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잠4:23 출처보기
▶얼마 전에 제가 설교 준비하는데, 자기가 외국인 노동자라 그래요,
‘목사님, 사탄이 우리를 넘어뜨릴 때, 우리의 죄의 육신의 죄성으로 인하여 공격을 하는 겁니까,
아니면 우리면 괜찮은데 사탄이 무조건 우리를 공격해오는 것입니까?’
‘유혹의 근본 원인이 사탄에게 있느냐, 우리에게 있느냐?’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저는 쌍방과실이라고 답했습니다.
사탄은 전지전능하지 않습니다. 무조건 우리를 흔들지 못해요.
우리 안에 틈이 있기에 사탄이 그 틈을 공격하는 겁니다.
우리의 모든 생각을 사탄은 모르지만 죄의 유혹이 일어날 때
사탄은 그것을 알고 노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탄을 이기려면 내 안의 뿌리로 자리 잡은 죄의 근원을
회개로 제거해야 합니다. 이게 서로 같이 맞물려 있는 겁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 생활에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이게 영적 생활에 가장 중요합니다. 잠언 4:23절에 말씀하셨죠.
‘생명의 근원’ 하나님과의 동행도 마음을 지키는데서 나오는 겁니다.
충만함과 사망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음을 지키지 못하면,
솔로몬이 이방 여인을 들어올 때, 설마 내가 우상숭배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처음에는 지킬 수 있다고 생각했을 거예요.
왜냐면 솔로몬은 하나님을 너무나 사랑했거든요. 온전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조금의 균열이었습니다. 말씀에서 벗어난 행동이었어요.
전략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보다 애굽의 공주를 아내로 맞이하면
강대국 애굽과 정략 관계가 있기에 도움 되지 않겠느냐.
이게 인간적 지혜였습니다. 하지만 말씀은 아니었어요. 그게 틈이었습니다.
성경은 뭐라고 말씀합니까? 솔로몬이 세월이 지나서 마음이 약해졌을 때
이방의 씨앗이 활성화되더니 약해진 솔로몬을 눌러버린 겁니다.
우상을 섬기도록. 사람의 마음은 정말 장담 못합니다.
▶우리 각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만약 장담할 수 있다고 하면, 그건 교만한 겁니다.
끝까지 겸손하게 예수님 붙잡아야 합니다.
주님이 저에 대해 좋아하시는 것 가운데 하나가, 즉시 다시 돌이키는 것입니다.
고집 피우지 않고, 주의 뜻이 아니면, 열에 여덟 정도는
내가 꺾여져도/망가져도 돌이키려는 마음, 그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면 좋지만, 혹시 흔들거려도
즉시 다시 중심을 잡고 하나님의 뜻대로 움직이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우리에게 은혜를 더해주실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지키도록 우리 자신을 보호해야 합니다.
내 생각대로 가지 않고 내 육신의 감정대로 가지 않도록.
▶시험이 들어오면, 우리 마음이 막 요동쳐요.
잘 지켰다가 마음의 빗장을 딱 여는 순간 막 요동치잖아요.
서운하고 분한 마음. 섭섭한 마음. 이게 막 속에서 태풍을 쳐버리면 이성을 잃어요.
그러면서 말하고 그러면서 행동하다가 시험 드는 겁니다.
시험은 자기가 빠지는 겁니다.
사탄이 환경을 조장하지만, 시험에 빠지는 주체는 나입니다.
사탄이 아담과 하와에게 자극한 것 맞아요.
하지만 선악과를 먹은 것은 아담과 하와입니다.
그래서 사탄도 저주를 받았지만, 아담과 하와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그 순간 참지 못하고 행동을 하고, 말을 해 버리면
나중에 주워 담기 어려운 거예요.
하지만 다시 돌이키면서 마음을 지킨다면, 하나님께서 보호해주실 것입니다.
죄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성 성도들의 모임, 저희 교회도 가을부터 시작할 겁니다.
지난 주에 리더급들 모이신 것 같은데. 굉장히 중요해요.
자기 마음을 지키기 어렵기 때문에.
남성들이 서로 소그룹으로, 허심탄회한 나눔을 통해, 자기 마음을 지키는 모임입니다.
제가 모였던 테이블에서, 한 남자 권사님이 이런 고백을 하셨어요.
그 분이 리더십 세미나를 하시고 계셨는데.
어떤 여자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면서 추파를 던졌다는 거예요.
남자는 그런 상황이면 본능이 일어나거든요. ‘툭 건드리면 넘어가겠구나.’
그분의 표현입니다.
그런데 그 순간 정말 주님 바라보고, 자기 마음속으로 노 땡규 하고는
그냥 딱 밀쳐내고 자신을 지켰다고 이야기 하시더라고요.
여러분 보세요. 유혹이 밀려올 때, 우리 마음이 요동치잖아요.
그때 빗장을 열고 받아들이면, 속에서 막 일어납니다. 급속히 활성화됩니다.
이 들어오려고 하는 마음을 지켜서 딱 몰아내고, 나 안할 겁니다.
이렇게 건강한 그룹에서 고백도 해야 해요.
그러한 마음은요, 오픈하면, 굉장히 마음이 자유로워집니다.
부끄러운 일이잖아요. 속에 있을 때는 은근히 생각을 즐겼지만
이야기해보면 부끄러워져요. 그러면서 마음이 지켜지는 거예요.
◑1. 늘 영적인 무장을 하고 있어야 합니다.
▶자 그렇다면 어떻게 마음을 지킬 수 있을까요. 늘 영적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4장 1절과 2절 함께 읽겠습니다.
그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40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사십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시면서 기도하신거죠.
예수님은 시험이 있으실 것을 미리 아시고 기도로 방비하셨습니다.
시험은요,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거예요.
그래서 시험을 이기는 태도는, 항상 방비하는 겁니다.
마치 군인이 어디서 적이 올지 모르니 항상 경계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제가 새벽에 집에서 나오다 보면요, 새들이 얼마나 경계를 잘하는지
그냥 누가 자기를 잡아먹을까봐. 멀리서 다가가도 도망가고..
야생동물들은 늘 경계합니다. 야생 생태계가 언제나 위험이 도사리니까요.
영적으로 그래야 합니다. 사탄이 항상 노리고 있어요.
그래서 시험을 이기려면, 늘 깨어서 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늘 마음에 성령을 채우고, 말씀을 채우고, 영적인 보호막을 쳐놓고 있어야 해요.
▶제가 기도하고 말씀 보는 이유는 가장 큰 원인은 이겁니다.
제 영을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아침에 그래도 어느 정도 기도하고, 어느 정도 말씀을 봐야
제가 영적으로 살아서 보호막이 쳐져요.
이게 없어버리면 그냥 쑥 들어와 버립니다.
마귀가 찔러버리면 쑥 들어오고, 세상이 제 속에서 막 요동쳐요.
저도 육신이 있기에 요동치거든요.
그런데 영적으로 깨어서 보호막을 쳐버리면 자극을 안 받는 거예요.
내 속에 육신은 있지만, 요동을 덜 칩니다. 보호막이 두꺼우면 잘 안 들어와요.
이게 얇아져버리면 마귀의 유혹 세속의 물결이 쑥 들어와서 맞장구치며
나를 뒤집어 엎습니다. 넘어지고 마음이 헤매게 되는 겁니다.
▶내가 깨어 있으면, 영적으로 무장하면.. 잘 분별이 됩니다.
지난 번에 박 권사님이 레이더 기지 이야기 하셨는데
우리나라에 중요한 전략지가 레이더 부대입니다.
레이더 부대는 적이 날아오는 미사일을 요격하게 좌표지점을 만들어주거든요.
영적으로 무장하면 위험하다는 감이 와요. 영적 촉수.
‘아, 이거 지금 유혹이다. 아, 이거 지금 문제가 있다.’
말로 표현은 잘 안 되지만, 어떤 게 오면,
‘이거 유혹이다.’ 이게 딱 감이 와요. 영적으로 맑을수록 더 잘 와요.
그런데 영적으로 무뎌지면, 그냥 막 다 받아들이고..
결국은 죽이고 도적질하고 멸망시키는 마귀의 먹잇감이 되는 거죠.
솔로몬이 그런거잖아요. 이것도 저것도 받아들이고. 그러다가 그냥 넘어져버리잖아요.
▶이번에 단기선교 가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조심하셔야 합니다.
저는 DNA의 원리를 중요시합니다.
성령이 주시는 영의 마음은, 아무리 작더라도 씨를 심으면, 좋은 열매를 맺습니다.
하나님 말씀의 씨는, 선한 열매를 맺어요.
그러나 내 육신에서 나오는 열매는, 그럴듯해 보여도
육신에서 나오는 교만, 미움, 분노, 그런 육신의 씨앗들은
자꾸 뿌리기 시작하면, 좋지 않은 열매를 맺어요.
그래서 지혜로운 사람들은 그러한 씨앗이 나오려 할 때, 딱 방비를 합니다.
별 거 아니더라도 그런 생각을 하고, 말을 하게 되면 결실을 맺거든요.
그래서 시편 기자가 내 입술에 파수꾼을 세워달라고.
이게 작더라도 문제가 되니까, 영적으로 지키려는 거거든요.
이게 깨어 있으면 별거 아니지만, 그것이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다는 감각이 있습니다.
그 감각으로 분별하며 살아가야, 우리는 승리할 수 있습니다.
▶늘 이렇게 영적으로 무장되고 충만한 상태를 유지할 때
우리는 시험을 이길 수가 있고요. 기억하세요.
‘점점 영적으로 내가 보호막이 얇아진다, 내 마음이 고갈되어진다’,
그러면 큰일 납니다. 정신 차리셔야 합니다. 사탄이 급습합니다.
제가 경험해보니, 막 충만할 때는, 육신도 그렇고 악한 영도 딱 숨어버립니다.
충만할 때는 ‘내가 완전 성화가 됐구나. 이제 육신이 다 죽어버렸구나. 할렐루야!’ 너무 좋아요.
그런데 마음이 자만하면서 점점 더 마음이 엷어져요.
그래도 마귀가 건들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어느 시점에서 갑자기 이렇게 오더니, 그냥 급습해서 와장창 넘어뜨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이건 내가 잘났다고 이게 아니구나. 끝까지 조심해야 되는구나.’
늘 기도하며 깨어 있어. 충만한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자 이게 첫 번째 중요한 거구요.
◑2. 말씀으로 시험을 이깁니다.
▶예수님은 마귀의 유혹을 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겨버렸습니다.
마귀의 공격은 거짓으로 옵니다. 거짓은 진리 앞에 무너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이십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안에 채우는 게 중요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채워지는 게 왜 중요하냐면
말씀은 하나님의 생각입니다. 말씀은 그러므로 곧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안에 말씀이 충만하다는 것은, 하나님의 생각으로 충만한 거고 곧 하나님으로 충만한 거예요.
하나님이 흔들리십니까? 하나님이 시험에 넘어지십니까? 아니죠.
우리 안에 육신의 생각에 잠겨 있으면, 시험에 흔들립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충만하면, 그 말씀은 하나님이시기에
시험이 와도 내 생각이 말씀과 연합되어 있으면 안 흔들립니다. 너무 중요한 원리입니다.
잔느 귀용이 그런 이야기를 했어요.
본인이 예수 그리스도와 온전히 연합해서 있을 때, 마귀의 시험에 전혀 흔들리지 않는다는 겁니다.
본인이 마귀보다 우위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했기에
내가 육신의 영역에 속해있었다면 마귀의 공격이 통했을 텐데
그렇지 않으니 아무리 발광을 해도, 안 건드려졌다는 겁니다.
여러분 비행기 비올 때 타보셨나요? 비행기가 구름을 넘어서버리면 맑은 하늘입니다.
우리의 영이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안에 하나님의 영역으로 쑥 들어가 버리면
사람들은 넘어지지만, 나는 안 넘어집니다.
우리 삶의 원리는 단순합니다. 주님께 연합해버리면
그분이 강하시고 크시기에 연합되기만 하면 무조건 이기는 거예요.
감옥에 들어가도 이기고, 순교되어도 연합되어 있으면
주님이 세상을 이기셨기에 우리도 세상을 이기는
순교도 감당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 내면을 가득 채우는 것 중요합니다.
성령 충만한 것 어떻게 이루는지 아세요?
막 기도하면 성령의 불이 내리고, 저도 막 그런 불 경험 많이 했습니다.
가슴이 막 뜨겁고 근데 제가 경험해보니
성령님은 내 생각과 마음의 어느 영역에 거하시냐면
말씀에 들어와 내 안에 자리 잡은 그 영역이 전선이 되어
그 안에 성령이 거하시더라구요.
말씀은 성령의 감동으로 지어진 말씀입니다.
우리 뇌세포 안에 말씀이 가득하면
그 안에 성령이 충만한 그릇이 되는 것입니다.
내 속은 세속의 생각 육신의 생각으로 가득 차 있는데
성령이 어떻게 들어오십니까.
비전도체에는 아무리 전기가 많아도 못 들어가요.
내 속이 세속적인 사고방식으로 가득 차 있으면, 성령 충만함 못 받아요.
왜 말씀을 자꾸 읽으라고 하느냐면, 매일 아침에 꾸준히 말씀을 채워보세요.
그 말씀이 뿌리를 내리듯이, 내 생각 안에 영역 안에 점점 더 깊이 뿌리를 내립니다.
이 눈으로 여러분을 스캔해보면, ‘영적 CT’ 그런 게 있으면 좋겠어요.
말씀의 전선들이(사고들이), 그 안에 쭉 그 안에 주님이 충만하게 형성되어 있는 겁니다.
그런 분들은 주님의 인도를 쉽게 받습니다.
▶제가 젊었을 때부터 수 십 년 간 말씀을 붙잡고 했던 게 너무 감사합니다.
조금만 자극해도 말씀이 막 들어오고, 그 안에 기름 부으심이 들어오신다니까요.
제자 훈련하면서 권사님들게도 여쭤봤습니다.
성경 통독 두번 세번 이상하신 분이 별로 없습니다. 진짜 안 계셔요.
이게 우리 현실인가. 물론 적당히 은혜는 받으셨겠죠.
그런데 생각에 깊이가 없어요. 그러니까 어떤 영역 안에 들어가 버리면
육신의 생각이 딱 발동해버립니다.
주님의 생각이 아니면 꽝입니다.
옳고 그른 게 문제가 아니라, 주님의 생각이 중요합니다.
주님의 생각이 있으시면 시험 들지 않아요.
육신의 생각이 있을 때 시험 드는 겁니다. 말씀을 많이 채우세요. 꾸준히. 밥 먹듯이.
제가 요즘 막 저장된 걸 진짜 좋은 게 뭐냐면요.
내 말을 딱 적은 다음에 일주일 치를 보잖아요.
내 말을 일주일 만에 다 읽어보면, 꿈틀거리고요. 깊어지고요.
그게 성령의 검이 됩니다.
▶사탄이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돌이 떡덩이가 되게 하거라.'
도대체 왜 이런 제안 했는지 모르겠죠?
그런데 예수님은 한 번에 알아봤습니다.
‘이 자식이 나를 육신의 사역으로 몰아넣으려고 하는구나.’
‘사람이 떡으로 사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고
나는 하나님의 영원한 말씀을 이루기 위해서 왔다.
물론 그것이 이루어지면 육신도 채워지지만
그게 먼저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와 의가 먼저다.
높은데서 떨어져봐라. 하나님이 지켜주실 것 아니냐.
이 놈의 자식. 나를 시험하지 말아라.’
이게 한 번에 알아보고 말씀을 쫙 꺼내는 거예요.
그러면 사탄이 움찔거리면서 마지막 카드를 온 천하를 쥐고
‘네가 고개만 끄떡하면 내가 다 줄거야.’
‘이런. 사탄아 물러가라.’ 그러니 사탄이 도망간 거예요.
말씀의 검. 상상해보세요. 입 안에서 날선 검들이 막 나오고.
발은 막 빛난 주석 같고. 속에 막 말씀이 막 사탄아 물러가라. 이래야지.
입만 열면 그 속에서 막 근심 걱정이 나오고. 세상 한탄들이 나오고.
그럼 마귀가 보고 웃습니다.
‘내가 가만히 놔뒀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후려치겠다.’
그런데 날마다 말씀으로 묵상하고 이러면, 검이 채워지니까(장착되니까).
사탄이 두려워하기 시작합니다.
아이라도 총 들고 엄마 아빠 아저씨 빵. 하면 얼마나 무섭겠습니까.
신앙이 어려워도 말씀이 들어가면
마귀가 보기에 엄청난 무기를 갖고 있는 거예요.
이렇게 충만하게 영적 충만함이 있으면, 마음이 지켜지게 되고
마귀가 아무리 함정을 파고 미끼를 던져도
우리는 넘어지지 않고 시험에 들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시험에 들었다 해도 실망하지 마십시오.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있습니다.
완벽하게, 넘어지지 않는 자는 한 명 밖에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누구나 넘어집니다.
실망해선 안되는 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붙잡고 훌훌 털고 일어나면
우리는 의롭게 다시 설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에 훌훌 터는 게 중요합니다.
너무 이렇게 막 완벽주의가 되어서 한 번 넘어지면
그냥 거기에 매여서 나는 용서 받지 못할 거야. 이렇게 하는 것도 화상입니다.
이게 마귀의 전략이에요.
마귀는 넘어뜨린 다음에 정지하기 시작합니다.
그 전에는 감언이설로 유혹하다가 넘어지면
‘그것 봐라. 네가 하나님의 자녀야? 너 끝났어. 지겹지 않니. 넌 지옥 갈거야.’
이래서 막 눌려버리죠.
여러분, 우리는요 어떤 면에서는 뻔뻔해야 합니다.
이런 면에서 뻔뻔할 줄 알아야 합니다.
로렌스 형제는 이렇게 했다고 해요.
‘주님, 이게 접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이런 죄밖에 없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다시 일어나겠습니다.’ 하고는 다시 툭 털어버리고
주님의 용서를 받아들일 때, 주님은 너무나 기쁘게 그를 받아주셨다는 거예요.
저 같은 경우에도 넘어졌을 때 주님이 제가 막 자책하니까 그러시더라고요.
‘내가 베드로에게 일흔번씩이라도 용서하면 용서하라고 했는데
나는 그렇게 말해놓고 베드로에게 이렇게 얘기해놓고 나는 용서하지 않겠냐.
네가 진실로 뉘우치면 내가 옹졸하게 하겠느냐. 나는 너를 정죄치 않겠다.’
그 주님의 말씀 때문에 제가 자유해 졌습니다.
‘주님은 나를 용서하시는구나. 내 죄를 기억치 않으시겠구나.’
어떤 사람이 너무 깊은 죄의식에 있을 때
주님이 용서하신 것을 믿으라고 하니까
너무 자기 양심이 예민해서 그것을 못 받아들였다고 해요.
‘아니 주님이 용서해주신다고 하는데, 네가 뭐라고 용서를 안 받아들이냐.
그분이 용서하신다고 하는데 네가 뭐라고 잘났다고 안 받아들이냐.’
여러분, 우리 신앙생활에 이런 태도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물론 우리가 깊이 회개할 필요가 있지만
자기 정죄에 빠져 낙심하고 좌절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회개를 강조할 때는
좀 더 주님 앞에 애통하고 뿌리를 뽑으라는 것이지
좌절하고 절망하라고 드리는 말씀이 아니에요.
예수님은 우리를 용서하시는 분입니다.
담대히 일어나 주님의 길을 걸어가면 승리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누구실까요?
예수님은 태어나실 때부터 쫓겨 다니시고
주변의 아기들이 죽고 사역 시작하면서부터 사탄이 공격하고
그 내내 얼마나 시련과 시험을 겪으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기셨습니다. 우리를 위해서 이기셨습니다.
그 분은 우리와 똑같은 시험을 겪으셨으되, 죄는 없으시고.
‘저가 시험을 받으셨은즉 고난 받은 자를 능히 도울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환란을 당하라. 담대하라. 내가 이겼기에 너희도 이길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시험은 계속 있을 테지만 예수께로 가십시오. 주님께서 승리케 해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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