 하면 가난이 강도같이 오고 궁핍이 군사같이 이르리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래서 새벽기도는 참 위대한 일입니다. 자신의 의지를 시험하는 생활입니다. 아무나 하지 못하는 일입니다. 새벽에 나왔다 졸고 갈지라도 그것은 시험을 이기는 것입니다. /할/

  ③영적으로 가장 좋은 시간입니다.

  이 새벽시간은 특히 신앙인에게 중요한 시간입니다. 그것은 이 새벽시간이 영적으로 가장 좋은 영적 교통의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새벽 시간에 산을 오르내리며 기도하셨습니다. 새벽시간은 영적으로 은혜를 받는 시간입니다. 하루를 기도로 시작하고 묵상으로 시작할 수 있는 삶은 분명 은혜의 삶입니다. 새벽에 하는 묵상생활은 그 자체로도 복이고 은혜의 삶입니다. /아멘!/

  그렇습니다. 새벽 시간은 보통 사람들은 불필요한 시간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신앙인에게는 이 새벽시간은 절대적입니다. 더구나 특별한 간구할 내용이 있는 사람은 이 새벽시간에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사람은 살아가다가 어려움을 만나게 될 때가 있습니다. 살아가다가 갑자기 어려움이 닥쳐와 보십시오. 그러면 새벽에 편히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어떤 분은 새벽에는 죽어도 일어나지 못한다고 하는데 누구는 일어나고 싶어서 일어납니까? 어느 날 갑자기 큰 문제가 발생해 보십시오. 누가 감히 나는 죽어도 새벽에 일어나지 못한다고 말 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란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하나님이 그 성중에 거하시매 성이 요동치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할/

   박아론 교수에 의하면 새벽기도에 대하여 ‘이 엠 바운즈’의 말을 인용하면서 ‘이 세상에서 가장 많은 일을 한 사람들은 아침 일찍 무릎을 꿇은 사람들이다. 사소한 일로 새벽 시간을 낭비해버리는 사람은 하루 종일 하나님을 찾는 일에 별 진전을 못 보게 마련이다. 이른 아침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각과 노력에 첫 자리를 차지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하루 종일 맨 마지막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아침 일찍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은 하나님께 대한 욕구가 강한 사람들이며, 하나님에 대한 욕구가 강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교회를 일으키고 크게 확장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은 명약관화한 일이다.’라고 했습니다.

  기도의 위대성 가운데 하나는 ‘기도는 상황을 변하게도 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야곱이 변하여 이스라엘이 되었듯이 기도하는 사람 자신을 변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기독교의 성자상이 무엇입니까? 기독교의 성자 상은 어느 하루아침에 천사처럼 되는 것이 아니라, 성도의 성화라는 것은 죽을 때까지 계속되는 점진적인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의 성자 상은 99번 넘어졌다가도 100번 째 일어나는 사람인 것입니다. 그래서 비록 많은 흠이 있을지라도 새벽기도 시간 주님 전에 나와서 ‘주님 이 죄인을 용서하소서!’ 하고 통회자복 하는 심령을 새롭게 만들어 주실 줄 믿습니다. /아멘!/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