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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되는 두 가정의 자녀교육! (삼상 2:18-36)

by 【고동엽】 2022. 2. 10.

비교되는 두 가정의 자녀교육! (삼상 2:18-36)

오늘은 '가정의 달' 둘째 주일입니다. 가정에 대하여 같이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할/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 인간을 위하여 에덴동산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에덴은 파라다이스입니다. 낙원입니다. 여러분! 왜 에덴 동산이 낙원인지 아십니까? 어떤 여성이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하와에게 시어머니가 없었기 때문에 낙원이다' 이 말이 오늘날 자식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부모님의 생각은 다릅니다. 부모는 오직 자식생각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부모님의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에 제일 가깝습니다.
그런데 에덴보다 더 좋은 곳을 만들어 주셨는데 그곳이 가정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세 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활짝 핀 꽃이요, 어린 아기의 웃음소리요, 어머니의 사랑'이라고 합니다. 가정은 어머니의 사랑이 있는 곳입니다.
땅 위에 머리를 두고 사는 사람들 중에 가장 큰 소망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백이면 백 모두가 행복한 가정이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왜 가정이 그렇게 중요합니까? 그것은 가정이 지상의 낙원인 동시에 인생의 안식처이기 때문이요, 평화와 행복의 보금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아침에 집을 나와 사회에서 동분서주(東奔西走)하다가 저녁이 되면 가정으로 돌아갑니다. 이 세상에서 피곤한 인생이 돌아갈 곳은 가정뿐입니다. /할/
그러므로 가정은 행복해야 합니다. 한 가지 기억할 것은 하나님은 복은 주시되 행복은 주시지 않으십니다. 행복은 우리가 만들어 가져야 합니다. /아멘!/ 교회생활이 행복해야 하고 직장도 사업장도 행복해야 합니다. 특히 가정이 행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정을 주심은 행복하게 살라고 주셨기 때문입니다. 가정은 소중합니다. 가정을 바로 세워야 합니다. 그런데 가정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설교를 잘하는 랍비 한 분이 계셨습니다. 그는 매주 금요일이면 회당에서 설교를 하는데 그의 설교를 듣기 위하여 많은 사람이 운집해 옵니다. 그의 설교를 매우 좋아하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당시 여인들은 안식일을 준비하기 위하여 금요일에는 음식을 준비해야 하는데 그 여인은 랍비의 설교를 듣기 위하여 음식 만드는 일은 잊어버렸습니다.
여인은 오랜 시간 동안 랍비의 설교를 듣고 만족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옵니다. 남편이 매우 노한 모습입니다. 남편이 '도대체 당신은 어디 다녀오는 거요' '랍비의 말씀을 듣고 오는데요.' 그때 남편이 화를 내면서 '당신이 랍비의 얼굴에 침을 뱉고 오기 전에는 집에 들어올 수 없소.' 그럽니다.
이 소식을 들었던 랍비는 그 여인을 초대하여 오게 한 다음에 갑자기 '눈이 아프다'고 야단입니다. 당황한 여인은 어쩔 줄을 모르는데 '내 눈은 맑은 물로 씻어야 하는데 여기는 그런 물이 없지 않소. 당신의 침으로 내 눈을 닦아주세요.' 여인은 생각 없이 랍비 얼굴에 침을 뱉었습니다.
이것을 보고 깜짝 놀란 제자가 '이럴 수가 있습니까? 어떻게 랍비님의 얼굴에 여인이 침을 뱉을 수 있습니까?' 그때 랍비는 웃으면서 '남의 한 가정이라도 파괴시켜서는 안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더랍니다. /할/
서울 고척동에 살던 최모 군은 1993년에 어머니를 잃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병을 앓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1996년 12월 그의 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최군은 겁이 났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도 걱정이지만 고아원에 갈 생각을 하니 겁이 났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을 숨긴 채 죽은 아버지 앞에서 잠도 자고 라면도 끓여 먹었습니다. 그러다가 열흘만에 집주인 임 모씨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갈 곳 없는 소년은 결국 그렇게 가기 싫어했던 고아원으로 보내졌습니다. 가정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많은 가정들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이혼율도 만만치 않습니다. 모 잡지사의 통계에 의하면 하루에 10쌍이 결혼을 하면 3쌍은 이혼을 한다고 합니다. 한쪽에서는 결혼하느라고 바쁘고 한 쪽에서는 이혼하느라고 바쁩니다. 이런 와중에 고아수출 세계 1위 국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뉴욕 타임지가 폭로한 기사입니다. 이런 현상이 외국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현실이 되었습니다. /얼마나 부끄럽습니까?/
어느 집 족자에서 읽었습니다. '주님은 우리 가정의 주인이 되시고, 식사할 때는 보이지 않는 손님이시고, 대화할 때는 보이지 않는 청취자가 되십니다.'
이렇게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가정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집은 부처를 모시고 사는 가정이 있고, 천하장군, 지하장군을 모시고 사는 가정이 있습니다. 여호수아 24장에 보면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인도로 애굽에서 나와 가나안복지에 들어가서도 애굽에서 섬기던 신을 섬기고 있었습니다.
이에 분노한 여호수아는 '너희는 오늘날 섬길 자를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고 외쳤습니다. 이 소리에 충격을 받은 백성들이 이구동성으로 화답하기를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은혜를 잊지 않고 여호와를 버리지 않고 그만 섬기겠다'고 했습니다. /할/
가정은 나라와 교회의 심장부입니다. 이 세상에 어느 조직체나 기관보다 더 중요한 것을 가정입니다. 가정을 위하여 내 직장 내 사업이 있어야지, 직장과 사업 때문에 가정이 존재한다면 성공해도 불행할 것입니다.
그래요! 하나님이 친히 만드신 조직 중에 하나가 바로 아름다운 가정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바로 섬기지 않고는 어느 가정도 행복할 수 없으며, 주님을 바로 모신 가정 치고 행복하지 않은 가정은 없습니다. /믿/아멘!/
오늘날도 역시 사회의 구성 요소인 가정이 건전하면 사회가 건전하고, 가정이 불안하면 그 사회도 안정을 찾을 수 없습니다. C.H. 디켄즈는 '자기의 가정을 사랑하는 데서 자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나온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가정을 우리가 잘 가꾸어나가야 합니다. /아멘!/
▶좋은 가정에는 좋은 부부가 있습니다. 부모가 어려운 관계에 놓여있는데 그 가정이 잘 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좋은 가정의 조건은 좋은 남편과 좋은 아내의 좋은 관계입니다.
베드로는 벧전3장에서 '아내와 남편이 갖추어야 할 몇 가지 덕목'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보면, '아내는 자기의 아름다움을 평생 잘 가꾸고 꾸준히 유지하라'고 합니다. 아름다운 아내를 보면서 남편의 마음이 즐거우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아름다운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자기 아내보다 더 아름다운 사람은 없습니다. 아내만의 아름다움을 발견했기에 인류의 절반인 여자 가운데 딱 한 명을 뽑아서 결혼한 것 아닙니까?
아름다움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내면의 아름다움과 외면의 아름다움입니다. 예수 믿는 아내들은 내면의 아름다움을 잘 개발하라고 합니다. 즉 남편을 존경하고 존중하는 아름다움을 개발해야 합니다. 베드로는 '순복'이라는 단어를 썼습니다.
벧전3:1절에 '아내 된 자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복하라. 이는 혹 도를 순종치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려 함이니' 아내의 내적 아름다움 때문에 예수를 믿지 않던 남편들이 예수를 믿고, 믿음이 약한 사람이 좋은 신앙 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사실 한국교회의 많은 남자들이 아내 때문에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아내들의 믿음과 기도와 헌신으로 남편들이 영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내가 남편을 귀하게 여기고 존중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아내에게 존중과 인정을 받는 남자는 어디 가도 자신감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내의 인정을 받지 못하면 밖에서 아무리 칭찬을 받아도 늘 불안하고 자신감이 없고, 남편이 가진 최대의 능력을 발휘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이것을 아시고 '아내들이여 남편을 존중하고 존경하라. 그들을 세워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할/
베드로 사도는 아내에 대해서 여섯 절, 남편에 대해서는 한 절만 언급했습니다. 남편들에게는 7절에서 '남편 된 자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아내에 대해 공부하라는 말입니다. 자기 아내를 잘 관찰하고 이해하라는 뜻입니다. '내 아내가 무슨 말을 좋아하고 무슨 말은 싫어하는지, 아내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어느 부분을 내가 도와줘야 하는지, 무슨 음식을 좋아하고 안 좋아하는지를 잘 아는 아내 전문가가 되라'는 말입니다.
이어서 7절에서 '그는 더 연약한 그릇이요' 정신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약하다는 뜻이 아니라 육체적으로 약한 것을 말합니다.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로 알라' 무슨 말입니까? 아내는 이 땅에서 얼마동안 함께 살다가 헤어질 사람이 아니라, 저 천국에 갈 때까지, 그리고 영원히 유업을 함께 받을 영원한 동반자라는 것입니다. /할/
그러면서 '아내를 귀히 여기라'고 했습니다. 인간은 다 귀한 존재입니다. 남편과 아내가 서로 존경하고 존귀하게 여긴 결과는 무엇입니까? 신앙생활이 잘 됩니다.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남편과 아내 사이가 나빠지면 신앙생활이 안 된다는 겁니다. 기도도 안 되고 성경도 읽고 싶지 않고 심지어 교회조차 가고 싶지 않아요. 신앙생활에 절대 도움이 안 됩니다. /아멘!/

 

▶'건강한 가정의 비결'에서 '존 데프레인'은 6가지의 비결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①가족 구성원들의 헌신이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②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갖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가족이 될 수 있는 대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따로 따로 놀면 좋지 않습니다. 함께 놀고 함께 교회 다니고 함께 식사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③가족이 서로 이해하고 감사하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가족을 세워주는 것입니다. 끌어내리는 말보다는 세워주는 말이 좋습니다. 핀잔보다는 칭찬이 좋습니다.
④가족 간의 대화를 많이 갖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심리학자들에 의하면 대화가 잘 될 때 소속감을 주고 위기와 좌절에서 극복할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가족 간에는 사무적인 말 이상의 대화가 있어야 합니다.
⑤영적인 건강입니다. 교회에서 배운 것을 가정에서 실천함으로 영적인 건강을 유지할 때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습니다.
⑥위기를 함께 대처하는 능력을 세우라고 했습니다. 어려울 수록 하나가 되는 가정이 건강한 가정입니다. 문제가 없는 가정은 없습니다. 그런데 건강한 가정은 어려운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함께 기도하고 함께 헤쳐나가는 것입니다. /할/

 

▶좋은 가정은 다섯 가지의 기능이 활발해야 합니다(강 문호목사님).
①경제적 기능이 활발해야 합니다. '돈이야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다'고 그렇게들 말들은 다합니다. '사람 나고 돈 났지, 돈 나고 사람 났냐'고 그런 말도 합니다. 모두가 미화시켜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적으로 돈은 우리의 생존에서 필수적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가정은 무엇보다도 경제적 기능이 중요합니다. 먹고 자고 입고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부자일 필요는 없으나 가정이 가난하면 가정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물질적인 축복을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잠30:7-9절에서 말하기를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나이다'
②교육적 기능이 건전해야 합니다. 소위 가정 교육은 중요합니다. 모세가 어머니 요게벳으로부터 가정 교육을 젖떨어지기까지 받았습니다. 그리고 젖떨어지자 말자 애굽 궁중으로 와서 궁중 교육을 40년 간 받았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의 가정 교육, 무릎 교육이 궁중 교육을 이겼습니다. /할/
모세는 40살이 되어서야 어머니 교육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궁중을 뛰어 나가 자기 백성들과 함께 고난받기를 감수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모세에게 젖을 빨리면서 '너는 애굽 궁중으로 들어 갈 것이다. 그러나 애굽 인이 아니다. 이스라엘 백성이다. 동족을 생각하야 한다'라고 교육했습니다. 성경에는 없는 말입니다. 그러나 행7:23절에 보면 '나이 사십이 되매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아볼 생각이 나더니' 어머니의 교육이 생각이 난 것입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을 죽인 살인마가 누구일까요? 말할 것도 없이 히틀러입니다. 유대인을 600만 명을 죽였습니다. 어떻게 사람이 그렇게 악할 수가 있을 까요? 6.25 전쟁으로 죽은 군인과 민간인 총 수가 150만 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600만 명이라는 수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히틀러의 가정 교육에서 그런 살인마가 된 동기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히틀러의 아버지는 행상이었습니다. 여기저기로 다니면서 장사하느라고 늘 집을 비웠습니다. 그는 가지고 나간 물건을 다 팔 때까지 집에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어느 때는 일주일 걸릴 때도 있었고 어느 때는 한 달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을 때도 있었습니다.
아내는 아들 히틀러를 데리고 늘 집에 남아 있었습니다. 히틀러의 어머니는 외로움을 달래지 못해서 돈이 많고 타락한 유대인과 놀아나기 시작하였습니다. 돈 많고 권력이 있는 유대인과 불륜의 관계를 갖기 시작하였습니다.
히틀러는 이런 모습을 보며 살았습니다. 아들 히틀러는 울면서 어머니에게 그 유대인을 만나지 말아 달라고 호소도 해봤습니다. 그러나 히틀러 어머니는 막무가내였습니다. 히틀러는 그 유대인을 미워하기 시작합니다. 히틀러 마음속에는 유대인을 죽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고 있었고, 그 마음에 한이 서리고 있었습니다. 후에 히틀러가 권력을 잡더니 유대인을 학살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자녀가 어려서 부모로부터 받은 충격이 이같이 역사에 엄청난 일을 저지른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부모 교육은 절대적입니다. /아멘!/
③오락적 기능이 활발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가정의 기능 중에 중요한 기능은 오락적인 기능입니다. 가정은 즐거워야 합니다. 가정은 행복해야 합니다. 가정의 기능은 행복 창조에 있습니다.
▶'아내가 예뻐 보일 때...'라는 글이 있습니다.
20대 후반은 남편을 위해서 예쁜 아기 낳아줄 때 아내가 예뻐 보이고, 30대 후반은 좋은 집에 못산다고 불평하지 않고 잘 참아주는 아내를 볼 때 예뻐 보이고, 40대 후반은 '당신 건강해야 되요. 건강해야 되요' 하면서 보약 다려줄 때 예뻐 보이고, 50대 후반은 '당신은 참 훌륭한 사람이야' 라고 칭찬해 줄 때 아주 예뻐 보이고, 60대 후반은 '당신과 살아온 생은 참 행복한 삶이었다'고 과거를 회상하면서 싱긋이 웃어줄 때 예뻐 보이고, 70대 후반은 조용히 '우리가 죽거든 양지바른 곳에 함께 묻힙시다' 하면서 주름잡힌 얼굴로 쳐다볼 때 아주 예뻐 보이더랍니다.
공통점은 무엇입니까? 서로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고 사랑으로 격려하며 행복한 말을 할 때가 예뻐보인다는 말입니다. 그래요! 가정의 기능은 행복창조에 있습니다.
▶이런 웃기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어떤 여인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래서 그 여인의 상여가 나가는데 유난히 많은 남자들이 길게 줄을 지어 그 상여를 뒤따르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상여 바로 뒤에 죽은 여인의 남편이 개를 한 마리 끌고 가더랍니다. 그것을 의아하게 여긴 어떤 사람이 그 남편에게 다가와서 물었답니다. '웬 개를 끌고 가십니까?' 그러자 그 남편이 대답하기를 '이 개가 물어뜯어서 내 마누라가 죽었소이다' 했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이 눈을 번쩍 뜨며 말했답니다. '그 개 나 좀 빌려주면 안 되겠습니까?' 그러자 그 남편이 말했답니다. '그러면 내 뒤의 줄 제일 끝에 가서 순서를 기다리시구려' /믿거나 말거나/
다윗이 왕이 되고 난 후 제일 먼저 한 일은 아비나답이 보관하고 있는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가지고 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 중심으로 섬기고 싶어서였습니다. 법궤가 예루살렘으로 들어 올 때 다윗은 너무 좋아서 춤을 추었습니다. 얼마나 기쁨으로 춤을 추는지 옷이 벗어지는 줄도 몰랐습니다. 거의 알몸이 들어 날 정도로 열정적으로 춤을 추었습니다.
창으로 자기 남편이 그렇게 춤을 추는 것을 보고 아내 미갈은 다윗을 '왕이 경솔하다'고 업신여겼습니다. 그러자 다윗이 말했습니다. '이는 여호와 앞에서 한 것이니라 저가 네 아비와 그 온 집을 버리시고 나를 택하사 나로 여호와의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를 삼으셨으니 내가 여호와 앞에서 뛰놀리라 내가 이보다 더 낮아져서 스스로 천하게 보일지라도 네가 말한 바 계집종에게는 내가 높임을 받으리라'(삼하6:21-22)
그 후부터 미갈은 아이를 낳지 못 했습니다. 죽는 날까지 자식이 없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다윗이 그 여인 곁에 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남남이 되어 버렸습니다. 행복의 언어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가정은 행복과 기쁨이 흘러 넘쳐야 합니다. /아멘!/
④사명적 기능이 활발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가정의 중요한 기능 중의 하나가 사명적인 기능입니다. 하나님 앞에 사명을 가진 가정이 하나님 앞에 충성된 가정입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바울을 섬기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바울을 따라 이사를 다니며 그의 복음사역을 도왔습니다. /할/
⑤종교적 기능이 활발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가정의 기능 중에 제일 중요한 기능은 종교적인 기능입니다. 성경을 통하여 가치관을 배우고, 믿음을 익히고, 경건한 생활을 몸에 배게 하는 기능입니다.
오늘 본문의 이야기는 바로 ◀비교되는 두 가정의 자녀교육!▶의 이야기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의 차기 지도자가 될 어린 사무엘이 엘리 제사장 앞에서 훈련받기 시작한 것과, 당시 이스라엘의 영적인 상태를 엘리 제사장 가족의 죄를 대표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헌신과 절대 성결의 삶을 목표로 삼아야 할 엘리 제사장 가정의 타락과, 거기에 비해 너무나 평범한 여인이지만 경건하여 하나님께 드려진 삶을 산 한나와 그 어린 사무엘을 대조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더 나아가서 엘리 가정의 몰락과 사무엘을 통한 이스라엘의 부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은 사무엘의 경건한 생활에는 배후에 반드시 그 어머니 한나의 믿음과 기도가 있었음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이름 없는 가정이 하나님께서 인정을 받은 반면에 이스라엘의 지도자요, 제사장인 엘리와 그의 가정은 어떠했습니까?
엘리는 이스라엘의 지도자입니다. 그가 사역한 모든 일이 다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세우시고 쓰셨습니다. 그러나 엘리 제사장의 말로는 비참했습니다. 그의 두 아들은 전장에서 죽고 며느리는 아이를 낳다가 죽고, 엘리 자신도 자가의 의자에서 떨어져 죽습니다. 이스라엘의 법궤는 블레셋에 뺏기고, 하나님의 영광은 이스라엘을 떠나 '이가봇'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자녀교육에 실패한 제사장 엘리와 자녀교육에 성공한 한나를 대조해 보면 종교적인 힘이 얼마나 큰가를 볼 수 있습니다. /할/ 경건한 여인 한나를 술 취한 줄로 알아 책망했던 엘리지만, 참으로 어처구니없게도 정작 책망해야할 불 경건하고 불량한 자기 아들들에 대하여는 너무나 관대했습니다. 그는 하나님보다 자식을 더 귀중히 여겼습니다.

그의 그러한 실책으로 인하여 가정을 잘 다스리지 못하여, 결국 제사장 가정이 극도의 타락의 길로 걷게 되었고,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았던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엘리 제사장의 자식들이 멸망당한 것을 보고 우리가 크게 깨달아야 합니다. /아멘!/ 우리도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자녀들을 신앙 안에서 바로 키워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할/

 

▶두 가정의 신앙 교육을 잘 배워서 바른 신앙의 가정을 이뤄야 합니다.


①엘리는 자식들의 죄에 무관심했고, 한나는 자식을 거룩하게 키웠습니다.
⑴엘리의 두 아들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성직을 우습게 여겼습니다.
엘리의 아들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제사장이 되었으면서도 두렵고 떨림으로 제사장직을 수행한 것이 아니라 거룩한 제사를 짓밟고 신성을 모독했습니다. 백성들이 제사 드리러 오면 먼저 고기를 세살 갈고리로 솥에서 찔러내어 구워 먹고, 삶아 먹었습니다.
삼상2:17절에 보면 '이 소년들의 죄가 여호와 앞에 심히 큼은 그들이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함이었더라'고 했습니다. 22절에 보면 소위 제사장들이란 사람들이 회막문에서, 즉 거룩한 성전 안에서 수종드는 여인들과 동침까지 했습니다. 그런데도 엘리는 안타까워하거나 슬퍼하지 않고 무관심했습니다.
삼상3:13절에 '내가 그 집을 영영토록 심판하겠다고 그에게 이른 것은 그의 아는 죄악을 인함이니 이는 그가 자기 아들들이 저주를 자청하되 금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여기 또 문제는 엘리의 두 아들이 그 아버지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경고했고, 어린 사무엘을 통해서 까지 경고하셨지만 그 경고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그들이 그 아버지의 말씀인들 듣겠습니까?
엘리는 자식들을 키우는데 실패했습니다. 신앙적으로도 인간적으로도 실패했습니다. 자식들은 제 마음대로 하나님의 말씀도, 아버지의 말씀도 듣지 않는 불량자요, 패륜아가 되었습니다. 이를 원했겠습니까? 아닙니다. 그러나 여기에 엘리 제사장의 원인이 있습니다. 그 아들들의 잘못을 다 보고 알 수 있는 제사장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경고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하나님보다 아들을 더 귀하게 여김으로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의 말씀을 아들들에게 바로 전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그가 하나님보다 보이는 두 아들들을 더 사랑했다는 증거입니다.
29-30절 '너희는 어찌하여 내가 나의 처소에서 명한 나의 제물과 예물을 밟으며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의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스스로 살지게 하느냐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영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
⑵그러나 한나는 그렇게 키우지 않았습니다. 사무엘을 나실인으로 키웠습니다. '그 머리에 삭도를 대지 않았다'는 뜻은 '거룩하게 구별해 키웠다'는 뜻입니다. 어려서부터 성전에서 수종을 들며 구별된 생활을 했습니다. /할/
결국 제사장 엘리에게는 계시가 끊어지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했지만 어린 사무엘은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결국 엘리의 아들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전쟁에 나갔다가 법궤도 빼앗기고 자기들도 전사해서 나라를 망하게 했지만, 사무엘은 큰 회개의 운동을 일으켜 나라를 구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부모는 자식이 어려서부터 잘못을 바로잡고 죄를 지으면 징벌이 따른다는 것을 가르쳐줘야 합니다. 잠29:15절에 '채찍과 꾸지람이 지혜를 주거늘 임의로 하게 버려 두면 그 자식은 어미를 욕되게 하느니라' /할/


②엘리는 자식을 더 중히 여겼고, 한나는 자식보다 하나님을 더 중히 여겼습니다.

삼상2:30절에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보다 자식을 더 귀중히 여기는 것은 우상숭배의 죄요, 그 자식을 멸망케 하는 것입니다.
삼상2:29절에 '너희는 어찌하여 내가 나의 처소에서 명한 나의 제물과 예물을 밟으며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의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스스로 살찌게 하느냐'는 주의 분노에 가득 찬 말씀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나는 전혀 그와 반대입니다. 한나는 기도 응답으로 받은 아들 사무엘을 하나님께 서원한 대로 젖떨어지자마자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성전에서 자라며 시중 드는 일을 했습니다.
웬만하면 '서원은 그렇게 했지만 몇 년만 더 데리고 있겠습니다.' 했을 터인데 한나는 젖떨어지자마자 냉정하게 떼어 성전으로 보냈습니다. 결국 그 아들이 영적으로 큰 부흥을 일으켰고 나라도 구원했습니다. /할/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백 세나 돼서 받은 아들을 너무 귀히 여긴 나머지 하나님만 차지해야 될 마음의 지성소에 아들이 차지한 것을 보시고 '번제로 바치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보시고 '네가 이제야 나를 경외하는 줄 알았다'고 하시면서 아들을 돌려주실 뿐 아니라 엄청나게 축복을 받았습니다. /아멘!/
요한 웨슬레의 어머니 수산나는 '자녀들을 제멋대로 하도록 버려 두는 부모는 마귀의 일을 하는 사람이며 신앙을 병들게 하며 구원을 불가능하게 하며 자녀들의 육신과 영혼을 멸망케 하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할/

 

③엘리는 기도하지 않았고, 한나는 간곡한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삼상1:12-13절에 보면 '그가 여호와 앞에 오래 기도하는 동안에 엘리가 그의 입을 주목한즉 한나가 속으로 말하매 입술만 동하고 음성은 들리지 아니하므로 엘리는 그가 취한 줄로 생각한지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한나는 '오래 기도하는 사람'이었고 '간절히 깊이 있게 기도하는 사람'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얼마나 간절히 기도했으면 엘리가 '술 취한 사람'인 줄 알았겠습니까? 15절에 있는 한나의 대답을 보십시오. '…나의 주여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라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요 여호와 앞에 나의 심정을 통한 것 뿐'이라고 했습니다.

한나는 어려운 문제를 기도로 해결한 사람이며 억울하고 분한 것을 사람에게 복수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기도로 하나님 앞에 물 쏟듯이 쏟아 놓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모든 문제를 기도로 해결하는 것이 참 믿음의 사람입니다. /할/
엘리가 한나의 말을 듣고 감동을 받았는지 '하나님이 너의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라고 할 때에 한나는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수색이 없으니라'고 한 말씀을 보면 한나는 참 믿음의 기도를 드린 여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주의 종 엘리의 축원하는 말을 듣고 그대로 될 것을 믿었습니다.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수색이 없으니라' 이 말씀을 보면 '주의 종의 기원을 믿음으로 받아들였고, 기도하고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는' 기도의 사람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막11:24절에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말씀하신 것 같은 기도입니다. /할/
그런데 영적 지도자인 제사장 엘리는 기도했다는 말이 한 마디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영의 눈이 어둡고 영의 귀가 어두워서, 간절히 기도하고 오래 기도한 한나를 술취한 사람이라고 잘못 판단한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은 엘리의 자식들은 타락하고 방탕하다가 블레셋과의 싸움에서 패배하고 법궤도 다 빼앗기고 나라를 망쳤지만 기도의 사람, 한나의 아들 사무엘은 영적으로 큰 회개운동, 기도운동, 부흥운동을 일으켜 나라를 구원했습니다. /아멘!/
그렇습니다. 위대한 신앙의 사람 배후에는 거의 다 위대한 기도의 부모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성 Augustine의 어머니 모니카의 이야기가 있지 않습니까? 방탕한 아들을 위하여 여러 해 동안 기도하고 눈물을 흘려도 응답이 없어서 유명한 암브로드 감독에게 찾아가 상담을 했더니 '눈물로 기도하는 어머니의 자식이 망하는 법이 없으니 계속 기도하라'는 말씀을 받고 더욱 더 기도했다고 합니다. 결국 Augustine은 세계적인 성자가 되었습니다. /할/
▶영국의 정치가 처칠이 왜 위대한 줄 아십니까? 효자 중에 효자입니다. 처칠 수상이 전성기에 있을 때 신문사에서 몰래 취재를 했습니다. 처칠의 유치원 선생님부터 대학 스승까지 처칠과 관계된 스승들을 전부 기획취재를 해서 이런 처칠을 키워낸 스승들을 찬양하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그때 이 처칠이 그 기사를 보고는 신문사에 당장 편지를 썼습니다. '귀 신문사의 보도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한 가지가 빠졌습니다. 내게 있어서 가장 위대한 스승은 나의 어머니입니다. 내 어머니가 빠졌습니다.' 여러분, 처칠은 위대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 어머니는 더 위대합니다. 그리고 그 어머니를 향하여 깊은 효행으로 우리 앞에 또 다른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할/

 

④여기서 우리가 각성해야 할 것은 자녀를 위해서 기도해야 됩니다. /아멘!/
한나는 사무엘을 낳기 전에도 기도했지만 낳은 후에도 평생 사무엘을 위해서 기도하여 기울어져 가는 이스라엘 역사를 바로 세운 위대한 인물로 우뚝 서게 만들었습니다.
가난하여 못 입히고 못 먹이고 못 가르쳤어도 눈물로 기도하며 키운 자식이 잘못되는 경우가 없습니다. 기도로 키운 자식이 하나님을 버리고 불효자식이 되는 경우가 없습니다. 자녀들의 미래는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서 흘린 눈물의 기도의 양에 비례합니다.
미국 오바마 정부에서 한국인으로서 백악관의 차관보에 오른 두 명의 형제가 있습니다. 그들의 이름은 '고 흥주, 고 경주' 박사입니다. 고 흥주 박사는 본래 미국 예일 대학교의 로스쿨 학장을 하였는데 그의 어머니는 전 혜성이라는 분입니다.
그분은 자식들을 신앙교육과 기도로 키웠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매일 아침에 일어나 먼저 가정예배를 드리고 공부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가정예배를 하루도 거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자녀들을 하나님의 손에 맡기고 신앙교육과 기도로 키웠는데, 이런 신앙교육과 기도가 아들들이 세계 최강국인 미국의 오바마 정부의 차관보급으로 들어가 미국과 세계 경영에 이바지하도록 했습니다.
신앙교육과 기도는 엄청난 일을 합니다. 여러분, 자녀들을 위대한 인물로 키우고 싶습니까? 가정예배와 새벽기도를 꾸준히 성실하게 드려야 합니다. 예배드리는 것이 힘들다며, 새벽에 일어나는 것이 힘들다고 요령을 부리고 눈치를 보며 경건 생활에 게으르면 하나님의 축복은 멀어질 뿐입니다. 그러므로 손해 보는 것 같아도 꾸준히 성실해야 복을 받습니다. /아멘!/
▶중국 속담 가운데 '요령부리는 재주는 한 가지는 알 수 있어도 전체는 모른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 말이 나오게 된 동기가 있습니다.
사냥꾼이 사냥개 한 마리와 똥개 한 마리를 데리고 사냥을 나갔습니다. 멧돼지가 나타나자 사냥개는 먼 곳에서 계속 짓기만 했지만, 똥개는 달려가서 멧돼지 목덜미를 물어뜯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똥개는 멧돼지에게 밀리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똥개는 악착같이 목덜미를 물고 늘어졌습니다.
사냥꾼 총에는 두 발 총알이 들어 있었습니다. 사냥꾼은 한 발은 멧돼지를 조준하여 죽여 버렸습니다. 한 방은 짖고만 있는 사냥개를 조준하여 죽여 버렸습니다. 사냥꾼이 사냥개를 죽이면서 말했습니다. '너는 요령을 부리며 죽지 않으려고 짖기만 했지만 내가 너를 겨누고 있는 전체를 보지 못했다'면서 죽였답니다.
그렇습니다. 우직스러운 충성이 최고로 좋은 요령입니다. 이런 것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사람은 다윗입니다. 다윗은 처음에는 양을 지키려고 이리와 싸워서 이겼습니다. 그 다음에는 사자와 싸워 이겼습니다. 그 다음에는 골리앗과 싸워 이겼습니다. 그 다음에는 블레셋과 싸워서 이겼습니다. /할/

 

⑤중요한 것은 자녀들에게 신앙을 물려주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녀교육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했는지 모릅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자녀교육을 명하셨기 때문입니다.
신6:4-9절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할지니라'
이것은 이스라엘 자녀 교육의 핵심인 쉐마(들으라)입니다. 쉐마라는 말은 신6:4절의 '이스라엘아 들으라(쉐마 이스라엘)'에서 온 말입니다. 그 첫 단어 '들으라'의 히브리어가 '쉐마'입니다.
쉐마교육의 핵심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자녀에게 목숨 걸고 가르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자손이 잘되는 비결입니다.
시103:17절에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그의 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미치리니'
▶여기서 한 가지 더 생각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왜 가정을 주셨을까?'하는 생각입니다. '사람이 결혼해서 애 낳고 잘살고 손자 보다가 늙어 죽음, 그것이 우리에게 가정을 주신 목적인가?' 물론 그것도 중요한 목적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진정한 목적은 또 있습니다.
여러분, 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가나안에 들어가게 하셨을까요? 그것을 알아야 출애굽의 신학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출애굽 시켜 가나안에 들어가게 하신 이유는 그 백성들이 그곳에 가서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함입니다. /할/
하나님의 자녀, 백성,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진 가장 숭고한 책임과 삶과 우선 할 일과 목적과 사명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일'입니다. /아멘!/
오늘 우리에게 가정을 주신 것은 우리들의 가정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라고 주신 것입니다. 그 삶이 믿음으로 사는 삶이요 예배 중심으로 사는 삶입니다. 한나가 어린 사무엘을 하나님께 바치겠다고 약속은 했지만 실제로 바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지만 감행한 것은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였기 때문입니다. /할/
오늘 이 시대는 우리의 가정이 건강하기 위해서 기도할 때입니다. 그리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 살아가도록 힘써야 할 때입니다. 그것이 이 시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이 되기 때문입니다. /믿/아멘!/

 

⑥끝으로 오늘 어버이주일을 맞이하여 자식들이 부모를 어떻게 섬겨야 하는가?
엡6:1-3절에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부모의 말을 잘 듣는 것이 효도입니다. 부모의 말을 잘 듣는 자식은 잘못될 일이 절대 없고, 오히려 잘 되는 축복이 따릅니다. /아멘!/할/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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