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이어와 나눔의 복
성경 : 마 14:13-21(요절 19절) 찬송 : 217, 284장
주제 : 오병이어의 기적은 예수님의 권능과 사랑,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임재를 보여주는
사 건이다. 이 기적을 통해서 나에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해 보자
1. 어떤 배경속에서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났는가?
① 빈들에서(13절) - 빈들이란 사람이 살지 않는 광야를 의미한다. 광야는 사람들
이 살기 어려운 지역이어서 물건이나 음식을 살 만한 가게가
없다.
② 큰 무리가 모여듦 - 이들은 병자나 가난한 사람들, 사회적으로 희망이 없는 사
람들임
③ 때가 저녁 - 이들은 이미 점심도 굶었고, 저녁 집회가 끝나도 먹을 것이 전혀없
는 상태라는 뜻이다.
2.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이런 형편속에서 제자들의 해답은 무리들을 해산시켜 마을로 들어가서 사먹게 하라
는 것이 었다. 그러나 그 마을에는 많은 사람들을 먹일 만한 것이 없고, 있다 해
도 그들은 돈없는 가난한 사람들이었다. 그러므로 제자들의 해답은 무리들에게 도움
이 되지 않는 것이었다.
이 때 주님께서는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26절)”고 하셨다. 이러한 주님의 말
씀은 제자들에게 큰 부담이 되었을 것이다. 주님께서는 제자들이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고 계신 자신과 함께 있는 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의 눈을
갖기 원하셨다. 그러나 제자들에게 아직 그런 눈이 없었다.
3. 그것을 내게 가져 오라
안드레의 소개로 어린아이가 가져온 것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였다.
주님께서는 어린아이의 오병이어가 없어도 이들을 먹일만한 떡을 만들 수 있는 능력
의 주님이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는 어린아이의 오병이어를 귀하게 여기
셨다.
마찬가지로 주님께서는 지금 우리의 아주 작은 재능이나 물질을 바치기를 원하신
다. 오병이어는 당시 가난한 노동자 한 사람의 점심에 불과한 것이었다. 그러나 주
님께서는 남자만 오천명을 먹이고도 남은 조각이 열 두 광주리에 가득찰 정도의 이
적을 베풀어 주셨다.
4. 오병이어의 기적이 주는 교훈
①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주님 손에 들리워지면 큰 것이 될 수 있다.
② 축사하실 때, 즉 기도할 때 기적은 일어난다
③ 주님과 함께하는 자들에게 천국잔치를 체험케 하신다
④ 주님께서 바로 참떡이 되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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