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지금 우리 나라 국민들은 패닉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어느 재벌가의 총체적인 갑 질 때문입니다. 마치 우리 모두가 피해자가 된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매체를 통해서 흘러나왔던 찢어질듯한 목소리...처음에는 귀를 의심했는데 이제는 실재로 있었던 일이고 갑 앞에서 피해를 당하는 을이 바로 내가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나로 하여금 화가 나게 만듭니다. 무조건 힘있고 돈있다고 해서 약자들을 향해 마구 자기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 정말 악 중의 악입니다. 물론 전 세계적으로 갑질하는 자들이 그들뿐 이겠습니까?그러나 아버지로부터 엄마 그리고 두 딸들이 약자를 마구 대하는 그들의 태도는 국민들의 분노를 일으키기에 충분합니다. 왜냐하면 피해를 당하는 약자를 통해서 내 모습 그리고 우리의 아들과 딸의 모습을 보기 때문입니다.
갑질이란 갑과 을과의 관계에서 갑이 을을 자기의 기분이나 감정대로 마구 대하는 것 입니다.물론 갑은 실질적인 모든 권력과 힘을 가진 실력자입니다. 그런데 공감 능력이 떨어진 갑들은 갑질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공감 능력이란 남을 생각하고 남의 아픔이나 슬픔을 함께 느끼는 것을 의미하지요. 상대가 아랫사람 일수록 더욱 그렇습니다. 공감능력이 뛰어난 갑이 권력자가 될 때 그 공동체가 평안해질 수 있고 행복해질수 있습니다.그러나 공감하는 마음없는 갑이 자기 감정 대로 사람을 대하면 그게 갑질이 되는 것입니다. 사회나 어느 단체에서 갑이 되려고 하는 사람에게 제일 필요한 것은 상대방을 공감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이것 없는 갑은 결국 또 자기가 갖고있는 지위나 권력을 이용해서 갑질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땅에 계시는 동안 우리 예수님은 항상 을이셨습니다.당시의 기득권자들...바리새인,사두개인,제잣장,종교인..실질적인 권력을 갖고 있었던 저들과 항상 맞서는 자리에 계셨습니다.그러나 저들은 우리 주님을 죄인들과 먹고마시는 반율법적인 사람으로 매도를 했지요.이것이 저들이 주님께 행했던 갑질이었습니다. 결국 주님은 갑질의 최 결정판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게 되었습니다.그래서 이땅에 갑질 당하는 모든이들을 위로 하실수 있고 그들에게 살길을 열어주시게 되었습니다.인류의 역사가 존재하는 한 갑들은 있을 것이고 그들의 갑질 또한 어쩔수 없을 것입니다.그때 우리는 십자가에 눈을 돌려야 합니다.내가 너를 위해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다란 주님의 음성만이 우리 을들에게 참된 위로를 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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