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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을 받는 생활! (창 13:14-18)

by 【고동엽】 2022. 3. 16.

축복을 받는 생활! (창 13:14-18)

 

사람은 어느 나라 사람을 불문하고 복 받기를 좋아합니다. 특히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서 복을 받고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물질적인 복이든 영적인 복이든 우리 신앙인들은 모두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지는 복을 받고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어떤 사람은 찾아오는 복도 쫓아 버립니다. 그 사람이 가는 곳에는 언제나 화합이 깨지고 조화가 무너지고 불화가 조성됩니다. 참 이상한 현상입니다.
  그런가 하면 복을 받으려고 별 짓을 다해도 복이 멀리 달아나 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복이 쫓아와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복은 이렇게 따라와 주어야 합니다. 성경을 보면 그렇게 가는 곳마다 복이 쫓아온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가 가는 곳마다 복이 주어졌습니다. 형통함이 주어졌습니다. 앞길이 순탄했습니다. 가는 곳마다 하나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그 사람이 아브라함입니다. 아브라함은 복의 사람입니다. 그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복이 함께 했습니다. 형통함이 따라다녔습니다. 그 비결이 무엇입니까? 성경을 보면 그 비결이 몇 가지로 나와 있습니다.

 

  ①그는 가는 곳마다 '제단 쌓는 생활'을 했습니다. 이것이 복 받는 첫째비결입니다.
  아브라함은 옮겨가는 곳마다 가서는 먼저 하나님께 제단을 쌓았습니다. 이것이 아브라함의 생활의 특징입니다. 본문을 보면 그런 대목이 나옵니다.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서 먼저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았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아브라함이 항상 예배 생활을 했다는 말입니다.
  여러분, 무엇보다도 이 예배 생활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만복의 근원입니다. 아브라함이 축복의 사람이 된 것은 바로 이 예배 생활 때문입니다. 이것이 축복의 원천이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함께 하셨던 비결입니다. /할/

 

  ②그는 '평화를 만드는 사람'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평화주의자입니다. 아브라함은 평화를 위해서 투자를 많이 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희생도 감수했던 사람입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조카 롯과의 분쟁 해결 사례입니다. 조카 롯이 재산 문제로 갈등을 일으켰습니다. 재산이 적을 때는 문제가 없었는데 아브라함이 재산이 많아지니까 조카와 갈등이 생겼습니다. 재산은 좋은 것인데 또 한편으로는 많은 갈등을 일으키게도 합니다.
  그때 아브라함은 재산 때문에 가정이 불화한 것을 알고는 재물에 관심이 많은 조카 롯에게 자심이 가지고 있는 재산 중에서 좋은 것을 모두 다 내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황무지나 다름없는 불모지의 땅을 갖습니다. 그것은 굉장한 결단입니다. 그리고 조카 롯을 내보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갈등의 소지를 없앱니다. 얼마나 용단 있는 행동입니까? 이것은 그가 평화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이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평화는 누군가가 이렇게 희생해야 얻어지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이렇게 손해를 감수해야 비로소 평화가 얻어지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이 복을 받습니다. 그 순간에는 손해를 보는 것 같지만 얼마 후에 보면 반드시 하늘이 주는 보상을 받게 됩니다. 본문은 아브라함이 조카 롯을 집에서 내보내고 배신감과 허무감에서 쓸쓸하게 혼자 앉아 있을 그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셔서 보상해 주시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14절을 보면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나님께서 평화를 위해서 손해를 많이 보게 된 아브라함을 위로하시면서 장차 그에게 이와 같은 큰 축복을 주시겠다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그 후를 보십시오. 롯은 결국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할 때 모든 재산을 다 빼앗기고 빈 몸으로 탈출해 나옵니다. 완전히 빈털터리가 되어서 나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롯이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허허벌판, 언뜻 보면 쓸모 없는 황무지인 것 같았던 그 땅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땅이 나중에는 젖과 꿀이 흐른다는 가나안 복지가 됩니다. 이것이 억지로 되는 일입니까? 이것을 가리켜서 하늘이 주시는 진정한 축복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아멘!/
  여러분, 이제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이 되어 보십시오. 화합을 조성하는 사람이 되어 보십시오. 그것을 위해서라면 손해도 회생도 감수해 보십시오. 그러면 반드시 하늘의 보상이 주어질 것입니다. /할/

 

  ③그는 '순종의 사람'입니다.
  아브라함에게 이렇게 복이 쫓아다닌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그가 순종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은 순종의 표본입니다. 하나님의 뜻이라고 판단이 되면 절대 순종했습니다. 아브라함에게는 '예'만 있었고 '아니오'는 없었습니다. 떠나라 하면 그는 말 없이 떠났습니다. 아들을 바치라 하면 말 없이 바쳤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는 물음이 없었습니다. 아브라함에게는 오직 '예'만 있었습니다. 이것이 그로 하여금 축복이 따라다니게 된 이유입니다. /아멘!/ 우리도 절대 순종하는 성도들이 됩시다!

 

  ④그는 '손 대접을 잘 한 사람'입니다.
  어느 날인가 아브라함은 지나가는 나그네를 강권해서 집으로 데려다가 정성을 다해서 대접을 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나그네가 천사였습니다. 이 정도면 알 수 있지 않습니까? 복 있는 사람은 뭔가 살아가는 방법이 다릅니다. 생각이 다릅니다.
  복 없는 사람은 물에 빠진 사람을 위험을 무릅쓰고 건져 주었더니 보따리 달라고 한다는데, 복 있는 사람은 지나가는 사람 한 번 대접한 것이 그만 하나님의 천사를 대접한 것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유대인의 격언이 되었습니다. '사람이 부지중에 손 대접하면 그것이 천사를 대접하는 것이다.'
  여러분, 올 새해부터는 많이 베풀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가능하면 나누면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만나는 사람 한 사람에게도 좋은 마음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해서 좋은 인연이 되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좋은 일들이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아브라함에게는 복이 쫓아다녔습니다. 아브라함은 가는 곳마다 복을 받았습니다. 하는 일마다 성공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 하나를 대접했는데 결국은 천사를 대접한 것이었습니다. 이런 복이 저절로 들어왔습니까? 아닙니다.
  거기에는 아브라함의 남다른 생활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아브라함에게 예배 생활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평화를 소중히 여기는 생활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님의 뜻이라면 그것이 어떤 조건이든지 간에 절대 순종하는 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대접하는 마음으로 나그네를 대접하는 그의 아름다운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랬기에 그에게는 언제나 복이 따라다녔습니다. /할/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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