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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사밧 왕의 신앙! (대하 20:20-23)

by 【고동엽】 2022. 2. 8.

여호사밧 왕의 신앙! (대하 20:20-23)

 

정채봉이 쓴 에세이집에 <만남>이라는 글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 그는 4가지 만남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가장 잘못된 만남이 있습니다. 생선 같은 만남입니다. 만날 수록 비릿내 나는 만남입니다. 만날 수록 냄새가 나서 만나기 싫은 만남입니다.
가장 조심해야 할 만남이 있습니다. 꽃송이 같은 만남입니다. 피어있을 때는 화려하고 좋지만 시들면 보기 싫은 것이 꽃입니다. 좋을 때만 좋고 안 좋을 때에는 안 좋은 만남입니다.
지우개 같은 만남이 있습니다. 가장 시간이 아까운 만남입니다. 금방 만나고 그 만남을 잊어버리는 만남입니다. 시간낭비 만남입니다.
만남 중에 가장 아름다운 만남이 있습니다. 손수건 같은 만남입니다. 힘들 때에는 땀을 닦아주고, 슬플 때에는 눈물을 닦아주는 만남입니다. 만남이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합니다. 오네시모는 바울을 만남으로 전혀 새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 서로 변화를 주는 아름다운 만남이 되기를 바랍니다. ◀제목 소개!▶

 

여호사밧 왕에 대한 기록이 대하17-20장까지 길게 기록이 된 것만 보아도 그 업적이 훌륭한 왕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는 35세에 유다 제4대 왕위에 오르자 종교 개혁을 먼저 단행했습니다. 그 당시 유다는 '르호보암' 시대부터 '아비야, 아사' 왕의 시대를 거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멀리 떠나 있었습니다.
특히 그의 아버지 아사 왕은 41년의 장기집권을 하면서도 하나님을 외면하고 살다가 발에 병이 나서 죽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여호사밧 왕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시금 여호와 신앙으로 돌아오게 하는 신앙부흥운동을 일으켰습니다.
먼저 자신이 모든 우상을 제하고 전심으로 여호와의 도를 행한 일이고(17:1-6), 또 하나는 방백들에게 여호와의 율법 책을 여러 성읍에 순행하며 철저히 가르치게 한 일입니다(7-9).
지도자가 먼저 우상의 전각을 다 무너뜨렸습니다. 그리고 말씀대로 행하며 정치를 했습니다. 종교를 개혁한 것입니다. 그리고 백성들에게 말씀운동을 일으켰습니다. 대하17:9절 "저희가 율법 책을 가지고 유다에서 가르치되 그 모든 성읍으로 순행하며 인민을 가르쳤더라."
여호사밧이 즉위한 지 제3년에 방백 5인과 레위인 9인과 제사장 2인을 택하여 지방 성읍들을 순행하며 백성들에게 율법을 가르치게 했습니다. 그 모습을 하나님이 보시고 기뻐하시고 지켜주셨습니다. 17:10절 "여호와께서 유다 사면 열국에 두려움을 주사 여호사밧과 싸우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대하19장에 보면 나라를 잘 다스리고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도록 하기 위하여 그는 최남단 브엘세바에서 북쪽 이스라엘과의 경계까지 전국을 돌면서 그 백성들을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게 했습니다(19:4). 또한 유대의 온 성에 재판관을 세워 백성들을 보살피는 일에 힘을 기울였습니다(19:6,7). 그리고 당시의 수도권인 예루살렘에도 좋은 사람들을 세워 여호와를 경외하고 성심으로 그 일을 행하도록 부탁했습니다(19:8-9).
하나님은 그런 여호사밧의 나라를 견고히 하셨고 모든 유다 사람들이 왕에게 예물을 드렸고, 그의 찬란한 부귀와 영광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웃 나라인 블레셋과 아라비아 사람들도 짐승과 공물을 바치게 되었습니다. 또한 군대의 숫자도 엄청나게 불어났습니다.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할/
이제 나라는 더욱 강대해졌고, 국고 성은 든든히 서가고 충성된 군사들이 왕을 잘 섬겼습니다. 이렇게 되자 여호사밧이 머리가 꼿꼿해 졌습니다. 이것이 인간의 한계입니다. 끝까지 믿음으로 바로 서지 못하고 인간의 교만이 머리를 들다가 넘어집니다. 그렇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복을 받으면 지난날의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우쭐하며 하나님을 배신하는 경우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무엇이 그의 잘못인가? 먼저 여호사밧은 자기의 힘을 과시하기 위하여 북쪽 이스라엘 수도 사마리아 성에 당시 악명이 높았던 아합 왕을 찾아갔습니다.
여러분! 아합이 누구입니까? 바알을 섬기는 이세벨이라는 왕후를 만나고 나서 하나님의 성전을 다 파괴하고 일당 독재를 자행했던 그런 왕입니다. 그런 왕과 사돈관계를 맺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으로 말미암아 나라가 강성해 지고 많은 부를 누리게 된 여호사밧은 자기 아들 여호람을 평민의 딸과 혼인시키는 것이 자존심관계로 생각하고 우상을 섬기는 아합왕의 딸 아달랴를 며느리로 맞이함으로 해서 유다 나라에 우상이 들어왔으며, 그 결혼으로 말미암아 아합 왕이 아람나라의 전쟁 중에 있었는데 사돈을 돕는다는 핑계로 남의 나라 전쟁에 휩쓸리게 되었으며 그런 저런 것들을 말미암아 하나님의 종 미가 선지자로부터, 또한 선견자 예후로부터 크게 책망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상을 섬기는 나라와 손을 잡고 죄악 속에 빠져 들어가는 여호사밧을 그냥 둘 리가 없습니다. 그처럼 평안했던 나라에 모압 자손과 암몬 자손 또한 몇 마온 사람들이 연합군을 편성하여 유다 나라에 총 공격을 개시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되자 여호사밧 왕은 큰 곤경에 빠졌으며, 유다 나라는 풍전등화의 위기 속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당시 유다 나라는 이런 막강한 연합군을 맞이해서 싸울 만한 군대도 없었고, 전쟁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아마 우리나라 6.25 때처럼 북한의 남침을 고스란히 당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1950년 6월 25일, 새벽을 기해 북한 공산군의 불법남침으로 인해 전란이 일어나고, 1953년 7월 27일 휴전이 성립되기까지 만 3년 1개월 동안이나 계속된 동족상잔의 비극이었습니다. 그 결과 빚어진 남북양단과 대립은 전 세계에서 분단된 국가의 마지막 모습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 전란으로 인한 인명피해와 물질적 피해는 가히 기하학적이었습니다. 특별히 미국을 위시하여 자유우방국인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터키, 필리핀 등 16개국에서 파병된 자들이 이 땅에서 잃은 생명과 재산의 희생도 말할 수 없이 큽니다. 특별히 제2차 세계대전 후 UN이 창설되고 UN군이 창설된 후, 제일 처음으로 UN군이 우리나라를 지켜주기 위하여 참전한 사실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6.25 당시 남한은 전쟁을 할 수 있는 준비가 전혀 갖추어져 있지가 않았습니다. 북한은 탱크를 242대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남한에는 탱크가 한 대도 없었습니다. 북한에는 야포가 728문을 갖추고 있었는데 남한은 91문밖에 없었습니다. 북한은 비행기가 211대였던 반면 남한은 22대밖에 없었습니다.
이 전쟁으로 인해 320만 명의 피난민이 생겨났고, 전쟁미망인이 30만 명, 고아가 10만 명, 이산가족이 1,000만여 명이나 생겼다고 합니다. 전쟁 중에 전사한 남한군의 수는 13만 7천 명이 넘고, 유엔군은 4만 명이 넘습니다. 여기에, 부상당하고 실종되고 포로로 잡혀간 군인들의 수를 합하면(유엔군 포함) 77만 6천명이 넘습니다.
이 전쟁 중에 불에 탄 교회당만 해도 1,373개가되고, 순교 당한 자가 408명이나 됩니다. 이런 비극을 안겨 준 한국전쟁은 잊혀서도 안 되겠고, 잊어서도 안 될 것입니다. /할/
다시 본문으로 돌아가 여호사밧을 보세요! 놀랍게도 여호사밧 왕은 자신의 신앙의 위치를 바로 깨닫고 자신의 교만과 불 신앙을 철저하게 회개하고 다시 믿음의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할/ 그리고 이제 하나님을 믿는 사람답게 그가 행동을 합니다. 이 절망가운데 처한 여호사밧은 '어떻게 하나님을 의지했는가?' 그리고 위기 앞에서 여호사밧과 백성들은 '어떤 신앙의 행동을 취하고 있었는가?'를 보면서 우리가 배워야 합니다. /아멘!/할/


1. 전국에 금식령을 내리고 자신도 성전에서 금식하며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먼저 그들이 성전에 모였습니다. 5절 "여호사밧이 여호와의 전 새 뜰 앞에서 유다와 예루살렘의 회중 가운데 서서" 이것은 곧 교회 중심으로 살았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교회는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구원의 장소입니다. 여러분의 인생의 삶 전부를 책임지는 곳이 교회입니다. 다시 말하면 요람에서 무덤까지 책임지는 곳입니다. 아니 더 나아가 여러분의 영생의 문제를 다루며 그 일로 사력을 다하는 곳이 교회입니다. /믿/
교회는 주님이 피 값을 주고 사신 곳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인생 문제를 반드시 교회에서 해결해야 합니다. 교회밖에는 구원이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교회밖에는 인생이 당하는 영, 육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어떤 위기가 찾아왔습니까? 교회로 나와 기도하십시오! 슬픔이 여러분을 괴롭히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주저말고 교회로 나와서 기도하십시오! 인생의 어떤 문제라도 그 문제를 가지고 나와 하나님을 바라보며 믿고 기도하면 놀라운 은총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아멘!/
②여호와께 낯을 향하여 기도했습니다(3). 여기 '여호와께 낯을 향한다.'는 말은 '하나님을 앙망한다.'는 의미요, '오직 믿음으로 주님만 찾고 신뢰한다.'는 뜻입니다. 또한 '앙망한다.'는 것은 '돌이켜 쳐다본다.'는 의미인데, 이때까지 '우상을 쳐다보고, 세상을 쳐다보았으나 이제는 하나님께로 돌아와 하나님만 바라보고 신뢰하며 소망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할/
③그들은 금식을 선포하며 기도했습니다. 3절에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하라 공포하매' 여러분! 믿음의 사람들이 극한 고난이 올 때 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방법 중 하나가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부르짖는 기도입니다.
왜 금식 기도가 일반기도보다 더 효과가 있는지 여러분은 아십니까? 금식기도는 목숨을 걸고 하는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하루 세끼 식사를 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금식한다는 것은 벌써 죽을 각오를 하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금식기도는 목숨을 내어놓고 전심전력으로 하나님을 찾는 기도입니다. 금식기도는 자기를 죽이는 기도입니다. /믿/ 그런데 금식기도는 우리에게 응답뿐만 아니라 많은 영적인 유익을 줍니다. 영적으로 건강해 지고, 정신적으로도 건강해 지고, 육신 적으로도 건강해 집니다. /할/ 그뿐인가? 사58:6절 "나의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케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고 하셨습니다.
④이제 여호사밧 왕은 자기 혼자만 기도한 것이 아닙니다. 전 국민에게 금식을 선포하고 합심하여 기도했습니다. 굉장한 믿음입니다. 마18:19절에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전 국민이 합심하여 기도했으니 어찌 하나님께서 감동하지 않았겠습니까? 여러분, 혼자 기도하는 것보다 부부가 힘을 모아 기도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고, 부부끼리만 힘을 합쳐 기도하는 것보다는 가족 전체가 기도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고, 더 나아가서는 교회와 전 성도가 연합하여 기도하는 것은 분명히 크신 역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믿/아멘!/
⑤여호사밧의 기도의 특징 몇 가지가 나와 있습니다.
⑴하나님을 전능자로 고백했습니다(6). 하나님은 천하의 모든 민족을 다스리시는 능력의 하나님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엘로힘의 하나님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⑵여호와께서 주신 약속의 땅이 위협을 당하고 있음을 고발하고(7절), 원수들이 우리를 이 땅에서 쫓아내려고 한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10-11절). 그러니까 주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에게 영원히 주신 그 약속을 붙잡고 기도했습니다.
⑶성전에서 간구하는 기도는 하나님이 들으신다는 약속을 상기하며(9절) 기도했습니다. 이것은 성전 봉헌식 때 올린 솔로몬의 간구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을 확신하는 기도입니다. 대하6:20절에서 솔로몬이 하나님의 성전을 봉헌하고 기도하기를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내 이름을 거기 두리라 하신 곳 이 전을 향하여 주의 눈이 주야로 보옵시며 종이 이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할/
⑥기도는 하나님을 우리 생활 속에 참여시키는 유일한 수단입니다.
주님은 요14:13절에서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고 하셨습니다.
유다가 풍전등화와 같은 위기에 있을 때 여호사밧 왕은 세상 적인 어떤 방법을 택한 것이 아닙니다. 먼저 믿음의 방법을 택함으로 금식하며 철저한 회계를 시작한 것처럼, 우리들도 인생의 위기를 당할 때 인간적인 방법을 취하지 말고 여호사밧 왕의 방법을 취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2. 여호사밧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확실히 믿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여러분! 어떤 상황이 처한다 할지라도 비관하고 좌절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면 그것은 불 신앙의 기도이기 때문에 아무 응답이 없습니다. 그러나 저 하늘이 무너지고 이 땅이 꺼진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말씀하셨기에 나는 믿나이다.'라는 확실한 믿음과 소망을 가지면 분명히 역사가 일어납니다. /믿/
'정말 하나님이 들어 주실까? 내가 그렇게 치밀한 계획을 세웠는데도 망했는데 하나님도 별 수 없을 걸' 이렇게 의심하면 하나님은 역사하지 않습니다. 믿음은 '아멘!'입니다. 아멘은 '그대로 이루어질 줄 믿습니다.'라는 자기 암시입니다.
여호사밧 왕은 환경보다 더 큰 하나님을 생각했습니다. 그는 연합군보다 더 강한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할/ 그 때문에 6절에서 '우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하늘에서 하나님이 아니시니이까 이방 사람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지 아니하시나이까 주의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능히 막을 사람이 없나이다' 라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는 온 땅과 세상을 다스리시는 절대 주권자 되신 하나님께 확실한 신앙을 고백함으로 그 마음속에 불안과 절망을 몰아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운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또한 절망과 죽음보다 더 큰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께 바른 신앙을 고백하면 우리 마음속에 불안과 공포는 사라지고 내 마음속에 평안이 찾아오게 됩니다. 기도는 마음속에 평안이 올 때까지 계속해야 합니다. /아멘!/
그러므로 성도들은 어려울 때일수록 하나님만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국가적인 위기를 당한 여호사밧이 오직 예수를 바라본 것처럼 여러분 행여 고난 중에 있습니까?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12절에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시121:1-2절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시62:1-2절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는도다 오직 저만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니 내가 크게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할/
신앙은 낙심이나 포기가 아닙니다. 신앙은 희망이며 능력이며 축복이며 승리입니다. /아멘입니까?/ 여호사밧 왕은 바로 이러한 신앙의 위대한 힘을 알았습니다. 이렇게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볼 때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합니다. /할/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한 성도는 자신도 능력 있는 삶을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사40:31절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할/ 하나님의 능력은 죄의 권세를 이깁니다. 죽음의 권세도 마귀의 권세도 이깁니다. 또한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는 모든 시험과 환란을 이기고 승리할 수가 있습니다. /믿/아멘!/

 

3. 여호사밧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힘차게 부여잡고 기도했습니다.

 

사40:8절에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 하라" 또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여호사밧은 저 하늘이 무너지고 이 땅이 꺼진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변치 않음을 분명히 믿고 약속의 말씀을 힘차게 부여잡고 기도했습니다.
8-9절 "저희가 이 땅에 거하여 주의 이름을 위하여 한 성소를 건축하고 이르기를 만일 재앙이나 난리나 견책이나 온역이나 기근이 우리에게 임하면 주의 이름이 이 전에 있으니 우리가 이 전 앞과 주의 앞에 서서 이 환난 가운데서 주께 부르짖은즉 들으시고 구원하시리라 하였나이다" 한마디로 하나님을 믿은 백성들이 재앙을 당해도 난리를 만나도 견책이나 책망을 당해도 온역이나 기근을 당한다 할지라도 성전을 향해 하나님께 회개하고 부르짖으면 응답해 주시고 일으켜 세워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이 약속을 붙잡고 왕이 기도한 것입니다. /할/
성경은 우리에게 약속되어진 축복의 말씀이 32,500가지나 된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너희가 믿음으로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고 하셨으며, 또한 '너희가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으면 저 산을 명하여 바다에 던지우라하면 그대로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이 주신 말씀을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은 환경과 조건을 초월합니다.
모세가 애굽 군대의 추적을 받고 급히 달려갑니다. 그런데 앞에는 시퍼런 홍해바다 강물이 파도를 칩니다. 이 강을 건너지 못하면 애굽 군대의 칼날 앞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개죽음을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믿음으로 지팡이를 들어 강물을 쳤더니 홍해수가 갈라져 육지 같이 길이 생기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사일생 건짐을 받았습니다. /할/
믿음은 사건을 초월합니다. 이 모든 것은 성경 66권의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를 두어야 합니다. 창-계까지의 약속의 말씀을 부여잡고 하나님께 기도하면 분명히 역사가 나타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멘!/

 

4. 여호사밧은 하나님의 응답이 올 때까지 부르짖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의 응답이 올 때까지 기도해야 합니다. 그런데 많은 신앙인들이 기도하다가 응답이 없다고 중간에서 포기해 버리고 낙심해 버리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다시 한 번 말합니다. 신앙은 포기가 아니요, 낙심도 아닙니다. 신앙은 희망이요, 능력이며, 축복이며, 승리입니다. /믿/
여호사밧은 백성들과 함께 기도하면서 도중에 포기하지 않고 응답 받을 때까지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은 레위 사람 '야하시엘'을 통해 임했습니다.
오늘날도 성도들의 기도응답은 본인이 직접 받는 경우도 있고, 성도들을 통해서도 받고 주의 종들을 통해서 응답할 때가 있습니다.
▶야하시엘에게 임한 하나님의 응답은 15-17절까지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①'두려워 말라'입니다(15).
두려움은 불 신앙에서 출발합니다. '큰 무리'로 인하여 두려워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어떠한 환경과 형편에서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음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믿음 없는 이스라엘 군대는 거대한 골리앗 앞에서 두려움에 사로잡혔지만 하나님만을 신뢰했던 다윗에게는 결코 두려움의 존재가 되지 못했습니다. 인생사에 닥치는 어떤 '큰 무리'가 우리에게 닥친다 할지라도 두려움을 떨어버리고 오직 하나님을 믿음으로 승리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아멘!/
전쟁은 하나님께 속했다는 것입니다(15). '…이 전쟁이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다윗도 골리앗과의 접전에서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삼상17:47). 그렇습니다. 전쟁도, 구원도, 나라의 흥망성쇠도 다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인생의 생사화복도 주님께서 다스리십니다. /믿/
③하나님의 구원을 보라!(17)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항오를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 한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④하나님이 함께 하리라!(17) "…내일 저희를 마주 나가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하셨느니라" /할/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이십니다. /아멘!/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형편과 처지를 다 아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필요와 요구를 미리 아시고 공급해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한 발작 더 나아가 우리가 간구하지 아니한 것까지도 풍족하게 채워주시기를 원하십니다. /믿/
국가적 위기를 앞두고 왕과 백성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금식하며 기도하는 유다 백성들의 기도에 하나님의 응답은 온 백성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으며, 이 전쟁은 기필코 이길 것이라는 확신을 안겨 주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는 절망이란 있을 수가 없습니다. 기도는 소망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하여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와 소명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 이 말씀은 여호수아에게도 주셨고 이사야에게도 주셨습니다. 이 말씀을 들고 여호수아는 모세의 후계자가 되어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복지를 정복했습니다. /아멘!/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 이 말씀은 오늘도 저와 여러분을 향하여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음성입니다. /할/
▶17절을 다시 한 번 보겠습니다.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항오를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한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며 놀라지 말고 내일 저희를 마주 나가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하셨느니라' /할/
우리는 대적하는 원수마귀들을 하나님께서 직접 물리쳐 주신다는 이 확실한 말씀 앞에 그 무엇을 두려워하고 떨고 놀랍니까? 다윗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원수의 목적에서도 상을 베풀어주시는 하나님을 찬미했습니다.
야하시엘을 통해 응답을 주신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성령을 통해 우리에게도 응답을 주십니다. /믿어집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는 들으시고 직접 싸워 주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할 수 있겠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행여 지금 어떤 고난 중에 있습니까? 가정문제입니까? 건강문제입니까? 아니면 사업문제입니까? 생활문제입니까? 염려하지 마십시오, 우리에게 기도에 무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기도하십시다. 기도는 하되 성령께서 확신을 주실 때까지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어떠한 경우라도 낙심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대신하여 그 문제와 싸워 주실 것입니다. 렘33:3절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할/ 우리 참 행복한 교회 성도들은 끝까지 기도해서 하나님의 응답을 받고 승리하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⑤야하시엘이 전한 말씀을 듣고 여호사밧과 백성들은 어떻게 반응하였습니까?
⑴경건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 말씀을 받아들였습니다.
⑵무릎을 꿇어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 앞에 엎드려 경배했습니다.
⑶그들은 목소리를 높여 심히 큰 소리로 여호와 하나님께 찬송했습니다(19).
⑷참된 감사와 찬송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나타나는 결과입니다. /아멘!/

 

5. 여호사밧은 성가대를 조직해서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21).

 

"백성으로 더불어 의논하고 노래하는 자를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하며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 자비하심이 영원하도다 하게 하였더니" 여기서 '노래하는 자를 택하였다'는 말은 '성가대'를 의미합니다. 거룩한 예복을 입었다는 것은 가운을 입었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전쟁터에 나가면서 군복을 입은 것이 아닙니다. 칼을 든 것이 아닙니다. 가운을 입고 찬양했습니다. 그리하여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 하나님께서 복병을 두어 이기게 하셨고 나중에는 적군끼리 죽이고 죽는 대 살육전이 벌어졌다고 했습니다.
전쟁터에서의 유다 백성들이 큰 소리로 부른 찬양은 믿음의 찬양이었습니다. 감사의 찬양이었습니다. 승리의 찬양이었습니다. 열심히 찬송할 때 적군은 패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찬송 가운데 거하십니다. 시22:3절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
하나님께서는 찬송 중에 거하십니다. 그 거하신다고 하는 의미는 '보좌를 세운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찬송하는 그 찬송 속에서 하나님은 당신의 보좌를 세우십니다. 그래서 그 순간 하나님은 왕이 되시고 그 분의 능력과 영광과 위로를 찬송이 있는 그 시간, 그 곳에 베푸시는 것입니다. /할/ 메튜 헨리는 '하나님은 성도들이 진심으로 찬양할 때 그들의 일을 도우신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그 당시 그들이 '어떻게 찬송했을까?'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저 입만 달싹달싹 움직였을까요?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적이 내 가슴을 향해 칼을 겨누고 있습니다. 여기서 부르는 찬송이란 사생 결단하는 찬송입니다. 손을 높이 들고, 있는 힘을 다하여,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송한 것입니다.
▶손을 들고 찬송하는 것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손을 든다'는 것은 항복의 의미가 있습니다. '나 졌습니다'라는 말입니다. 또 하나는 정반대의 손이 있습니다. 이긴 것을 축하하는 '만세'도 손을 듭니다. 또 하나의 개념이 있습니다. 우리가 누구를 '환영'할 때도 두 손을 들고 기쁜 마음으로 맞이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들이 전쟁터에서 찬양하는 그들의 심정을 말로 표현한다면 '하나님, 우리가 전쟁터에 나왔습니다만 우리는 대책이 없습니다. 도와주세요.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이길 수 있습니다. 전쟁의 승패는 이미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주님의 뜻대로 하옵소서. 이겨도 주의 뜻, 져도 당신의 뜻입니다. 비옵나니 오셔서 찬양을 받으시고 다스려 주시옵소서' 이렇게 간절한 심정으로 하나님 앞에 찬양한 것입니다. /이해가 되십니까?/할/
그 찬양의 결과는 인간들이 상상을 초월한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아멘!/ 적군들끼리 충돌하게 만드시고 자기끼리 피차 살육하는 역사가 일어났다고 성경을 말합니다. 여러분! 이것이 하나님의 역사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믿/ 이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다음에도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려야 합니다. 감사와 찬양은 하나님의 능력을 풀어놓는 위대한 동기가 됩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성가대가 중요합니다. 성도들이 부르는 찬양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특별히 음악에 재능이 있는 사람들을 모아서 특별히 연습을 시키고 준비를 시켜서 일반 성도들이 부르기 힘든 특별한 노래로서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하기 위해서 성가대를 조직한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성가대원은 우선 연습에 충실해야 합니다. 연습을 하지 않고 하나님을 찬양한다는 것은 내가 받은 사명을 게을리 하는 것입니다.
성가대원은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하여 특별히 부름을 받은 자들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을 위하여 시간을 바쳐야 하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우리 성가대는 좋은 노래를 보급하는 선지자와 같습니다. 특별한 사명을 맡은 사명자로서 그 사명을 잘 감당하고 주님 앞에 칭찬받는 성가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정말 찬양의 능력은 대단합니다. 행16장에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 갇혀 있는 모습이 나옵니다. 복음 전하다 악한 자들에게 고소를 당해서 애매하게 잡혀가 고초를 당합니다. 온 몸이 묶여 있습니다. 실컷 얻어맞고 고문을 당했으니 한밤중에 얼마나 욱신욱신 쑤시고 아팠겠습니까? 그런데 성경은 놀라운 사실을 증거합니다. 25절에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한밤중에 큰 소리로 기도하며 찬송합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실 줄 믿고 찬송한 겁니다. 사나 죽으나 주의 것이기에, 살면 충성하고 죽으면 천국 가면 되겠기에 주님께 맡기고 담대한 마음으로 감사한 겁니다. 그럴 때 놀라운 역사가 나타납니다. 지진이 일어납니다. 옥터가 움직입니다. 빌립보 감옥이 열리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감사 찬양의 위력입니다. /할/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인 모나코는 국립교향악단의 숫자가 85명이며 군인의 숫자는 82명이라고 합니다. 군인의 수보다 교향악단원의 수가 더 많습니다. 우리 교회의 성가대원들이 더 많이 모여 찬양할 수 잇게 기도하시기를 부탁합니다. /아멘!/

 

6. 우리도 나라의 위기 앞에 기도해야 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영국의 30만 대군이 독일 기갑부대에 쫓겨서 프랑스의 작은 어촌 덩커크에 포위된 적이 있었습니다. 공중에서는 독일비행기가 폭탄세례를 계속 퍼붓고 바다에서는 그 유명한 독일 잠수함들이 영국의 군함들을 모조리 폭파시켜 버렸습니다. 30만 영국 대군들을 구할 길은 전혀 없었습니다.
만약 영국군 30만이 그곳에서 포로가 되면 구라파 대륙은 무너지고 영국까지도 독일의 손에 함락될 수밖에 없는 절체 절명의 위기 상황이었습니다. 이때 영국왕실과 수상 처칠은 중대 결단을 내렸습니다. 하루 동안 전 국민이 모든 일손을 멈추고 오직 하나님께 부르짖는 기도회를 선포한 것입니다.
당시의 기록에 의하면 처칠 수상도 그 날 온종일 웨스티민스터 교회 성가대 석에 앉아 부르짖어 기도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영국민들의 부르짖음에 기적으로 응답하셨습니다. 덩커크에 억수같은 비가 쏟아져 독일 기갑 부대의 탱크들이 진흙 창에 빠져 전혀 움직일 수 없었고 비행기도 뜰 수가 없게 된 것입니다. 바다에도 파도가 너무 심해 모든 배들은 다 철수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며칠 동안 계속해서 쏟아지던 비가 어느 날 저녁 갑자기 멈추었습니다. 주위 전선에는 여전히 비가 쏟아지는 덩커크만은 비가 그치고 별빛이 보이며 잠잠했습니다. 영국은 재빨리 모든 군함, 개인 보트까지 동원해 30만 대군을 안전지대로 실어냈습니다. 그 후 주위 전역에 비가 그치자 독일군 부대는 순식간에 밀고 들어왔으나 덩커크는 텅 비어 있었습니다. 덩거크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기적적으로 철수한 영국 30만 대군은 곧 재편성되어 아프리카로 진격, 몽고메리 원수의 지휘로 아프리카 전투에서 연전전승, 결국 독일을 패망시키고 만 것입니다. /할/
▶1967년 아랍 연합군과 이스라엘과 전쟁이 터졌을 때 세계의 언론들은 이 전쟁으로 이스라엘이 망할 것이라고 예측하였습니다. 군사력이나 인구의 숫자 그리고 전쟁을 수행할 수 있는 경제력에 있어 석유로 엄청난 부를 축적한 아랍 연합국에 비해 비교될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전쟁 초 이스라엘은 '우리는 공개할 수 없는 최신 무기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그 무기 때문에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전 세계 앞에 기염을 토했습니다.
세계 군사 전문가들과 미국의 정보당국은 극비리에 그 정체를 밝히기 위해 나섰지만 어느 정보기관도 그 최신 병기의 실체를 밝히지 못했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 이스라엘이 밝힌 최신 무기는 바로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기도'로 드러났습니다. 믿음의 기도가 그들의 최신 무기였습니다. 이스라엘은 그 무기를 믿고 용감히 싸웠고 결국 6일 만에 거대한 아랍연합군을 물리치고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할/
이러므로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유다의 여호사밧 왕이 하늘의 하나님을 찾은 것처럼 오늘날 우리도 현재의 국가적인 위기 상황에서 대통령 이하 온 국민 전체가 하나님을 간절히 찾으면 문제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 /믿/
▶20절에서 여호사밧 왕이 백성들에게 외칩니다.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들아 내 말을 들을지어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 선지자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무슨 말인가? 칼이나 창이나 방패로 무장하지 말고 하나님으로 무장하라는 뜻입니다. 오직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을 믿고 믿음으로 싸우라는 것입니다.
성서학자 매튜헨리는 그들의 무장을 가리켜 '믿음의 갑옷을 입었노라'고 했습니다. 여기에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말은 '하나님께 모든 것을 전폭적으로 맡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한 가지를 맡기면 한 가지를 맡아 주시지만 모든 것을 맡기면 모든 것을 맡아 주십니다. 전폭적으로 신뢰하면 전폭적으로 견고해지나 부분적으로 신뢰하면 부분적인 견고함이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선지자를 신뢰하라는 것은 야하시엘이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라는 뜻입니다. 선지자를 신뢰하면 형통하리라고 했습니다. 여호사밧과 유다 민족의 무기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었습니다. 우리의 강력한 무기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의 기도임을 확실히 믿으시기를 소원합니다. /아멘!/

 

7. 대승을 거두고 적에 많은 재물과 의복과 보물을 사흘 동안이나 거두어들인 '브라가 골짜기'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26).

 

성경에 골짜기라는 말이 많이 등장합니다. 시23:4절에서 다윗은 이 세상을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라고 불렀습니다. 수7장에 보면 아간이 아이성 전쟁에서 불법으로 취해서 은닉해 두었던 물건을 불사르고 아간을 돌로 친 그곳 이름을 '아골 골짜기'라고 했습니다. '아골 골짜기'라는 말은 '괴로움의 골짜기'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사65:10절에 보면 '사론은 양떼의 우리가 되겠고 (초장이 되겠고) 아골 골짜기는 소떼의 눕는 곳이 된다'는 말씀이 나오는데 우리 주님이 다스리시면 '저주와 괴로움의 땅이 축복과 은혜의 동산으로 바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호2:15절에 '아골 골짜기로 소망의 문을 삼으며'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이런 축복의 골짜기로 바뀌게 됩니다. /아멘!/ 그렇다면 오늘 본문에 '브라가 골짜기'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
본래 브라가 골짜기의 뜻은 '송축의 골짜기'입니다. '송축'이란 '경사를 기리고 축하한다'는 뜻입니다. 유다 민족이 그 골짜기에서 하나님의 무한하신 은혜를 감사하고 축하했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브라가 골짜기는 축하의 골짜기요, 감사의 골짜기입니다. 만일 그들이 찬양으로 싸우지 않았더라면 브라가 골짜기는 참패와 수치의 골짜기가 되었을 것입니다. 우리도 '브라가 골짜기'를 만드십시다. 여호사밧처럼 신앙으로 살면 그 어떠한 위기도 우리에게 기회가 됩니다. 그 어떤 고난도 우리에게 축복으로 바뀝니다. /할/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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