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주인이 장로인가 목사인가? /장달윤 목사
세상 모든 물건, 동산 부동산에 주인이 있고 주인의 이름으로 등기가 되어 있다. 주인은 언제나
그 물주로서 주인 행세를 할 수가 있다. 그러면 교회의 주인은 누구인가?
첫째 : 교회주인은 영적으로 신학적으로 하나님이시다. 영적으로 하님님이 교회 주인 되심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되심은 두 말 할 필요가 없다.
둘째 : 세상에서 목회학적으로 사회학적으로 교회 주인은 누구인가? 여기에 사람들이 혼돈하고
착각하고 있다.
1.교회 주인은 교인들이다.
교인이 주인인데, 법적으로 세례교인 이상이어야 주인으로 인정받고 행세 할수 있다. 그 행세는 바
로 선거권과 피선거권이다. 그런데 주인의 주권이 너무 약한 것이 현실인데 교회발전을 위하여 주
인에게 권리를 더 많이 주는것이 필요하다. 서울시흥교회 교인들은 당회원들이 너무 심하게 상전행세를 하자 전교인이 들고 일어나 자체 내규를 만들어 신임을 물어 과반수 신임을 못 받는 당회원은 해직시키기로 결의하였다.(명언에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고 - 기득권자는 피흘림이 없이는 양보하지 않은다는 말)총회 헌법위원이 어떤 해석을 내어놓아도 이 교회는 자체 내규를 지킬 것이다. 그 교회는 주인의 주권을 찾은 것이다. 이는 소외된 평신도들이 일어나 주권을 회복한 일례인데 앞으로 한국교회를 위하여 이러한 주권 회복운동이 전국교회에서 많이 일어나야 한다. 참 주인이
주권을 찾기 위하여 일어나는 것은 옳은 행동이다. 그것이 곧 교회 민주화 운동이다.
미국 대통령이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했는데, 이는 곧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란 말이다. 미국 독립 후 입법위원들이 장로교인들이 많았기에 장로교 법정신을 그대로 적용한 것이 미국
헌법의 권력구조요 근간이다. 어떤 신학자는 미국에서 공부하고 와서 강의하면서 미국의 정부구조와 법 정신이 칼빈의 교회법을 그대로 옮겨 놓은것 같다고 하였다.
그렇다. 장로교회의 모든 권력은 세례교인으로 부터 나온다. 교회도 교인들의 반대여론이 과반수가 넘으면 귀족화되고 특권화된 행세자들은 집착하지 말고 깨끗이 스스로 물러나야 하는 것이
교회를 위하는 일이고 신앙 양심상 현명한 처신이다. (소수의 반대자 때문에 떠나면 교회가 아니된다. 소수반대자가 있는것은 정상이다.)
교인들 과반수 이상 불신하는 줄 알면서
강단에 올라가는 자는 패륜아와 다름이 없다.
교회의 세례교인은 누구인가? 교회 등록된 목사, 장로, 집사, 권사, 평신도인데 전부가 교회의 주인이다. 이것이 우리교단의 헌법정신이다. 법을 제대로 모르는 자들이 법을 무시하기 때문에 혼동한다
2.주인이 너무 많기에 대표 주인을 선출하여 세운다.
교회 주인이 너무 많기 때문에 주인되는 세례교인들의 권위로 선거하여 대표 주인을 뽑아 세운다.
그래서 뽑힌 대표가 목사와 장로이다.(헌법에 명시된 대로 순번임)
1).목사는 다른곳에있는 사람을 당회의 결의로 투표로 선택하고 청빙하여 주인 대표로 세운다.
2).장로는 그 교회에서 성장한 또는 장기간 그 교회를 봉사한 무홈7년의 세례교인 중에서 모범적이고 충성된 분을 선출하여 주인 대표로 세운다.(이명장로도 내규에 의하여 별도로 세운다. 필자가
섬기던 교회는 이명장로는 5년 이상 충성된 집사로 봉사한 다음 피선권을 부여키로 당회에서 결의 하였다).
3).장로는 내부에서 뽑아 세운 대표자이고 목사는 외부에서 뽑아 세운 대표자인 것이 서로 다르다.
이 두 계열의 직능자 즉, 목사와 장로가 교회 대표자로서 세워진 주인이다. 이것이 현행 장로교회의 헌법정신이다.
3.두 종류의 대표 주인.
1).목사
목사는 헌법에 의한 목회와 교회 행정의 수반으로서(이 말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분들이 있겠지만목사의 직능이 그런 성격이란 말이다.) 목회학적으로 교회의 주인이다.
2)장로.
장로는 헌법에 의한 교회행정의 공동 목회자로서 제반 살림살이를 맡아하는 사회학적으로 교회의 주인이다.
4.두가지 머슴과 종(대통령이 국민의 머슴이요, 종인것처럼 목사와 장로는 교회의 머슴이요 종이다)
1)목사머슴은 주인이 원하는데로 일을 하고 대가 즉 월급 또는 사례를 받는 전업 직업인으로서 머슴
목사이다.
목사는 사회학적으로는 대가를 받고 일을 하는 머슴의 신분이다. 그런 이유로 월급을 주는 주인들 다수가 "우리는 당신같은 머슴은 싫소, 더 이상 고용할 수 없으니 떠나시요." 하면 떠나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현행 교회법이다. 그 증거가 담임목사의 잦은 이동이다.
2)장로머슴도 역시 주인이 원하는 대로 일을 하여야 한다. 그러나 일을 잘못하여 주인의 불신을 받으면 장로직도 그만 두어야 한다.
그러나 장로머슴은 목사머슴과는 다른 점이 있다. 평생 월급을 한푼도 받지 않고 돈만 내고 일을
하는 머슴이다. 또 장로머슴은 목사머슴과 같이 교회행정과 공동목회를 같이 하면서 교회 재정을
관리하고 목사의 월급을 결정하고 목사의 인사권을 갖인 머슴장로이다.
그리고 불신을 당해도 생활에 얽매인 전업직 머슴이 아니기 때문에 그 교회에서 평생 신앙생활을 할수 있다. 그렇다면 목사머슴은 어떤가? 가족의 생계가 달려있기 때문에 불신을 받으면 다른 임지를 찾아 떠나야 하는 것이 다르다. 그날부터 교회 당회장도 목회학적 교회의 주인도 아니다. 교회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이 된다
5.사회학적으로 보면 누가 더 실세의 주인인가? 목사가 더 실세의 주인인가?
장로가 더 실세의 주인인가?
1)잘못하고 실수하면 떠나야 하는 목사.
잘못하는 일과 실수는
(1)목회를 잘못하기 때문에 (2)인간관계가 좋지않기 때문에 (3)종이 주인 행세를 하려 하기 때문에 (4)주인 위에 군림하려 하기 때문에 (5)종이 상전에게 순종 할 줄 모르고 고집만 부리기 때문에 (6)교회가 부흥은 안되고 오히려 약해지기 때문에 (7)모든 주인을 골고루 섬기지 않고 편애하기 때문 (8)설교를 너무오래 들어 은혜가 안되고 진력이 나기 때문에 (9)허세와 사욕이 많기 때문에 (10)자기의 결점은 못 보고 교인들의 부족만 보고 책망설교를 하기 때문에 (11)사모가 너무 헤집고 다니며 말을 만들기 때문에 (12)목사의 윤리가 상식을 벗어 났기 때문에, (13)성격이 니쁘기 때문에 등등의 이유로 배척을 당하여 떠나야 하는 이유인데 이것이 바로 사회학적인 문제이다.
2)장로는 특별한 범법을 하기 전에는 불신을 당해도 출교하기 전에는 그 교회를 떠날 일이 거의 없고 그 교회에서 평생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
[쫓겨 가지 않은 예외의 목사]
1.소수 원로목사는 예외이다.
2.개척하여 타 주인을 용납 않은 독재자 목사는 예외이다.
3.카리스마 목사는 예외이다
교회는 사회에 안에 존재하고 교회도 사회의 규범을 따르고있다.
목회학적으로 보면 목사가 교회의 대표주인이나 사회학적으로보면 장로가 교회대표 주인이다.
셋째 : 교회 두가지 주인의 성격 구분
1.목사는 목회학적 명예의 주인이고, 장로는 사회학적으로 교회 살림을 맡아사는 주인이다.
2.목사는 초청받은 임기제의 주인이고, 장로는 자생한 종신주인이다.
3.목사는 대가를 받는 주인이고, 장로는 대가를 받지 않은 주인이다.
4.목사는 장로의 인사권이 없는 주인이나, 장로는 목사의 인사권이 있는 주인이다.
5.목사는 언젠가 떠나야 할 주인이나, 장로는 영원히 그곳에 살 터주대감 주인이다.
7.목사는 설교를 못하면 쫓겨나지만, 장로는 가르치는 능력이 부족해도 쫓겨나지 않는다.
8.목사는 교회를 부흥시키지 못하면 쫓겨나나, 장로는 부흥이 안된다고 쫓겨나지 않는다.
9.목사는 전업직이나, 장로는 전업직이 아니다.
10.목사는 상식이하의 언행이면 쫓겨나도, 장로는 상식이하의 언행자라도 쫓겨나지 않는다.
11.목사는 자아가 죽어야 할 수 있는 주인이나, 장로는 눈에 불을 켜고 펄펄 뛰어도 할 수 있는 주인이다.
12.목사는 장로하고 싸우면 좇겨나도,장로는 목사에게 욕지거리를 하고 삿대질을 하여도 쫓겨나지 않는다.
13.목사는 당회장으로 주인이나, 장로는 당회원으로 주인이다.
14.목사는 주인 행세 할 수 없는 주인이나 , 장로는 주인 행세 할 수 있는 주인이다.
15.목사는 퇴직금 받고 퇴직하는 주인이고, 장로는 평생 돈만내고 퇴직금 없이 은퇴하는 주인이다.
16.목사는 월급받는 사장격이나, 장로는 월급주는 회장격이다.
17.사회학적으로 보면 목사는 교회학적 형식상의 주인이고, 장로는 사회학적으로 실질적 주인이다.
누가 더 확실한 주인이며 누가 더 세도를 부릴 수 있는 주인인가? 장로가 실세의 주인이다.
[한 예를 들면]
경상도 한 교회는 젊은 목사가 목회를 잘하여 19년이 되었는데 원로문제로 목사교체 문제가 제기
되자 그 목사님은 나는 원로목사도 싫고 원로예우도 원하지 않으니 목회만 하도록 해달라 하여
당회는 그렇게 하기로 허락하였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장로가 실세인 증거이다. 목회자들은 이
점을 착각하면 안된다.
필자는 목회학적으로 주인이나 교회의 주인이라고 생각하여 본 적이 없으며 주인 행세를 해 본적도 없고 언제나 장로님들이 교회 대표주인이라고 인정하고 존경하며 목회를 해왔다. 교인들과 당회앞에서도 농담삼아 나는 월급받고 일하는 머슴이라고 하면서 잘보아 달라고 종종 말하곤 하였다.
그러나 교인들이 필자를 머슴으로 보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다. 교인의 얼굴은 목사얼굴의 반사경이다.
뿐만 아니라 후임으로 온 담임목사가 부임초기에 너무 거만하게 굴고 사단장이 된 것처럼 날뛰기에 당회 앞에서 목사는 월급받고 일하는 머슴이며 종이지 상전이 아님을 명심하고 겸손히 머슴노릇 잘 하라고 타이르고 물러 났다.
요즈음 젊은 목사들 중에는 주제 파악을 잘못한, 잘못된 주인의식으로 행세하며 당회 갈등을 야기하고 교회를 불편하게 하는자들이 더러있는데 문제가 있다. 빨리 각성하여야 한다.
넷째 : 교회에 참 주인을 바로 알자.
1.교회의 참 주인은 누구인가?
교회 참된 주인은 "겸손히 섬기는 종"이라야 주인이다. 예수님 눈 앞에서 목에 힘주고 行勢하는
목사는 이미 주인이 아니며 ,行勢하는 장로도 이미 주인이 아니다. 교회의 주인은 종으로써 낮아져서 섬기는 성도 만이 예수님이 보실 때(집사든 권찰이든 평신도이든)그가 그 교회에 참된 主人임을 인정 받고 있다.
교인을 잘 쫓아내는 목사가 주인인가? 목사 잘 쫓아내는 장로가 주인인가?
장로를 존경하며 잘 섬기는 목사가 주인이가? 목사를 존경하며 잘 섬기는 장로가 주인인가?
그렇다면 교회에 참 주인은 누구인가?
전연 인정받지 못해도 알아주지 않아도, 장로 목사 아니라도, 멸시와 천대, 업신여김을 받으면서도 개의치 않고, 眞心으로 종으로서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부족한 것 뿐입니다." 하면서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지않고 전도하려고 애쓰며 성경말씀대로 살려고 교회 뒷자리에 앉아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최선을 다하는 그 나사로같은 성도가 그 교회의 참된 主人이다. 행세하려 하는자는 이미 가짜 주인이고 마귀의 종이다.
주인행세자 마귀의 종도, 사탄도, 그는 존경하고 섬김다. 왜? 형식상 존경에 자리에 있으니까.
그자들의 심판은 자기 몫이 아니기때문에. 자기분수를 분명히 아는 그가 그 교회 참 주인이다.
2.천국과 세상 교회와 너무도 다른점.
예수께서 하늘나라는 세상과는 다른데 하늘나라에서는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종이 되라고 하
셨다. 종이 되는 성도들 때문에 그 교회가 예수님을 모신 교회가 되는 것이다. 외식하는 行勢군들만 모인곳은 올바른 교회가 아니다. "너희 몸은 하나님의 성전"이라 하였다. 주님을 모신 몸이 성전인데 마귀의 생각을 품고 있으니 이미 그의 몸은 성전은 아니고 魔鬼殿이고 魔鬼堂이다. 주님을
모신 성도가 곧 교회요 성전이다.
3.예수님이 인정하는주인
교회안에서 行勢하는 주인은 사람이 볼 때엔 主人이나 예수님이 보실 때에는 예수님과는 상관없는 가짜 주인이다. 가짜 주인은 세상교회에서 주인 행세를 잘하고 천국문 앞에서 배척당할 지옥 갈
자식들이 아닌지?!
오늘날 교회에 主人 行勢하는 목사들이 더러 있고 主人 行勢하는 장로들도 더러 있다. 그들을 보면 슬프게 느껴진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너는 종의 처신을 아니하면 나와 상관이 없다." 하셨다. (요13:8) 그런 의미에서 행세자는 이미 주인도 아니며 버림받은 마귀의 자식이란 말이다. 엄격하게 말하면 마귀의 종이다. 예수님과는 상관없는 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는는 베드로를 주님은 사탄이라고 책망하셨다.(마16:23) 교회에서 예수님 대신 주인행세하는 자는 천
국문을 가로막는 마귀의 종노릇 하는 자이다. 예수님 말씀대로하면 사탄이 아닌가?
[맺는 말]
앞으로 천국에 가면 상상 못할 놀라운 일들이 벌어지는 광경을 보게 될 것이며 경탄을 금치 못할
것이다. 참 주인과 가짜 주인이 구분되는 장면을 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아니, 어찌 저분이 저기에! 아니, 어찌 저분이 저렇게 되셨을까! 아주 잘 믿는 줄 알았는데, 아이구 불쌍해, 도와 줄 수 도 없고, 어쩌면 좋을까! 주일마다 강단에서 기도하고 설교하던 분들이 아닌가? 교회 문앞에서 웃는 얼굴로 우리에게 매주일 인사하던 분들이 아닌가! 저럴 수가 있나?
하나님의 판단은 우리의 판단과는 너무도 다르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게 될 것이다.
나사로가 그들에게 이렇게 말할 것이다. "너희들은 세상에서 부정한 방법으로 감투를 쓰고, 높은자리는 다 차지하고 행세란 행세는 다 하지 않았는가?
나는 여기서 너희들을 도울 힘도 없고 물 한 방울도 줄 수 가 없구나. 오호통재(嗚呼痛裁)라! "할 것이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몸과 영혼을 지옥에 보내는 자를 두려워하라."(마10:28) 마태복음 23장에는 "화 있을진저 사두개인과 바리새인들이여" 라고 한 말이 7번 나오는데 오늘날의 말로 의역하면 "화 있을진저, 목사와 장로들이여! "라고 하시는 말씀이 아닐까!
그리고, 마태복음 23장에 당시 종교지도자인 사두개인과 바리새들에게(오늘날의 목사와 장로들에게) 주시는 경고의 말씀이 계속 나온다. 그들은 잔치집 상좌와 회당의 상좌만 앉기를 좋아하고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칭찬 받기만을 좋아 한다.(6-7절) 지도자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지도자는 하나이니 곧 그리스도시니다.(10절) 너희중에 큰 자는 섬기는자가 되어야 한다.(11절)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낮추는 자는 높아 진다.(12절) 세도부리는 목사, 장로들이 천국문 앞을 가로 막고 있다.(13절)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28절)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33절)
천지는 없어질 지라도 예수님의 말씀은 일점 일획도 변치않고 이루리라고 말씀하셨다.(5:18.24.35.
막13:31.눅21:33) 귀 있는 자들은 들을찌어다! 양심(良心)에 화인맞고 귀 구멍이 막힌 자들에게는
이러한 예수님의 성경말씀도 마이동풍(馬耳東風)일 것이다.
마23:28“뱀들아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 판결을 피하겠느냐!!!
주님이 오늘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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