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앞에 설날
때와 기한은 하나님께 있다는 사실을 믿는사람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그래서 지나가는 시간속에서도 아쉬움 보다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면서 오히려 감사한 마음으로 사간을 흘려야 합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다가오는 설날에 대한 느낌이나 감상은 여러결로 다르개 느껴집니다.또 한번의 설날이 다가옵니다.이제는 몇번의 설날이 남았겠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흥분과 기쁨 이유없이 좋았던 설날,어제는 까치 설날이고 오늘은 우리들의 설날이라 한없이 좋았던 우리들 이었는데 누구의 말인지는 모르지만 이제는 한살 더 먹는 기쁨이 아니라 억지로 한살을 더 늙어야하기에 서러운 날이 되버리고 맙니다.그래서 나이가 드신분들에게는 서러운 날이라 설날이라 부른답니다. 그 뜻을 이해하지못했지만 이제는 이해가 되는듯합니다.
이제 우리는 설날을 하나님앞에 설날로 생각해야합니다.누구나 하나님앞에 설때가 있습니다.여기서 예외가 되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습니다.그런데 우리 인간들은 오만하게도 이런 사실을 자꾸만 잊고 살아갑니다.정작 그날이 다가 왔을때에 많은 사람들은 준비를 못하여서 당황하게 되지요.그래서 저는 이제부터 설날을 하나님앞에 설날이라고 정하려합니다.지금까지 하나님앞에 설것을 망각하고 살아온 오만한 삶을 이제는 그날을 생각하면서 더 겸손하게 맞이하려합니다.
어떤분은 설날에 과연 내년 설에 이땅에 있을까 하는 노파심에 자녀들 다 모였을때 유언을 했는데 지금 10년도 더 넘게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우리에게는 지혜가 없습니다.그래서 하나님의 사람 모세는 지혜를 주셔서 남은 날을 계수할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하나님 우리에게도 언제 하나님앞에 서게 될지 지혜를 주셔서 알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설날은 서러운 날이 아니라 하나님앞에 설날로 다시 한번 생각하는 그날이 되었으면 합니다.한해의 시작을 하나님앞에 설날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맞이하면 반드시 그 해는 복된해가 될거라 확신합니다
2020년도 맞이하는 마음이 다른해와 같지 않아서 글을 써보았습니다.함께 나누어요.
새날을 맞이하면서 김낙선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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