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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3)대 절기를 지키라! (출 23:14-17)

by 【고동엽】 2022. 2. 7.

3대 절기를 지키라! (출 23:14-17)

 

공자가 가장 싫어하는 인간의 유형을 네 가지로 말했습니다. 첫째 '모든 것을 자기가 다 한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이며, 두 번째는 '앞에서는 달콤한 말로 상대를 칭찬하면서도 뒤에서는 상대방을 험담하는 사람'이며, 세 번째는 '자기 아니면 안 된다는 사람', 마지막으로는 '배은망덕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나쁜 죄악은 배신입니다. 의리를 저버리고, 은혜를 잊어버리는 것을 배은망덕이라고 합니다.
은혜를 아는 사람, 참으로 성숙한 사람입니다. '요한 웨슬레'는 감사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표적'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기독교는 감사의 종교입니다. 감사하는 자가 하나님 앞에 가까이 나갑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배를 드릴 때 은혜를 받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설교를 들을 때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합니다. 감사함으로 순종할 때 축복의 열매를 얻게 됩니다. 감사의 씨앗을 뿌릴 때 감사의 꽃이 피고 감사의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게 됩니다. 감사할 때 축복이 나타나고 은혜가 나타나고 전도의 결실도 맺게 되는 것입니다. /믿/
▶감사하는 자는 어떤 역활을 하는 사람인지 아십니까?

①태양과 같습니다. 태양은 어두움을 물리치고 밝게 합니다. 아침에 태양이 뜨면 따뜻하고 온화합니다. 가정에도 감사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집은 햇빛처럼 따뜻하고 온화합니다. 그러나 감사가 없고 불평만 있는 집안은 찬바람이 붑니다. 냉랭합니다. 시84:11절에서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시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모시는 가정은 비록 많이 소유하지 못했을지라도 따뜻합니다. /믿/
②단비와 같습니다. 오래도록 비가 오지 않으면 농작물이 시들어 말라죽습니다. 때를 따라 비가와야 곡식에도 과일에도 윤기가 흐릅니다. 가정에도 감사하는 자가 있어야 가정이 메마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감사가 없으면 얼굴이나 말씨나 행동이나 모든 것이 시들시들해져 보입니다. 감사는 단비와 같습니다. 감사한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그 때문에 메마른 가정에 윤기를 더해 줍니다.
③향기와 같습니다. 감사하는 집안에는 향기가 납니다. 영적인 향기가 풍겨납니다. 고후2:15절 '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라고 했습니다. 항상 감사하여 여러분이 가는 곳마다 향기가 나기를 바랍니다.
④양약과 같습니다. 잠3:7-8절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로 윤택하게 되리라' 감사는 양약입니다. 양약은 병을 치료할 뿐 아니라 몸을 보호해 줍니다. 감사하는 것은 보약 같고 양약과 같습니다. 그래서 감사하는 가정은 언어도 생각도 마음도 건전합니다.
▶어느 날 벙어리 된 사람이 열심히 기도를 했습니다. '내 입을 열어 주시면 내가 죽는 날까지 목청이 터지도록 기도하고, 찬양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평생을 전도하겠습니다' 그러나 날이 가고 달이 가도 아무런 응답이 없었습니다. 낙망한 나머지 밖으로 뛰쳐나왔습니다.
그 때 마침 길가에 있는 개천에 어떤 사람이 빠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얼른 가서 건져주고 보니 그는 장님이었습니다. 이 벙어리는 그때에야 하나님이 자기를 소경 되지 않게 하신 것에 감사했다고 합니다. 감사는 깨달아질 때 나오는 것입니다.
딤전4:4절 "하나님의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오늘은 2007년도 추수감사절입니다. ◀제목소개▶

 

1. 추수감사절의 배경!

 

추수감사절로 지키는 배경은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하나는 성경적인 근거요, 다른 하나는 청교도들에 의하여 그 뿌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①성경적인 근거는 오늘 본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켰던 3대 절기를 보면 '유월절, 맥추절, 수장절'이 있는데 가을 추수 후 수확을 수장한 후 지키는 절기인 수장절이 오늘의 추수감사절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출23:16).
선민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명령에 의하여 이미 3대 절기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본문 14절 "너는 매년 삼차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고 하나님이 명령하셨습니다.
첫째는 유월절(무교절)로서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이 절기는 출애굽 할 때에 어린양을 잡아 그 피를 문설주와 문 인 방에 바르고 쓴 나물과 누룩이 들어가지 않은 떡을 먹으며 출애굽을 준비하는 절기였습니다.
둘째는 오순절(맥추절)로서 모세가 십계명을 받은 것과 첫 번째 수확하는 곡식인 보리수확을 감사하는 절기로 우리가 드리는 맥추 감사절입니다.
셋째는 초막절(수장절, 칠칠절)로서 가을에 거둬들인 곡식들과 포도와 무화과 추수를 감사하며 또 출애굽하여 가나안까지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면서 지내는 절기입니다. 이 절기를 지킬 때에는 광야로 나아가 초막을 짓거나 텐트를 치고 한 주 동안 그 안에서 조상들이 겪은 삶을 실제로 경험해 보면서 보내는 절기입니다.
'초막절'이라는 단어는 소출을 위하여 포도밭에 초막을 지은 것에서 유래되었고, 또 이 절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동안 광야 생활을 했던 사실을 되새기기 위하여 가나안 땅에 새로운 장막을 짓고 그 곳에서 7일 동안 거처하며 지키므로 '장막절'이라고도 불렀습니다. 또 이 때 모든 곡식이 창고에 수장되어 있으므로, 일명 '수장절'이라고도 불렀습니다.
그렇습니다. 3대 절기를 지키라고 하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깨달으라고 주신 절기입니다. 유월절은 '구원의 은혜'입니다. 오순절은 '인도의 은혜'입니다. 그리고 장막절은 '보호의 은혜'입니다.
▶특별히 절기를 지킬 때, 잔치하며 즐겁게 지키라고 합니다.
⑴절기에 연락하라(신16:14)!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연락(宴樂), 잔치를 배설하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절기에 기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⑵온전히 즐거워하라(신16:15)!
이것은 '마음껏 즐거워하라, 충분히 즐거워하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이미 무엇을 받았기 때문에 감사해야 하는 것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 주실 것"을 인하여 감사하라는 것이고, 그 때에 "온전히 즐거워하는 것"이 됩니다.
⑶첫 열매로 드려라!
느10:35절 "해마다 우리 토지 소산의 맏물과 각종 과목의 첫 열매를 여호와의 전에 드리기로 하였고"
민15:20절에 "너희의 처음 익은 곡식 가루 떡을 거제로 타작 마당의 거제같이 들어 드리라" 첫 열매를 거두거든 그것을 가지고 떡을 만들어 하나님께 드리라는 것입니다. 첫 열매는 '제일 좋은 것을 드리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제물을 드릴 때는 가장 좋은 것을 드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봉헌의 정신인데, 신앙 생활의 내용을 한마디로 말하면 '봉헌 생활'입니다.
나의 순전한 마음을 드림으로써 봉헌하고, 나의 소중한 시간을 드림으로써 예배하고, 나의 소중한 것을 드리고, 봉헌하되 가장 좋은 것을 드려야 합니다. 이것이 봉헌의 정신입니다.

②청교도들로부터 시작된 추수감사절의 유래
오늘 세계 교회가 지키는 추수감사절은 저 미 대륙을 찾아갔던 청교도들의 감사축제에서 그 기원을 찾게 됩니다.
이 사람들이 '메이 플라워'를 타고 신앙의 자유를 위해 나아갔던 땅 아메리카에 도착했습니다. 그들은 모두 102명이 도착했는데 1년이 지나면서 반수 이상이 풍토병과 영양결핍으로 죽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인디언들에게 옥수수 씨를 얻어다 심고 경작해서 석 달 먹을 양식을 수확해놓고 하나님 앞에 감사의 예배를 드렸는데 이것이 유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가장 처음 한 것이 예배당을 짓는 일이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한번 잘 믿어보려고 여기까지 왔다. 이것은 양보할 수 없다. 하나님 중심으로 살자' 그래서 예배당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우리 자녀들을 신앙으로 잘 키우자' 그래서 학교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가서야 자기 집들을 지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추수감사절은 드디어 1789년 초대 미국 대통령이 된 조지 워싱턴은 독립전쟁 승리와 헌법제정을 축하해서, 11월 26일(목요일)을 추수감사절로 선포하고 이날 전 미국인들은 교회에 모여 하나님이 베푸신 크신 은혜를 감사하며, 서로의 축복과 감사를 기원하였습니다.
우리 한국교회는 1921년부터 11월 셋째 주일을 추수감사절로 정하여 지키고 있습니다.

 

2. 감사가 무엇인가?

 

①감사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내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감사할 때까지는 믿음이 아닙니다. 종은 칠 때까지는 쇠붙이에 불과하지 종은 아닙니다. 사랑은 행동으로 드러날 때만 사랑입니다. 복은 감사할 때까지는 복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감사는 믿는 자에게 자연스럽게 솟아나는 대답입니다.
주님을 믿으십니까? 그러면 감사하십시오. 감사하지 않으면 믿는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②감사는 기억하는 것입니다.
시103:2절 "너희는 여호와의 은택을 잊지말지어다" 그 은혜를 기억하는 것이 감사입니다. 우리 민족은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감사해야될 민족입니다. 저는 우리나라가 이만큼 사는 것이 아무리 생각해도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제 건설에 있어서 '한강의 기적'을 이룬 나라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가 이만큼 잘 살게된 것은 여러 요인이 있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잊지 말아야 될 것은 한국의 교회 부흥과 경제 부흥이 함께 갔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교회 부흥이 끝나니까 경제 발전이 멈추고 계속 내려가고 있습니다. 그냥 보면 안됩니다. 우리들은 역사 밑에서 움직이고 있는 하나님의 손길을 봐야 됩니다.
③감사는 '축복의 문을 열 수 있는 열쇠'입니다.
시100;4절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여기에서 '그 문'은 하나님께서 계신 그 궁정의 문입니다. 승리가 있고 응답이 있는 곳입니다.
예수님은 요10;9절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뵈올 수 있는 집의 문'을 말합니다. 구원을 얻는 문이요, 들어가고 나오며 꼴을 얻는 문입니다. 우리의 생명이 되는 문입니다. 능력이 되는 문입니다.
그 곳엔 우리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께서 계시고 그 문안으로 들어가면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다 있고, 또 그것을 받아서 먹고 마실 수 있는 그런 문입니다. 그런데 그 문에 들어가는 조건이 감사하므로 그 문에 들어가라고 했습니다. 감사의 키를 사용 않고는 그 문을 열 수 가 없습니다.
여러분이 거룩한 전에 올라오실 때 여러분의 가슴에 얼마만큼의 감사가 채워져 있습니까? 여기까지 이르도록 우리의 가정을 지키시고 나의 걸음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이 있습니까?
오늘 이 시간에도 여러분의 가슴에 진실한 감사가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하나님이 계시는 궁정의 문이 열리고 주님의 축복의 손에 잡히느냐 하는 것입니다.
④감사하는 마음은 '믿음의 열매'입니다.
믿음이 떨어지면 우리의 마음속에 무엇이 싹틉니까? 원망과 불평, 불만이 터져 나옵니다. 이것들은 감사의 싹을 자르는 요소들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신앙 안에서 산다고 하면서도 끊임없이 원망하고 불평하고 낙심하며 삽니다. 믿음이 떨어진 징조입니다. 믿음으로 삽시다. 감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원망, 불평은 마귀가 기뻐합니다. 그래서 감사는 믿음의 열매입니다. 우리 모두 감사하는 믿음을 키우십시다!
⑤감사하는 마음은 '축복 받은 마음'입니다.
감사는 분명 하나님이 주신 마음입니다. 아무나 감사할 수가 없지요! 그러므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자는 축복 받은 사람입니다.
▶'지그 지글러' 박사는 "나는 감사할 줄 모르면서 행복한 사람을 한번도 보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⑥감사하는 마음은 '더 큰 감사를 불러들이는 마음'입니다.
확실히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감사할 일이 더 많이 생깁니다. 감사하는 곳에는 또 기적이 일어납니다.
스펄전은 '별빛을 보고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달빛을 주시고, 달빛을 보고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햇빛을 주시고, 햇빛을 보고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해와 달이 필요 없는 영원한 천국의 빛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시50:23절에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
⑦감사의 조건은 '찾아 만드는 사람의 것'입니다.
저절로 내 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들기를 바라고 있으면 내 안에 있는 감사는 점점 가난해지고 결국엔 아무 것도 감사할 수 없는 사람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감사는 감사할 조건을 찾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감사가 넘치는 부유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의 뜻도 그런 것입니다. 범사란 모든 일을 다 말하는 것인데, 눈물 날 일에 어떻게 감사하고, 가슴 아픈 일에 어찌 감사할 마음이 생겨나겠습니까?
그러나 그럴지라도 실패한 그 자리에서 감사할 일을 더듬어 찾으라는 말씀이요, 눈물을 흘리면서도 그 눈물방울이 감사가 되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어디서든지 감사의 조건을 찾아 만들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⑧감사는 또 감사를 낳습니다.
감사는 감사로 끝나지 않습니다. 감사엔 약속이 있고, 감사는 또 감사를 낳습니다. 갈6:7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감사를 심는 자는 분명히 감사를 거두게 하십니다. 이것은 변할 수 없는 영적인 법칙입니다.
혹 여러분이 청천 벼락같은 절망의 선포를 들어 본 일이 있습니까? 열심히 일했는데 퇴직을 당했습니까? 기도하면서 시작했는데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까? 절망의 그늘에서 한없이 울었습니까?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믿음만은 빼앗기지 마십시오. 믿음 없는 성공은 성공이 아니며 믿음 안에서 실패는 실패가 아닙니다.
믿음 안에 흐르는 눈물은 눈물이 아니요, 좌절은 좌절이 아닙니다. 이 모두가 성공을 위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의 씨앗입니다.
하나님은 독생자를 우리 위해 허락 하셨으니 분명히 합력 하여 선을 이루시도록 역사 하실 것입니다.
▶영국의 성경 주경학자인 '메튜 헨리'는 "감사는 산수에서 더하기(+)와 같아서 모든 것에 감사하면 거기에 하나님의 축복이 더해진다. 어떤 일이든지, 어디서든지 감사하면 플러스의 축복이 주어진다. 그러나 반대로 원망과 불평은 빼기(-)와 같아서 있는 것까지 빼앗기고 없어진다"고 말했습니다.
⑨감사의 원료가 있습니다.
골3:17절 "예수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예수의 이름은 성도가 갖고 있는 하나님의 인감도장입니다. 여러분, 인감도장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예수님은 그 자신의 인감도장을 우리에게 주셨고 무슨 일을 하든 이것으로 쓰라는 것입니다. 감사도 그의 이름을 힘입어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는 이 예수님의 인감도장을 너무 사용하지 않습니다. 또 하더라도 내 사욕으로 남용하고 있습니다.
⑩감사는 천국은행에 투자한 것이고, 우리의 창고를 채우는 축복의 길입니다.
우리 인간들에게는 각각 자기 소유의 창고를 갖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집집마다 광이란 창고가 있었습니다. 가을이 되면 이 광에 곡식으로 꽉 채웠습니다. 부자 집에는 큰 창고가 있었습니다. 몇 만석씩 농사하는 사람들은 이런 창고에 가득히 채워 놓고 만족해하였습니다.
우리 주님은 "네 창고에 새 포도즙으로 가득 채우고 넘치게 주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창고는 비어 있으면 안 됩니다. 만약에 우리의 창고를 비어 있다면 그 집은 망한 집입니다. 우리 믿음의 수확을 천국 창고에 채우는 감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왜 우리가 감사해야 하는가?

 

①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요1:12절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시2:7절 "너는 내 아들이라!" 딤전6:11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②하나님은 우리의 창조주이시기에 감사해야 합니다.
시100:3절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자시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그'라는 말이 네 번 반복이 되고 있습니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자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여기에서 우리는 무엇을 깨달아야 합니까? 절대 보호, 절대 사랑, 하나님의 기업을 물려받는 축복입니다.
⑴우리는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여야 합니다. 내가 이 자리에 있는 것은 하나님이 나를 창조하셨기에 이 자리에 있으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⑵우리는 하나님의 것이기에 감사하여야 합니다. 고전6:19-20절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⑶우리는 그의 백성이기 때문에 감사하여야 합니다.
⑷우리는 하나님이 기르시는 양이기 때문에 감사하여야 합니다.
③영원한 천국을 주신 분이기에 감사해야 합니다. /할/

 

4. 어떻게 우리가 항상 감사하는 삶을 살수가 있을까?

 

▶네 가지 '감사의 노 하우'가 있습니다.
①우리는 '얻어서 하는 감사'부터 배워야 합니다. 사람은 무언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손에 넣었을 때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는 법입니다. 우리가 얻어서 하는 감사를 배우려면 열심히 문을 두드려서 응답을 받는 재미를 알아야 합니다. 따라서 기도를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이 감사를 많이 경험하게 됩니다. 구한 것을 많이 얻었으니 그 만큼 감사도 많을 것이고 반대로 적게 구하거나 거의 구한 것이 없는 사람은 얻은 것도 없으니 감사도 적을 것입니다.
②'비교해서 하는 감사'를 배워야 합니다. 이것은 어려웠던 때를 잊지 않고 늘 기억하는 데서 나오는 감사입니다. 가난했던 과거와 그런 대로 살만한 지금을 놓고 비교하는 것이며 건강한 지금과 병약했던 과거를 비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감사할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님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구약에 보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과거를 잊지 말라'고 누누이 당부하셨습니다.
③'만들어서 하는 감사'를 배워야 합니다. 누구나 감사할 수 있는 일만 가지고 감사한다면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범사의 감사는 불가능해지고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범사에 감사하려면 감사할 수 없는 것들까지 감사하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만들어서 하는 감사는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너무나도 고차원적인 감사라 사람의 힘으로는 안됩니다. 그래서 은혜를 받아야만 합니다. 천국의 값을 알아야 감사가 넘치기 때문입니다.
④'예수가 좋아서 하는 감사'를 배워야 합니다. 이것은 초자연적인 감사입니다. 히브리서 기자가 당부했던 신앙생활이 바로 그것입니다. 당시 초대교회는 매우 어려운 형편에 처해 있었습니다. 사회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견디기 어려울 만큼 궁핍한 생활을 하고 있었으며 세상 적으로 밝은 햇살이 조금도 비치지 아니하는 음지에 몰려 웅크리고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도 히브리서 기자는 '항상 찬미의 제사를 드리라!'고 당부합니다. 현실의 고난이 견디기 어려워도 흔들리지 아니하는 감사와 찬양을 쉬지 말고 드리라는 말씀입니다. 과연 그것이 어떻게 가능합니까?
히브리서는 '예수를 말미암아'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이 다스리시는 영구한 도성(천국) 때문이라면' 어떤 상황 속에서도 감사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아멘!/
무엇보다도 예수를 좋아해서 하는 감사는 세상 것을 송두리째 빼앗겨도 할 수 있는 최상의 감사입니다. 모든 것을 잃을 지라도 끝까지 남는 감사입니다. 세상이 빼앗을 수 없는 감사입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 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합3:17-18) /할/

 

5. 다니엘의 감사를 배워야 합니다!(단6:1-15)

 

다니엘이 살았던 때는 유다가 참 어려웠습니다. 주전600년경 이웃나라 바벨론은 막강한 힘으로 세력을 넓히고 있었습니다. 남쪽의 강대국 애굽을 격파하고, 수리아와 팔레스틴을 정복했습니다. 바벨론은 예루살렘성전을 다 무너뜨렸고, 많은 사람들을 죽었으며, 쓸 만한 사람들은 포로로 다 잡아갔습니다. 이 때,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도 그 포로 중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땅에 영원한 제국은 없습니다. 바벨론 제국도 점차 세력이 약해져서 벨사살 왕 시대에 멸망하고, 바사 왕국이 세워집니다. 바사왕 다리오는 즉위하여, 먼저 나라행정을 정비합니다. 전국을 127개 도로 편성하고, 지역을 다스리는 관리들과 전국을 다스리는 세 명의 총리를 세웠는데, 다니엘을 선임수석총리로 임명했습니다.
포로출신이 왕의 총애를 입어 바사 왕국의 수석총리가 되자 주변사람들의 시기와 질투는 극에 달합니다. 다니엘을 죽이려고 마침내 묘안을 찾아냅니다. 총리들과 장관들은 다리오 왕을 신격화하는 '황제숭배예식' 법안을 작성하고 왕의 결제를 받아 전국에 법령으로 공포합니다.
"이제부터 30일 동안에 누구든지, 왕 외에 어느 신에게나 사람에게 구하면 사자 굴속에 던져 넣는다." 이 법령에 왕의 도장을 찍었으니 어느 누구도 변경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믿음의 사람 다니엘을 보십시오! 단6:10절 "다니엘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감사하였더라.'는 말씀에 있습니다. 다니엘은 이러한 자신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 올 것인지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죽음입니다. 그렇다면 죽음까지도 불사하면서 '기도와 감사'를 계속한 까닭은 무엇일까요?
①다니엘은 절대적인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자기가 섬기는 다리오 왕도 훌륭하지만 그러나 그 어떠한 왕도 하나님의 다스리심 속에 있음을 믿었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권력도 영원하지 않음을 알았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영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잠깐 있는 왕의 명령을 지키기 위하여 영원하신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부정할 수가 없었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기도하고 감사합니다. 바벨론 포로로 끌려온 주제에 왕의 총애를 계속 입어 나라의 수석총리로 일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그 은혜로 살 것을 믿었습니다. 그런 다니엘에게 최고의 위기가 다가왔습니다. 믿음으로 기도하며 감사하며 살았기 때문에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믿음 때문에 위기가 찾아왔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믿음으로 산 자신을 오늘 여기까지 인도하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믿었기에, 이 위기 상황 앞에서도 하나님께 기도하고 감사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기도와 감사'는 신앙인의 결단이고 거룩한 습관입니다. /아멘!/
②다니엘의 '기도와 감사'에서 세 가지 원칙을 발견하게 됩니다.
첫째는 '그 방에서' 기도했습니다. 다니엘은 언제나 '그 방에서' 기도하고 감사했습니다. 그의 삶에는 항상 기도와 감사를 위한 공간이 확보되어져 있었습니다. 우리도 '그 방'이 꼭 필요합니다. 예수님도 '습관을 좇아' 감람산에 가셔서 기도하셨습니다(눅22:39).
둘째는 '전에 행하던 대로' 기도했습니다. 다니엘의 기도와 감사는 중대한 일 때문에, 특별히 결심하고 행한 일이 아닙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습관으로 해오던 일을 그 날도 한결같이 진행한 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면 생명의 위험을 알고서도 '전에 행하던 대로' 기도했습니다. /얼마나 멋있는 신앙의 모습인가?/ /할/
셋째는 '그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다니엘은 지금까지 끊임없이 은혜를 베풀어주신 그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잘 오다가 위기가 닥쳤으니 지금까지의 하나님을 버리고 새로운 하나님을 찾아 나선 것이 아닙니다. '그 하나님께' 기도하고 감사했습니다. 바른 신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약1:17절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또 히13:8절입니다. "예수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할/
다니엘은 결국 하나님 안에서 위대한 승리자가 되었습니다. 단6:22절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하지 아니하였사오니 이는 나의 무죄함이 그 앞에 명백함이오며, 또 왕이여 나는 왕의 앞에도 해를 끼치지 아니하였나이다." 기적은 있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 때문에 기적은 오늘도 일어납니다. /믿/

 

6.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할 때 어떤 감사를 해야 합니까?

 

①넘치는 감사를 하라!(골2:7)
골2:7절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②말로 감사하라!
엡5:4절 "감사하는 말을 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그 많은 은혜를 입으로 표현해야 합니다.
③입으로만이 아니라 마음으로도 감사하라!
골3:16절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라고 했습니다.
④물질로 정성껏 감사하라!
출23:15절 "하나님은 빈손으로 내게 보이지 말지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잠3:9-10절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⑤하나님 앞에 예배드림으로써 감사하라!
시50:14에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라고 했습니다.
⑥표현으로 감사하라!
감사는 마음으로 깊이 감사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 감사한 마음이 진실하고 묵직하고 진정한 감사가 됩니다. 그리고 거기다 그 고마운 마음을 밖으로 표현하면 더욱 좋은 감사가 될 것입니다. ▶운동 선수들이 경기에서 이겼을 때 그 자리에 앉아서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됩니다.
처음에는 그런 모습을 볼 때 어색하게 보였는데 요즘에 와서 보면 참 좋게 보이기도 하고 한편 대견하게 생각되기도 합니다. 얼마나 용기 있는 모습이고 표현하는 고백적인 모습입니까. 백 편의 설교보다 더 은혜가 됩니다.
⑦깨닫는 감사를 하라!
신앙 생활에서 깨달음이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것입니다. 신앙이 주는 진정한 힘은 어디에서 주어지는가 하면 깨달음에서 나옵니다.
사람이 깨닫게 될 때 거기서 힘이 나오고, 거기서 자발적인 동기가 발생되고, 모험심과 전진이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거기서 용기가 발생되고, 기쁨과 감사한 마음이 자리잡게 됩니다.
눅17장에 보면 열 명의 문둥병자가 예수님으로부터 고침 받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렇지만 고침을 받은 후에는 그 중 한 사람만이 찾아 와서 감사를 했습니다. 그 한 사람이 누구냐 하면 유대인들이 그렇게도 상종하기를 꺼려하던 사마리아 사람입니다.
그렇게도 무시를 받고, 죄인 취급을 받고, 짐승 취급을 받고 살던 그 사마리아 사람만 다시 찾아와서 정중하게 감사함을 표현했습니다. 나머지 아홉 사람은 모두 양반처럼 행세하며 교만하게 살던 유대인들이었습니다.
여러분! 무엇이 문화인이고 누가 도리를 아는 사람이고 누가 깨닫는 사람입니까?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 아홉은 모두 어디 갔느냐?" 그래서 깨닫는다는 것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세진 것을 오랜 후에까지 기억하고 생각하고 고마워하고 그래서 감사하는 사람은 아주 적습니다. 그것은 쉬운 것 같지만 이렇게 어려운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의 값은 이 같은 은혜를 아는 데 있습니다. 그리고 도리를 알고 느끼고 갚는 데 있습니다.
⑧믿음으로 감사하라!
성경을 보면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말씀하시기를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고 했습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이 엄청난 복입니다.
D.L.무디는 '당신 자신을 믿어 보라. 반드시 실망하게 될 것이다. 사람들을 믿어 보라. 어느 날 죽거나 이별하게 될 것이다. 명예나 돈을 믿어 보라. 어느 날 사라지게 될 것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보라. 그러면 후회 없는 삶을 살 것이요,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다' /할/
▶감사는 믿음의 척도입니다. 믿음이 좋다고 하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깊은 감사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런 감사하는 삶이 있기에 믿음이 유지되는 것입니다.
시50:14-15, 23절을 보세요!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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