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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받은 자는 평안합니다! (눅 1:26-31)

by 【고동엽】 2022. 3. 15.

은혜를 받은 자는 평안합니다! (눅 1:26-31)

 

기독교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용어가 몇 가지가 있습니다. ▶할렐루야!<여호와를 찬양하라>▶아멘!<진실로> ▶은혜 또는 평화라는 용어입니다.

은혜를 ‘헬’어로 ‘카이로’인데 그 뜻은 ‘유쾌하게 되다. 은은히 행복하다’이며, ‘카리스’라고도 하는데 그 뜻은 ‘호의, 선물, 기쁨, 너그러움’입니다. 이상 단어의 뜻을 한데 묶으면 ‘은혜란 기분 좋고 행복하고 기쁘고 너그럽다’는 뜻을 포괄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세상에서 얻을 수 있는 조건들은 사람을 영원히 ‘기쁘게 해주고 유쾌하게 해주고 행복하게 해줄 수 없다’는데 있습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베풀 수 있는 은혜는 부분적이고 지엽적입니다. 모든 걸 다 좋게 해 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는 전인적이며 우주적이며 전체적입니다. 몇 가지만 살펴보겠습니다.

 

1. 구원을 주셨습니다.

 

행15:11절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받는 줄을 믿노라”고 했고, 롬3:24절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고 했고, 엡2:8절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라고 했습니다.

은혜란 조건이 없습니다. 내가 무엇을 했기 때문에 받는 것이 아니라 아무런 조건 없이 받는 것이 은혜입니다.

엡2:4-5절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사랑하기 때문에 은혜를 주셨다는 것입니다.

한국부모들의 자식 사랑은 유별납니다. 키우고 공부시키고 학교 보내고 과외 시키고 대학 보내고 용돈 주고 자식 때문에 부부가 헤어져 살고 유학 보내고 결혼시키고 집 사주고 자동차 사주고… 왜 그렇게 송두리째 다 줍니까?

어떤 불교인은 전생에 자식한테 빚을 졌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만, 단 한 가지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걸로 끝납니까? 아닙니다. 결혼해 아들 딸 낳고 사는데도 끝이 아닙니다. 연말에 선물이라며 부모 입으라고 속옷 한 벌 사다주고 매달 속옷 값 가져갑니다. 끝이 없습니다. 바울은 조건 없이 주고 또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큰사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 큰사랑 때문에 내가 은혜를 받았고 그 은혜로 근심걱정도 물러가고 의심도 물러가고 죄도 물러가고 질병도 물러가고 기쁨과 감사와 구원이 넘치게 된 것입니다.

왜 큰사랑입니까?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낌없이 주신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은 십자가에 못 박고 죽으심으로 나를 구원하신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그 큰사랑의 선물을 은혜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큰 은혜, 큰사랑, 큰 축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2. 소망을 주셨습니다.

 

살후2:16절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와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은혜로 예수그리스도를 우리에게 주셨고 거기다 소망까지 주셨다는 것입니다.

소망은 장차 일어날 사건입니다. 소망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점은 참을성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소망이 있으면 오늘 겪는 고통 아픔 슬픔 실패를 참아낼 수 있지만 소망이 없으면 고통이나 실패를 견디지 못합니다.

벧전1:3절을 보면 ‘산 소망’이라고 했고, 1:21절을 보면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소망이 하나님께 있음을 감사합시다. 우리에게 소망주심을 감사합시다.

 

3. 평안을 주십니다.

 

눅1:28절을 보면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 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 도다.”라고 했고, 30절을 보면 “무서워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얻었느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마리아를 찾아온 천사 가브리엘이 아들을 낳으리라는 예고를 하시며 주신 말씀입니다.

마리아는 늘 마음이 평안한 여자였습니다. 이유는 주님이 함께 하시고 은혜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은혜의 결과는 평안입니다. 은혜 받으면 마음도 몸도 가정도 평안합니다.

바울은 엡1:2절 ‘예수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평안이나 평강은 같은 의미의 용어입니다. 평안인 어디서 옵니까? 누가 줍니까?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온다는 것입니다.

요14:27절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평안을 끼친다는 것과 준다는 말씀을 주목해야 합니다. 그것은 골고루 넓게 준다는 것입니다. 건강나이가 있고 호적나이가 있습니다. 호적나이는 30인데 건강나이는 60인 사람이 있는가 하면 호적나이는 60인데 건강나이는 30인 사람도 있습니다.

건강의 발목을 잡고 정신과 영혼과 육체를 병들게 하는 원흉은 걱정 근심 염려입니다. 한숨 쉬고 탄식하고 걱정할수록 건강나이는 많아지는 것입니다. 고단백 최고급 음식도 평안이 깨지면 독약이 되고 콩나물만 먹어도 평안과 함께 먹으면 보약이 되는 것입니다.

평안은 주님이 주시는 은혜요 선물입니다. 그 선물을 받으려면 주님과 늘 가까이 친하게 교제하고 동행해야 합니다. 창6:8절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하나님과 동행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겐 평안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입니다. 주여! 이 나라 이 사회 내 가정 내 교회 내 심령에 평안을 주옵소서!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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