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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설교.자료모음

포기한만큼 주시는 하나님/야구 감독 하나님만 보기 |

by 【고동엽】 2022. 2. 18.
 
 

슈바이처 박사는, 『나의 생활과 사상』이라는 자서전에서 자신은 아프리카 밀림으로 갈 때 하나님을 위해 세 가지를 포기하기로 작정했다고 했습니다. 첫째, 그는 바하의 음악을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둘째, 유명한 대학의 교수직을 포기했습니다. 셋째, 연주와 저술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보장된 안락한 생활을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아프리카를 위해서 평생 희생과 봉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고 나서 생각해 보니, 하나님께서는 자기가 포기했던 것보다 몇 배나 더 큰복과 은총으로 보상해 주셨음을 깨닫게 되었노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첫째로 그는 음악을 포기했지만, 바하 협회로부터 열대지방에서도 연주할 수 있는 대형 페달 오르간을 기증 받아 계속 음악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로 그는 독일의 유명한 대학에서의 강의는 포기했지만, 세계 여러 대학에 명사로 초청을 받게 되었습니다. 셋째로 그는 연주와 저술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안락한 생활을 포기했지만 아프리카에서의 체험을 바탕으로 쓴 '나의 생활과 사상'이란 책이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가 되어, 오히려 그가 더 넉넉하게 아프리카 선교 사업을 할 수 있는 자금을 공급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쓰심에 합당하기만 하면 우리가 많은 것을 포기한다 해도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보상하여 주십니다. 물질을 포기하면 물질의 축복을 주시고, 인생을 포기하면 인생의 축복을 주시고, 재능을 포기하면 더 좋은 재능을 우리에게 허락하여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쓰시고자 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저버리고 인생을 멋대로 살지 마시고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합당하도록 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주여, 주의 뜻대로 쓰이게 하옵소서' 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운동경기 중에서 신앙적인 요소가 가장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경기는 야구입니다. 야구 선수들은 경기에 나가기만 하면 감독의 얼굴을 바라보며 지시를 기다립니다. 감독이 치라는 사인을 보내면 치고, 달리라는 사인을 보내면 달립니다. 야구 선수들은 감독의 지시대로만 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하는 그릇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교회도 하나님께 순종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감독 삼아‘하나님, 우리에게 사인하여 주시옵소서. 달려야 합니까, 멈춰야 합니까? 사인만 하옵소서.' 하고 하나님의 사인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인을 받아 순종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교회를 크게 들어 쓰실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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