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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 (엡 3:7-9)

by 【고동엽】 2022. 2. 7.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 (엡 3:7-9)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3대 절기를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절기는 그냥 주신 것이 아니라 반드시 지키라고 주셨습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이스라엘이 절기를 잘 지킬 때 하나님의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절기를 주신 이유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고 '기억'하라는 의미입니다.
신16:12절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지니라."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베푸신 은혜를, 받은 사랑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절기를 주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크게 세 가지의 절기가 있는데 그것은 '유월절과 맥추절과 수장절'입니다. 그런데 이 3가지 절기의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이 감사의 내용으로 절기를 지키라고 하셨을까요? 감사가 축복이고 행복이기 때문입니다. 감사는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 백성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첫 번째 비결이기 때문입니다. ◀제목 소개!▶

 

바울의 모든 서신에 보면 한결같이 사용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은혜와 평강이 있을 지어다.' 갈1:3절에서도, 고전1:3절에서도, 고후1:2절에서도 모두가 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오늘 에베소서의 마지막 절인 6:24절에서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 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 /할/
'프랭클린 홀'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절대로 필요한 조건이 네 가지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공기가 있어야 하고, 빵(음식)이 있어야 하고, 수면을 취해야 하고, 물이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사람은 맑은 공기를 호흡해야 하고, 맑은 물을 마셔야 하고, 잠을 자야하고, 먹어야 생명을 유지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육신의 생명을 유지하는 조건이지 영혼의 생명을 유지하는 조건이 될 수는 없습니다.
한때 최희준씨가 불러 유행했던 노래 가운데 '잘 살고 못 사는 게 마음먹기 달렸더라.'는 노래가 있었습니다만 마음먹기 따라 행복도 불행도 결정되고 생사가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그 조건을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씀합니다. 특별히 성경 인물들이 신앙고백을 보면 '하나님의 은혜로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고, 은혜로 축복을 받고, 은혜로 형통한 삶을 누리게 되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모든 생태계는 하나님이 빛을 주시고, 비와 바람은 주셔서 살아가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은혜의 단비를 맞아야 신앙이 자라고 보호를 받으며 복되게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은혜는 공기와 같습니다. 은혜는 빵과도 같습니다. 은혜는 물과도 같습니다. 다른 모든 것이 좀 부족하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와 함께 하시면 모든 일이 잘되는 것이고, 모든 것이 있어도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안 되는 것이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그래서 성도는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은혜가 가장 소중하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해야 합니다. 왜 우리가 '은혜, 은혜' 합니까? 그것은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은혜가 그만큼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은혜가 무엇입니까?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하나님 안에 있는 것이 은혜'입니다. 예수 믿은 것이 은혜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속에 모든 축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멘!/
신약성경에서 가장 많이 쓰인 단어는 '카리스'라는 말로 '은총, 아름다움, 행복, 최상의 것'이란 의미입니다. 그런데 은혜 '카리스'라는 말은 '자격을 따지지 않고 무조건 베푸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합니다.
구원도 하나님이 값없이 주시는 은혜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이 값없이 주시는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사랑도 값없이 주시는 선물입니다. 모든 행복도, 축복도, 보호도 하나님이 값없이 주시는 은혜의 선물입니다.
유대인들의 인사는 '살롬'으로 '하나님의 평강'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있어야 안녕하고 평안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그동안 평안하셨는지요?'라고 인사합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와 이스라엘의 인사법이 비슷합니다. 유대인들은 살롬을 최고의 복으로 알았습니다. 평화가 없이는 아무리 오래 살고 가진 것이 많아도 복이 아니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한결같이 평화를 귀히 여겼습니다. 그런데 신약시대에 와서 그 인사법이 조금씩 바뀌어져 갑니다. 예수 믿는 성도들은 평화보다는 더 앞서가는 것이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바로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고후9:8절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모든 은혜'란 여러 가지 은혜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은혜를 여러 가지로 주십니다. 또 그 은혜도 '넘치게 하시나니' 왜 우리에게 넘치게 하십니까? 왜 은혜를 받아야 합니까?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라고 주십니다. 쉽게 표현하면 은혜가 있어야 모든 것이 넉넉하다는 것입니다.
개인에게 은혜가 있으면 모든 것이 넉넉하고, 가정에 은혜가 있으면 가정의 모든 것이 넉넉하고, 사업에 은혜가 있으면 사업의 모든 것이 넉넉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 넉넉한 것 가지고 모든 선한 일에 착한 일을 넘치게 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가 있으면 모든 것이 넉넉합니다. 그래서 잘 돌아갑니다. 다 있어도 은혜가 없으면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은혜는 자동차의 기름과 같습니다. 은혜가 떨어지면 어떻게 되는지 아십니까? 피곤이 옵니다. 시험이 듭니다. 어려움이 옵니다. 힘들게 만듭니다. 자동차를 손으로 직접 밀고 가는 것과 같습니다.
사람이 은혜를 알고 깨달으면 그것 때문에 보람이 있고 의미가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그처럼 위대한 사도가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바로 알았기 때문입니다. 고전15:10절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헛되지 않도록 나는 어느 사도보다도 더 열심히 충성하겠노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은혜란 더 받고 덜 받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받은 은혜를 얼마나 깨달았느냐에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우리가 말씀 속에서 깨달음을 얻었을 때에 은혜 받았다고 말합니다. 설교를 듣고 새로운 깨달음이 있을 때에 '목사님 은혜 받았습니다.'하고 인사를 합니다. 성경을 읽다가 새로운 깨달음이 생겼을 때에 '하나님께서 은혜 주셨습니다.'고 말합니다. 깨달음이 은혜입니다. 미처 '알지 못했던 것을, 깨닫지 못했던 것'을 다시 한 번 확신하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믿/
바울은 은혜를 알고 살았습니다. 그러기에 바울의 삶은 기쁨이 있었고, 또 감사가 있었고, 절대적인 충성이 가능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깨닫는 것이 큰 은혜입니다.
▶또 은혜는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것이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십자가의 사랑!' 이 사랑을 바로 알기만 하면 어떤 일에도 겸손할 수가 있습니다. 또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을 깨닫는 것이 은혜입니다. 믿음도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은혜란 '거저 주는 것, 값없이 주는 것, 용서하는 것'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종교 개혁자 '마르틴 루터'는 '하나님의 은혜는 마른 땅을 적시는 여름날의 소낙비와 같다'고 했습니다. 만일 여름 철 소낙비가 없다면 대지도. 초목도, 사람도 메말라 시들고 말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은혜는 어디서 받습니까? 히4:16절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은혜의 보좌 앞은 오늘 우리들이 모여서 예배드리는 이 자리, 즉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아멘!/
▶은혜는 어떻게 해야 받을 수 있습니까? ⑴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사모하는 자가 받습니다. ⑵열심히 모여 기도할 때 은혜를 받습니다. ⑶열심히 모여 말씀을 받을 때 은혜를 받습니다. ⑷참고 기다리는 자가 은혜를 받습니다.
성도는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성도의 가장 큰 축복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것입니다. /믿/ '눈물 흘린 빵을 먹어보지 않은 사람과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는 어떤 유명한 명인의 말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성도는 은혜를 받지 아니한 사람! 은혜를 모르는 사람'은 진정한 성도라고 할 수 없습니다.
성도가 누구인가? 은혜를 경험한 사람들이 모여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자요! 은혜를 사모하는 자들이 모인 회중이 바로 성도요, 교회의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은혜의 본질은 무엇인가? 하나님이 가지신 사랑의 속성입니다. 요1서 4:16절에 '하나님은 사랑이시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분의 속성 때문입니다. 그런데 은혜를 아무에게나 막 부어주지 않습니다. 기다리는 자에게, 구하는 자에게, 사모하는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바울의 생애는 한 마디로 은혜의 생애였습니다. 바울이 먼저 하나님 앞에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는 처음부터 예수님을 믿은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당시 유대교의 선봉 자였습니다. 열심히 교회를 핍박하고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다가 죽이고, 가두고 한없이 교회를 향해서 핍박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대제사장의 싸-인을 받아 교회를 핍박하기 위해 말을 타고 유유히 다메섹 도상을 지나가다가 부활의 주님을 만났습니다. 이때부터 바울은 주님과 함께 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바울은 예수 만나기 전에 그의 이름이 사울이었습니다. '큰 자'라는 뜻입니다. 예수 믿기 전에는 자기가 굉장히 큰 존재로 여기며 폼 잡은 자입니다. 그러다가 예수님을 만나서 예수 앞에 섰을 때, 그 전능자 앞에 섰을 때, 비로소 자기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가를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이름이 바울(작은 자)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고백했습니다. 8절에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얼마나 깨어지고 부서지고 녹아졌습니까?
여러분! 교만한 사람은 절대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온전히 깨어진 자, 부셔진 자, 녹아진 자, 낮아진 자, 그래서 겸손해진 사람들을 붙들고 복을 주십니다.
바울의 고백은 '나는 모든 성도들 중에서도 가장 작은 자'라고 고백했습니다. 낮아지고 겸비한 마음의 자세입니다. 그러면서 무엇을 고백합니까? 7절에서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꾼이 되었노라' 하나님의 일꾼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졌다고 감격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 감격이 우리에게도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보통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 귀한 직분을 받은 자입니다. 딤전1:12절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우리 열심히 일하십시다.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다 보면 보너스로 복은 우리에게 찾아옵니다. /믿/ 목말라 죽어 가는 나무에게 물을 주면 살아나듯이 전혀 가능성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의 은혜의 단비가 그 심령 속에 내리면 변화된 삶, 능력의 삶, 승리의 삶을 살수가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100세에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이 위대한 것이 아닙니다. 100세에 아들을 낳게 하신 하나님이 위대하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통해서 성경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80세 노령이 된 모세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이끌어 냈습니다. 모세가 위대한 것이 아닙니다. 80세의 노령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면 큰일을 할 수 있는 하나님의 은혜가 귀하고 능력이 귀한 것입니다. /할/
노아가 방주를 만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창6:8절에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고 했습니다. 또 눅1:28절에 '은혜를 받은 자여' 누구에게 한 말씀인가? 성처녀 마리아에게 한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마리아가 하나님의 은혜로 성령의 잉태가 된 것입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의 은총이요, 능력입니다.
약1:17절에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
우리 인생은 강한 것 같지만 사실은 연약한 존재입니다. 누구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존재가 우리 인생입니다. 그래서 인생은 누구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아내를 잘 만나도 아내가 다 잘 해 줄 수는 없습니다. 건강과 내 앞날을 다 책임져 줄 수 없습니다. 남편은 잘 만났다 해도 남편이 다 해결해 줄 수 없습니다. 자식을 잘 만나면 자식이 죽음까지 해결해 주지 못합니다. 내 건강까지 도와 줄 수는 없습니다.
자식은 성공했지만 그것도 보지 못하고 돌아가신 분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물질도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 물건이 다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누구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까?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야 합니다. /아멘!/할/
사람들은 변합니다. 또 약합니다. 또 상대적입니다. 그래서 온전한 도움의 대상이 되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원히 변함이 없습니다. 또 그분은 전능하십니다. 무엇이든지 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마19:26절에서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느니라'고 하셨으며, 바울은 빌4:13절에서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이 능력 속에 살려면 우리가 하나님을 잘 섬기고 예수님을 잘 믿어야 합니다. /믿/
그런데 대부분의 학생들이 고등학교 때까지 교회를 잘 다니다가도 대학에 들어가면 신앙이 떨어집니다. 또 어떤 이들은 대학까지는 잘 다니다가도 취직해야 하나님을 저버립니다. 또 처녀 총각 때는 은혜 가운데 살다가 결혼하면 종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 가난할 때는 열심히 잘 믿다가 좀 살만하니까 물질관리 하느라고 하나님의 은혜의 줄을 끊어버립니다.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을 보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이끌기 위해 엄청난 시련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자발적으로 잘 믿어야 합니다.
매 맞고 잘 하는 것보다 매 안 맞고 잘 하는 것이 귀합니다. 대학에 들어가면 더 잘 믿어야 합니다. 결혼하면 더 잘 믿어야 합니다. 취직해서 일터를 얻으면 더 잘 믿어야 합니다. 세상은 경쟁사회입니다. 혼자의 힘으로 일어나지 못합니다. 점점 나이가 들면 들수록 인생의 짐이 무거워집니다.
우리의 인생은 우리 스스로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해결 자이신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 주님이 우리를 도와 주셔야 합니다. 가정도, 직장도, 사업장도, 자녀들도, 하나님이 도와 주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그 어떠한 시험도 이겨낼 수가 있습니다. 은혜가 크면 클수록 우리는 흔들림이 없이 잘 나갈 수 있습니다. 사실 성도는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이 거룩한 길을 갈 수가 없습니다. 은혜가 충만할 때 승리합니다. 은혜가 우리를 잘 되게 하고 승리로 이끕니다. /아멘!/
1808년 비엔나에서 '하이든'의 유명한 작품인 '천지창조'가 연주되었습니다. 그 연주회는 하이든의 고별연주회였습니다. 장엄한 연주회가 다 끝난 다음에 참석자들은 모두 다 기립 박수로 하이든을 격려했습니다.
그때 하이든이 일어나 마지막으로 남긴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이 영광은 내 것이 아닙니다. 이 영광은 저 위에 계신 하나님의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입니다.' 이것이 이 세상을 살다간 하이든의 마지막 말이랍니다. 무엇인가 은혜로 살다간 사람들의 고백은 다릅니다.
본문에서 바울은 무엇을 고백합니까? '하나님의 은혜에 따라 내가 일군이 되었노라!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노라!' 바울은 감사가 무엇인가를 알고 살았던 사람입니다. 기쁨이 어디서 오는가를 알고 산 사람입니다. ▶여기서 우리도 몇 가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1. 나의 생활 속에서 아주 조그마한 감사의 조건을 찾아내는 일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큰 것에만 관심이 가고 눈길이 갑니다. 작은 것에는 마음도 관심도 갖지 않습니다. 남의 집 아들 일등 하는 것만 보이고, 내 아들 건강하게 자라는 것을 눈에 보이질 않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일상적으로 주어지는 은혜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들의 생활 속에 아주 조그마한 감사의 조건을 찾아내고 아주 보잘 것 없이 보이는 축복의 조건을 찾아내어 그것에 감사해 보십시오,
오병이어의 기적은 아주 보잘 것 없는 물고기 두 마리 보리 떡 다섯 덩어리를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축사하면서 수만 명이 먹고도 12광주리가 남았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으로부터 구원을 받고 은혜를 받고 나서부터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은혜를 측량할 수가 없습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은혜를 받고 보니 모든 것이 감사합니다. 큰 것은 큰 것대로 감사하고, 작은 것은 작은 것대로 감사했습니다. 심지어 자신의 약함조차도 감사했습니다. 에베소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도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은 감사하는 자의 편입니다. 시50:23절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구약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들에게 주어진 유산이 소중한 줄을 몰랐습니다. 그리고는 늘 애굽을 동경했습니다. 애굽의 막강한 힘은 부러워하고 애굽의 찬란한 문화를 부러워하고 심지어 애굽 사람들이 섬기는 우상들을 신비하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마음은 모두 애굽에 두었습니다. 이런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선지자의 입을 통하여 말씀하시기를 '네 실로암을 업신여기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런데도 이스라엘 마음속에는 담담하게 흐르는 실로암의 물줄기가 시원치가 않았습니다. 자꾸만 유유히 흐르는 나일강이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애굽의 문물을 수입합니다. 애굽의 유행도 수입합니다. 나중에는 애굽의 우상도 수입합니다. 이제 이스라엘 정신 속에, 의식 속에, 생활 속에 애굽적인 것으로 가득합니다.
그리고 결국에 가서는 애굽의 물결에 빠져서 나라가 망해버립니다. 우리는 작은 것을 유의해야 합니다. 작은 것을 고마워할 줄도 알아야 하고 큰 것에도 고마워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옛 성인들은 '작은 죽음을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죽음에도 작은 죽음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게으름, 허송세월, 과식, 폭주, 환락'등 이런 것들이 작은 죽음입니다. '불평, 불만, 원망, 시기, 남의 탓' 이런 것들도 작은 죽음입니다.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지만 이런 것들이 모이고 쌓이면 끝장이 나고 맙니다.
'토인비'는 거대한 로마제국이 망한 첫 번째 원인을 '로마인들이 정신적으로 죽어갔기에 결국 그 나라가 망했다.'고 했습니다. 정신적인 유산이 귀한 것입니다.
미래학자 '슈펭글러'는 장차 오늘의 서구 세계는 로마처럼 그렇게 망하고야 말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오늘의 서구인들이 그 좋은 유산과 문화를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너무 무절제하게 살아가기 때문에 영적으로 타락하고 육신적으로 타락해서 윤리도덕이 무너지고 순수성이 파괴되어 결국 로마제국이 망했듯이 서구인들도 그렇게 망할 것이라고 예언한 것입니다.
오늘의 미국이 그렇다고 '캄볼'이라는 칼럼리스트가 말했습니다. 미국은 최첨단 과학 무기를 만들어 내는 나라입니다. 성능이 우수하고 정교하고 정확한 고가 품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무기를 다룰만한 사람이 없다는데 있습니다.
오늘날 미국의 군인들은 이 같은 무기를 사용하는 사용 설명서조차도 해독하지 못하는 병사들이 수두룩하다고 합니다. 적당주의, 쾌락주의에 젊은이들이 물들어 있습니다. 실직을 해도 수당이 나오고 가난해도 수당이 나오고 늙어서 일을 안 해도 수당이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민하면서 공부는 해서 무엇 하느냐는 의식이 팽배합니다.
미국은 고등학생 가운데에도 애 엄마가 많다고 합니다. 엄마학생은 기저귀 가방을 매고 학교에 가고 예비 고등학생은 유모차를 타고 학교에 간다고 합니다. 그러니 그들이 무슨 공부를 하겠습니까? 확실히 미국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그 가장 큰 원인이 교회마다 텅텅 비어 있고, 청교도의 순수한 신앙은 사라지고 지금 미국은 불심에 빠져가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 우리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작은 것들을 소중히 여기고 작은 은혜, 작은 축복을 귀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가령 가정을 주신 것, 건강을 주신 것, 가족을 주신 것, 좋은 환경을 주신 것, 예수님을 믿는 것, /할/ 또 참 행복한 교회 성도가 된 것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아멘!/
작은 것들을 소중히 여기면 생활 마디마디가 감사할 수 있고 조건이 열리고 환경이 열립니다. 사도바울은 늘 감사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지극히 작은 것에도 감사할 수 있었던 것은 그 작은 것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바울 같이 측량할 수 없는 은혜들을 받은 자입니다. /할/

 

2. 주님을 알게 된 것에 감사합시다.

 

여러분! 주님을 알게 된 것에 감사하십시오, 나는 내가 주님을 알게 되었고, 믿게 되었고, 거기다 지금 목사가 된 것이 너무도 감사합니다. 자다가 일어나서도 감사할 조건입니다.
여러분! 60억이 넘는 사람 가운데 예수 믿고 구원받은 것은 기적입니다. 또 4천5백만 우리나라 인구 가운데 1,200만 그리스도인 가운데 속하게 된 것도 축복입니다. 그 1,200만 성도 중에는 무늬만 신자인 사람도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영광스럽게도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이것이 어쩌면 기적인지 모릅니다. 지금 하나님을 믿고 싶어도 믿어지지 않아서 못 믿는 사람이 많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믿습니까? 주님이 나의 구세주이심을 믿습니까? 그것이 축복입니다. 오늘 바울의 고백을 보십시오. '모든 사람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을 측량할 수 없노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붙잡히십시오, 그러면 사건이 일어나고 마음이 즐겁고 감사할 수 있는 조건이 열립니다. /믿/아멘!/

 

3. 바울처럼 우리가 주님의 일꾼이 되었다는 것에 감사하십시다.

 

여러분! 7절의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이 복음을 위하여 나는 일꾼이 되었다'는 사명 의식이 여러분 마음속에 일어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주님 앞에 나아가 '착하고 충성된 종아, 주님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라는 선언을 받는 일꾼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⑴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일꾼이 되었는데, 그런데 무엇을 위한 일꾼이 된 것일까요? '이 복음을 위하여…' 그렇습니다. 우리는 '복음을 위한 일꾼'이 되었습니다. 예수 피 복음을 전하라고 부름을 받은 일꾼입니다.
⑵예수의 능력으로 일하는 일꾼입니다.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대로…' 하나님의 일은 내 힘과 능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예수의 능력으로 된다는 고백입니다. 하나님의 일, 영적인 일은 하나님의 힘으로 됩니다. 그래요! 하나님의 일은 나의 인격이나 육체의 힘이나 인간적인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감당되어집니다.
초대교회의 예수님의 제자들이 얼마나 약한 존재였습니까? 그들은 돈도 배움도 없는 보통 이하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루살렘을 정복했고, 많은 제사장과 유대인들을 말씀으로 굴복시켰고, 사마리아와 땅 끝을 향해 능력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하나님의 주시는 힘,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은 일들이었습니다. 박해를 받고 죽음을 직면했으나 다시 나아가 복음을 외치고 생명을 내 놓을 수 있었던 것은 예수의 능력이 역사하심으로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어떤 일을 하시든지 예수의 힘을 의지하십시오. 예수의 능력이 없이는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내 능력으로 감당할 수 없음을 시인하고 예수의 능력을 힘입기를 사모하고 기도하십시오!
⑶우리가 일꾼이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입니다. 바울은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꾼이 되었노라'(7)고 고백합니다. 바울은 자신을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 '죄인 중의 괴수'로 표현하면서도, 하나님의 은혜로 '나를 충성 되이 여겨 직분을 맡기셨다'고 말하며, 감사하면서 일꾼으로서의 사명을 다했습니다. /할/ 우리 모두 하나님 나라의 직분에 대해 이런 감격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⑷하나님의 일꾼들은 고난도 달게 받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를 위한 나의 여러 환난에 대하여 낙심치 말라 이는 너희의 영광이니라.'(13) 하나님의 직분은 고난 없이는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당하는 고난은 수치가 아니라 영광이라고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십자가의 길도 마다하지 않고, 복음과 교회와 예수를 위해서 고난도 영광으로 느끼는 것이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입니다. 여러분의 직책을 위해서 고난을 각오하시고 최선을 다하십시오. '하나님의 일꾼'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께서는 더 큰복을 허락하십니다. /아멘!/
⑸하나님의 일꾼들은 하나님만 드러내고, 하나님의 영광만을 나타내야 합니다. 유명한 지휘자 '토스카니니'가 교향악단을 연습시키면서 유명한 말을 했답니다. '세상 사람들이 나를 훌륭한 지휘자라고 칭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나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미안한 말이지만 단원 여러분도 아무 것도 아닙니다. 오직 우리는 이 연주를 통하여 위대한 음악가인 베토벤만 나타나면 되는 것입니다.'
과연 '토스카니니'는 훌륭한 음악가요, 지휘자였습니다. 이렇게 베토벤의 음악을 훌륭하게 연주하여 베토벤을 드러내게 되자 토스카니니도 연주 단원도 훌륭한 지휘자로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반기문 유엔총장이 금의환향 고국을 방문했습니다. 정부에서는 국빈 급으로 예우하고 국회에서도 반갑게 영접해 주었습니다. 고향을 찾아 동네 사람들과 인사하고 달려나온 어머니를 얼싸안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반 총장을 통해 이 나라를 빛나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그런데 가장 기쁜 사람이 누굴까요? 반 총장의 어머니입니다. 반 총장은 그 어머니를 가장 행복하고 영화롭게 해주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일꾼으로 하나님이 드러나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높여야 합니다. 하나님께만 영광이 돌아가게 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만 높아질 뿐 아니라 '약한 자를 들어 강하게 하시사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미련한 자를 들어 지혜롭게 하시사 지혜로운 자들로 부끄럽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높여 주실 것입니다. /아멘!/할/
어떤 사람은 아이가 다니는 학교를 위해 열심을 다합니다. 어떤 사람은 돈 버는 일에, 어떤 사람은 세상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분주합니다. 그러면서 예배드리는 일은 그리 바쁘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은 아예 '주님의 일꾼이 되었다'는 그 감격을 모릅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를 불러 주시고 당신의 도구를 사용해 주신다는 것, 얼마나 감사합니까? 어떤 탤런트는 모 PD가 자기를 뽑아 주었다고 감사했습니다. 하물며 창조주 하나님이 우리를 뽑아 당신의 도구를 사용해 주신 다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사도바울은 그리스도의 일꾼이 된 것을 감사했습니다.
그러면서 살전4:1-2절에서 '종말로 형제들아 우리가 주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구하고 권면하노니 너희가 마땅히 어떻게 행하며 하나님께 기쁘시게 할 것을 우리에게 받았으니 곧 너희 행하는 바라 더욱 많이 힘쓰라 우리가 주 예수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무슨 명령으로 준 것을 너희가 아느니라' 쉽게 말해서 우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위하여 '더욱 많이 힘쓰는 자'가 되라고 했습니다.

 

4. 그렇다면 우리가 무엇을 힘써야 합니까?

 

①하나님을 더 깊이 알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솔로몬은 잠언에서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바로 알고 바로 믿는 것, 최고의 축복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깊이 알려고 하면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그분의 말씀과 교훈이 들어 있는 성경을 읽고 공부하고 묵상해야 합니다.
한 노처녀가 책 한 권을 사서 읽었습니다. 그런데 그 책이 재미가 없었습니다. 읽어도, 읽어도 머리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읽다가 포기하고 던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하고 보니까 자기 남편이 그 책의 저자였습니다.
그녀는 다시 그 책을 꺼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이 얼마나 재미있든지 하루에 다 읽어버렸습니다. 그 책이 왜 갑자기 재미있었겠습니까? 관심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쓴 책이기 때문에 애정을 가지고 읽어서 그렇습니다.
②하나님을 더욱 더 사랑하기에 힘써야 합니다. 사랑은 혀끝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손 끝에 있습니다. 사랑은 수고가 따라야 합니다. 주님을 위해 땀을 흘려야 합니다. 주기철 목사님은 '주님!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이제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그리고 장엄하게 순교했습니다.
사랑하는 자에게는 아까울 것이 없습니다. 사랑을 주고 또 주고 싶은 것입니다. 주님을 위해 투자하십시오, 시간도, 물질도, 재능도 투자해 보세요! 요한 웨슬리 목사는 '하나님께 모두, 전부, 몽땅, 투자하라'고 말합니다. '시간도, 물질도, 재능도, 목숨'까지도 투자하라고 가르칩니다.
왜 그렇게 하라고 하십니까? 하나님께 드려서 망한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드리십시오, 하나님은 30배, 60, 100배로 흔들어 넘치게 주십니다. 눅6:38절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③더 많이 드리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받은 자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맡기신 것이 무엇인가?
⑴물질을 맡기십니다. 학2:8절에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은도, 금도, 이 세상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만드신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물질을 사람에게 쓸 수 있도록 하나님은 맡겨 놓으셨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자꾸 착각을 합니다. 맡겨놓은 것을 내 것 인양 일평생 욕심을 부립니다. 그러나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나그네와 같은 이 땅에서 육신의 탈을 벗는 날 다 내려놓고 떠난다는 사실입니다. 물질이라고 하는 것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을 관리 하다가 때가 되면 놓고 간다는 사실입니다.
⑵하나님은 우리에게 재능을 맡기셨습니다. 달란트 비유에서 달란트라는 말은 '금화'의 명칭도 되지만 '재능'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연기자를 '탤런트'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재능을 맡기시고 그것을 쓰시기를 원하십니다.
⑶은사를 맡기셨습니다. 고전12:10절에 보면 '한 성령 안에서 어떤 이에게는 능력 행함을, 예언함을, 영 분별함을, 방언 말함을, 통변'을 주셨습니다. 이러한 은사는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 온 것'이라고 했습니다.
⑷직분을 맡기셨습니다. 엡4:11절에 보면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직분'을 맡기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직분의 크고 작음을 떠나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맡겨진 직분에 순종하여 이익을 남기는 자를 하나님은 기뻐하신다는 사실입니다. /믿/
⑸왜 이런 직분을 주셨는가? 엡4:12절에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직분 자는 첫째, 본인도 온전해야 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온전케 해야 하고, 둘째, 봉사의 일을 해야 하며, 셋째, 나아가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데 매진해야 합니다.
그리고 고전4:1절에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 했습니다. 만 왕의 왕이신 예수님도 낮고 천한 이 땅에 섬김을 받으려 오심이 아니라 오히려 섬김의 모습으로 오셨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④직분자가 받을 축복과 상급을 살펴봅시다.
⑴죽도록 충성하는 자에게 생명의 면류관을 주시겠다고 했습니다(계2:10). 또 잠25:13절에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 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케 하느니라' /할/
⑵믿음에 큰 담력을 얻습니다. 딤전3:13절 '집사의 직분을 잘한 자들은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느니라'
⑶주인의 즐거움에 참예케 됩니다. 마25:21절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그렇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베르디라는 청년은 공부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노래를 너무 좋아하여 늘 노래를 부르면서 무엇인가를 자꾸 썼습니다. 노래를 너무 잘 부르는 그가 그의 재능을 썩히고 있으니 마을 사람들이 자꾸 교육을 받아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태리의 최고 음악학교, 세계적인 음악학교인 밀라노 음악학교에 갔습니다.
테스트를 해 본 교수가 음악성은 아주 좋지만 기초가 되어 있지 않으니 입학을 허락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는 입학을 거절당했지만, 노래가 너무 좋아서 계속 노래하고, 곡을 써보았습니다.
학교도 다니지 않은 그가 마침내 오페라 작곡가로 세계적인 거장이 되었습니다. 그러자 밀라노 음악학교에서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우리 학교의 교수로 와 주세요.' 학생으로도 받아주지 않았던 그 학교에서 교수가 되어달라는 부탁을 해온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밀라노 음악학교의 교수가 되었습니다. 교수가 된 후에 그는 음악 활동을 더 열심히 했습니다. 학교 이름보다 베르디 교수의 이름이 더 커져 결국 학교 이름이 베르디 음악학교로 바뀌었다합니다.
⑤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준비해 놓으신 세 가지 은혜가 무엇인가?
⑴에벤에셀의 은혜! 여기까지 우리를 인도해 주신 에벤에셀의 은혜입니다.
⑵임마누엘의 은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은혜입니다.
⑶여호와이레의 은혜! 우리의 모든 것을 준비해 놓고 계십니다. /믿/할/ 맥추감사절 예배설교)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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