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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사의 재치

by 【고동엽】 2022.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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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사의 재치

이선구의 행복비타민지기

 

'상대성 이론’을 발표한 아인슈타인이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자 사방에서 강연 요청이 들어왔다.

그는 바쁜 와중에도 뿌리치지 않고 여기저기 강연을 다녔다.
연일 계속되는 강연으로 꽤나 지쳐 있는데 어느 날 그의 전속 운전사가 그에게 농담조로 이렇게 말했다.

 

“박사님, 저도 박사님을 따라다니며 수십 차례 강연을 듣고 나니

이제는 강연 내용을 외울 정도가 되었습니다.

박사님은 지쳐 계시니 다음번에는 제가 박사님의 양복을 입고 강연하면 어떨까요?”

그러자 박사는 무슨 생각에선지 선선히 고개를 끄덕였다.

다음 강연 장소는 어떤 대학이었다.

두 사람은 대학교에 도착하기 전에 차를 세우고 서로 옷을 바꿔 입었다.

가짜 아인슈타인 박사의 강연은 매우 훌륭했다.

말 한마디, 표정까지 진짜 박사와 똑같았다.

가짜 박사는 강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나니 사람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으며

연단을 내려오려고 했다.

바로 그때 문제가 발생했다.

첫눈에도 학식이 대단해 보이는 교수가 질문을 한 것이었다.

 

“박사님, 한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그의 질문은 ‘상대성 이론’의 핵심에 관한 것으로, 수준이 매우 높은 것이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연단 밑에서 운전사 복장을 하고 앉아 있던 아인슈타인은 어쩔 줄 몰라했다.

그런데 가짜 아인슈타인 박사는 조금도 당황하지 않았다.

 

“그 질문이라면 아주 간단합니다. 그 정도는 제 운전사도 답변할 수 있을 겁니다.”

빙그레 웃으며 그가 진짜 아인슈타인을 향해 소리쳤다.

 

“여보게! 자네가 교수님의 질문에 답해드리게나!”

아인슈타인은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나서 설명을 시작했다.

 

 
 

 

위험한 곳

 

마크 트웨인이 강의장에서 학생들과 주고 받은 대화
"여러분 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곳이 어디일까요?"
" 산꼭대기요"
" 자동차 경주장이요"

여러가지 대답이 나왔다.

 

마크 트웨인의 대답은 이것....

 

" 가장 위험한 곳은 침대입니다.

80%의 사람이 거기서 죽습니다."

 
 

정적과 해학

2차 세계 대전 직후 처칠이 의회 화장실에 들어가서 애틀리 총리의 옆자리가 비어있는데도 가장 구석으로 가서 일을 봤습니다. 애틀리 총리가 ‘자신감’에 대해 빈정대자 처칠이 응수했습니다. “총리께선 뭐든 큰 것만 보면 국유화하자고 주장하니….”
 
아브라함 링컨이 의회에서 연설을 하려고 하는데 한 의원이 “당신은 두 얼굴을 가진 이중인격자”라고 비난했습니다. 링컨은 난감한 표정을 짓더니 되물었습니다. “거참, 내가 두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면, 오늘 같은 중요한 자리에 왜 이 못생긴 얼굴을 갖고 나왔겠습니까?” 의원들은 박장대소했고 그 의원은 슬그머니 자리에 앉아야 했습니다.
 
처칠과 링컨은 모두 ‘유머의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늘 즐거웠기 때문에 유머를 한 것은 아닙니다. 둘 다 역사의 격변기에 정적들에게 둘러싸여 있었고, 무엇보다 평생 우울증으로 고생했지요. 링컨은 자살충동에 무릎을 꿇지 않으려고 호주머니에 칼이나 총을 넣고 다니지 않았고, 나무에 목매달아 죽고 싶은 충동을 피하려고 혼자 숲속을 산책하는 것도 삼갔다고 합니다. 두 사람 모두 프리드리히 니체가 “세상에서 가장 고통 받는 동물이 웃음을 발명했다”고 한 말이 들어맞는 그런 정치 지도자이지요.
 
우리 역사에서도 해학의 정치인이 적지 않았습니다. '오성과 한음'으로 유명했던 이항복도 그런 분이었습니다. 이항복은 임진왜란 때 동인, 서인이 피란을 가서도 당쟁을 그치지 않자 이렇게 일갈합니다.
 
“제가 참 큰 실수를 했습니다. 이렇게 잘 싸우는 동인들로 동해를 막게 하고 서인들로 서해를 막게 했으면 왜놈들이 어떻게 이 땅에 발을 붙였겠습니까. 뒤늦게 이를 깨닫게 되니 원통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말

국회에는 국회의원이 없고,
국가기록원엔 기록이 없고,
이지원에는 봉인이 없고,
... 국가정보원은 정보가 없고,
국방부는 작전지휘권이 없고,
공장에는 정규직이 없고,
CJ에는 회장이 없고,
윤창중은 빤쓰가 없고,
전두환은 돈이 없다.

 

 
 

어떤 관찰 결과

 

판단력이 부족하면 결혼을 하고,
이해력이 부족하면 이혼을 하며,
기억력이 부족하면 재혼을 한다.

...

30대교수는어려운것을가르치고,

40대 교수는 중요한것을가르치고,
50대 교수는 아는 것을 가르치고,
60대는 기억나는 것을 가르친다.

 

첫사랑이 잘 산다고 하면 배가 아프고,
첫사랑이 못 산다고 하면 가슴이 아프고,
첫사랑이 같이 살자고 하면
골치가 아프다.

 
 

어느 날 세종대왕께서 암행사찰을 나섰다.
이때 손오공,사오정,저팔계가 임금을 호위했다.

그런데 어느 주막에 들렀다가 벽에 붙은 글귀를 보았다.
[손님은 왕이다]

그 글귀를 본 사오정이 임금에게 이렇게 말했다.
“전하, 들켰사옵니다.“

 

 
 

고릴라와 호랑이 가죽을 쓴 사람들

한 동물원에서 고릴라가 죽었습니다. 고심하던 동물원장이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고릴라 가죽을 벗겨 사람에게 입혀서 고릴라 흉내를 내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일할 사람을 뽑아 고릴라 가죽을 입혀서 고릴라 우리 안으로 들여보냈습니다.

고릴라 가죽을 입은 사람은 그 안에서 으르렁대기만 해도 될 것을 어찌나 직업의식이 투철했든지 바나나를 먹기도 하고 그네를 타기도 하면서 진짜 고릴라 흉내를 냈습니다. 아이들이 모여들어 환호를 하자 뜨거운 반응에 고무되어 공중 그네타기, 연속 텀블링 등의 묘기를 보였습니다.

그런데 그만 실수로 옆에 있는 사자 우리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기겁을 한 그가 고릴라 가죽을 벗으려고 안간힘을 쓰면서 "사람 살려!" 소리쳤습니다. 그 순간 사자가 다가와 그의 입을 가리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입 다물어 인마 요즘처럼 취직하기 힘든 때에 두 사람 다 일자리 잃으면 어떡하려고 그래" 결국 그 사자도 가짜였던 것입니다.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렇게 힘들어도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인정받을 날이 오고 성공할 날이 옵니다.

 
 

 

 

출처 : 정용달 관세사
글쓴이 : 정용달관세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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