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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설교.자료모음

아름다운 분복(分福)! (전 5:1-20)

by 【고동엽】 2022. 2. 11.

아름다운 분복(分福)! (전 5:1-20)

 

성경은 우리가 마땅히 누려야 할 복을 분복(分福)이라고 말합니다. 즉 '분배받은 복'이라는 말입니다. 영어로는 '인생에 할당된 몫'이라고도 하고 또는 '하나님의 상'을 뜻하기도 합니다. 이 분복을 잘 누리면 행복하지만, 이 분복을 잘 누리지 못하면 불행하다고 해서 그것을 '폐단'이라고 전도자는 말합니다. 우리가 누리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폐단입니다. 폐단이라는 영어의 뜻은 '고통을 주는 악'이란 뜻이랍니다. /할/
오늘 말씀은 최고의 지혜자인 솔로몬 왕이 인생의 황혼기에 이르렀을 때, 그는 죽음 앞에서 이것저것을 생각해 보며 지나간 과거의 자기 인생을 회고해 봅니다. 모든 것을 가지고 누려 보았지만 그는 그 속에서 참 행복과 만족을 누리지 못하고 그 모든 것이 헛된 것으로 끝나게 됨을 알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허무한 인생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을 가진 사람들만이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살고, 의미 있는 삶을 산다'는 것을 깊이 깨닫고, 그 사실을 우리에게 교훈으로 남겨주고 있는 말씀이 오늘 본문입니다. /아멘!/

 

①아름다운 분복은 어떤 사람에게 오는가?


㉠하나님을 바르게 경외하는 자들에게 임합니다(1-7).
하나님은 우리에게 바른 예배 생활을 요구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올바른 신앙생활은 무엇보다도 먼저 바른 예배를 드리는 삶입니다. 예배란 하나님과 나와의 만남이 예배입니다. 예배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만나시는 시간이며 하나의 사건입니다. /아멘!/
여기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는 자는 발을 삼가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두렵고 떨리는 심정으로 걸음을 옮길 때마다 조심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전은 거룩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호렙 산의 불붙는 떨기나무 가운데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모세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하나님의 전은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거룩한 곳이므로 그 발을 삼가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전에서 발을 삼가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의미입니까? 솔로몬은 네 가지 면에서 이것을 설명해주었습니다. 제사와 기도와 서원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바로 경외하는 일입니다. /할/
⑴바른 예배자가 되라!(1)
여러분, 성전에서 예배드리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입니까? 그러나 그것보다도 앞세워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른 제사를 드릴 수 있습니다. /아멘!/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화창한 봄날, 어미 꿩이 새끼 꿩들을 들판에 데리고 나가 먹이를 주워먹고 있습니다. 어미 꿩이 졸졸 따라다니는 새끼 꿩들을 모아놓고 단단히 주의를 줍니다. '얘들아, 너희들 땅 위에서 먹이를 찾아먹을 때에는 입으로는 먹이를 먹고, 눈으로는 먹이를 찾고, 발로는 더듬고 뒤집겠지만, 귀만은 언제나 열어놓고 내 음성을 듣도록 해라. 어느 때에 갑자기 여우가 와서 우리를 헤칠는지 모르니까, 내가 큰 소리를 치면 빨리 내게로 달려오도록 해라'
이렇게 간곡하게 주의를 주어서 이 새끼 꿩들은 먹이를 먹다가도 어미 꿩이 큰 소리로 위험을 알리면 모두들 모여듭니다. 그런데 어미 꿩이 한 말을 별로 마음에 두지 않고 유독히 자기 멋대로 여기저기 좋은 먹이를 찾아 자꾸 멀리 가는 한 마리 새끼 꿩이 있었습니다. 너무 멀리 나간 그 새끼 꿩은 여우가 왔을 때에 어미의 소리를 들을 수가 없게 되어 결국은 여우에게 잡혀 먹히고 말았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아무리 멀리가도 들을 말은 들을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 합니다. 들어야 할 음성은 들으며 살아야 합니다. 아무리 바빠도 들어야 할 말씀은 들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사는 축복의 길이요 생명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아멘!/
⑵바른 기도를 드리라!(2)
기도할 때는 어떻게 기도해야 합니까?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라'고 했습니다.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고 했습니다. 두렵고 떨리는 심정으로 한 마디 한 마디 하나님 앞에 아뢸 때 '아주 신중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 하나님은 지극히 높으신, 하늘에 계신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반면에 우리는 지극히 낮은, 땅에 있는 피조물에 지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는 '하늘과 땅 차이'라는 말씀입니다. /할/
'그런즉 마땅히 말을 적게 할 것이라'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말하지 말고, 조심스럽게 한 마디 한 마디 사려 깊게 아뢰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마땅히 말을 적게 해야 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3절에 '말이 많으면 우매자의 소리가 나타나느니라' 중언부언 헛소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저희는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는 길이가, 말이 많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마음이 중요하고, 깊이가 중요합니다. /아멘!/
⑶서원한 약속은 지키라!(4)
서원이 무엇입니까? '하나님, 제게 은혜를 베풀어주시면 그 보답으로 이러이러한 것을 드리겠습니다. 이것을 하겠습니다.' 이렇게 약속하는 것이 서원입니다. 사람은 사람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지키지 않으면 거짓말쟁이가 되고 사기꾼이 됩니다. 하물며 하나님 전에 올라와서 하나님께 약속하고 지키지 않는 자를 여기서도 우매자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우매자를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본문은 우매자와 지혜자를 비교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할/
서원한 것은 반드시 갚아야 합니다. 5절에 '서원하고 갚지 아니하는 것보다 서원하지 아니하는 것이 나으니' 지키지 못할 서원을 하는 것보다는 애당초 서원을 하지 않는 것이 더 낫다고 했습니다. 서원은 의무가 아닙니다. 자발적인 것입니다. 지키지 못할 서원을 하느니 서원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지키지 않으면 어떻게 됩니까? 6절에 '네 입으로 네 육체를 범죄케 말라' 즉 서원을 하고 지키지 않으면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짓는 행위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사사 시대 입다의 이야기를 잘 아시지요? 입다가 사사로 있을 때 암몬 족속이 쳐들어왔습니다. 그때 입다가 백성들을 이끌고 전쟁터에 나가면서 하나님께 서원을 했습니다.
'하나님, 만일 하나님께서 암몬 족속을 제 손에 붙여 주신다면 돌아올 때 저의 집 문 앞에서 제일 먼저 저를 영접하는 자를 그가 누구든지 간에 하나님께 번제로 드리겠습니다.' 무서운 서원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에게 승리를 안겨주셨습니다. 입다가 집으로 돌아올 때 그의 집에서 누가 그를 제일 먼저 영접했습니까? 입다의 하나밖에 없는 무남독녀 외동딸이 소고 치며 춤추며 나와 그를 영접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밖에 없는 외동딸을 하나님께 번제로 드린다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입니까? 그러나 하나님께 한 서원이기 때문에 입다는 그대로 행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서원하면 그대로 지켜야 합니다. /아멘!/
⑷'오직 너는 하나님을 경외할지니라'(7).
바른 신앙의 길은 하나님 여호와를 바르게 경외하는 것입니다. /믿/아멘!/

 

㉡아름다운 분복을 받지 못하는 자들이 있습니다(8-9).
해 아래 인생이 수고해도 그 열매를 누릴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은 해 아래 인생이 있는 곳에는 어디나 학대가 있고, 불의가 있고, 부정이 있고, 착취가 있기 때문입니다. /할/

 

㉢자기 소유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10-17)
사람들이 소유에 왜 그렇게 집착합니까? 그것은 부에 대한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은 네 가지로 그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편견입니다. '부가 우리에게 만족을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그것이 잘못된 편견이라고 말합니다. ▶10절에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함이 없고 풍부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함이 없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할/
두 번째 편견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물질이 있으면 그것이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착각입니다. ▶11절에 '재산이 더하면 먹는 자도 더하나니 그 소유주가 눈으로 보는 외에 무엇이 유익하랴' 재물이 더해 가면 먹는 자도 더해 간다고 했습니다.
재물이 많아질수록 이전에 없던 문제가 자꾸 생겨납니다. 실제로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 물질이 없으면 세금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도적이 와서 구멍을 뚫을까봐 염려할 필요도 없습니다. 또 자식들에게 유산을 어떻게 배분해주어야 하는지에 대한 걱정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재산이 많아지면 이런 저런 문제가 생겨납니다. 재산이 더하면 먹는 자도 더한다고 했습니다. 어려운 사람들이 자꾸 찾아와서 손을 내밉니다. /할/
세 번째 편견입니다. '재물이 마음에 평안을 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도 착각이랍니다. ▶12절에 '노동자는 먹는 것이 많든지 적든지 잠을 달게 자거니와 부자는 배부름으로 자지 못하느니라'
노동자는 가난해서 먹는 것이 시원치 않습니다. 그러나 부자는 돈이 많아서 잘 먹습니다. 그런데 이 두 사람 가운데 누가 잠을 더 잘 자겠습니까? 부자가 잠을 더 깊이 잡니까? 아니라는 것입니다. 가난한 노동자가 오히려 잠을 더 깊이 잡니다. 걱정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부자는 아무리 배불리 먹어도 잠을 제대로 못 잡니다. 이 걱정 저 걱정을 하느라고 마음에 평안히 없기 때문입니다. 부라는 것이 그렇습니다. 우리 마음에 절대로 평안을 줄 수 없습니다. /할/
네 번째 편견입니다. '재물이 안전을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큰 폐단이라고 말합니다. ▶13절에 '내가 해 아래서 큰 폐단 되는 것을 보았나니 곧 소유주가 재물을 자기에게 해 되도록 지키는 것이라'
사람이 재물 때문에 안전해지기보다는 오히려 해가 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누가 훔쳐 가지는 않을까? 늘 걱정해야 되지요. 거기다가 강도를 만나서 물질 때문에 자기 생명을 잃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물질이 안전을 보장해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해를 끼치기 쉽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들이 왜 자꾸 재물을 지키려고 합니까? 자기 자식들에게 더 많은 것을 유산으로 물려주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뜻대로 됩니까? ▶14절에 '그 재물이 재난을 인하여 패하나니 비록 아들은 낳았으나 그 손에 아무것도 없느니라'
한번 재난이 임하면 물거품처럼 사라지는 것이 재물입니다. 화재를 당한다든지, 부도를 만난다든지 하면 자손들에게 물려주고 싶어도 물려줄 것이 없습니다.
또 설사 재난을 당하지 않아서 재물을 잘 지켰다고 해도 결국은 어떻게 됩니까? ▶15절을 보세요! '저가 모태에서 벌거벗고 나왔은즉 그 나온 대로 돌아가고 수고하여 얻은 것을 아무것도 손에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믿/
인생은 공수래공수거입니다. /아멘!/ 그러니 이 세상에서 재물을 지키기 위해서 아등바등하는 것은 잡히지 않는 바람을 잡기 위해서 애쓰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헛된 삶이라는 것입니다.
▶16절에 '이것도 폐단이라 어떻게 왔든지 그대로 가리니 바람을 잡으려는 수고가 저에게 무엇이 유익하랴' /할/
▶우리는 록펠러에 대하여 많이 들어서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사람은 당대 세계 제일 가는 갑부였습니다. 53세에 억만장자가 되었습니다. 이 사람이 얼마나 돈을 벌었냐 하면 매주 그 당시 돈으로 1백만 달러를 벌었습니다. 엄청난 돈입니다. 그렇게 돈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마치 세상의 모든 돈을 자기가 다 가져야겠다는 식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갔습니다.
사람들이 와서 물었습니다. '당신은 이미 세계에서 제일 가는 갑부인데 돈을 얼마나 벌면 만족하겠습니까?' 그때마다 록펠러는 똑같은 대답을 했습니다. 'Just a little more.' 무슨 말입니까? '조금만 더!'
이미 세상에서 제일 부자가 되었는데도 그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늘 조금 더 벌어야겠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욕심은 그렇게 한이 없습니다. 그러나 결국 어떻게 되었습니까? 병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불면증에 걸렸습니다. 몸이 바짝 말라 들어갑니다. 돈이 많으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하루에 겨우 우유 한 잔, 비스킷 몇 조각밖에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죽을 날만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록펠러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는 가운데 자기의 삶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소유에 대한 집착을 다 버렸습니다. 물질에 대한 욕심을 떨쳐버렸습니다.
'지금까지는 버는 데 혈안이 되어 있었지만 이제부터는 내가 번 것을 값있게 쓰자'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만든 것이 그 유명한 록펠러 재단입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페니실린 주사도 록펠러 재단에서 연구비를 지원해서 만든 것입니다.
그가 물질에 대한 욕심을 버리니까, 그때부터 마음에 평안히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입맛이 돌아왔습니다. 잃어버렸던 잠도 잘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건강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53세에 불면증에 걸려 죽을 때만 기다리던 사람이 98세까지 장수했습니다.
소유에 집착하게 되면 절대로 행복해질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 손을 놓으세요. 그래야 우리 마음속에 평안히 찾아옵니다. /아멘!/

②아름다운 분복은 누가 주는 것인가?(18-20 참조)


이제 솔로몬은 가진 것이 없다고 불평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 무엇을 먹든지, 무엇을 마시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간에 즐거운 마음으로 낙을 누리면서 하라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신 것인 줄 알고 감사한 마음으로 그것을 즐기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선하고 아름다운 것이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인생의 분복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할/

 

㉠사람이 먹고 마시는 것을 누가 줍니까? 하나님이 주십니다(18상).
'사람이 하나님의 주신 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우리가 먹고 마시는 것은 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음식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고, 공기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고, 우리가 밟고 다니는 땅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고, 온 우주, 지구, 자연 전체가, 인간이 누리는 것이 다 결국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했습니다. 이걸 깨달으면 그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요, 행복한 사람입니다.
죽는 순간까지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어리석고 미련한 삶을 삽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필요한 의식주 문제, 모든 것을 공급하여 주십니다. 우리 삶을 만족하게 하시고,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출23:25절에 '너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 병을 제하리니' '양식과 물에 복을 주시고' 즉 이 모든 복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마6:31,33절 말씀에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자기에게 주어진 삶을 하나님 앞에 감사하면서, 또한 하나님의 선물인 것을 깨달으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대개 사람들은 자꾸 남하고 비교해서 원망과 불평에 빠지는 잘못된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교해서 감사해야 되는데, 비교해서 원망과 불평에 빠집니다.
▶남편이 공무원인 한 여자가 있었습니다. 공무원 생활 10년이 되도록 남편은 진급도 못했습니다. 변두리 아파트만 빙빙 돌았습니다. 그래도 그녀는 그래도 이렇게 사는 것이 인생이겠거니 하고 생각했습니다. 월급 외에는 부수입도 별로 없었습니다. 남편이 가지고 오는 월급가지고 그는 열심히, 빠듯하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친구 집에 놀러 갔는데, 친구는 자기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았습니다. 집안 장식도 잘해 놓았습니다. 집 분위기도 다르고, 옷도 좋은 것을 입고, 자기하고는 딴판입니다. 그때부터 그 여인은 마음에 상처를 받았습니다.
'똑같은 공무원인데, 왜 우리는 이렇게 살고 저 친구는 저렇게 잘 사는가?' 그래도 그것을 표현하지는 못하고 마음에 그냥 좀 섭섭함을 담게 됐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친구가 전화를 했습니다. '어떡하면 좋으냐?' 왜 그러느냐고 했더니 그 남편이 '감옥에 갔다'는 것입니다. 뇌물을 받고 부수입을 잘못 올리다가 그만 그는 발각되고 감옥에 간 것입니다. 그 때 눈물을 줄줄 흘리는 친구를 보고 그 여자는 마음속에 '하나님은 참 공평하십니다'라고 소리쳤답니다.
여러분, 오늘날 사람들은 앞날, 미래를 예측하지 못하고 현재만 생각합니다. 원망에 빠집니다. 불만에 빠집니다. 자기 인생을 보잘것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 생각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더 나아가서 만족하는 삶을 살면 남과 비교할 필요도 없습니다. /할/

 

㉡수고 중에서 낙을 누리는 것은 선하고 아름다운 하나님의 분복입니다(18).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누리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이것이 그의 분복(分福)이로다'
일하는 사람에게 즐거움이 있지, 일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즐거움도 없습니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아름다운 인생을 사는 것이지, 놀고 먹는 사람은 아름답지 못합니다. 수고하고 일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바라고 했습니다.
살전4:11절에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 특히 우리 기독교인들은 세상 사람들보다도 더 열심히, 성실하게, 착실히 일해야 합니다. 생계를 위해서도 일하고, 또한 하나님 앞에서 충성스럽게 주의 일도 해야 합니다.
시128:2절에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수고하고 사는 사람에게 축복도 있고, 형통함도 있고, 열매도 있습니다. 땅에 씨앗을 뿌리는 농부, 열심히 농사짓는 농부에게 가을 추수가 있지, 빈둥빈둥 놀고 먹는 사람에게는 추수의 기쁨도, 즐거움도 없습니다.
전3:22절에도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워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열심히 인생을 사는 사람, 수고하며 일하는 사람, 그런 사람들의 결과는 반드시 형통하게 되고, 재물이 점점 늘어서 부하게 됩니다(잠10:4).
그러나 게으른 사람은 가난해지고, 고통이 가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부지런하게 살 것이냐? 게으르게 살 것이냐?'는 내가 결정해야 하는 일입니다. 오늘 본문은 '수고 중에서 낙을 누리는 것이 선하고 아름답다'고 했습니다.
'존 칼빈'은 '하나님의 자녀들은 자기의 수고의 열매를 먹음으로 행복을 누린다, 즉 수고하고 일하는 사람에게 행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할/
여러분, 우리 사람의 몸은 가만히 쉬고 있으면 약해집니다. 비만증에 걸립니다. 신경이 둔해집니다. 몸이 점점 퇴보합니다. 운동이 없으면 뼈가 약해지고 잘 부러집니다. 아무리 칼슘을 많이 먹어도 운동하지 않으면 뼈가 칼슘을 받지 못합니다. 그래서 성인병에 걸립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관절염, 신경통, 이런 병들이 다 게을러서 생기는 병입니다.
통계에 의하면 마라톤 선수들은 절대로 암에 안 걸린답니다. 마라톤 선수들은 한번 뛰었다 하면 2시간, 3시간씩 내리 달리니까 온 몸에 땀을 비 오듯이 흘립니다. 체내에 있던 모든 병균들, 모든 불순물이 전부 땀을 통해 밖으로 빠져 나오기 때문에 절대로 암에 안 걸린다고 합니다.
여러분, 게으른 사람들이 말이 많고, 불평이 많고, 게으른 사람들이 교만하고, 게으른 사람들이 남을 미워합니다. 바쁜 사람은 그럴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이것저것 바쁘기 때문에 쓸데없는 잡념이나 관념 속에 빠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열심히 수고하며 살아야 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자기의 것을 거두며 즐거움을 누릴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게으른 자에게는 인생의 참된 기쁨이 있을 수 없습니다.
지혜자 솔로몬이 깨달은 바에 의하면, '게으르며 지혜 없는 자의 밭은 결국 잡초로 뒤덮여 소출을 내지 못하더라'는 것입니다(잠24:30-34).
개미처럼 지혜로운 인간은 감독하는 자가 없어도 자발적으로 때가 되면 일터에 나가 노동을 하며 그 결과를 즐김으로써 삶을 풍성히 누릴 줄 압니다.
노동이란 '창조자가 인간을 위해 예비하신 축복을 가지고 오는 행위'입니다. /할/
그렇습니다, 여러분. 자기에게 맡겨진 일이 귀한 일이든 천한 일이든, 묵묵히 최선을 다 하는 삶은 아름답고 귀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자에게 내면의 기쁨을 주십니다. /할/
▶언젠가 우리나라 직장인의 통계를 보니까 '당신에게 있어서 직장생활과 인생의 즐거움은 뭡니까?'라는 질문에 36%는 '동료애를 느낄 때 낙을 누립니다.'고 했고, 또 14%는 '월급 받을 때가 나는 참 좋습니다.' 또 34%는 '휴가 때가 참 좋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런데 '일할 때가 좋습니다.'라는 사람은 16%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일할 때가 나는 행복합니다. 일할 때가 기쁩니다.'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일할 때 즐거움을 느끼는 개인이나 회사나 나라는 부강해지고, 놀고 먹는 것을 좋아하는 나라는 점점 가난해지고 후진국이 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 일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것이고, 하나님께서는 일을 통해서 축복도, 행복도 만족도 주시는 것입니다. 일을 합시다. 교회에 나와서도 일을 해야 합니다. 봉사해야 합니다. 충성해야 합니다. /할/
▶분복이란 말속에는 '자기 몫에 만족하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몫에 만족하세요! /아멘!/ 괜히 남의 몫에 기웃거리지 맙시다. /할/ 자기 몫에 만족하지 못하고 남의 몫을 탐낼 때 인생을 불행해집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일평생 자기 몫에 만족하면서 먹고 마시고 낙을 누리는 것이 '선하고 아름답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은 '선하고 잘 어울리는 일'이란 뜻입니다. 인생이 슬퍼하고 불행에 빠지는 것은 본래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즐겁게 사는 것이 인생에 어울리는 일이요, 불행하게 사는 것은 인생에 어울리지 않는 일입니다.
▶또 '분복'은 우리가 받은 복을 말합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받은 분복이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분복이 있는데 내가 만난 부모입니다. 부모에 대해서 우리는 절대로 원망해서는 안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분복입니다.
또 우리가 이 시대에 태어난 것입니다. 이 시대에 산다는 것은 아무도 손댈 수 없습니다. 살아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절대적인 분복입니다.
우리는 어떠한 형편에 처하든지 자기 현재를 즐거워해야 합니다. 현재 만난 사람을 즐거워하고, 현재 직업을 즐거워하고, 현재 살고 있는 것을 즐거워하고 이것이 바로 우리의 생에 최대의 과제입니다. /할/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주사 누리게 하십니다(19).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재물과 부요는 하나님의 선물로 주어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야 재물도 있고, 부요도 누리지, 허락하시지 않으면 재물과 부요도 왔다가는 다 없어지고 빠져나갑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축이나 농토, 집, 가구, 가정, 이것은 하나님의 축복이요,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긴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마25장 달란트 비유에서 나타나듯이 '내 모든 재산과 재능은 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긴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살아야 합니다.
올바른 기독교 신앙을 가진 사람에게는 무엇 하나라도 내 것이 없습니다. 내가 가진 것, 내가 소유하고 있더라도 '이것도 하나님의 것이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쓰게 하여 주시옵소서. 내 육신도 내 생명도 내 가정도 내 직장도 내 재물도, 나의 모든 것 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이런 정신, 즉 청지기정신으로 살아야 합니다.
세상에 태어났다 세상을 떠나는, 죽음으로 맺는 인생, 그런 우리 인생에 남는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다 놓고 가야 합니다. 주고 가야하고 남의 손에 다 넘어갑니다.
애지중지하던 금가락지, 다이아몬드도 죽을 때는 놓고 가야 합니다. 땅덩어리도 집도 놓고 가야 합니다. 남편도 놓고, 아내도 놓고, 부모도 자식도 놓고 가게 됩니다. 세상에 무엇하나 우리에게 끝까지 보장된 것이 없습니다. /믿/
시112:1/3절에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부요와 재물이 그 집에 있음이여 그 의가 영원히 있으리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요도, 재물도 주셔야 합니다.
고후8:9절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니라'
예수께서 우리 삶이 풍족하기를 위해서, 또 부요케 하기를 위해서 가난하게 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안에서 참 부요와 풍성이 있다는 사실을 바로 알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 안에서 제물을 얻는 능력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잠22:4절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아멘!/

 

㉣즐겁게 사는 것이 하나님이 주신 분복입니다(19).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 사람의 사는 날이 길지 않습니다. 한번 살다 가는 짧은 인생 나그네길에서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이 있다면 행복하게 사는 것이요, 즐겁게 사는 것입니다.
▶행복하게 즐겁게 살기 위해서 우리는 몇 가지 기본적인 요소가 있어야 됩니다.
⑴건강은 행복의 가장 큰 요소입니다. 건강할 때는 잘 모릅니다. 건강을 잃고서야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압니다. 그런데 건강을 잃을 때 건강을 되찾으면 아무 것도 부러울 것이 없다고 말을 하는데, 막상 건강을 얻고 보면 이런 생각은 온데간데없어집니다. 어떤 사람도 건강을 잃어버리면 다 잃어버린 것이 됩니다. /안 그렇습니까?/
⑵직업이 있어야 합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할 일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때로는 일 때문에 시달림을 받기도 하지만 그래도 할 일이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할 일이 없어지면 그때부터 마음에 허무를 느끼고 공허해지기 시작합니다. 일찍 퇴직한다든지 은퇴하게 될 때 인생은 굉장히 비참하게 됩니다.
⑶보람 있게 살아야 합니다. 보람을 아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자기 하는 일에 즐거움이 있고, 기쁨이 있어야 합니다. /할/
고대 헬라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제자들과 '어떤 사람이 가장 불행할까?'라는 토론을 벌였습니다. 가난한 사람, 배고픈 사람, 병든 사람, 부모가 없는 고아 등 각양각색의 대답이 나오는 중에 가장 불행한 사람은 '보람 없이 사는 사람'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우리가 즐거움을 여러 가지로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욕구 충족에서 오기도 합니다. 우리가 먹고 싶은 음식을 먹을 때 즐거움이 오고 사 입고 싶은 옷을 사 입는다든지, 자기 목표가 성취될 때 그 욕구에 충족해서 즐거움을 얻습니다.
둘째, 지적인 기쁨입니다. 이것은 깨달음에서 오는 즐거움입니다. 공부하는 기쁨, 이치를 깨닫고 감탄하는 기쁨, 무엇을 만들고 창작하는 기쁨을 말합니다. /아멘!/
셋째, 선행에서 오는 기쁨입니다. 남에게 구제하고, 선을 베풀고, 자비로운 일을 할 때 오는 만족감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러한 즐거움은 그 때 뿐입니다. 우리에게 항구적이며 영원한 즐거움은 영적인 즐거움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즐거움입니다. 찬송하고, 기도하고, 예배하면서 은혜 받는 즐거움, 이런 즐거움을 구원의 즐거움이라고 말합니다.
롬5:1-2절에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즐거움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해야 됩니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롬 5:3-4)
감옥에 들어가도 즐거워하고, 매 맞고 핍박받아도 즐거워하고, 시련을 당해도 즐거워하고, '예수가 내게 계시니 환난이 와도 즐겁네.' 이것이 바로 사도들의 믿음이었고 초대교회 성도들의 믿음이었습니다.
기독교인은 하나님의 은혜로 즐거워하는 사람들입니다. 믿음이란 하나님의 기쁨과 자유를 향유하고 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잘 믿는다는 것은 즐겁게 믿는 것입니다. 즐겁게 사는 사람이 잘 사는 사람입니다.
▶중국에 내려오는 전설 가운데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염라대왕 앞에 세 사람이 불려갔습니다. 염라대왕이 생명 록을 보니까 아직 죽을 사람들이 아닌데 저승사자가 잘못 데려온 것입니다. 그래서 염라대왕이 세 사람에게 사과를 하고 '자네들은 되돌아가서 몇 년 더 살다 와야겠네. 우리가 실수해서 잘못 데려온 대가로 자네들에게 소원 한가지씩을 들어주겠네. 각자 소원을 말해보게'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한 사람이 '저는 세상에서 너무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돈 많이 가져보는 것이 소원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염라대왕은 그에게 돈을 듬뿍 주었습니다.
두 번째 사람은 '돈이란 권세와 함께 오는 것으로 알고 권세를 주십시오.'라고 대답했습니다. 염라대왕은 그에게 권세를 주었습니다.
세 번째 사람은 '돈도 권세도 필요 없습니다. 경치 좋은 곳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사람과 더불어 즐겁게 영원히 살고 싶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때 염라대왕이 '예끼 놈 그런 자리가 있으면 내가 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이 세상 어디를 가도 즐거움이 저절로 오는 것은 아닙니다. 기쁨과 즐거움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입니다.
사람의 복 가운데 가장 큰복은 잘 먹고 잘 자는 복입니다. 잘 먹는 사람은 육체적으로 건강한 사람이요, 잘 자는 사람은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입니다. 죄 지은 것이 없으면 잠을 잘 잡니다. 근심이 없으면 잠을 잘 잡니다. 남을 미워하지 않으면 잠을 잘 잡니다. 한이 없으면 잠을 잘 잡니다. 그렇기 때문에 잠을 잘 자는 사람은 정신이 건강한 사람입니다.
이러한 즐거움을 우리에게 주시려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당신의 자녀 삼으시고, 당신의 백성으로 세워서 구원을 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할/
▶우리 마음속에서 기쁨을 빼앗아 가는 다섯 가지의 적이 있습니다.
⑴내 마음에 있는 탐욕이 기쁨을 빼앗아갑니다.
⑵지나친 성취 욕은 기쁨이 없습니다.
⑶질투하는 마음입니다.
⑷분노입니다.
⑸교만한 마음입니다.
우리가 마음의 즐거움과 기쁨을 얻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다스려야 됩니다. 주님의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주님의 마음을 품기 위해서 내 정욕과 욕심을 비워야 됩니다. /할/


㉤살아있는 동안에 염려하지 말고, 마음을 기쁘게 살아라!(20)
'저는 그 생명의 날을 깊이 관념치 아니하리니 이는 하나님이 저의 마음의 기뻐하는 것으로 응하심이라'
여러분, 여러분은 어떻게 삽니까? 지나간 과거를 후회하면서, 탄식하면서 눈물을 흘립니까? 헛되게 살았다고 비관합니까? 그런 사람은 결코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은 그 마음속에 기쁨이 넘치는 사람이요, 더 나아가서 역경과 곤란을 극복하고 승리를 이끌어 내는 사람, 그런 사람이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입니다.
마6:34절에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 /아멘!/
▶'셰익스피어'는 아주 좋은 말을 했습니다. '마음이 즐거우면 하루 종일 걸어도 고단치가 않다. 그러나 마음이 괴로우면 10리도 못 가서 고통을 당한다'고 했습니다. 인생을 즐겁게 살면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기쁨으로 그 어려움을 다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할/

㉥우리는 해 아래서 행복을 찾는 자가 아니고 해 위를 보고 살아야 합니다.
즐거움은 해 아래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진짜 즐거움은 해 위에 있습니다. /믿/
'해 아래서'란 말은 전도서를 관통하는 중요한 단어입니다. '해 아래서'란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고 사는 세상을 의미합니다. 즉 불신자의 세상입니다.
불 신앙의 세상에서 본다면 현세의 삶이 전부입니다. 육체가 살아 있는 동안 먹고 마시고 즐기는 것이 전부입니다. 그런데 해 위에도 세상이 있습니다. 거기에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천국이 있습니다. 영혼의 세상이 있습니다. /할/
그리스도인들은 하늘에 있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해야 합니다(히11:14-16). 바울은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고 빌3:20절에 말합니다.

▶'더 나은 본향'은 세상 고향과는 비교조차도 할 수 없는 고향을 말합니다.
⑴위치가 하늘에 있기 때문입니다.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우리의 본향이 하늘에 있다는 것은 그 위치부터가 세상 고향과는 다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⑵하나님께서 준비하셨기 때문입니다.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마25:34절에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고 했고, 요14:2절에서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간다'고 했고, 히브리서 기자는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온다'고 했습니다.
또 고후5:1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이라고 했고,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더 나은 본향'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곳입니다. /아멘!/
▶보험회사 직원이 믿음이 좋은 집사님에게 생명보험에 들어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생명보험에 들어야 될 이유를 이것저것 설명하니까 집사님이 대답합니다. '알았습니다. 내가 당신 말대로 생명보험에 들지요. 그 대신에 당신은 내가 말하는 참 보험에 들어주어야 합니다.'
참 보험이라는 말에 보험회사 직원은 '그게 무슨 뜻이냐'고 물었습니다. 집사님은 '생명보험은 그 보험에 든 사람하고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말하면서 '그것 들면 안 죽는다는 것입니까? 죽어서 다른 사람에게 돌아가는 돈인데 그것이 어떻게 생명보험입니까? 참 보험은 하늘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 사람을 전도했다고 합니다. /할/
여러분! 참된 보험이 어디에 있고, 참 고향이 어디에 있습니까? 오직 예수 믿어야 참 생명 보험에 든 것이고, 그러한 성도에게 하늘나라가 참 고향이고 그 본향에 돌아갈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요14:6). /믿/
말씀을 마치려고 합니다. 여러분, 아름다운 분복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러므로 행복하게 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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