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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불행이 어디서 왔는가? (창 3:1-7)

by 【고동엽】 2022. 2. 7.

인간의 불행이 어디서 왔는가? (창 3:1-7)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들을 지으시고 그 중에 오직 사람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모양대로 지으시고 최고의 축복을 주셨습니다. 에덴동산을 창설하시고 그곳을 주시면서 '생육, 번성, 충만, 정복하고 다스리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인간들을 최고로 행복하게 살도록 복을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행복하게 살아야 할 인생들이 행복을 찾지 못하고 고통 중에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행복하게 살아야 할 사람들이 가정문제로, 건강문제로, 경제문제로, 자식들의 문제로, 또는 정신적인 문제를 안고 고통 중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고통을 잊어보려고 술을 마시기도 하고, 도박과 오락에 빠지기고 하고, 춤도 추고 방종도 해 보지만 결국은 더 복잡해지고, 공허해지고, 불안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여러분 인간의 불행에 어디서부터 왔습니까? 진단은 중요합니다. 진단이 나오면 처방이 되기 때문입니다.
성인병도 바로 발견만 하면 고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인생도 바르게 진단만 해보면 살 길이 있습니다. 진단을 바로 해야 치료의 길을 찾을 수 있고, 해결의 비결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오늘 ◀설교 제목▶은 '인생의 불행이 어디서 왔는가?'인데 그 해답은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면서부터 불행이 시작된 것'입니다. /믿/

 

▶최초에 에덴동산에 마귀의 소리가 있었습니다. 에덴동산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동산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아름다운 곳에도 마귀는 있었습니다. 마귀가 없는 곳은 없습니다. 마귀 공격에서 예외인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심지어 주님까지도 마귀의 공격 대상이었습니다. 그 마귀는 첫 사람 아담과 하와를 공격했습니다.
마귀는 아담과 하와에게 나타나서 뭐라고 말합니까?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하와가 대답하기를 '동산 나무의 실과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마귀가 이어서 말하기를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사탄은 하나님의 권위와 말씀을 의심나게 하고 나아가서 신앙적으로, 도덕적으로 긴장감을 풀게 만듭니다. 마귀는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마귀 소리를 들으면 언제나 결론은 파멸입니다. 그래서 절대 믿을 수 없는 소리가 마귀소리입니다. 잘 구별하여 듣지 말아야 합니다. /아멘!/
그런데 사탄은 첫 사람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여 선악과를 따먹게 합니다. 선악과를 따먹었다는 말은 곧 하나님의 금지된 명령을 어겼다는 말입니다. 오늘날도 분명히 우리가 따먹지 말아야 할 선악과가 있는데 나도 모르게 마귀의 유혹에 빠져서 따먹게 되는 수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어떤 가정은 한두 잔의 술로 인해 파괴되는 가정이 있습니다. 또 어떤 가정은 도박 때문에 패가망신하고, 또 어떤 가정에는 성격상의 결점인 혈기와 분노를 못 참아 가정이 불행해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마귀가 일종의 선악과를 따먹게 하는 꾐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악은 보지도 말고 어떤 모양이라도 버려야 되는 것'입니다. /믿/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해서 하나님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이것이 원죄가 되어 인류에게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것이 '유전 죄'입니다. 롬3:23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여기서 말하는 죄는 윤리적인 죄보다도, 도덕적인 죄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여 하나님을 떠난 죄를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죄! 하나님을 모르는 죄! 하나님을 불신하는 죄는 죄 중에서도 가장 큰 죄가 됩니다. 첫 사람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하나님을 떠나면서부터 인간들이 모든 문제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죽음이 왔고 질병이 왔고 저주가 왔고 종신토록 수고를 해도 삶의 현장에 가시덤불과 엉컹퀴를 내게 되었고 에덴동산에서도 쫓겨가는 신세가 된 것입니다.
이때부터 인간들에게 불행이 오고, 소속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요8:44절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
사단의 지배아래 놓이게 되었고, 마귀의 종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인간은 여기서 빠져 나올 수 없게 되었습니다. 도를 닦아도 안 되고, 수양을 해도 안 됩니다. 왜냐?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그때부터 인간은 몸부림치고 헛고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파스칼'은 '하나님이 인간의 마음속에 허공을 만드셨는데 하나님 외에는 다른 것으로 채울 수가 없습니다. 만일 다른 것으로 채우려면 바닷물을 마시는 것 같아서 마시면 마실수록 더 갈증이 심하다'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은 것이 그렇게 큰 죄냐고 물을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거부하고 마귀에게 갔기 때문에 그것이 큰 죄가 됩니다. 그래서 '메튜 헨리'는 창3장을 '성경의 모든 이야기 중에서 가장 슬픈 이야기'라고 했습니다. 창3장은 단순히 아담의 범죄 기록이기보다는 아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전 인류에게 미친 죄의 기원을 말해주고 있고 원죄(原罪)를 말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겪는 모든 문제는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갖지 못한 데서 발생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아담과 하와는 결국 저주와 함께 낙원을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젖 먹는 어린아이가 언제 행복한지 아십니까? 어머니 품속에서 젖을 빨 때 가장 행복합니다. 인간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모양대로 지음 받은 인간이 하나님과 함께 있을 때가 행복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절대 행복과 만족이 없습니다.
그래서 행복을 찾아보려고 나무에도 절하고, 돈에도 절하고, 돼지 머리에도 절을 합니다. 부적을 붙이고 사주팔자, 토정비결도 보고 점도 쳐보고 무당 불러 놓고 굿을 해 봅니다. 그러나 이 같은 것들이 인간의 근본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인간을 행복하게 할 수도 없습니다.
오늘 본문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지금도 우리가 아담과 하와처럼 사단에게 속아서 넘어가기 때문입니다. 사단의 정체를 바로 알고 우리가 신앙 안에서 대처해야 합니다. 사단은 인간을 멸망시킬 수는 없어도 타락시킬 수는 있습니다. 우리의 생명을 빼앗을 수는 없어도 죄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을 수는 있습니다. 그래서 무섭습니다. 사단의 정체를 바로 알고 믿으면 대처할 능력이 생기게 됩니다.

 

1. 최초의 범죄자가 된 하와는 어떤 여인입니까?

 

①호기심이 많은 여인이었습니다. '하나님과 같이 된다.'는 말에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좋은 것에 호기심이 생겨야 합니다. 그런데 어찌 감히 피조물이 하나님처럼 된다는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가? 이런 호기심을 조심해야 합니다. 범죄의 시작은 이런 잘못된 호기심과 탐욕입니다.
②미혹(유혹)에 약한 여인이었습니다. 뱀의 유혹을 물리치지 못하고 뱀의 말에 넘어 가고 만 것입니다. 사단은 항상 달콤한 말로 사람을 미혹합니다. 그 유혹에 조금이라도 요동하는 듯하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강력한 거짓말을 해서 사람을 공격하는 존재입니다.
우리의 마음에 일어나는 의심과 회의의 틈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고, 틈이 생기지 않도록 힘써야 합니다. 엡4:27절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고 했어요. 그러므로 우리들에게 약한 부분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경계하기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멘!/
③하나님의 명령을 최초로 불순종한 여인이 되었고, ④남편에게 불행을 안겨준 여인이 되었고 ⑤책임을 회피하는 무책임한 여인이 되었습니다.

 

2. 사단의 정체는 무엇인가? 바로 알면 대처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에덴동산에서 사람과 뱀이 처음으로 선악과나무 밑에서 만났습니다. 새 번역에는 선악과를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라고 풀어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과 뱀이 처음으로 만나서 나눈 최초의 대화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불행하게도 상대방을 속이는 대화였습니다.
그때부터 시작된 이 참과 거짓의 대립은 수천 년을 걸쳐오는 동안에도 없어지지 않고 오늘까지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곳곳에서 속고 속이는 대화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에덴동산에서 뱀이 아담을 속이듯 말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이 참과 거짓이 싸우면 언제나 참과 진실이 이겨야 하는데 거짓에 지고 맙니다. 거짓을 이겼다는 사람보다 거짓에게 속았다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신문을 보십시오, 맨 속았다는 기사 뿐 입니다. 그런데 또 이상한 것은 한 번 속았으면 다시는 안 속을 텐데 보면 매일 같이 똑같은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속임수의 역사는 오늘 뿐 아니라 그 역사가 아담 때부터 오늘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거기에는 사단의 전략이 그럴듯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단의 속성을 바로 알고 대처하면 다시는 넘어지지 않습니다.
①사단은 간교한 자입니다. 1절을 보십시다. '여호와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 사단의 정체를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간교란 '교활하고 기회주의적인 것을 의미'하는데 간교한 사람은 거짓의 화신이 되어 온갖 권모술수를 일삼으며 속삭이듯이 접근합니다.
사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을 생각조차 않고 있었는데 사단이 생각하는 양 행복의 동산에 찾아와서 매력적인 법으로 유혹했습니다. 사단은 간교한 꾀가 있습니다. 계12:9절에 '온 천하를 꾀는 자라'고 했습니다.

 

②사단을 간교한 꾀로 확신을 줍니다. 거짓에도 확신이 들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왜 자꾸만 거짓에게 속아넘어가느냐 하면 거짓 속에는 사람을 감쪽같이 속일만한 확신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1절에서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그렇게 묻고는 4절에 가서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는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이렇게 확신을 줍니다. 여기 나오는 '결코'라는 부사는 '결단코'라는 확신의 의지를 나타내 주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이 선악과를 따먹으면 반드시 죽는다고 했지만 아니야 먹어도 결단코 죽지 않아 그러니 마음놓고 따먹어!' 뱀이 이렇게 자신 있게 믿음을 줍니다.
그 소리를 듣고 나서 선악과를 쳐다보니까 지금까지 두렵게만 보이던 열매가 갑자기 따먹어도 괜찮겠다는 믿음이 생겨납니다. 용기도 생기고, 배짱도 생겼습니다. 그래서 아담과 하와가 겁도 없이 열매를 따먹은 것입니다.
이것이 거짓이 지닌 힘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속은 것입니다. 지금도 '한번 믿어봐! 나만 믿으라니까?' 확신을 주고 접근합니다. 여러분! 이단들을 보십시오, 1992년에 있었던 일입니다. 그 해 10월에 예수님의 재림이 있을 것이라고 얼마나 실감나게 확신을 주었으면 그 많은 사람들이 직장에 사표를 던지고 학업을 포기하고 가정을 버리고 부모도 버리고 집도 팔고, 천만 원 일억 원씩 아낌없이 바치겠습니까?

▶어떤 집사님은 그들에게 넘어가게 된 동기를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물건을 사려고 슈퍼마켓에 들어갔는데 어떤 점잖게 생긴 부인이 다가오더니 '예수 믿으십니까?' 하고 묻더랍니다. 그래서 '믿는다'고 했더니 가까이 다가와서는 귀에다 대고 하는 말이 '1992년 10월에 휴거 있는 것 아십니까?' 하더랍니다. 그런데 그 말이 얼마나 진지하게 들렸던지 그만 넘어가고 말았다고 합니다.
무식해서 속아넘어간 것입니까? 아닙니다. 거기에는 대학교수도 있었고, 많이 배운 지성인도 있었습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여전히 속이고 속는 일들이 자꾸만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영의 분별을 받아 절대 넘어가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할/

 

③사단은 간교한 꾀로 거짓이 더 진짜같이 보이게 만듭니다. 여러분 거짓을 보십시오, 거짓은 진짜보다도 더 진짜 같이 보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속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뱀의 유혹에 감쪽같이 속아넘어간 것은 뱀의 말이 하나님의 말씀 보다 더 권위가 있어 보였기 때문입니다.
뱀의 말이 조금의 의심도 없이 들렸습니다. 뱀이 하는 말을 듣고 나서 선악과를 쳐다보니까 이제까지는 그 열매가 흉측하게 보였고, 두렵게만 보였지만 갑자기 그 열매가 보암직도 하고 탐스럽게도 보이고 냉큼 따먹고 싶은 충동이 일어났습니다.
왜냐하면 뱀의 말이 진짜같이 들렸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거짓이 지닌 힘입니다. 여러분, 조화를 보십시오. 어지간히 가까이에서 보지 않으면 진짜보다 더 진짜같이 보입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그렇게 실감나게 만들어 내는지 모릅니다. 거기에 향기만 뿜으면 나비나 벌들도 속고 날아들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 민족은 모두 다 가짜에 대해서 콤플렉스가 있습니다. 물건을 살 때 믿고 살수가 없습니다. 시장 물건, 백화점 물건, 이웃집에서 파는 물건, 유명 회사 제품 할 것 없이 도무지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고 불신하는 의식이 깔려 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독일 사람들은 물건을 살 때 '이 물건이 최신형입니까?' 하고 묻고 산다고 합니다. 프랑스 사람들은 '이 물건이 지금 한창 유행하고 있는 물건입니까?' 하고 묻고 산다고 합니다. 미국 사람들은 '이 물건이 실용적입니까?' 하고 묻고 산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국 사람은 물건을 살 때 예외 없이 묻는 말이 있는데 '이거 진짜입니까?'하고 묻고 산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장사도 예외 없이 말하기를 '이 물건은 정말 진짜입니다.'하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 진짜라고 하는 그 물건들은 틀림없이 가짜라는 것입니다.
사단의 속성은 거짓말입니다. 사단이 간교한 꾀로 확신을 주고, 거짓이 더 진짜같이 보이게 유혹도 하지만 결국 그의 속성은 거짓말쟁이인 것입니다.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고 우리를 속입니다. 사실 아담과 하와가 죽은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거짓말하신 것입니까? 우리는 여기서 착각하면 안 됩니다. 육신의 몸 덩어리가 죽은 것이 아니라 영혼이 죽은 것입니다.
영혼은 하나님과 교제하며 살 때에 생명력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담이 죄를 범하므로 하나님이 떠나가심으로 영혼이 하나님과 단절되어 버리고 만 것입니다. 이때부터 인간에게 근본문제들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사단의 지배아래 놓이게 되었고, 마귀의 종이 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8:44절에 '이는 저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고 했습니다.

 

④사단은 간교한 꾀로 과장된 유혹에 빠지게 합니다. 사람들이 왜 자꾸만 거짓인데도 불구하고 속아 넘어 가느냐 하면 거짓에는 과장된 현혹이 있고, 유혹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속아넘어가는 결정적인 요인이 여기에 있습니다.
뱀이 아담을 현혹하는데 그냥 유혹한 것이 아닙니다. 아마 뱀이 아담에게 말하기를 '이 열매는 따먹어도 결코 죽지 않는다.'고 말만했다면 아담은 약간의 유혹을 받기는 했을지 모르지만 실제로 따먹기까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그 금단의 열매를 따먹기까지 한 결정적인 요인은 거기에 과장된 현혹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5절을 보겠습니다. 사단이 아담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이것이 사람이 속는 핵심입니다. 사람들이 이것 때문에 자꾸만 걸려듭니다. '먹기 만해봐라 하나님같이 된다.' 이것이 아담을 넘어뜨렸습니다. '이렇게 하면 출세한다. 이렇게 하면 떼돈 번다'고 현혹합니다. 아담이 넘어간 것은 '눈이 밝아진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같이 된다.'는 바람에 넘어지고 만 것입니다.

 

⑤하와의 실수는 어디에서 시작됩니까? 마귀를 몰랐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마귀를 바로 알아야 이길 수 있습니다. 사단이나 마귀의 성격은 그 이름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사단이란 '대적자'란 뜻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며 하나님의 일을 방해합니다. 마귀는 '참소자, 훼방자, 고소자'란 뜻입니다. 남의 허물과 죄를 들추어 참소하고 음해하고 고소하는 일을 하며 거짓말을 만들어서 주의 종과 성도들을 죽이고 매장시키는 일을 합니다. 귀신은 '유혹자'란 뜻입니다. 사람을 유혹하고 범죄케 하고 타락시키는 일을 합니다.
▶사탄은 세상의 것과 헛된 것으로 유혹합니다. 엡4:22절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그래서 우리는 늘 욕심을 버리고 세상의 헛된 욕심에 마음이 빼앗기지 않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사탄은 항상 위장합니다. 사탄은 진실할 수가 없습니다. 마치 공산주의와 같습니다. 예수님에 대해서도 모방합니다. 그래서 고후11:13-15절에 보면 '가장하는 자'라고 세 번이나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탄은 사자나 뱀처럼 천천히, 은밀히, 오랜 인내를 가지고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접근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를 믿음으로 대적해야 합니다.
벧전5:8-9절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사탄은 가장 가까운 사람을 통해서 넘어뜨리려 합니다(아담-이브/예수님-베드로/욥-아내/삼손-들릴라 등). 마16:23절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사탄은 인간을 게으르게 만들고 헛된 영광과 육의 행복과 꿈과 환상으로 미혹합니다. 유토피아는 '아무데도 없는 나라'라는 뜻입니다. 이단의 특징과 공산주의의 특징이 모두 환상적입니다. 오늘 청소년을 넘어뜨리는 것도 게으름과 허영입니다. 마7:13-14절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사탄은 세상사랑, 육의 것, 물질, 명예, 먹는 것, 입는 것, 성, 쾌락, 인간이 가장 좋아하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사람을 사냥합니다.
요일2:16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마귀는 비정상입니다. 마음에 평안과 기쁨이 없고, 잘못된 길을 걸으며, 언어가 비정상이며, 생활이 비정상입니다. 의복도, 음악도, 취미도 비정상입니다. 노는 것도, 사업도 비정상으로 인도합니다.
▶사탄은 어떻게 활동하는가? 사탄의 무대는 이 땅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세상에 사는 날 동안, 이 땅에 두루 돌아다니며, 이 땅에 가득 차 있는 사탄의 세력과 싸워 승리하지 않으면, 우리는 열매를 맺을 수가 없습니다.
▶사탄의 표적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사람입니다. 사탄은 사람으로 하나님께 범죄 하여 멸망을 받게 하고 죽음과 저주를 받게 합니다. 다시 말하면 죄를 짓게 합니다. 죄의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죄로 말미암아 벌을 받고, 낙심하고, 좌절하고, 죄 값을 받도록 하는 것이 사탄입니다. 죄의 어미는 사탄입니다.
▶또한 사탄은 파괴자입니다. 에덴동산 같은 아름다운 동산도, 아담 하와의 천국 같은 축복도 넘어뜨리는 파괴자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단은 건강을 파괴합니다. 마음을 파괴합니다. 가정의 파괴자입니다. 믿음의 파괴자입니다. 그리고 마귀는 하나님을 멀리하고 세상의 것을 사랑하게 합니다. 사단은 나와 하나님 사이를 하나 되지 못하게 합니다. 불화가 되게 합니다. 교회를 멀리하고, 말씀을 멀리하고, 기도를 멀리하고, 찬송을 멀리하고, 주의 종을 멀리하고, 비판하고, 하나님 은혜를 경홀히 여기고, 예배를 경홀히 여기고, 하나님께 대해 의심하는 것은 마귀의 계획과 작전에 이용당하는 것입니다. /믿/

 

⑥죄의 속성은 언제나 사람들을 끌어 드립니다. 죄는 언제나 공범을 끌어들입니다. 이것이 죄의 속성입니다. 프랑스 속담에 '죄 있는 곳에 반드시 여자가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본문 6절에 보세요! 하와가 뱀의 말을 듣고 나서 선악과를 보았더니 '보암직하고, 먹음직하고, 탐스럽기도 해서' 범죄 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와가 보았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다윗도 보세요. 다윗에게는 아내가 이미 여럿 있었습니다. 남의 아내를 뺏어오고 싶은 생각은 꿈에도 없었습니다. 특히 자신을 위해 충성을 다하는 부하의 아내를 빼앗을 만큼 다윗이 그런 나쁜 짓을 할 사람은 아닙니다. 그런데 옥상에 올라갔다가 목욕하는 여자를 본 것이 화근이 되었습니다. 볼수록 예쁘고 매력적입니다. 그래서 그 여자가 누구인지 알아보니 놀랍게도 지금 자기를 위해서 전쟁터에 나가 싸우고 있는 부하의 아내가 아닙니까? 다윗이 얼마나 갈등을 했을까요? 그러나 결국 다윗의 그 여인을 데려다가 동침을 했습니다. 그런데 다윗이 죄를 범하도록 원인을 제공한 것은 이 여자가 목욕을 한 것입니다. 그러나 범죄를 한 것은 다윗 자신입니다. 보암직한 것 때문에 다윗이 넘어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많은 죄가 눈을 통해서 들어오는 것입니다. 하와가 따먹고 나서 남편에게도 주었습니다. 자신만 혼자서 죄를 범하지 아니하고 가장 가까운 남편을 끌어들인 것입니다.
죄악은 전염병처럼 은밀하게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로 확산됩니다. 그래도 남자는 여자보다 양심이 조금은 더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아담이 먹다가 양심에 걸려서 삼킬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 아내를 생각해서 죽어도 같이 죽고 삼킨다는 것이 그만 목에 결려서 지금까지도 이렇게 못 넘어가고 붙어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을 거역하고 죄를 범해버렸습니다. 그 결과 진짜 그들의 눈이 밝아졌습니다. 사단의 말대로 된 것입니다. 그런데 죄는 두 가지를 드러내게 했습니다.
⑴부끄러움이 드러났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눈이 밝아져 처음 본 것은 자신들의 벌어 벗은 수치심이었습니다. 그래서 부끄러웠습니다. 우리가 죄를 짓고 나면 부끄럽습니다. 그래서 죄를 숨기려하고 죄가 드러나면 자신이 숨으려고 합니다.
신문이나 TV에서 보면 범죄한 사람들이 자신의 얼굴을 가리우기에 급급합니다.
⑵죄는 두려움을 가져다줍니다. 우리가 죄를 지면 겁이 납니다. 두렵습니다. 그래서 숨게 됩니다. 하나님이 아담을 찾으시니까 '내가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10)' 죄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우리 인간들에게 엄청난 문제를 안겨줍니다.
아담이 범죄하고 나니까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버린 것입니다. 롬3:23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⑦선악과를 따먹지 말라고 했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따먹었습니다. 그 결과 어떻게 되었습니까?
16-19절에 보면 ⑴고통이 들어왔습니다. ⑵수고해야 하는 인생이 되었습니다. 그 뿐인가? ⑶저주가 왔고 ⑷종신토록 일을 해야 하는 존재가 되었으며 ⑸노력해도, 수고해도 가시와 엉겅퀴를 내게 되었고 ⑹필경은 죽음으로 가는 존재가 된 것입니다.
이 저주가 다 마귀에게 속았기 때문에 온 것입니다. 지금도 마귀는 그때와 똑같이 우리에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마귀는 영물이기 때문에 우리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살아 활동하는 존재입니다.
지금도 마귀는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습니다. 아담이 범죄하고 난 뒤 이 세상 모든 것은 영적 원리에 잡혀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눈이 떠져야 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이 사단의 지배아래 놓이게 됨으로 잘되는 것 같은데 그 길이 사망의 길이 되고 실패의 길이 되고 맙니다. 왜 그런지 아세요? 원수 마귀는 우리를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일뿐입니다. 요10:10절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 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마귀의 자녀가 되고 마귀의 소속이 되어 빠져 나올 길이 없습니다. 돈으로도 못 빠져 나옵니다. 귀신들린 사람에게 귀신 내어쫓는다고 무당에게 굿을 해보지만 더 악한 귀신이 들어가 더 못살게 만듭니다.
이 사단의 세력은 어떤 군대의 힘도 당하지 못하고 권력의 힘도 당하지 못합니다. 왜 공중권세 잡은 자들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원인도 모르고 고통을 당하고 살게 됩니다.
행8장을 보면 사마리아 성에 더러운 귀신들이 사람들에게 중풍 병을 가져다주고 앉은뱅이를 만들고 그랬습니다. 이때 빌립 집사가 내려가서 복음을 전하다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해결해 주었더니 그들이 기쁨이 충만해졌습니다.
여러분 마귀가 지배하는 사람들은 참 행복이 없습니다. 왜 사단이 자꾸 이간질시키고 분쟁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님이 없는 사람은 마음에 안식이 없습니다. 안식이 없다는 것은 행복이 없다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쾌락이 행복인줄 알고, 쾌락을 쫓아다니지만 쾌락은 잠시 적인 것이요, 찰라 적인 것입니다. 또 쾌락 뒤에는 절망과 허무뿐입니다.

⑧그러면 우리 주변에 있는 현대판 선악과는 무엇일가요? 몇 가지가 있습니다.

⑴돈이 현대판 선악과입니다. 돈은 좋은 것이고 필요한 것입니다. 돈이 없으면 안 됩니다. 그러나 돈에 빠지면 안 됩니다. 어느 욕심쟁이가 신에게 자기가 만지는 것마다 금이 되게 하여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신은 그의 기도를 들어 주었습니다. 그는 너무나 좋았습니다. 만지는 것마다 황금으로 변하니 얼마나 부자가 되겠습니까? 집으로 돌아와 기둥을 만지니 금이 되었고, 방바닥을 만지나 황금의 집이 되었습니다. 신이 났습니다. 아내를 만졌습니다. 금이 되어 버렸습니다. 죽었다는 말입니다. 음식을 먹으려고 손에 대니 모두 금이 되었습니다. 배가 고파도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그는 이 신비를 거두어 달라고 다시 기도했다는 이야기는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돈이면 다가 아닙니다. 돈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 되어야 합니다. 돈은 필요하면 하나님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⑵명예라는 현대판 선악과가 또 있습니다. 남보다 높아지려는 욕망입니다. 이것 때문에 수 없는 권모술수가 난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명예를 생각지 않고 진심으로 남을 섬기는 자를 축복하십니다.
⑶현대판 선악과가 또 있습니다. 바로 '쾌락주의'입니다. 너무 호화롭게 먹는것도 쾌락입니다. 로마가 망한 것은 연이어 벌이는 환상적이 파티문화 때문입니다. 먹고 일부러 토하고 또 먹다가 로마가 망했습니다. ▶사람들은 술 마시기를 즐깁니다. 노아도 술을 마시고 이성을 잃고 대낮에 발가벗고 있은 적이 있었습니다.
로마에서 술 시합이 있었습니다. 누가 술을 많이 마시나 시합을 한 것입니다. 시합하고 그 다음 날 1등, 2등, 3등 모두 죽었습니다. 지나치게 마셨기 때문입니다. '바다에 빠져 죽은 사람보다 술에 빠져 죽은 사람이 많다'고 '풀러'는 말했습니다.
▶지금 우리는 음란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성적 타락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⑷자식도 선악과입니다. 자식을 너무 사랑하면 안 됩니다. 사랑하되 하나님 다음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는 삶의 우선순위를 바로 정하고 살아야 합니다.
잠14:12절 '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저는 김성은 장군의 간증을 들어봤습니다. 그분은 해병대 사령관을 지냈고, 한때 국방장관을 지낸 잘 나가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건에 연루가 되어 사형선고를 받고 감옥소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때 자기 어머니 권사님이 면해 와서 아주 중대한 말을 남겼습니다. 그 어머니가 장군인 아들에게 '네가 이제야 말로 하나님을 알 기회가 왔구나. 네가 왕년에 이마에 별을 달면 뭐하고 장관이 지냈으면 뭐 하는 것이냐? 다 부질 없는 것이다. 이 불쌍한 아들아 이번 기회가 하나님 만날 기회이니 간절히 기도해라!' 그때부터 김성은 장군은 하나님께 기도하고 매달렸더니 하나님에 은혜로 풀려 나와 전국을 돌려 간증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부귀영화 다 누려도 그 마음에 하나님이 없는 사람은 참 평안과 안식이 없습니다.
'니체'는 '하나님이 죽었다'고 했습니다. 감히 하나님을 모르면서 하나님이 죽었다고 했습니다. 니체가 어떻게 된 줄 아십니까? 정신이 돌았습니다. 돌 아이가 된 것입니다. 한 때 최고의 지성인이라고 자부했던 철학자 니체가 하나님이 없다고 외치다가 정신이 돌아버린 것입니다.
하나님께 대하여 정면 도전한 사람! 정신 바로 된 사람 없습니다. 맛이 간 사람들입니다. 니체는 정신이 돌아서 정신 병원에 돌아다니다가 비참하게 죽고 말았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주님을 떠난 자들은 정신적인 고통이 옵니다.
사단은 심히 괴로움을 주는 자입니다. 근심, 걱정, 불안 초조, 염려 속에 살게 합니다. 여러분 지금 마음이 어떻습니까? 불안합니까? 평안하면 하나님과 함께 하는 자요, 불행하면 아직도 마귀에게 눌려 있는 자입니다. 진단이 절대 필요합니다. 마귀는 아담이 하나님을 떠난 뒤부터 계속해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⑨아담과 하와의 원죄의 결과는 무엇인가?
⑴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나간 아담과 하와! 그들은 이젠 하나님 없이 혼자 살아야 했습니다. 그것은 마치 부모 밑에서 갓난아기가 혼자 살라고 떨어져나간 것과 같습니다. 얼마나 죄의 결과가 치명적입니까?
⑵인간과의 관계가 단절되었습니다. 아담과 하와의 둘 사이에도 금이 가기 시작했고 틈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거대한 동산에서 둘밖에 살지 않는다면 얼마나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가 되겠습니까? 그런데 그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의 골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아담이 '저 여자 때문에...'라는 말을 함부로 하게 된 것입니다(12). 그 둘 사이에 갈등이 생기게 되었다는 것은 죄의 결과가 얼마나 치명적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⑶환경(자연)과의 관계가 단절되었습니다. 땅이 저주를 받게 되고 땅이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내었습니다. 자연환경과의 관계가 단절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복을 주며 말씀하시기를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 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28)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자연만물은 원래 인간에게 복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죄 없는 에덴동산에서는 정말 그랬습니다. 그런데 죄의 결과로 자연이 태풍을 일으켜서 인간을 수백 명 죽이는 참화! 호랑이가 사람을 물어 죽이는 일! 지진, 물난리가 다 인간의 죄로 말미암아 자연과의 관계까지 단절되었으니 죄의 결과가 얼마나 치명적입니까?
⑷자기와의 관계가 단절되었습니다. 미움, 질투, 분노, 두려움, 이것들이 심해져서 오게 되는 정신분열증이 생기고, 고독하고 외로움에 떨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이런 것들은 영적 자기와 본능적 자기가 단절되어서 오게 된 현상들입니다. 다른 관계는 말할 것도 없이 자기마저 단절시켜 버리니 이 얼마나 죄가 치명적입니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단절이 예수 안에 있기만 하면 다 회복된다는 축복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멘!/ 사단의 머리를 깨뜨리신 예수 그리스도! 이제 그 예수 안에서 우리는 승리할 수가 있습니다. 이제는 예수 믿고 단절의 관계에서 나왔으니 실제적으로 단절의 역사를 청산하는 삶을 살기 위해 힘쓰고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인간과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웃을 사랑하고 그의 허물과 단점을 용서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환경과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을 지키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자기와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견고한 믿음으로 삶의 여유와 용기를 되찾고 산 소망을 가지고 마음이 넉넉한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아멘!/

 

▶말씀을 마치려고 합니다. 마귀에게 속한 자는 지옥으로 들어가고 맙니다. 눅16장의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로이 연락하며 살던 부자가 죽어서 지옥에 들어가 절규하는 소리를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사람,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지옥으로 가고 있습니다. 왜 지옥으로 가고 있습니까? 이유는 하나님을 몰라서 그렇습니다. 무엇 때문에 밤새도록 고스톱 치는데 안식이 없습니까? 밤새도록 춤을 추면 안식이 있어야지 왜 없습니까? 인간이 이 땅에서 왜 이렇게 되었습니까? 하나님을 떠나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 그 누구도 하나님을 못 만나면 망합니다.
또 하나님을 만나 구원받은 사람도 하나님을 못 누리면 행복이 없습니다. 성경이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두 가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야 살고 하나님을 누려야 행복하다고 가르칩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길은 무엇입니까?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해야 합니다. 그 다음에 하나님을 누리는 비결은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해서 응답 받고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삶입니다. /믿/
여러분 세상에서 환경을 통해 얻은 행복은 잠시 적인 것입니다. 세상 적인 것, 육신 적인 것, 쾌락적인 것도 더 갈증만 가져다줍니다. 우리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입니까? 오늘 본문의 근본문제를 깨달아야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안 됩니다. 답은 하나입니다. 하나님을 떠나면서 생겨난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로 돌아가면 됩니다. /아멘!/
하나님을 떠난 인생 하나님 앞에 가면 모든 불행이 끝나고 참 행복과 참 안식이 생깁니다. 그래서 예수를 영접하는 것이 귀합니다. 요1:12절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할/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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